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믿고 쓰는 미드필더-476화 (476/712)

<-- 베이징 올림픽 -->

현수는 그 후로 안젤리나가 절정의 여운에서 벗어나면 바로 달려들어서 그녀를 몰아쳐 계속 절정에 오르게 만들었다.

“아흐흐흑.......Oh my God....... 아흐흐흥...... You really are the incarnation of sex(넌 정말 섹스의화신이야)........아아아아아...... Is I think he won't live without you now(이제 너 없인 못 살 거 같아).......아흐흐흑..... What am I going to do now?(이제 난 어떡하지?).”

안젤리나는 현수의 몰아치기에 도대체 몇 번의 절정을 맛보고는 지도 모르고 계속해서 머리를 흔들어대며 혼자 뭐라 계속 떠벌려 대면서 황홀경에서 허우적거렸다.

안젤리나가 서양 옹녀인 걸아는 현수는 그녀에게 쉴 틈을 주지 않고 계속해서 그녀를 몰아쳤다. 자칫 템포가 맞지 않으면 밤새도록도 섹스를 할 수 있는게 안젤리나였다.

테니스 선수다보니 체력도 워낙 좋은데다 옹녀이기도 한 안젤리나였다. 한 번 몰아쳤을 때 그녀에게서 무조건 항복을 받아내야 했다.

파팟!

현수는 몸을 날리며 그녀 몸을 돌려 뒤에서 재차 그녀를 공략했고 창가로도 그녀를 밀고 걸어가게 해서는 창틀을 잡게 하고 거칠게 뒤치기를 이어나갔다.

퍼퍼퍼퍼퍼퍼퍼퍽!

“하으윽.....아아아아...... Deeper(더 깊게).....하아악......Harder(더 세게)........아으으윽.....그, 그래........More rapidly(더 빨리)......그, 그렇지........It's making me crazy(미치겠어)......하아악....... Stop(그만)...... Can't speak anymore now(이제 더는 못해).........”

현수는 쉴 틈 없이 안젤리나를 몰아쳐서 창가에 선 체 그녀 안에 한 차례 더 자신의 뜨거운 용암을 쏟아냈다. 그리고 안젤리나 역시 절정을 맞았고 두 다리에 힘이 빠진 그녀가 주저앉으려는 걸 현수가 두 팔를 끌어안아서는 다시 침대로 데려갔다.

휙!

“아흑!”

나체의 안젤리나가 침대에 널브러지자 현수가 그런 그녀 위에 자기 몸을 포갰다. 그리고 그녀의 유방의 유실과 목을 입술과 혀로 애무하면서 동시에 그녀의 두 다리를 벌렸다.

그 사이 다시 발기한 현수의 거시기가 그녀 안으로 파고 들어오자 안젤리나가 고개를 내저으며 사정했다.

“혀언수..... The stop(그, 그만)......Now, did worse(이제 더 못해)...... 하악!”

하지만 현수는 그녀의 말을 그대로 흘려듣고 거침없이 자신의 거시기를 그녀 안에 쑤셔 넣었다.

푸욱!

“하아악!”

그의 성난 거시기가 그녀 안으로 거칠게 밀고 들어가자 안젤리나가 고개를 한껏 젖히며 신음성을 토해냈다. 그리고 또 다시 뜨거운 훈풍이 그녀의 방안을 몰아쳤다.

이때 현수는 주윤미 때 사용했던 상태창의 보유 마법 중 섹슈얼 테크닉 리인포스(Sexual technique reinforce), 매직 섹슈얼 에너지(Magic sexual energy)를 재차 사용해서 정력과 테크닉을 끌어 올리면서 안젤리나를 두 차례 더 절정을 맞게 만들었다. 그리고 현수가 더 그녀를 몰아치자 안젤리나가 고개를 내저으며 말했다.

“That's enough(이제 그만)...... We're going to be me, don't know to die.(나 이러다 죽을지 몰라)...... please(제발).....아아아!”

