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믿고 쓰는 미드필더-423화 (423/712)

<-- 베이징 올림픽 -->

한혜영의 몸을 꼼꼼히 샤워 타월로 비누칠한 현수는 샤워기를 챙겨 들고 물을 틀었다.

쏴아아아!

샤워기 헤드에서 물이 나오자 현수는 물의 온도를 적당히 조절한 뒤 그녀 몸에 뿌렸다. 그리고 손으로 매끄러운 그녀에 손을 내밀었다. 그때 현수는 상태창을 열었다.

[스테이터스]

이름: 강현수 (남, 22살)

칭호: 후기지수, 섹스 머신(Sex machine) → 끝판 정력왕 (The finish Energy the king)

호감도: 73/100, 성적 매력: 83/100

체력: 80/100

내공: 상급(음양조화기공 10성 +203)

무공: 동양 챔피언, 유도 4단, 태권도 6단, 주짓수 (블루), 권법(형의권 12성), 음양조화신공(10성 성취)

인지능력: 52/100

학습능력: 72/100

행운지수: 42/100

이성과의 친화력: 88/100

마법: 5서클

보유 마법

1서클- 록, 라이트닝 애로우, 네크로 그리스, 클리닝, 드링킹 어날먼트, 더스트 인 아이즈(Dust in eyes)

2서클- 라이트닝 쇼크, 포커스 퓨플, 매직 쿨 다이제스천(Magic cool digestion)

3서클- 아이스 포그, 에어로 봄, 라이트닝 웨이브, 체인 라이트닝, 블러드 스웰, 무스트, 홀리큐어, 리커버리, 슬립(Sleep), 일루젼(Illusion), 언락(Unlock), 사일런스(Silence), 홀드(Hold), 스톤스킨(Stone skin), 오브젝트 페니트레이트(Object penetrate), 인덕스 매직 미사일(Induce magic missile), 퍼슨 퍼수트 서치(Person pursuit search), 퍼슨 로케이션 서치 (Person location search), 디그 웨이브 (Dig Wave), 소일 그리스(Soil Grease), 매직 와이어테이핑 (Magic Wiretapping), 스펠 아이즈 커버(Spell eyes cover), 매직 인설레이션(magic insulation),포더 파이트(For the fight), 프런트 무브먼트 디텍트 (Front movement detect), 워즈 오브 어 스위트 템프테이션(Words of a sweet temptation), 캐쥬얼 도핑 테스트(Casual Doping test), 래피드 쿨링 리퀴드(Rapid cooling liquid), 스로우리 렛 힘 스튜(Slowly let him stew)

4서클- 기가 라이트닝(Giga Lightning), 기가 헤이스트 (Giga Haste), 페니트레이트 다크 아이(Penetrate dark eyes), 섹슈얼 테크닉 리인포스(Sexual technique reinforce), 매직 섹슈얼 에너지(Magic sexual energy), 멘탈 리커버리(Mental recovery), 피지컬 퍼티그 리스토어(Physical fatigue restore), 트래킹 스펠 오브젝트(Tracking spell object), 토처 테러블 바디(Torture terrible body), 운디드 에어리어 디텍트(Wounded area detect), 매직 세러피(Magic therapy), 매지컬 템프처 드롭(Magical temperature drop), 세브럴 바디 리커버리(Several body Recovery), 이러저너스 존 디텍트(Erogenous zone detect), 더 트루 컨페션(The truth confession), 비히클 인콰이어리 (Vehicle inquiry), 서머리 포어 체크 업(Summary for a checkup), 에그러베이딩 인저리 (Aggravating injury)

5서클-멘탈 머니푸어레이션(Mental manipulation), 리페어 팬터지 스페이스(Repair fantasy space), 밤스탠드 디펜스(Bomb stand defense), 트랜스퍼런트 휴먼(Transparent human), 멘탈 텔레파시(Mental telepathy), 익스플로우드 데미지 쇼크(Explode damages shock), 베어리어스 트랜스레이트 랭귀지 리스닝(Various translate language listening), 베어리어스 트랜스레이트 랭귀지 스피킹(Various translate language speaking), 터치오브 판타지(Touch of fantasy), 매직 앤티도우트(Magic antidote), 더 하이트 프레저(The height of pleasure), 어 메너퍼스테이션 오브 에너지(A manifestation of energy)

