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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쓰는 미드필더-449화 (449/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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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수는 다시 두 손으로 주윤미의 왼쪽 발을 감싸며 그녀에게 말했다.

“잠깐 눈을 감아 줄래요?”

“눈을요?”

“네. 저만의 치료법이라서.....”

주윤미는 당장 치료만 가능하다면 못할 짓이 없었던 터라 현수가 시키는 대로 바로 눈을 감았다. 그걸 보고 현수가 피식 웃었다.

현수는 치료 마법으로 주윤미의 아픈 발목을 고칠 생각이었다. 때문에 자칫 현수가 마법 쓰는 게 주윤미에게 들통 날 수 있는 상황이라 눈을 감으라고 했는데 질끈 두 눈을 감은 주윤미는 파르르 몸을 떨었다. 그런 그녀를 진정 시키기 위해서 현수가 말했다.

“금방 되니까 걱정 말아요. 그리고 고치는 데 통증도 없을 테고요. 자. 그럼 고칠게요.”

현수는 그 말을 하면서 상태창을 열었다. 그리고 보유중인 마법 중 치료 마법인 홀리큐어를 그녀의 아픈 발목에 걸었다.

화아아악!

그러자 잠깐 현수가 감싸 쥐고 있던 그녀의 발에 밝은 빛  리가 일더니 그녀의 아픈 발목으로 빛이 흡수되었다. 동시에 주윤미의 입에서 탄성이 터져 나왔다.

“아아아아!”

그런 그녀에게 현수가 말했다.

“치료가 다 되었습니다. 어떻게 아직 아픈가요?”

“아, 아뇨. 아픈 발목이 갑자기 시원해서.......잠깐만요.”

현수의 물음에 주윤미가 감고 있던 눈을 번쩍 뜨고 대답하다가 그가 아직 잡고 있던 그녀의 발을 그의 두 손에서 빼냈다. 그리고 조심스럽게 발을 바닥에 내딛고는 몇 걸음 걸어 보았다.

“아아! 하나도 안 아파요.”

주윤미는 도저히 믿기지 않는다는 얼굴로 현수를 돌아보며 감격에 겨운 목소리로 말했다.

“..............”

그런 그녀에게 현수는 말없이 그저 흐뭇하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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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윤미는 처음엔 조심스럽게 걷다가 조금씩 점프를 했다. 그러다 턴 동작을 취해보고 텀블링도 몇 번 넘어보고는 환하게 웃으며 현수에게 말했다.

“발목이 정말 다 나았어요. 이 고마움을 어떻게 갚아야 할지..... 어머!”

주윤미는 갑자기 현수가 그녀 쪽으로 성큼 다가서자 놀라며 한 걸음 뒤로 물러났다.

휙!

하지만 현수의 팔이 그 보다 빨리 가는 그녀의 허리를 휘감았다. 그리고 자신 앞으로 와락 끌어당기자 주윤미의 늘씬한 몸이 현수의 품에 폭 안겼다.

“저...... 갑자기 이러시면.....”

주윤미는 현수의 품에 안긴 게 부끄러운지 얼굴이 뻘게져서는 차마 고개도 들지 못했다. 그런 그녀에게 현수가 불쑥 물었다.

“발목 고쳐줘서 고맙죠?”

“네. 진짜 고마워요. 현수씨 아니었으면 전.......”

주윤미는 불과 몇 분 전까지 발목 부상으로 리듬체조 개인전에 출전 하지 못한다는 생각에 절망, 좌절하고 있었다.

개인전의 경우 메달을 딸 가능성이 높았기에 더 안타까웠다. 4년의 노력이 헛수고가 될 판이었으니 말이다. 그런데 기적처럼 강현수란 남자가 그녀의 아픈 발목을 고쳤다. 그녀에게 강현수란 남자는 절망의 늪에서 그녀를 구해 준 은인이었다. 지금 같아선 그가 원하는 건 뭐든 다 들어 주고 싶었다.

“그럼..... 우리 사랑 좀 할까요?”

“네?”

갑자기 현수의 사랑 타령에 주윤미는 황당한 얼굴 표정을 지었다. 하지만 현수의 다음 동작에 주윤미는 가슴이 쿵쾅거리고 곧 터질 것 같았다.

그는 안고 있던 주윤미의 얼굴로 자신의 얼굴을 가까이 가져갔다. 그리곤 그녀의 입술 위에 자신의 입술을 바짝 갖다 댔다. 그러자 현수의 콧김이 그녀의 볼을 간질였다.

“이, 이러면 안 되는.....헙!”

부끄러움에 얼굴이 시뻘게진 주윤미가 두 손으로 현수의 가슴을 살짝 밀 때 현수가 기어이 그녀의 입술에 자신의 입술을 포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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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수는 시스템의 퀘스트에 충실하게 행동했다. 시스템이 시킨 대로 그녀의 다친 발목을 고쳐 주었고 또 놀란 그녀를 오늘 밤 충분히 위로해 주려고 애무를 시작했고 말이다.

