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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쓰는 미드필더-441화 (44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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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리나는 경험이 거의 없다시피 하면서도 어떻게 알았는지 입술과 혀를 동원해서 끝내주는 애무를 했고 현수는 급격히 치밀어 오르는 사정감을 참다가 어쩔 수 없이 상태창을 열고 인벤토리 안에서 변강쇠 반지와 매력 콘택트렌즈를 꺼내서 안젤리나 몰래 손가락에 끼우고 눈에 착용했다. 그러자 거시기에 일기 시작한 사정감이 사라지면서 동시에 안젤리나가 입으로 해 주는 애무가 찌릿하니 좋아서 현수의 입이 헤벌레 벌어졌다.

현수가 느긋하게 안젤리나의 애무를 즐길 때 그녀는 현수의 거시기를 너무 깊게 목에 넣어서 ‘켁켁’ 거렸다.

남자와 섹스를 거의 해 보지 않은 그녀다 보니 아무래도 남자의 성기를 입으로 애무하는 게 서툴 수밖에 없었다.

“일어나요.”

현수는 그런 그녀의 입에서 자신의 거시기를 빼내고 그녀를 내려다보며 말했다. 그러자 안젤리나가 몸을 일으켰고 현수는 그런 그녀의 몸을 돌려서 책상에 엎드리게 만들었다. 그 다음 그 앞에 무릎을 꿇었다. 이어 두 손으로 그녀의 탐스런 둔부 사이를 벌리자 그 안에 석류 모양의 동굴이 현수 눈앞에 보였다.

그 동굴의 입구는 씰룩 거리며 현수의 성욕을 부추겼고 현수는 바로 그 동굴에 머리를 박았다.

“하아아악!”

현수의 혀가 그녀의 동굴 주위와 안을 휘저어 대자 안젤리나가 움찔 거리며 둔부를 요분질치며 마구 흔들어댔다.

현수는 그 와중에도 그녀의 둔부에 머리를 묻고 계속 혀를 놀려댔다. 이미 한 차례 절정을 맛본 안젤리나는 금방 몸이 달아 랐고 다급한 목소리로 외쳤다.

“그..... 그만하고......어서......박아 줘......”

원색적인 안젤리나의 요구에 현수는 그녀의 동굴에서 혀를 빼내고 둔부 사이에 박고 있던 머리를 빼냈다. 그리고 그 사이 잔뜩 성나 있는 자신의 거시기를 그녀의 두 다리 사이로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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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으윽! 슥! 스윽!

책상에 엎드린 채 둔부를 치켜들고 있던 안젤리나의 두 가랑이 사이로 현수의 굵고 긴 거시기가 접근해 들어가서 동굴 주위와 그 안을 살짝 자극했다.

“아앙! 아아앙!”

그러자 안젤리나가 격렬하게 둔부를 위아래, 좌우로 흔들어대며 묘한 신음성을 연발했다. 현수는 그런 안젤리나의 동굴 안에 자신의 거시기를 밀어 넣었다. 그러자 현수의 굵고 탄탄한 거시기가 적당이 애액에 젖은 안젤리나의 동굴 안으로 스무스(Smooth)하게 파고 들어갔다.

슈우욱!

“아으으윽!......아아아아.......”

안젤리나는 동굴 안을 꽉 채운 현수의 거시기에 포만감 어린 얼굴로 고개를 쳐들면서 연신 신음성을 흘렸다. 더불어서 현수가 선사할 쾌감에 한껏 기대 섞인 얼굴 표정을 지었다.

퍽! 퍽! 퍽! 퍽!

현수는 안젤리나를 실망시키지 않고 강하게 허리를 놀려댔다.

“아으으응.....아하악...... 오마이 갓!.......”

역시나 기대대로 현수의 길고 굵고 탄탄한 거시기는 안젤리나를 실망시키지 않았다.

현수의 거시기가 그녀의 동굴 안을 들락날락 거릴 때 안젤리나는 그가 선사하는 짜릿한 쾌감에 온몸에 소름이 다 돋았다.

