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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쓰는 미드필더-485화 (485/712)

<-- 베이징 올림픽 -->

현수는 주윤미를 통해서 무려 40만 포인트를 적립하곤 생각했다.

‘저번처럼 안젤리나까지.......’

그러자 그의 생각을 읽고 시스템이 바로 반응했다.

[띠링! 세계적인 여자 테니스 스타 안젤리나는 다음 대회 일정 때문에 내일 새벽 비행기로 프랑스로 갈 예정입니다. 그래서 지금 베이징 공항으로 이동 중에 있습니다. 당신을 만나지 못하고 떠나는 걸 많이 아쉬워하고 있긴 한데 공항으로 가서 그녀를 직접 위로하고 작별 인사를 한다면 충분한 포인트를 지급 받을 수는 있을 겁니다. 예상 지급 포인트 300,000]

“와우!”

공항까지 가는 게 일이긴 했지만 포인트가 무려 30만이었다. 현수는 당연히 베이징 공항으로 갈 생각을 했다. 그때 시스템이 다시 알려왔다.

[띠링! 안젤리나가 지금 막 베이징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그렇다면 현수도 이러고 있을 때가 아니었다. 현수는 침대에 널브러져 있는 주윤미에게 수면 마법으로 재웠다. 물론 옷도 대충 입혔고 말이다. 그리고 열어 둔 상태창에서 베이징 공항의 텔레포트 좌표를 알아 낸  후 인벤토리 안에서 텔레포트 바바리코트를 꺼냈다. 그리고 그걸 걸치자 눈앞에 상태창이 바뀌었다.

[마법 아이템- 텔레포트 바바리코트(포인트 소비형)]

일정 포인트 사용으로 텔레포트가 가능한 아이템이다.

1. 반경 100Km이내 텔레포트(+15,000)

2. 반경 500Km이내 텔레포트(+27,000)

3. 반경 1,000Km이내 텔레포트(+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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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베이징 전역 텔레포트 사용권- 10장 당 (+200,000)

8. 각 도별 전역 텔레포트 사용권- 10장 당 (+150,000)

9. 중국 전역 텔레포트 사용권- 10장 당 (+500,000). 단 섬 제외. 섬은 별도 구매

현수는 곧장 설정 해 둔 베이징 공항으로 텔레포트를 시도했다.

[띠링! 15,000포인트 결제. 남은 포인트 5,959,890]

현수 눈앞에 결제창이 뜨고 이내 그의 몸이 하얀 빛에 휩싸였다. 그리고 머리가 아찔한 순간 현수는 눈을 감았고 다시 눈을 떴을 때 현수는 베이징 공항 입구 쪽 흡연실 안에 서 있었다.

“콜록콜록!”

흡연실 안에 꽉 차 있는 담배 연기 때문에 기침을 하던 현수는 재빨리 그곳을 나왔다. 그리고 곧장 공항 안으로 들어갔다.

“프랑스 간다고 했지?”

현수는 국제선 터미널 쪽으로 움직였고 그곳에서 눈에 확 띠는 금발 미녀를 발견했다. 그녀는 세계적인 테니스 스타답게 많은 팬들 둘러싸여 있었고 열심히 사인 중이었다.

현수는 씨익 웃으며 그 팬들 사이에 섞였다. 그리고 사인펜을 든 그녀에게 자신의 손을 불쑥 내밀었다. 그러자 안젤리나가 뭐냐며 고개를 들었고 순간 현수를 발견하고 화들짝 놀랐다.

“혀언수!”

그녀는 당장에라도 현수에게 뛰어들어서 그를 끌어 안고 폭풍 키스라도 나눌 기세였지만 주위 보는 눈이 많은 터라 현수가 먼저 손을 뻗어 그녀를 제지했다.

“안젤리나! 스톱!”

그러자 안젤리나가 약간 서운해 하는 얼굴 표정을 짓다가 주위 팬들의 시선을 확인하고 현수가 내민 손바닥에 자신의 사인을 해 주었다. 그리고 목소리를 낮춰 말했다.

“VIP라운지에서 봐.”

현수는 그 말에 고개를 끄덕이고는 일단 그곳을 빠져 나왔다. 그리고 안젤리나와 보기로 한 VIP라운지로 향했는데 거기 가려면 티케팅을 해야 했다. 또한 입구에서 티켓을 확인했다.

VIP가 붙은 라운지답게 이코노미 클래스 티켓은 그곳 출입이 불가능했던 것이다. 하지만 현수가 VIP라운지에 들어가는 건 별 문제가 없었다.

상태창을 열고 거기 보유마법 중 투명화 마법인 트랜스퍼런트 휴먼(Transparent human)을 사용해서 자신의 모습이 보이지 않게 만든 뒤 VIP라운지 입구를 통과 해 들어 간 것이다.