먼저 키스로 그녀의 넋을 반쯤 빼 놓은 현수의 두 손에 열심히 주윤미의 늘씬한 몸을 여기 저기 만졌다. 그러자 주윤미가 한 마리 능어처럼 펄떡거리며 몸을 꿈틀거렸다. 그런 그녀를 안고 있던 현수는 그녀의 늘씬한 허리와 그 아래 탱글탱글한 둔부, 그리고 쭉 뻗은 두 다리를 보고 있자니 거시기가 곧 터질 거 같았다.

‘안되겠다. 빨리 시작하자.’

현수는 도저히 못 참겠어서 결국 와락 그녀를 끌어안으며 좀 더 손을 과감하게 움직였다.

“아아앙...... 방에서...... 이러면..... 안 되는 데.....”

현수의 두 손이 주윤미의 티셔츠 옆으로 들어가서 그녀의 유방을 감싸 쥐었고 부풀어 오를 대로 부푼 그의 거시기가 그녀의 둔부를 압박하자 이제 남자를 알게 된 주윤미는 전혀 싫은 기색 없이 몸을 꼬았다.

그 사이 주윤미의 가슴에서 손을 뗀 현수의 두 손이 허겁지겁 자신의 바지를 벗기고 팬티를 허벅지 아래로 끌어 내렸다. 그러자 잔뜩 화난 현수의 거시기가 천장을 뚫을 기세로 발기해 있었다.

현수는 그 뻣뻣하게 고개 쳐든 거시기를 밑으로 내린 뒤 주윤미의 반바지와 팬티를 한꺼번에 허벅지 아래로 끌어 내렸다. 그 다음 드러난 하얀 달덩이 같은 그녀의 둔부 사이로 자신의 성난 거시기를 밀어 넣었다. 그러자 현수의 거시기 끝이 알아서 주윤미의 동굴 입구를 찾아 나섰다.

잠시 뒤 미끄덩거리는 동굴 주위에 모습을 드러낸 현수의 거시기가 길을 찾아 헤매다 이내 촉촉하게 젖은 주윤미의 동굴 입구를 찾아냈다.

현수는 물컹거리는 동굴 입구에 자신의 거시기가 잇대어지자 조심스럽게 힘을 주고 밀어 넣었다.

슈욱!

주윤미의 동굴 안은 이미 흥분해서 흥건히 젖어 있었다. 때문에 현수의 굵고 길다란 거시기를 가뿐히 받아 들였다. 하지만 현수의 거시기가 막상 그 안으로 밀고 들어가자 주윤미의 입이 떡 벌어졌다.

“하아악!”

그 사이 현수의 두 손은 다시 주윤미의 가슴을 소중히 감싸 쥐고는 엄지와 검지로 봉우리에 매달린 유두를 자극하면서 동시에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퍼퍼퍼퍼퍼퍼퍽!

“아하앙......아흐흑...... 아으으으....... 아아아아....... 더, 더 세게...... 아흐흐흥...... 미, 미치겠어......”

현수에게 처음부터 서서 뒤치기를 당하는 주윤미는 생각보다 더 적극적으로 섹스에 임했다.

잠시 뒤 현수는 선 체 뒤치기를 하던 주윤미를 바로 근처 책상으로 이끌어서는 책상 위에 두 손을 짚고 엎드리게 했다. 그리고 더 강하고 빠르게 허리를 움직였다.

“쿡쩌적! 쿡쩌억! 쿡쩍!”

“아흐흐흥..... 아아아아..... 아응....... 좋아...... 아흐흑...... 미치겠어..... 더 빨리....... ”

그때 마다 주윤미는 자지라들 듯 신음성을 터트리며 둔부를 흔들어댔다. 그 덕분에 현수도 빠르게 사정감이 치밀어 오르기 시작했다.

‘.......으윽! 안되겠어.......’

현수는 서둘러 상태창 인벤토리 안에서 변강쇠 반지와 매력 콘택트렌즈를 꺼내서 손가락에  끼고 눈에 착용했다. 그러자 끌어 오르던 사정감이 진정 되었고 현수는 더 강하게 허리를 튕겨가며 주윤미를 절정의 나락으로 몰아넣었다.

“..............아아아아악!”

주윤미가 얼마 못 버티고 책상을 짚고 엎드린 채 부들부들 몸을 떨었다. 특히 하체에 힘이 빠져서 주저앉으려는 걸 현수가 재빨리 한 팔로 그녀의 골반을 받쳐 들었다. 그렇게 그녀가 주저앉지 못하게 막은 현수는 잠시 움직임을 멈추고 주윤미가 절정의 여운을 즐길 수 있게 시간을 주었다.

“헥헥헥헥! 내 몸이 녹아내리는 거 같아요. 정말 좋았어요.”

주윤미가 오르가슴을 만끽하며 살짝 고개를 돌려 현수를 보고 말했다. 그 말을 듣자 현수도 괜히 목에 힘이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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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윤미는 오르가슴이 서서히 가라앉자 여전히 그녀 안에 단단히 박혀 있는 현수의 거시기 존재감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다. 그때 현수가 그녀 동굴 안 깊숙이 박혀 있던 자신의 거시기를 빼냈다.

슉!

