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림픽 대표 -->
K리그 1부 팀인 성남 베어스를 큰 점수 차로 이긴 올림픽 대표팀의 분위기는 시종일관 화기애애했다. 하지만 그 중에 한 명 만은 승리에도 불구하고 얼굴이 일그러져 있었다.
“씨발. 완전 꿔다 놓은 보릿자루도 아니고 말이야.”
다른 동료들과 달리 혼자 버스 좌석을 차지한 마동수가 투덜거렸다. 그럴 것이 시합이 끝난 뒤 동료 선수들이 모두 그를 슬슬 피했기 때문이었다.
그건 경기 중에도 마찬가지였다. 그의 실수로 2골을 헌납한 뒤 올림픽 대표팀 선수들은 그에겐 아예 공을 주지 않았다. 또한 그가 상대 공격수를 상대하는 일도 없었다. 그 전에 다른 수비수들이 상대 공격수를 커버했으니 말이다.
즉 올림픽 대표팀은 후반 중반쯤부터 11명이 아닌 10명으로 성남 베어스를 상대한 것이다. 마동수를 쏘옥 빼고 말이다. 그리고 경기 끝난 뒤 올림픽 대표팀 선수들은 마동수를 투명인간 취급했다.
“두고 보자.”
바득 이를 갈던 마동수가 호주머니에서 핸드폰을 꺼내더니 어딘가로 전화를 걸었다. 하지만 상대가 전화를 받지 않자 신경질적으로 외쳤다.
“큰아버진 왜 내 전활 안 받으시는 거야.”
녀석은 씩씩거리다 다시 어딘가로 전화를 걸었다. 그 모습을 녀석의 뒤에 앉아 있던 현수가 다 들었다.
‘또 마상천 전무한테 전화를 하려는 건가?’
안 그래도 현수는 오늘 연습 경기 하프타임 때 마상천 전무가 백승업 감독에게 압력을 행사한 것에 화가 나 있던 상태였다.
‘그런 인간은 하루라도 빨리 그 자리에서 끌어 내리는 게 상책이겠어.’
안 그래도 현수의 핸드폰엔 마상천 전무와 양미라의 동영상 파일이 저장 되어 있었다. 이걸 인터넷에 올리는 순간 마상천 전무도 끝장이었다. 하지만 합숙소에 있는 현수가 그런 일을 하기엔 어려움이 있었다.
‘누구의 도움을 받을까?’
그때 떠오른 게 사지희였다. 현수는 바로 근처 코칭스태프 중 한 명에게 핸드폰을 빌렸다. 그리고 사지희에게 전화를 걸었다.
-여보세요?
모르는 번호라 그런지 사지희가 조심스럽게 전화를 받았다.
“지희씨. 접니다. 강현수.”
-어머. 현수씨.
전화 건 상대가 현수임을 안 사지희의 목소리가 급변했다.
-이 시간에 어쩐 일이에요? 혹시 합숙소에서 나왔어요?
“아뇨. 그건 아니고. 부탁 할 게 좀 있었어요.”
-부탁이요? 그게 뭔데요?
“제가 지희씨 핸드폰으로 동영상 파일 하나를 보낼 겁니다.”
-동영상 파일이요?
“네. 파일은 지희씨가 열어보면 아실 거고 거기 나오는 두 사람 중 여자는 얼굴을 모자이크 처리해주세요. 그 다음 인터넷에 그 파일을 올리시면 됩니다.”
현수는 버스 안에 자신의 통화 내용을 듣는 사람도 있을 거라 생각해서 대략적인 내용만 사지희에게 말했다.
“혹 파일 보시고 궁금한 게 있으시면 제 핸드폰으로 전화 걸어 주십시오.”
-알겠어요. 그럼 파일은 언제 보내 줄 건 가요?
현수는 현재 버스 위치를 살폈다. 그러자 합숙소 도착하는 데까지 20여분 정도 걸릴 것 같았다.
“30분 뒤에 보낼게요.”
현수의 핸드폰은 합숙소 자기 방에 있었다. 합숙소에 도착하는 대로 바로 방으로 가서 핸드폰에 저장 되어 있는 동영상 파일을 사지희에게 보내면 됐다.
-알았어요. 그럼 그 동영상 받는 대로 확인하고 물을 게 있으면 바로 전화 할게요.
“네.”
