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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쓰는 미드필더-411화 (411/712)

<-- 베이징 올림픽 -->

현수가 사무실 문을 열려 했는데 역시나 안에서 잠긴 상태였다. 그래서 여전히 열어 둔 상태창에서 언락(Unlock)마법을 사용했다.

찰칵!

현수는 열린 문을 열고 곧장 사무실 안으로 뛰어 들어갔다. 그리고 막 여자의 그곳에 자신의 거시기를 넣으려던 녀석을 향해 형의권을 사용했다.

펑!

분노한 현수는 형의권을 10성까지 끌어 올려 사용했고 그 덕에 책상 위에 누워 있던 여자에게 막 몹쓸 짓을 하려던 녀석의 머리통이 터져 나갔다.

후두두둑!

“으헉!”

“지저스!”

동료의 머리통이 터져 나가며 사방으로 피와 뇌수가 튀는 걸 보고 나머지 두 녀석은 기겁해서 뒷걸음질을 쳤다. 그런 녀석들에게 현수가 여전히 열려 있던 상태창의 마법 중 홀드 마법을 사용했다.

“헉!”

그러자 남은 두 녀석의 온몸이 뻣뻣하게 굳었고 혀까지 굳어 버린 녀석들은 열심히 눈알만 굴렸다.

“늦지 않아 다행이네.”

현수는 책상에 누워 있는 여자 몸에 머리 없는 몸을 기대고 있던 시체를 치웠다.

털썩!

그러자 사지가 밧줄에 묶인 나체의 여자의 모습이 현수 눈에 고스란히 들어왔다. 하지만 죽은 녀석의 피와 뇌수가 묻은 여자의 나체는 그리 볼만한 모습은 아니었다. 현수는 상태창의 마법 중 청소 마법인 클리닝을 사용했다. 그러자 여자 몸에 묻어 있던 이물질들이 제거 되면서 현수 눈에 황홀한 몸매의 여체가 모습을 드러냈다.

“와아! 완전 글래머네.”

현수는 잠시 책상 위에 누워 있는 여자의 몸을 감상하다 시선을 살아있는 두 녀석에게로 돌렸다.

“이런 간 큰 놈들을 봤나? 올림픽에 참가하는 선수들이 묵고 있는 이곳에서 이런 천인공노할 짓을 저지르다니...... 일단 뭐하는 놈들인지 부터 알아볼까?”

현수는 그 말을 한 후 가까이 있는 녀석에게로 다가갔다. 그리고 자백마법인 더 트루 컨페션(The truth confession)은 녀석에게 바로 사용했다. 또한 외국인인 녀석들과 원활하게 의사소통을 하기 위해서 통역 마법인 베어리어스 트랜스레이트 랭귀지 리스닝(Various translate language listening)과 베어리어스 트랜스레이트 랭귀지 스피킹(Various translate language speaking)을 이어 사용했고 말이다.

자신의 자백마법에 걸린 녀석의 두 눈이 이내 흐리멍덩해지는 걸 보고 현수는 바로 녀석에게 걸려 있던 홀드 마법을 풀어 주었다.

굳어 있던 몸이 풀린 녀석은 어깨를 축 늘어트렸다. 그런 녀석에게 현수가 바로 물었다.

“이름이 뭐냐?”

“핸슨.”

“그래. 핸슨. 너 뭐하는 놈이지?”

“나는.... 캐나다 조정 국가대표 선수.”

“뭐? 선수였어? 하아. 기가 차는 군. 자기 나라를 대표해서 올림픽에 참가한 선수가 여자나 납치해서 강간이나 하려들다니......”

현수는 어처구니 없어하며 핸슨을 쏘아보다 계속 물었다. 현수의 물음에 핸슨은 사실대로 대답을 했고 현수는 이내 녀석이 사이코 패스, 연쇄 살인마라는 걸 알아 낼 수 있었다.

“그러니까 너희들이 죽인 사람이 그렇게 많단 말이지?”

“그렇다.”

그 대답을 듣고 현수는 바닥에 나뒹굴고 있는 머리통 없는 시신을 힐끗 쳐다보며 말했다.

“잘 죽였네.”

그리고 남은 두 녀석의 운명도 어떻게 처리할지 결정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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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수는 여전히 열어 둔 상태창의 인벤토리에서 아공간 부대자루를 꺼내려했다. 죽은 시체도 처리하고 인간 같지 않은 두 녀석도 그냥 그 안에 처넣어 버릴 생각이었다.

“아흐흐흑!”

그때 책상 위에 얌전히 누워 있던 여자가 갑자기 몸을 뒤틀어대며 신음성을 흘렸다.

“뭐, 뭐야?”

놀란 현수는 눈앞의 상태창을 닫아버리고 여자의 상태부터 살폈다.

“아으응..... 몸, 몸이 뜨거워...... 아아아아...... 어서 날 좀.......아흐흥......”