현수에게 애원하던 안젤리나는 결국 실신을 해 버렸다. 현수는 떡실신한 안젤리나의 안에 한 번 더 사정을 하고 거칠게 숨을 몰아쉬면서 그녀 몸에서 자신의 몸을 떼어 냈다.

“헉헉헉! 힘드네.”

현수도 체력적으로 한계가 온 듯 거친 숨을 몰아쉬며 자기도 모르게 절레절레 고개를 내저었다. 그때 음양조화대법이 최종 계산에 들어갔다.

[상대 이성에게 총 10번의 절정을 맞게 했습니다. 더불어 당신은 3회 사정을 하셨습니다. 10회 이상 상대 이성을 절정을 맞게 할 시 그 절정 회수에 자신의 사정 회수의 2배를 곱해서 성교 회수가 정해집니다. 여기서 상대 이성이 외국인일 경우 곱하기 2가 추가되므로 당신은 10X3X2X2=120회의 성교 회수가 산정 되었습니다]

뒤이어서 바로 현수의 눈앞에 음양조화대법의 창이 열렸다.

[음양조화대법]

남녀가 교접 시 서로 상충하는 기운을 보완해서 음양의 조화를 이룸.

10번 이상 성교 시 음양조화기공과 음양조화신공이 1성 성취.

30번 이상 성교 시 음양조화기공과 음양조화신공이 2성 성취.

50번 이상 성교 시 음양조화기공과 음양조화신공이 3성 성취.

80번 이상 성교 시 음양조화기공과 음양조화신공이 4성 성취.

120번 이상 성교 시 음양조화기공과 음양조화신공이 5성 성취.

150번 이상 성교 시 음양조화기공과 음양조화신공이 6성 성취.

180번 이상 성교 시 음양조화기공과 음양조화신공이 7성 성취.

210번 이상 성교 시 음양조화기공과 음양조화신공이 8성 성취.

230번 이상 성교 시 음양조화기공과 음양조화신공이 9성 성취.

250번 이상 성교 시 음양조화기공과 음양조화신공이 10성 성취.

500번 이상 성교 시 음양조화기공과 음양조화신공이 11성 성취.

1,000번 이상 성교 시 음양조화기공과 음양조화신공이 12성 성취.

뒤이어 내공과 무공 성취 여부를 물어왔다.

[띠링! 앞서 +421회와 합쳐 성교 회수가 +541회가 됩니다. 음양조화기공과 음양조화신공을 12성 성취 하는데 실패하셨습니다.]

어차피 음양조화신공엔 크게 관심 없는 현수였다. 그는 시스템의 퀘스트를 완수했단 사실에 기뻐하며 시스템의 보상을 기다렸다. 그걸 알고 있었던 듯 곧 시스템의 음성이 현수의 머릿속에 울려왔다.

[띠링! 세계적인 여자 테니스 스타 안젤리나를 만족시켰습니다. 보상 포인트가 바로 지급 됩니다.]

[띠링! 100,000포인트 획득. 남은 포인트 5,546,890]

“꿀꺽.... 다음....”

당연히 현수는 시스템이 주기로 한 포인트 이외에 관심을 두었다. 아니었다면 그렇게 죽을둥 살둥 안젤리나를 괴롭히지도 않았을 터였다.

[띠링! 안젤리나를 떡실신 시킨 당신의 절륜한 정력과 환상적인 테크닉에 그녀의 의뢰인들이 감탄을 금치 못합니다. 많은 보너스 포인트가 지급 됩니다.]

현수는 많은 보너스 포인트란 시스템의 언급에 눈빛을 초롱초롱 빛냈다.

[띠링! 100,000포인트 획득. 남은 포인트 5,646,890]

“그렇지! 하아!”

추가로 지급 된 보너스 포인트가 10만이나 되자 현수는 얼굴에 미소를 머금으면서 동시에 안도의 한숨을 내 쉬었다.

그 뒤 현수는 주윤미처럼 안젤리나도 옷을 챙겨 입히고 침대에 편한 자세로 눕게 한 뒤 깨는 일 없게 수면 마법을 걸었다.