현수는 사지희와 통화를 끝내고 빌린 핸드폰을 코칭스태프에게 돌려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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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부터 20분 뒤 올림픽 대표팀을 실은 버스가 합숙소에 도착했다. 선수들은 곧장 자기 방으로 향했고 그 중에 오늘 합류한 김정욱은 고참 대접을 받으며 1층 방이 배정 되었다. 아마 내일 합류하게 될 또 다른 와일드카드 김대진과 같은 방을 쓰게 될 모양이었다. 아무튼 현수는 곧장 2층으로 올라갔고 자기 방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사물함 안에 있던 핸드폰을 꺼내서 사지희에게 마상천의 동영상 파일을 보냈다.
그 뒤 현수가 옷을 갈아입고 휴식을 취할 때였다. 핸드폰이 울렸다. 확인하니 사지희였고 현수가 바로 전화를 받았다.
-이, 이게 뭐에요?
사지희의 목소리가 파르르 떨렸다. 그녀는 동영상 파일의 내용을 확인하고 꽤 놀란 듯 보였다. 현수가 바로 대답했다.
“보셔서 아시겠지만 성상납 동영상입니다. 거기 찍힌 아저씨는 바로 축구협회 전무고 말이죠.”
-축구협회 전무요?
“네. 대한민국 축구계의 거대한 암 덩어리입니다. 빨리 제거해야 한국 축구가 삽니다.”
-아, 알았어요. 현수씨가 그렇다면 그런 거겠죠. 현수씨 말대로 여자 얼굴은 모자이크 처리한 뒤에 인터넷에 올릴게요. 그런데 제목은 어떻게 할까요?
“대한축구협회 전무의 성상납이 좋겠네요.”
-네. 그럼 인터넷에 올린 뒤 다시 연락 할게요.
“아참. 혹시 아이피 추적 들어 올 수 있으니 그거 집에서 올리지 말고 PC방에서 올리는 게 좋겠네요.”
-그렇게 할게요.
사지희는 현수와 통화를 끝낸 뒤 자신의 컴퓨터에 떠 있는 동영상을 손보기 시작했다. 그렇게 한 시간 뒤 사지희는 현수가 말한 대로 대한축구협회 전무의 성상납이란 제목으로 동영상 파일을 USB에 담아서 가까운 PC방에 가서 인터넷에 올렸다. 그 뒤 PC방을 나선 사지희는 현수에게 곧장 전화를 걸었다.
-올렸어요?
전화를 받은 현수가 대뜸 물었다.
“네. 방금요.”
-수고했어요. 올림픽 끝나면 맛있는 거 먹으러 가요.
“그래요. 참. 곧 중국 가죠?”
-네. 6일 뒤에요.
“그때까지 몸조심하고 꼭 메달 따서 오세요.”
-그럴게요. 그럼 전 전술 교육이 있어서 이만....
그렇게 금방 현수와 통화를 끝낸 사지희는 아쉽다는 듯 걸음을 멈춰 선 체 하염없이 꺼진 핸드폰만 바라보다 긴 한숨과 함께 중얼거렸다.
“하아. 하나도 안 귀찮으니까 현수씨가 이런 부탁 자주 좀 했으면 좋겠다.”
현수에게 제대로 콩깍지가 쓰인 사지희는 벌써 그가 보고 싶었다. 하지만 그는 대한민국을 대표해서 올림픽에 참가하는 축구선수였다. 20일 정도 못 보는 건 그냥 참을 수밖에 없었다.
“근데 현수씨는 그런 동영상을 어떻게 구한 거지?”
사지희는 살짝 고개를 갸웃거리다가 이내 고개를 내저었다.
“내가 그런 거 까지 알 필욘 없지. 그나저나 내일 좀 시끄럽겠네.”
사지희는 힐끗 자신이 나온 PC방을 돌아보곤 곧장 대기 중인 차에 올랐다. 그녀가 사는 곳이 워낙 부유층만 사는 동네다 보니 근처에 PC방이 없어서 차를 타고 일부러 근처 신촌 까지 나온 것이다.
사지희를 태운 차가 출발하고 채 한 시간도 지나지 않아서 대한축구협회 홈페이지 서버가 다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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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 전무 마상천은 얼마 전 로비를 받은 건설 업체 임원으로부터 걸려오는 전화를 일부러 받지 않았다. 사실 양평 별장에서 콜걸과의 섹스는 환상적이었다. 그런데 그 뒤가 문제였다. 섹스 뒤 꼬박 잠이 들었는데 깨어보니 콜걸은 사라지고 자신은 묶여 있었다. 그리고 웬 남자가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었고 말이다. 무슨 괴기 영화 찍는 것도 아니고. 뭐 어째든 그곳을 무사히 빠져 나오긴 했지만 기분이 좋을 리 없었다.