현수는 주위 시선도 있고 해서 일단 화장실에 들어가서 투명화 마법을 풀고 VIP라운지의 대기실에 앉아 있었다.

그렇게 10여분 쯤 기다렸을까? 금발 미녀가 환하게 웃으며 그 앞에 나타났다.

“혀언수. I've missed you(보고 싶었어).”

안젤리나는 그래도 주위를 의식해선지 반가운 친구 만난 듯 가볍게 현수를 안고 그의 볼에 뽀뽀하며 말했다. 그런 그녀에게 현수도 보고 싶었다며 같이 그녀 볼에 뽀뽀를 해 주었다.

그리고 두 사람은 나란히 대기실에 앉았다. 그때 주위를 쓰윽 둘러보던 안젤리나의 불량한 손이 불쑥 현수의 트레이닝 바지 속으로 들어왔다.

“안젤리나?”

현수가 그녀를 돌아보고 난감한 표정을 지었지만 그녀의 손은 빠르게 현수의 거시기를 잡고 트레이닝 바지 안에서 딸딸이를 쳤다. 현수가 입고 있었던 트레이닝 바지가 워낙 신축성이 좋다보니 그 안에서도 무난히 딸딸이가 쳐졌다. 현수의 거시기는 금방 성이 나서 부풀대로 부풀어 있었는데 그때 안젤리나가 쏙 그의 트레이닝 바지 속에서 손을 뺐다. 그리곤 아무렇지 않은 듯 팔짱을 낀 체 정면을 보고 말했다.

“어때? 죽겠지?”

그때 그녀가 짓는 익살맞은 얼굴 표정을 보고 현수는 이게 다 그녀의 장난임을 깨닫고 속으로 생각했다.

‘날 골탕 먹이시겠다? 어디 두고 보라지.’

현수는 되레 그녀를 보고 음흉하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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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수는 환상의 터치 마법인 터치오브 판타지(Touch of fantasy)를 사용해서 얼마든지 그녀를 골탕 먹일 수 있었다.

현수의 손이 안젤리나의 몸을 스치기만 해도 그녀는 쾌락에 몸부림 칠 수밖에 없을 테니까. 하지만 굳이 현수가 안젤리나를 터치 하지 않고도 그녀를 제대로 골탕 먹일 수 있는 마법이 있었다. 그건 바로 성감각계 마법인 더 하이트 프레저(The height of pleasure)를 사용하는 것이었다.

비록 한 번 뿐이지만 그 어떤 상대 이성도 단숨에 오르가슴 상태에 이르게 만드는 마법. 현수가 이 마법을 사용하면 안젤리나는 갑작스럽게 오르가슴 상태에 빠져서 제정신이 아니게 될 터였다.

‘어디 혼 좀 나 봐라.’

현수는 상태창의 보유 마법 중 5서크르이 더 하이트 프레저(The height of pleasure)마법을 안젤리나에게 사용했다. 그러자 팔짱을 낀체 여유있어 보이던 그녀의 얼굴이 갑자기 확 일그러졌다. 그러더니 그녀 얼굴이 시뻘게졌고 안절부절 못해 하더니 갑자기 교성을 내질렀다.

“.....아하아악!.....아흐....헙!”

그녀의 교성에 VIP라운지의 사람들이 일제히 그녀를 쳐다보았고 안젤리나는 터져 나오는 교성을 막기 위해서 두 손으로 자기 입을 틀어막았다. 그리고 앉은 자세로 부들부들 몸을 떨었는데 그때 현수를 돌아보며 말했다.

“혀언수. 나 화장실 좀......”

그리곤 자리에서 일어나서 후다닥 화장실로 뛰어갔다. 그렇게 화장실로 들어간 안젤리나는 5분 쯤 뒤 나왔는데 좀 전 현수를 상대로 장난 칠 때와 달리 안색이 어두웠다. 그녀는 다시 현수 옆자리에 앉으며 혼자 중얼거렸다.

“욕구 불만인가? 아무리 그래도 갑자기 오르가슴이라니.......”

“뭐?”

“아, 아니. 아무 말도 아니야.”

안젤리나가 어색하게 웃으며 손을 절레절레 내저었는 데 그때 현수가 슬쩍 손을 내밀어 그녀의 어깨를 터치했다.

이번엔 환상의 터치로 상대 이성을 흥분시키는 터치오브 판타지(Touch of fantasy)마법을 사용한 것이다.

“으으으.....몸, 몸이 갑자기 왜......아흐흑.....헙!”

안젤리나는 또 다시 몸이 급격히 달아오르며 절정으로 치닫자 기겁을 했다.

“나, 나 또 화장실 좀.....”

그리고 또 벌떡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서는 쪼르르 화장실로 달려갔다. 그런 그녀를 보고 현수가 비릿하게 웃으며 말했다.

“이번은..... 화장실에서도 해결하기 어려울 거다.”