인벤토리: 카멜레온 축구복, 날쌘 돌이 축구화, 변강쇠 반지(+1시간 추가), 텔레포트 바바리코트(전국 전역 이용권 8매 보관 중), 매력 콘택트렌즈, 아공간 부대자루, 메모리 컨트롤 모자, 조루증 유발 아이템, 개 코(Baboon) 마스크, 진실의 안경(Spectacles of truth), 신비의 물약(1회용)-2EA,신 가드(Shin guard, 정강이 보호대), 임퍼턴스 제니틀즈(Impotence genitals), 서치 히든 에너미(Search hidden enemy)

보유 쿠폰: 아이템 20% 할인쿠폰, 아이템 25% 할인쿠폰, 아이템 30% 할인쿠폰, 게임 단기 무료이용 쿠폰 13EA

특수 기능: 음양조화대법

그리고 보유 중인 마법 중에 상대 이성의 성감대를 파악해 주는 찾아 주는 마법이 이러저너스 존 디텍트(Erogenous zone detect)를 사용했다. 그러자 한혜영의 몸에서 유독 붉게 표시된 곳이 보였다.

현수는 그 중에 한혜영의 양쪽 허벅지와 그녀의 배꼽 쪽으로 샤워 물줄기를 향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샤워기를 들고 있지 않은 손을 그쪽으로 내밀어서 조심스럽게 애무하기 시작했다.

“아흐흐흑......아아아아아.......”

그 애무에 한혜영의 몸이 녹아내리며 파닥거렸다. 그때 현수의 손이 한혜영의 허벅지에서 위쪽으로 이동했다. 그리고 은밀한 그녀의 동굴에 손이 닿자 그 중 중지로 그녀의 동굴 입구를 쓸다 불쑥 중지를 동굴 안에 넣었는다. 그러자 한혜영이 움찔거리며 둔부를 뒤로 뺐다.

“하으으윽!”

동굴 안은 한혜영이 가장 민감한 성감대 중 한 곳이다 보니 바로 반응을 보인 것이다.

현수는 그런 동굴 안을 중지로 깔짝거리며 휘저었고 한혜영은 입술을 질끈 깨문 채 바르르 몸을 떨었다.

그때 현수의 검지가 중지에 이어서 하나 더 그녀의 동굴 안에 들어갔고 현수의 두 손가락이 그녀 안을 휘젓자 한혜영이 달뜬 신음성을 터트렸다.

“아하아악! 아으으응......”

꾹쩍! 꾹쩌적! 꾹쩍!

현수의 두 손가락이 그녀 동굴 안팎으로 들락날락거리면서 빠르게 움직이자 한혜영이 몸을 움츠리며 빠르게 신음소릴 흘렸다.

“아아아아아.....아흐흐흑.......아아아아악!”

그러다 빠르게 몰려드는 쾌락을 참지 못하고 결국 동굴 안에서 뜨거운 애액을 토해냈다. 현수는 한껏 몸을 움츠린 채 잔 경련을 일으키고 있는 한혜영의 동굴 안에서 손가락을 빼냈다. 그러자 그녀의 동굴 안에서 걸쭉한 애액이 주르르 흘러나왔다. 앞서 현수가 사정한 정액과 그녀가 토해낸 애액이 뒤섞여서 흘러나오는 체액을 향해 현수가 샤워기를 쏘았다.

쏴아아아!

샤워 물줄기에 그녀의 동굴 안에서 흘러나온 애액이 씻겨 나가자 현수의 다른 손이 다시 한혜영을 향해 움직였다.