그 쾌감은 빠르게 그녀의 몸을 잠식했고 채 10분도 되지 않아서 그녀를 절정의 나락으로 밀어 붙였다.

“No way(말도 안 돼)......This feeling(이, 이런 느낌이라니)......아흐흐흑....... 더, 더 세게....... Fuck you!.......아아아악!”

안젤리나는 어느 새 자신의 존재감도 잊고 현수의 움직임에 동화 되어 둔부를 흔들어댔다. 그리고 그녀가 다시 한 번 절정에 올랐을 때 그녀 자궁 안 깊숙이 뜨거운 뭔가가 흘러 들어왔다.

“크으으으윽!”

그때 현수의 입에서 숨넘어갈 듯 신음성이 터져 나왔다. 그리고 그의 목에 핏대가 곤두섰고 그의 두 팔과 두 다리의 근육이 경직 되어 파르르 떨렸다.

현수는 최대한 자신의 허리를 안젤리나의 둔부에 밀착 시킨 체 한 방울의 정액까지 그녀의 자궁 안에 다 흘려 넣었다.

그때 현수의 머릿속으로 시스템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상대 이성을 절정에 오르게 만들었습니다. 정력과 테크닉이 각각 +10% 향상 됩니다.]

현수가 첫 사정을 하자 바로 음양조화대법이 발휘가 되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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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수는 여전히 효과 만점인 마법 아이템인 변강쇠 반지와 매력 콘택트렌즈의 효력을 이용해서 안젤리나를 정신없이 몰아쳤다.

“아흐흐흑.......오 마이 갓....... Not a human being(인, 인간이 아냐)..... The incarnation of energy(정력의 화신이야).......”

안젤리나는 책상 주위에서 3차례나 더 절정을 맛보고는 결국 주저앉았다. 그런 그녀를 현수는 그냥 내버려 두지 않았다.

뒤에서 다시 그녀를 공략해서는 같이 엉거주춤하게 걸어서 사무실 창가로 이동한 뒤 거기서 뒤치기로 쉴 틈 없이 그녀를 몰아쳤다.

퍼퍼퍼퍼퍼퍼퍼퍽!

“하으윽.....아아아아...... 더, 더 빨리...... 미, 미치겠어......하아악.......”

현수는 쾌락에 겨워 자신의 몸을 주체하지 못하고 창가에 기대어 서 있던 안젤리나 안에 한 차례 더 자신의 뜨거운 용암을 쏟아냈다.

“크으으으윽!”

“아아아아악!”

그러자 안젤리나 역시 덩달아서 절정을 맞았다. 오르가슴의 영향으로 두 다리에 힘이 빠진 그녀가 맥없이 주저앉으려는 걸 현수가 두 팔를 끌어안아서는 사무실 안쪽 소파가 있는 곳으로 데려갔다.

그리고 안젤리나를 소파에 뉘이고 현수가 바로 그녀 위를 덮쳤다. 그리고 그녀의 성감대인 가슴과 목을 애무하면서 동시에 그녀의 두 다리를 벌렸다. 어느 새 다시 잔뜩 성나 있는 현수의 거시기가 그녀 안으로 파고 들어오자 안젤리나가 고개를 한껏 젖히며 두 팔로 현수를 안고 두 다리로 현수를 허리를 휘감았다.

“하악!.... 아흐흐흑..... 아아아아..... 더, 더 깊게.......”

그의 거시기가 그녀 안에서 거칠게 움직이자 안젤리나가 그의 움직임에 서서히 보조를 맞춰나갔다. 그러면서 사무실 안에 다시금 뜨거운 훈풍이 몰아쳤다.

현수는 소파에서도 갖은 자세로 안젤리나와 교접을 벌였다. 이때 현수는 상태창의 보유 마법 중 섹슈얼 테크닉 리인포스(Sexual technique reinforce), 매직 섹슈얼 에너지(Magic sexual energy)를 사용해서 정력과 테크닉을 끌어 올려서 안젤리나를 두 차례 더 절정을 맞게 만들면서 현수도 한 차례 더 사정을 했다.