“이제 가야지.”

그리고 보유중인 마법에서 위치추적 마법을 사용해 그의 방 좌표를 확인했다.

“도저히 걸어서는 못가겠다.”

주윤미에다 안젤리나까지 만족 시키고 나자 현수도 다리가 후들거렸던 것이다. 현수는 상태창의 인벤토리 안에서 텔레포트 바바리코트를 꺼내서 바로 걸쳤다. 그러자 눈앞에 상태창이 바뀌었다.

[마법 아이템- 텔레포트 바바리코트(포인트 소비형)]

일정 포인트 사용으로 텔레포트가 가능한 아이템이다.

1. 반경 100Km이내 텔레포트(+15,000)

2. 반경 500Km이내 텔레포트(+27,000)

3. 반경 1,000Km이내 텔레포트(+50,000)

.

.

.

.

7. 베이징 전역 텔레포트 사용권- 10장 당 (+200,000)

8. 각 도별 전역 텔레포트 사용권- 10장 당 (+150,000)

9. 중국 전역 텔레포트 사용권- 10장 당 (+500,000). 단 섬 제외. 섬은 별도 구매

현수는 설정 해 둔 자기 방의 좌표로 텔레포트를 시도했다.

[띠링! 15,000포인트 결제. 남은 포인트 5,631,890]

현수 눈앞에 결제창이 뜨고 이내 그의 몸이 하얀 빛에 휩싸였다. 눈부심에 눈을 감았던 현수가 다시 눈을 떴을 때 그는 자신의 숙소 방에 있었다.

“으으. 말할 힘도 없네.”

녹초가 된 현수는 좀비처럼 걸어서 자기 침대로 가 그 위에 엎어졌다. 그리곤 곧바로 잠이 들었다.

------------------------------------------

다음 날 아침. 잠에서 깬 대한민국 축구 올림픽 대표팀 선수들은 평소와는 확연히 다른 얼굴로 아침 운동에 임했다.

“이제 한 경기 남았다. 그 경기만 이기면..... 우린 금메달을 목에 걸고 금의환향하는 거다.”

이미 은메달을 확보함으로써 대한민국 축구 올림픽 대표팀 선수들은 군면제 혜택을 받게 되었다. 하지만 팀 내 누구도 은메달에 만족해하는 선수는 없었다. 그럴 것이 준결승에서 축구 최강국 브라질까지 꺾어 결승에 진출한 대한민국이 아니던가?

그런 대한민국이 최후의 상대 네덜란드인들 못 이길 리 없었다.

“어이. 천천히. 너무 빠르다.”

구보 중 코치가 선수들의 달아오른 의욕을 자제 시킬 정도로 대한민국 축구 올림픽 대표팀 선수들은 투지에 불타고 있었다.

그렇게 이틀간의 시간이 금방 흐르고 결승전 당일이 밝았다.

어젯밤 한 TV인터뷰에서 네덜란드의 비쇼베츠 감독은 한국의 장단점을 묻는 질문에 ‘한국의 강점은 빠른 스피드와 기술을 가진 공격진이다. 상대팀이 더 발전해야 할 부문을 말하기는 어렵다. 하루하루 팀은 더 발전하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여기서 현수와 한국의 미드필더에 대한 얘기는 철저히 배제 시켰다. 그 말은 마크 반 봄멜과 파울 보스펠트가 이끄는 네덜란드의 미드필더 진이 한국 미드필더 진보다 더 강하다는 걸 은연 중 밝히고 있었던 것이다.

또한 결승전에서 대한민국을 만난 것에 대해선 ‘모든 정보를 숨기기는 힘들다. 경기를 통해 팀 전술을 더 발전시켜야 한다.’는 약간 우회적인 대답을 내 놓았다.

네덜란드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적은 없었다. 때문에 이번 베이징 올림픽에서 네덜란드 역시 금메달을 향한 집착은 대단했다. 비쇼베츠 감독은 자국 TV인터뷰에서 금메달을 반드시 목에 걸고 말겠다고 자신감 넘치는 포부를 밝혔다.