여자는 얼굴 뿐 아니라 몸까지 붉어지고 있었다. 그리도 두 다리를 모은 체 비비 꼬았는데 그때 그녀의 비경에서 주르르 애액이 흘러내렸다. 그걸 본 현수가 어이없다는 듯 여자를 납치한 녀석들을 쏘아보았다.

“이 새끼들..... 이 여자에게 무슨 짓을 한 거야?”

현수의 그 물음에 자백 마법이 걸려 있던 핸슨이 대답했다.

“.......흥분제를 투여했습니다. 앞으로 두 시간 동안 그 여자는 발정난 암캐나 마찬가집니다.”

“하아. 이거 참.....”

현수는 당혹스러웠다. 잠시 고심하던 현수는 이미 닫아 버린 상태창을 다시 열었다. 그리고 보유 중인 마법 중에 해독 마법인 매직 앤티도우트(Magic antidote)를 여자에게 사용했다.

“하으윽.....아아아아..... 몸이 너무 뜨거워..... 아으응..... 제발..... 안아 줘요.....”

하지만 현수가 건 해독 마법은 여자에게 투여된 흥분제에 아무 영향도 미치지 못했다.

“젠장.....”

그때 여자가 거칠게 몸을 뒤틀어대면서 묶여 있던 손목과 발목이 밧줄에 쓸려 피가 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자는 마구 몸부림을 쳐댔고 현수는 일단 그녀에게 홀드 마법을 걸었다.

그러자 그녀의 몸이 이내 뻣뻣하게 굳었고 그걸 보고 현수가 안도의 한숨을 내 쉴 때였다. 시스템이 반응을 보였다.

[띠링! 당신 눈앞의 여자는 지금 강력한 흥분제에 취해 있습니다. 하지만 홀드 마법에 의해 몸이 마비되면서 발작 증세를 보이려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빨리 홀드 마법을 풀고 그녀의 욕구를 해소 시키세요.]

“뭐?”

황당한 시스템의 발언에 현수가 어처구니없어 할 때 홀드 마법에 걸린 여자의 몸이 부들부들 떨렸다. 확실히 정상적인 상태는 아니었다.

“젠장.”

현수는 별 수 없이 그녀에게 걸었던 홀드 마법을 풀었다. 그러자 그녀가 조금씩 몸을 움직였고 이내 다시 몸을 뒤틀며 신음 소리를 흘렸다.

“아흐흐흑...... 몸이 타들어 가는 거 같아.... 어서...... 날 좀......아흐흥..... 아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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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은 현수에게 여자의 욕구를 해소 시켜 주라고 했다. 하지만 현수는 그게 영 내키지 않았다.

눈앞에 사지가 묶인 여자는 금발의 외국 글래머러스한 미녀였다. 현수가 봐도 하고 싶은 욕정일 일 정도로 매력적인 여자인 건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납치당해 강간당할 뻔한 여자를 자신이 안는 건 영 아니었다.

현수가 눈앞의 여자를 안는 것에 거부 반응을 보이자 시스템이 다시 반응을 보였다.

[띠링! 돌발 퀘스트! 미국 여자 테니스 선수 안젤리나를 구하라. 그녀가 지금 흥분제에 취해 있습니다. 서둘러 그녀를 안아주어 그녀를 진정 시키고 안전하게 숙소까지 그녀를 데려다 주세요. 안젤리나는 세계적인 스포츠 스타임으로 막대한 보상 포인트가 지급 됩니다. 예상 보상 포인트 30만.]

“뭐? 30만 포인트라고?”

현수의 머릿속에서 께름칙한 생각이 싹 사라졌다. 동시에 현수의 몸이 책상에 묶여 있는 여자에게로 향했다.

“이 여자가 그 유명한 안젤리나란 말이지?”

현수도 안젤리나란 여자 테니스 선수는 알고 있었다. TV에서 스포츠 용품 업체 나이스 광고에 그녀가 출연했으니 말이다. 현수가 자세히 책상 위에 묶여서 흥분제에 발광하는 여자의 얼굴을 자세히 쳐다보니 진짜 안젤리나가 맞았다.

투툭!

현수는 내공을 사용해서 안젤리나를 묶고 있던 밧줄을 간단히 두 손으로 끊어 냈다. 현수가 안젤리나의 한쪽 손목의 밧줄을 끊어 내자 그녀가 벌떡 몸을 일으켜서 현수를 풀린 한 팔로 현수를 끌어안았다. 현수는 그러던 말든 그녀의 다른 쪽 손목에 밧줄도 끊었다. 그러자 그녀가 두 팔로 현수의 목을 끌어안으며 그의 몸에 자신의 뜨거운 몸을 비벼댔다. 현수는 그 상태로 몸을 움직여서 그녀의 두 발을 묶고 있던 밧줄도 끊어냈다.

“아하앙.....아아아..... 어서 날 좀..... 아흐흐흑.....”

안젤리나는 현수에게 매달렸지만 그게 다였다. 그걸 보고 현수는 안젤리나가 여태 성경험이 없음을 알 수 있었다.

“처녀면 좀 곤란한데....”