이쯤하면 대개 여자들은 더 못하겠다고 섹스를 거부하거나 떡실신하기 마련인데 서양 옹녀인 안젤리나는 멀쩡해 보였다. 그래서 현수가 더 그녀를 몰아치려하자 안젤리나가 고개를 내저으며 말했다.

“혀언수......이제 그만..... 더 하면..... 당신도 나도 내일 훈련 받기도 힘들 거예요. 그러니까........................”

안젤리나가 여기서 섹스를 하다가 체력을 다 방전해 버릴 수 없다며 더 이상 섹스하기를 거부하자 현수도 바로 포기했다. 억지로 그녀와 섹스를 할 순 없는 노릇이니 말이다. 그러자 둘의 섹스가 끝났다고 판단한 듯 바로 음양조화대법이 최종 계산에 들어갔다.

[상대 이성에게 총 8번의 절정을 맞게 했습니다. 더불어 당신은 3회 사정을 하셨습니다. 5회 이상 상대 이성을 절정을 맞게 할 시 그 절정 회수에 자신의 사정 회수를 곱해서 성교 회수가 정해집니다. 여기서 상대 이성이 외국인일 경우 곱하기 2가 추가되므로 당신은 8X3X2=48회의 성교 회수가 산정 되었습니다]

뒤이어서 바로 현수의 눈앞에 음양조화대법의 창이 열렸다.

[음양조화대법]

남녀가 교접 시 서로 상충하는 기운을 보완해서 음양의 조화를 이룸.

10번 이상 성교 시 음양조화기공과 음양조화신공이 1성 성취.

30번 이상 성교 시 음양조화기공과 음양조화신공이 2성 성취.

50번 이상 성교 시 음양조화기공과 음양조화신공이 3성 성취.

80번 이상 성교 시 음양조화기공과 음양조화신공이 4성 성취.

120번 이상 성교 시 음양조화기공과 음양조화신공이 5성 성취.

150번 이상 성교 시 음양조화기공과 음양조화신공이 6성 성취.

180번 이상 성교 시 음양조화기공과 음양조화신공이 7성 성취.

210번 이상 성교 시 음양조화기공과 음양조화신공이 8성 성취.

230번 이상 성교 시 음양조화기공과 음양조화신공이 9성 성취.

250번 이상 성교 시 음양조화기공과 음양조화신공이 10성 성취.

500번 이상 성교 시 음양조화기공과 음양조화신공이 11성 성취.

1,000번 이상 성교 시 음양조화기공과 음양조화신공이 12성 성취.

뒤이어 내공과 무공 성취 여부를 물어왔다.

[띠링! 앞서 +37회와 합쳐 성교 회수가 +85회가 됩니다. 음양조화기공과 음양조화신공을 12성 성취 하는데 실패하셨습니다.]

그 소리를 들으며 현수는 상태창의 마법 중 회복 마법으로 자신의 지친 몸을 정상으로 만든 뒤 다시 클리닝 마법으로 안젤리나와 교접 시 자신의 몸에 묻은 그녀의 애액과 자신의 땀과 정액을 없앴다.

그 사이 안젤리나는 사무실 책상 위에 벗어 놓은 옷을 챙겨 입고 있었다. 그때 그의 뇌리에 시스템의 목소리가 다시 울려왔다.

[띠링! 세계적인 테니스 스타 안젤리나를 완전히 만족 시켰습니다. 그에 따른 보상 포인트가 지급 됩니다.]

[띠링! 100,000포인트 획득. 남은 포인트 5,268,890]

그런데 그 뒤에 이어져야 할 추가 보상 포인트가 어째 잠잠했다.

“늦었어요. 그만 가요.”

그때 옷을 먼저 다 챙겨 입은 안젤리나가 말했다. 사무실 벽걸이 시계가 벌써 자정이 다 되어가고 있었다.

“아네. 그러죠.”