그러자 주윤미가 절정을 맞으며 동굴 안에 토해 놓은 잔뜩 거품을 머금은 애액이 그녀 동굴 안에서 바닥으로 주르르 흘러내렸다.

현수는 그걸 물끄러미 내려다 보다 이내 엎드리고 있던 주윤미의 몸을 뒤집었다. 그러자 그녀의 얼굴이 현수의 얼굴과 마주 보았다.

척!

그때 현수가 주윤미의 가는 허리를 두 손으로 잡아서 가볍게 그녀를 들어 책상 위에 올려 앉혔다. 그 다음 그녀와 마주 본 상태에서 그녀에게 키스를 하면서 동시에 자신의 거시기를 그녀의 동굴 입구에 갖다 댔다.

“우우웁!....츠르릅.....츠읍.....”

그리고 두 손으로 그녀의 둔부를 뒤에서 든든히 받쳐 든 체 자신의 굵고 길다란 거시기를 그녀 안 깊숙이 밀어 넣었다.

푹쩍! 푹쩌적! 푹쩍! 푹쩍!

현수는 두 팔의 힘으로 책상에 앉은 주윤미를 가볍게 받쳐 들고서는 일어선 체 그녀와 섹스를 이어나갔다.

그러면서 둘의 입은 하나로 붙어 떨어 질 줄 몰랐다. 그렇게 두 사람이 하나로 착 달라붙어서 교접을 하던 중 현수가 몸을 흔들면서 걷기 시작했다.

방안을 이리저리 걷던 현수는 두 팔과 허리를 교묘하게 움직이며 계속 주윤미의 동굴 안에 자신의 거시기로 자극을 주었다.

섹스에 한 번 제대로 맛을 들인 주윤미는 현수가 선사하는 극 쾌감에 아주 넋이 나가서 흐느적거렸다.

“아흐흐흑......좋아.....아으응......너무 좋아......아흥흥.......몰라..... 또......하아악........할 거 같아......아으으윽...... 아아아아...... 더, 더 깊이...... 아흐응......”

현수는 안아 들고 움직이며 섹스를 하다가 주윤미를 다시 책상으로 데려가서 그 위에 눕히고는 위에서 찍어 누르며 더 강하고 빠르게 허리를 박아댔다. 그러자 얼마 못 버티고 주윤미가 또 절정에 다다르자 현수도 사정감을 참지 못하고 같이 따라서 정액을 그녀 동굴 속 깊이 분출 시키고 말았다.

“아아아아아악!”

“크으으으으윽!”

주윤미의 동굴이 절정에 강하게 조이자 현수의 거시기도 그 안을 파헤치며 꿈틀거리다가 남은 정액을 꾸역꾸역 더 토해 냈다.

서로 절정에 오른 두 사람은 하나로 꽉 밀착 된 체 파르르 잘게 몸을 떨었다. 그렇게 둘은 한 동안 절정의 여운을 만끽했다. 그때 현수의 머릿속으로 시스템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시스템의 특수 기능인 음양조화대법이 발동 한 것이다.

[특수기능인 음양조화대법이 발동 됩니다. 상대 이성을 절정에 오르게 만들었습니다. 정력과 테크닉이 각각 +10% 향상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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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헉헉헉!”

거칠게 숨을 몰아쉬던 현수는 계속 열어 둔 상태창의 보유 마법 중 섹슈얼 테크닉 리인포스(Sexual technique reinforce), 매직 섹슈얼 에너지(Magic sexual energy)를 사용해서 정력과 테크닉을 바로 보강시켰다.

그 다음 현수는 그녀를 안아서 침대로 데려가 눕히고는 그녀 위에 자신의 몸을 포갰다.

침대에서 현수는 갖가지 자세로 주윤미를 몰아쳐서 세 번이나 절정을 맞게 만들었다. 현수의 절륜한 정력과 갖은 테크닉에 주윤미는 거의 정신이 나가서는 두 팔로 현수의 목을 끌어안고 마구 흐느꼈다.

“아흐흐흐흑.......아, 안 돼......아으응.......이제 그, 그만...... 아으으윽....... 더는 못해...... 아아앙.....아흐흐흑...... 제발.... 그만......하으윽...... 아아아악!”

현수는 마지막으로 주윤미를 절정에 몰아넣었고 주윤미는 끝내 실신을 하고 말았다. 그런 그녀 안에 현수는 자신의 두 번째 정액을 내 뿜었다.

“크흐흐흐흑!”

주윤미의 둔부를 두 손으로 꽉 쥔 체 그녀 안에 깊숙이 허리를 밀어 넣은 체 현수가 부르르 몸을 떨었다. 그때 그의 목과 이마에 핏줄이 곤두섰고 두 팔과 허벅지 근육이 실룩거렸다.

현수는 머리가 잠시 어질했지만 산소 부족을 빠르게 호흡으로 조절하며 실신한 주윤미에게서 자신의 몸을 떼어냈다.

슈욱!

그러자 주윤미의 동굴 안에 박혀 있던 현수의 거시기도 빠져 나왔고 벌렁거리던 그녀의 동굴 안에서 현수의 정액과 주윤미의 애액이 뒤섞인 체액이 주르르 흘러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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