----------------------------------------------

현수의 손이 한혜영의 등 뒤 척추를 따라 미끄러지듯 훑어 나가자 그녀 입에서 야릇한 신음성이 흘러나왔다. 척추 쪽 역시 그녀의 최대 성감대 중 하나였던 것이다. 현수는 꼼꼼하게 그녀의 몸에 있는 모든 성감대를 자극하며 그녀의 성욕을 일깨웠다.

그러다 그의 손이 그녀의 둔부를 거쳐 깊은 계곡 안으로 들어가자 그 소리가 점점 더 커지고 호흡도 가빠졌다.

“아흐흐흐흑! 아아아앙.......아으으으.....”

현수의 손이 무슨 마법을 부렸는지 한혜영의 몸을 비비 꼬아대며 어쩔 줄 몰라 했다. 그때 현수가 그녀의 계곡 속에서 손을 빼내고는 두 손으로 그녀의 둔부를 움켜쥐었다. 그러자 한혜영이 알아서 살짝 몸을 앞으로 굽히면서 두 팔을 뻗어서 욕실 벽을 짚었다. 그때 현수가 욕실 바닥에 무릎을 꿇으며 눈앞에 핑크빛이 선명한 그녀의 동굴을 직시했다.

“후우우!”

현수가 그 입구에 바람을 불다 동굴 안이 살짝 벌어지며 연 분홍의 속살속의 시커먼 동굴 안이 보였다.

“아아앙!”

그 느낌이 이상했던지 한혜영이 둔부를 꿈틀거리며 살짝 앙탈을 부렸다. 현수는 그런 그녀의 둔부를 양쪽에서 꽉 잡고 살짝 좌우를 벌렸다. 그러자 그녀의 동굴이 더 선명하게 그의 눈에 들어왔고 안에서 향긋한 향기가 흘러나왔다.

현수의 뭔가에 끌리듯 반쯤 넋이 나간 얼굴로 동굴로 머리를 가져갔고 그의 입이 그녀의 동굴 주위 꽃잎에 닿자 한혜영이 파르르 몸을 떨었다. 그리고 다급히 말했다.

“빨리 빨아 줘.”

한혜영의 다급한 말에도 현수는 결코 서두르지 않고 혀로 그녀의 동굴 주위부터 핥아댔다.

“아아아아아.......너, 너무 좋아...... 아으으으으으 ...... 몸이 녹아.....아흐흑...... 아아아...”

현수의 혀는 동굴 주위 애무가 끝나자 본격적으로 동굴 안 탐사에 들어갔다. 동굴 안 탐사에는 혀 뿐 아니라 입술도 동원 되었다.

“후루루룹....할짝....할짝......츠르릅.....”

“아흐흐흐흑......아으으으응.......아아앙.......아아아.....미, 미칠 거 같아.....아흐흥..... 나 할 거 같아......아, 안 돼.....아아아아악!”

결국 현수의 입과 혀에 녹아내린 한혜영은 오르가슴을 만끽하면서 동굴 안에서 질척한 애액을 벌컥벌컥 토해냈다. 현수는 연달아 절정을 맞으면서 두 다리를 부들부들 떨어대는 한혜영을 끌어안은 채 같이 욕실 바닥에 앉았다. 그리고 그녀의 절정 여운이 가라앉을 때까지 계속 그녀를 안고 있었다.

옹녀 한혜영은 다른 여자들과 달리 빠르게 절정에서 벗어났다.

“하아. 진짜 좋았어.”

그녀는 현수를 칭찬하며 엄지를 추켜세워 보였다. 그런 그녀에게 현수가 말했다.

“이제 저도 좀 즐겼으면 하는데요.”

그러면서 현수가 손가락으로 자신의 거시기를 가리켰다. 그러자 한혜영이 싱긋 웃으며 말했다.

“알았어. 내가 뿅 가게 만들어 줄게.”