반면 네덜란드와 결승을 다투는 대한민국 축구 올림픽 대표 팀의 백승업 감독은 진인사대천명 (盡人事待天命, 사람으로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한 후에는 오직 하늘의 뜻을 기다린다)이라며 짧게 자신의 소회를 밝혔다.

대한민국 대표 팀은 스케줄대로 오전엔 숙소에서 편안하게 휴식을 취했고 점심을 먹고 나서 훈련장을 찾았다.

“여기도 오늘이 마지막이군.”

“그러게. 제법 정이 들었는데.”

조별 예선전부터 지금까지 쭉 대한민국 축구 올림픽 대표팀이 사용해 온 훈련장이었다. 물론 텐진에 가선 사용하진 못했지만.

훈련장에서 몸풀기 훈련을 끝낸 대표 팀은 느긋하니 5시에 결승전이 열리는 베이징 올림픽 주 경기장으로 출발했다.

이때 베이징 올림픽 주 경기장에서는 3-4위 결정전이 시작 되고 있었다. 준결승에서 대한민국에 패한 브라질과 네덜란드에 패한 아르헨티나의 남미 간의 숙명의 라이벌전이 펼쳐지고 있었는데 대한민국 축구 올림픽 대표팀 선수들은 버스에 설치된 위성 TV를 통해 그 경기를 관람했다.

대한민국 축구 올림픽 대표 팀을 실은 버스가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의 준결승전, 전반전이 끝났을 무렵 베이징 올림픽 주 경기장에 도착했다.

선수들은 버스에서 좀 더 대기를 하다가 후반전이 시작 되자 경기장으로 들어갔다.

대기실에서 백승업 감독이 오늘 결승전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주전 멤버들이 베이징에 오면서 정상 컨디션을 되찾았기에 대한민국 축구 올림픽 대표팀은 최정예 멤버로 결승전에 임할 수 있었다.

3-4위전의 결과는 브라질이 결국 아르헨티나를 2대 1로 꺾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경기 결과를 확인한 후 대한민국 축구 올림픽 대표팀은 곧장 라커룸으로 이동했고 선발 출전하는 선수들은 대한민국 국기가 가슴에 새겨진 유니폼으로 옷을 갈아입었다. 그리고 가볍게 몸을 풀고 그라운드 적응을 위해서 그라운드로 향했다.

“와아아아아!”

“대한민국! 대한민국!”

몸 풀러 나간 경기장의 한쪽엔 이미 대한민국 축구 올림픽 대표 팀을 응원 나온 대한민국 응원단이 꽉 들어차 있었다.

지금까지 보아 왔던 응원단을 다 합쳐 놓은 것 같았다.

“우와. 만 명은 넘게 온 거 같은데?”

“대박이다.”

그 덕분에 올림픽 축구 결승전 경기가 마치 대한민국 축구 올림픽 대표 팀의 홈경기같이 느껴질 정도였다.

당연히 경기에 임하는 대한민국 축구 올림픽 대표팀 선수들의 사기는 오를 수밖에 없었다.

네덜란드 선수들도 곧 그라운드로 나와서 몸들을 풀었다. 경기장 관중석 한쪽에서 네덜란드 응원단도 있었지만 그들의 응원 소리는 대한민국 응원단의 함성에 바로 묻혔다.

그렇게 10여 분간 그라운드 적응을 마친 대표 팀 선수들은 다시 라커룸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심판진을 앞세우고 양 팀 선수들이 터널 앞 대기석에 일렬로 늘어섰다.

경기 시작을 알리는 안내 방송이 있고 나서 주심이 맨 앞에 공을 들고 움직이자 그 뒤를 양 팀 선수들이 뒤따랐다.

“우와아아아아!”

경기장이 떠나갈 듯 함성이 일며 오늘 결승전에서 붙을 양 팀 선수들을 응원했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