현수는 서둘러 벗어 놓은 옷가지를 허겁지겁 챙겨 입고는 안젤리나와 같이 사무실을 나섰다. 그리고 건물 밖으로 나간 뒤 그녀를 그녀 숙소 건물 앞까지 바래다주었다.

“이러지 않아도 되는데....”

“그래도 여자 혼자 어떻게 밤길을 걷게 합니까? 그럼 어서 들어가세요.”

“네. 그럼..... 또 봐요.”

현수가 따라 와 준 게 기분 좋았던지 안젤리나가 환하게 웃으며 자신의 숙소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

그걸 보고 현수도 이내 발걸음을 돌렸고 자신의 숙소가 있는 건물 쪽으로 향했다. 현수가 그의 방에 들어섰을 때 익숙한 코고는 소리가 들려왔다.

방 동료 남동현과 배재성이 번갈아가며 코를 골아대는 가운데 현수는 자신이 누운 침대 주위에 사일런스 마법을 걸고 눈을 감았다. 충분히 피곤했던 현수는 이내 깊게 잠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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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카시라기 감독은 모레 있을 조별 리그 경기 마지막 상대인 대한민국의 전력을 분석한 보고서에서 눈을 떼지 못하며 말했다.

“으음. 아시아의 축구가 이렇게 발전하다니. 놀랍군.”

대한민국은 주로 4-4-2 포메이션을 사용했는데 사실 카시라기 감독이 관심을 가질 만한 선수는 몇 명 되지 않았다.

4-4-2 포메이션의 메커니즘은 골키퍼를 제외한 10명의 선수들이 그라운드 전 지역을 커버 한다는 것이다. 때문에 각 선수들이 자신이 맡은 지역을 지키는 것을 기본으로 하고 말이다.

복잡한 약속 없이도 지역 방어에 기반을 둔 수비를 펼치므로 팀 밸런스를 유지하기 위해 용이했다.

또한 라인 사이의 간격만 잘 유지하면 그라운드의 모든 지역에서 손쉽게 수적 우위를 확보할 수 있어 강한 압박을 가하기에 좋았고 말이다.

노련한 카시라기 감독은 당연히 이런 유형의 팀을 여럿 상대해 봤다. 그러니 그 대책 역시 잘 알고 있었다.

“코리아의 중앙미드필더가 누구라고 했지?”

카시라기 감독이 수석 코치에게 물었다.

“강현수라고 온두라스 전에 혼자 4골을 몰아넣은 괴물입니다.”

“괴물이라? 하긴 혼자 4골을 넣었으면 괴물이라 불릴 만도 하군. 하지만 우리가 그 괴물을 상대할 일은 없을 거야.”

“네?”

“생각해 봐. 자네 같으면 이미 조 1위를 확정 지었는데 우릴 상대로 대한민국에서 그 선수를 내보내겠나?”

“아아. 그렇군요. 하긴 그뿐 아니라 다른 주전 선수들도 빼겠지요.”

“맞아. 때문에 우린 쉽게 승점 3점을 획득해서 조 2위로 8강에 진출하고 말이야. 그래서 말인데 우리도 노체리노와 로시는 빼고 모레 시합 로테이션을 짜도록 하자고.”

노체리노는 이탈리아 올림픽 대표팀 주장으로 핵심 미드필더였고 로시는 이탈리아에게 매 경기 1골씩을 넣어 주는 골게터, 즉 특급 스트라이커였다.

시합에서 그 둘을 뺀다는 건 이탈리아 전력을 60-70% 밖에 쓰지 않겠단 소리였다.

“그래도 될까요?”

“괜찮아. 만약을 위해 그 둘은 교체 멤버에 넣어 두면 될 일 아닌가?”

“그렇군요. 알겠습니다. 그럼 그렇게 선발 명단을 짜도록 하죠.”

카시라기 감독은 그렇게 수석 코치에게 지시를 내리고 곧장 이탈리아 올림픽 대표팀 선수들이 훈련 중인 훈련장으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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