그녀는 그 말 후 몸을 일으켜 현수의 품안을 빠져 나왔다. 그러자 현수도 같이 몸을 일으키며 그녀 앞으로 자신의 거시기를 내밀었다. 그런 현수의 거시기를 한혜영이 바로 손을 내밀어 잡더니 다른 손으로 그의 음낭을 조심스럽게 쓰다듬으며 동시에 딸딸이를 치기 시작했다.

척! 척! 척! 척!

그러자 현수의 입에서 바로 신음성이 터져 나왔다.

“으으으윽......”

그때 한혜영이 현수 앞에 무릎을 꿇고는 머리를 거시기 쪽으로 가져갔다. 그리곤 혀를 내밀어서 현수의 거시기 끝을 살짝 핥았다.

“할짝....할짝.....”

그러자 움찔하고 현수의 귀두 주위로 핏줄이 도드라졌다. 순간 한혜영이 크게 입을 벌리고 현수의 귀두를 입속에 밀어 넣었다. 한혜영의 입안의 거시기가 들어가면서 촉촉하고 부드러운 느낌과 함께 이빨의 자극이 더해지자 현수가 움찔거리며 신음성을 흘렸다.

“크으으으!”

그리고 그녀의 머리가 현수의 사타구니에서 앞뒤로 왕복 운동을 시작했다.

꾹쩍! 꾹쩍! 꾹쩌쩍! 꾹쩍!

현수는 귀두 끝에 전해지는 짜릿한 이물감에 움찔거리며 빠르게 사정감이 몰려왔다. 하지만 그가 손가락에 끼고 있던 마법 아이템인 변강쇠 반지로 인해 사정감은 금방 사라졌지만 한혜영이 입으로 해 주는 애무가 워낙 자극적이라 몇 차례 사정할 뻔했다.

“으으으으..... 좋아.”

현수는 그 사정감을 참아내며 한혜영의 선사한 애무를 즐기다가 그녀의 입에서 거시기를 빼냈다.

“일어나요.”

서 있던 현수의 말에 그의 거시기를 빤다고 욕실 바닥에 무릎 꿇고 있던 한혜영이 몸을 일으켰다. 현수는 그런 그녀의 몸을 홱 뒤집어서 살짝 앞으로 밀었다. 그러자 한혜영이 엎드린 자세로 욕실 세면대를 두 손으로 짚었다.

현수는 성난 자신의 거시기를 엎드린 한혜영의 둔부 사이로 밀어 넣었다. 그러자 둔부 사이 벌어진 틈에 위치한 동굴 속으로 자연스럽게 현수의 거시기가 파고 들어갔다.

슈욱!

이미 동굴 안은 흥건히 젖어 있었기에 현수의 거시기가 단숨에 끝까지 삽입 되었다.

“하아악!”

현수의 거시기가 그녀의 동굴 안을 가득 채우며 뿌리 끝까지 들어가자 한혜영의 한껏 고개를 쳐들며 곧 숨 넘어 갈 듯 교성을 흘렸다.

현수는 자신의 거시기를 옭죄어 오는 옹녀 한혜영의 동굴 내 질의 수축력을 잠시 즐기다가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푹쩍! 푹쩌적! 푹쩍! 푹쩍!

현수는 빠르진 않지만 허리를 좌우로 흔들어 가며 최대한 그의 거시기가 한혜영의 동굴 안을 휘저어 대게 움직였다. 그 결과 한혜영에게서 바로 반응이 나왔다.

“아흐흐흑......아아아아...... 아아아.....나 미쳐...... 아아아.....이, 이런 쾌감이라니...... 아흐흐흑..... 아, 안 돼...... 더...... 더...... 아흐흐흐흐.......”

그녀는 현수가 선사하는 쾌락에 허우적거리다가 종내에는 울기 시작했다.

“흐흐흐흑......아으윽...... 그, 그만...... 이제...... 그만해야.......아아아아.......”

절정이 연거푸 몰려 온 듯 한혜영은 세면대를 잡은 체 부들부들 몸을 떨어댔다. 그러면서 점점 몸이 밑으로 쳐졌는데 현수의 두 팔이 그녀의 골반을 틀어쥐고는 계속 허리 율동을 이어나갔다.