그럴 것이 앞서 현수가 사용한 성감각계 마법인 더 하이트 프레저(The height of pleasure)는 안젤리나를 절정에 오르게 만들었지만 현수가 조금 전 사용한 터치오브 판타지(Touch of fantasy)마법은 그녀를 흥분 시키는 게 다였다.

즉 그녀가 절정에 오르지 않고선 계속 흥분 상태가 계속 될 것이기 때문에 화장실에 뛰어 들어가 봐야 소용없었던 것이다.

아니나 다를까? 화장실에서 안젤리나가 뛰어 나왔다. 그리곤 대놓고 현수를 불렀다.

“혀언수! Hurry up over here(이리 빨리 와).”

안젤리나는 얼마나 급했던지 빨리 오라고 손짓까지 했다. 하지만 현수는 느긋하게 일어나서 그녀가 있는 화장실 쪽으로 천천히 걸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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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수가 여자 화장실 앞까지 다가섰을 때 안젤리나는 체면이고 뭐고 할 거 없이 현수의 손을 잡아서 안으로 끌어 당겼다.

“안젤리나?”

현수는 힘으로 얼마든지 그녀를 뿌리칠 수 있었지만 그녀 상황이 얼마나 급한지 알기에 그냥 모른 척 여자 화장실 안으로 따라 들어갔다.

“이, 이리로.”

다행인지 여자 화장실 안에서 다른 여자는 만나지 않았는데 안젤리나가 현수를 근처 칸막이 안으로 끌고 들어갔다. 그리곤 재빨리 칸막이 안쪽 문을 잠그고는 허겁지겁 치마를 걷어 올리면서 현수에게 말했다.

“혀언수...... 빨리...... 하악! 학! 학!......”

안젤리나는 흥분감이 점점 더 고조 되면서 호흡도 가빠지고 있었다. 치마를 위로 걷어 올린 뒤 안젤리나는 바로 팬티스타킹과 팬티를 한꺼번에 허벅지까지 끌어 내렸다. 그리곤 좁은 칸막이 화장실 안에서 바로 섹스가 가능한 자세를 취했다.

그녀가 칸막이를 마주보고 선 체 엉덩이를 현수 앞으로 내민 것이다.

“혀언수..... Fuck me as soon as possible(어서 빨리 박아 줘).”

노골적인 그녀의 말에 현수가 잠깐 어이없어 할 때였다. 홱 몸을 돌린 안젤리나가 신경질적으로 외쳤다.

“What are you doing without one quickly(뭐하고 있어. 빨리 벗지 않고.)”

그리곤 그녀가 현수에게 달려들어서 그의 트레이닝 바지와 팬티를 한꺼번에 무릎까지 끌어 내렸다. 그러자 그녀 앞에 현수의 길고 굵직한 거시기가 등장했다.

“Jesus! It's really a darned big.(진짜 끝내주게 크네.)”

그 말 후 안젤리나가 덥석 현수의 거시기를 한 손으로 잡았다. 그리곤 급한 대로 그의 귀두 부분을 크게 입을 벌리고 베어 물었다.

“츠르릅....츠릅.....쩝쩝쩝.....”

그녀는 현수의 귀두 주위로 자신의 타액을 듬뿍 바른 뒤 다시 칸막이를 마주보고 서서 현수 앞으로 엉덩이를 내밀며 말했다.

“Come on set.(어서 박아.)”

현수는 일단 안젤리나가 시키는 대로 그녀가 내민 엉덩이 아래로 자신의 성난 거시기를 밀어 넣었다. 그러자 안젤리나가 알아서 둔부를 흔들며 현수의 거시기가 자신의 동굴 안으로 삽입 되게 유도했다.

슈욱!

조준이 완료 되자 그 다음 현수의 굵고 길쭉한 거시기가 안젤리나의 동굴 안으로 단숨에 파고 들어갔다.

“하아아악!”

칸막이에 두 손과 얼굴까지 붙이고 있던 안젤리나의 입에서 달뜬 신음성이 터져 나왔다.

현수는 안젤리나의 허리를 두 손으로 잡고 허리를 앞 뒤로 진퇴 시켰다.

퍽! 퍼퍽! 퍽! 퍼퍼퍼퍽!

그리고 리드미컬하게 허리를 돌려가며 그녀 안에 자신의 거시기를 박아댔다. 그러자 칸막이에 얼굴을 붙이고 있던 안젤리나가 지그시 눈을 감고 밀려드는 쾌락에 몸을 맡긴 체 교성을 연발했다.

“아흐흐흑.....아아아아......오 마이 갓!...... Real enough good. At this rate can die(진짜 좋아. 이대로 죽어도 좋을 만큼)......아아아앙.......아흐흑.......I crashed a little harder, right.(좀 더 세게 박아. 그렇지.).......”

하지만 입가에는 연신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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