하지만 그녀를 안아 주는 것만으로 받을 수 있는 보상 포인트가 무려 30만 포인트였다. 그걸 그냥 포기할 현수가 아니었다.

“뭐 한 목숨 구한다고 생각하고 내가 희생해야지 어떡하겠어.”

현수는 뻔뻔하게 중얼거리며 자신의 어쭙잖게 안고 있던 안젤리나의 허리를 한 팔로 휘감았다.

“하악!”

그러자 안제리나가 달뜬 신음성과 함께 현수의 품에 와락 안겨왔고 현수는 D컵은 될 거 같은 안젤리나의 푹신한 유방의 감촉에 아랫도리로 빠르게 피가 확 쏠리는 걸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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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리나는 딱히 현수가 애무 따윌 할 필요가 없었다. 이미 흥분제로 인해 그녀의 몸은 흥분 할대로 흥분해 있었으니 말이다.

처척! 휙! 휙!

현수는 거추장스런 자신의 옷들을 벗었다. 그러다 팬티 한 장 남은 상태에서 책상 아래 머리 없는 시체가 나뒹굴고 나체로 석상처럼 뻣뻣하게 굳은 체 서 있는 남자와 그의 자백 마법에 걸려 흐리멍덩한 시선으로 자신을 보고 있는 남자를 발견하고는 안젤리나에게 홀드 마법을 걸었다.

“잠깐만 기다려.”

그 다음 책상 위에서 내려와 상태창의 인벤토리 안에서 아공간 부대자루를 꺼냈다.

“너부터 들어가자.”

현수는 자백 마법에 걸린 핸슨에게 가서 그부터 아공간 부대자루 안에 욱여넣었다. 그 다음 그 옆 홀드 마법에 걸려 있던 녀석에게 다가가자 녀석의 두 눈에서 주르르 눈물이 흘렀다.

그걸 보고 현수가 녀석을 쳐다보자 녀석이 간절한 눈빛으로 현수를 보며 말하고 있었다. 제발 살려달라고 말이다. 하지만 현수는 녀석이 사이코 패스에 연쇄 살인마란 걸 알고 있었다.

“연기력이 좋군. 조정 선수가 아니라 배우가 될 걸 그랬어.”

그 말 후 현수가 녀석을 아공간 부대 자루에 넣으려 하자 녀석의 눈빛이 갑자기 표독스럽게 변했다. 현수는 그걸 보고 그럴 줄 알았다며 가차 없이 그를 아공간 부대자루 안에 쳐넣어 버렸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현수가 머리통을 날려 버린 시체를 아공간 부대자루 안에 넣은 뒤 아공간 부대자루를 다시 상태창의 인벤토리 안에 도로 집어넣었다.

그 다음 사무실에 튄 피와 뇌수를 청소 마법으로 깨끗이 치운 뒤 책상 위에 있던 안젤리나에게 돌아갔다.

현수는 홀드 마법에 걸린 안젤리나를 풀어 주었고 그녀는 허겁지겁 현수를 끌어안았다.

“헉헉헉...... 더는 못 참아요...... 어, 어서...... 날 좀 어떻게 해줘요.”

안젤리나는 안 그래도 흥분한 상태에서 현수의 홀드 마법에 또 걸리면서 흥분 상태가 극에 이르렀다.

그 때문인지 처녀인 그녀가 현수를 끌어안은 상태에서 두 다리를 벌리고 현수의 허리를 강하게 휘감았다.

안 그래도 허벅지가 자기 허리 사이즈만큼 두꺼운 안젤리나였다. 그런 그녀가 다리로 현수를 조이자 그 힘이 대단했다. 하지만 탄탄한 근육질의 현수는 끄떡없이 버티며 고개를 아래로 내렸다. 그러자 그녀의 가랑이 사이 비경에서 애액이 주르르 흘러내리는 게 그의 눈에 보였다.

“제, 제발..... 빨리..... 나 미칠 거 같아.....아흐흐흑.......”

그때 현수의 귀로 안젤리나의 애원하는 목소리가 들려왔다. 현수는 안젤리나가 더는 참기 어렵다는 판단에 입고 있던 팬티를 내렸다. 그러자 그의 성난 거시기가 천장을 향해 고개를 치켜 든 체 모습을 드러냈다.

현수는 살짝 허리를 굽혔다. 그러자 자연스럽게 현수의 성난 거시기의 앞쪽 귀두가 안젤리나의 촉촉하게 젖은 동굴 입구에 잇대어졌다.

현수는 한 팔로 안젤리나의 허리를 안고 다른 팔로 그녀의 등을 끌어안으면서 허리를 앞쪽으로 내밀었다.

슈욱!

그러자 안젤리나의 동굴 입구에 잇대어져 있던 현수의 성난 거시기가 단숨에 절반가량 그녀 안으로 푹 박혔다. 하지만 그녀의 동굴 안의 뭔가가 현수의 거시기의 진입을 막아섰다. 현수는 그게 처녀막이란 걸 알고 천천히 허리를 뒤로 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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