“아아아앙......아흐흐흑........안 돼.....더는.....아아악.....그, 그만...... 아아아아아악!”

결국 절정이 극에 달한 한혜영은 몸을 축 늘어트렸다. 그리고 잡고 있던 세면대에서도 손을 놓았기에 현수도 별 수 없이 그녀의 동굴 속에서 자신의 거시기를 빼낼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조심스럽게 그녀를 욕실 바닥에 내려놓았다.

한혜영은 오르가슴에 제정신을 못 차린 체 몸을 허우적거리다가 욕실 벽에 겨우 몸을 기댔다. 그런 그녀의 몸은 절정의 여운이 가시지 않아 계속 부들부들 떨리고 있었다.

“헉헉헉헉!”

그런 그녀를 보고 현수도 가쁜 숨을 몰아쉬었다. 하지만 그의 거시기는 여전히 굳건히 욕실 천장을 향해 고개를 빳빳하게 쳐들고 있었다.

------------------------------------

한혜영은 벌써 6번이나 절정을 맛 봤다. 그 사이 현수는 한 번의 사정을 했고 말이다. 하지만 옹녀인 한혜영은 6번의 절정으로는 만족하지 못했다. 그리고 더 이상 모든 게 딱딱한 욕실에서 섹스는 하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한혜영이 현수에게 말했다.

“우리 그만 나가자. 넌 내가 씻겨 줄 테니 이리 와.”

그녀의 말에 현수가 순순히 그녀 앞에 바짝 다가섰다.

“어유. 착한 우리 현수.”

자기 말을 잘 듣는 현수가 좋았던지 한혜영이 찰싹찰싹 손으로 그의 엉덩이를 두드렸다. 그렇게 금방 기력을 되찾은 한혜영은 사워 타월에 바디 클렌저를 붓고 거품을 일으켜 현수의 몸을 문질렀다.

그 뒤 샤워기를 틀고 현수의 몸을 뒤덮은 거품을 없앤 뒤 꼼꼼히 수건으로 현수의 몸을 닦아 준 한혜영이 말했다.

“먼저 나가. 난 좀 헹구고 나갈 테니까.”

현수는 이번에도 한혜영의 말에 군말 없이 욕실 밖으로 나갔다.

쏴아아아!

현수는 욕실 안에서 들려오는 물소리를 뒤로 하고 곧장 냉장고쪽으로 향했다. 그리고 냉장고 안에 있던 생수병을 꺼내 시원하게 들이키고는 소파로 가서 앉았다. 그때 현수 눈에 TV리모컨이 보였고 현수는 그 리모컨을 챙겨 들고 TV전원을 켰다. 그런데 우연찮게 중국 TV에서 스포츠 뉴스가 나왔고 베이징 올림픽 개막 전날 있은 테니스 시합 결과에 대해 떠들고 있었다.

“어?”

그때 현수 놀란 얼굴로 TV화면에 등장한 금발의 여자 테니스 선수에게서 눈을 떼지 못했다. 그녀는 상대 선수를 압도적인 기량 차이로 이겼다.

“역시 세계적인 선수는 다르군.”

그 뒤를 이어서 스포츠 뉴스는 오늘 있은 축구 조별리그 경기 결과를 알려 주었는데 그 중 한국과 카메룬의 경기 하이라이트를 보여 줄 때 현수는 자신이 골을 넣는 장면을 보고 흐뭇하게 웃었다.

“저건 내가 못 본 장면이네.”

그때 언제 욕실에서 나왔는지 한혜영의 소파 옆에 나타났다. 그런데 달랑 수건 한 장으로 몸을 가린 그녀가 소파에 앉아 있던 현수의 다리 위에 걸터앉았다.

툭!

그녀의 의도였는지 모르지만 그녀의 주요 부위만 살짝 가리고 있던 수건이 바닥으로 떨어졌다. 그러면서 한혜영의 완벽한 비율의 몸매가 현수 눈앞에 그대로 드러났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