“찜찜하게 말이야.”
그 뒤 올림픽 대표팀에 있던 조카 녀석에게 전화가 걸려왔고 마상천은 조카가 연습 경기에 뛸 수 있게 조치를 취했다. 그 과정에서 마상천은 자신의 말을 듣지 않는 백승업 감독이 당연히 마땅치 않았다.
“올림픽 만 끝나면 바로 바꿔야겠어.”
협회장이 고집만 피우지 않았어도 올림픽 대표팀 감독은 자신의 사람으로 심을 수 있었다. 평소 축구협회의 의사를 존중해 주던 협회장은 베이커 감독 해임한 뒤 새로운 국가대표 감독과 올림픽 대표팀 감독 인선에 적극 개입했다.
덕분에 축구협회의 임원들은 협회장의 눈치를 볼 수밖에 없었고 그는 급한 대로 국내파 감독들을 대표팀 감독으로 뽑았다. 그런데 둘 다 축구협회 전무의 자신과 연관이 없는 인물들이었다.
아무래도 협회장도 전무인 자신이 축구협회를 좌지우지 하고 있단 걸아는 모양이었다. 하지만 상관없었다. 그래봐야 축구협회 주요 요직에 있는 자들은 전부 그의 사람들이었으니 말이다. 그때 핸드폰이 울렸고 확인하니 그가 로비를 받은 건설 업체와 경쟁 중인 다른 건설 업체 임원이었다.
“여보세요.”
마상천은 바로 그 전화를 받았다.
“알았소. 그럼 거기서 봅시다.”
그리고 약속 장소를 정한 뒤 축구협회를 나섰다. 그는 강남 특급 호텔 사우나에서 느긋하게 사우나를 즐긴 뒤 건설 업체 임원을 만나러 약속 장소로 향했다.
“전무님!”
“하하하. 이거 기다리게 한 모양입니다.”
“아닙니다. 저도 금방 왔습니다.”
“들어갑시다.”
마상천은 최고급 한정식 집 앞에서 그를 기다리고 있던 건설업체 임원과 같이 저녁을 먹고 당연하다는 듯 인근 룸살롱에 들어갔다. 그곳에서 마상천은 가볍게 한 잔하고 술이 취하기 전 마음에 드는 호스티스를 골라 호텔로 향했다.
“아앙!”
마상천은 몸을 씻고 수건 한 장으로 몸을 가린 호스티스 앞에서 바로 허리끈을 풀고 바지와 팬티를 한꺼번에 끄집어 내렸다.
슈욱!
그러자 그의 성난 거시기가 고개를 한껏 치켜 든 체 모습을 드러냈다.
“어머!”
얼굴도 예쁘고 몸매도 좋아서 룸살롱 에이스로 손꼽히던 호스티스는 웬만한 젊은 남자보다 더 크고 실한 마상천의 거시기를 보고 감탄사를 터트렸다. 그리곤 뒷걸음질을 쳐서 침대로 향했다. 그런 그녀를 따라 마상천도 거시기를 출렁 거리며 뒤따라 움직였다.
오늘 그녀는 눈앞의 노친네를 잘 모시는 조건으로 꽤 많은 팁을 받았다. 그런 만큼 그녀는 확실하게 서비스를 해 줄 생각이었다.
스윽!
호스티스는 침대에 도착하자 가리고 있던 수건을 치우고 침대에 누웠다. 그리고 보란 듯 두 다리를 벌렸고 마상천의 두 눈에 그녀의 은밀한 동굴이 여실히 드러나 보였다.
“꿀꺽!”
군침을 삼킨 마상천은 곧장 침대로 다가가서는 호스티스의 길고 쭉 뻗은 두 다리를 받쳐 들었다. 그리곤 자신의 성난 거시기를 그녀의 동굴 입구에 갖다 대고는 위 아래로 움직였다.
“아흐응....아아아아.....”
마상천의 거시기가 그녀의 동굴 주위와 음핵까지 자극하자 호스티스도 빠르게 몸이 달아오르며 꿈틀 허리를 움직였다. 바로 그때 박기 좋은 각도로 그녀가 허리를 들었고 마상천이 한 번에 강하게 자신의 자지를 그녀의 보지 속에 박아 넣었다.
푸욱!
“아으윽!”
그러자 호스티스가 허리를 활처럼 휘고 머리를 한껏 뒤로 젖힌 체 야릇한 신음소릴 흘렸다.
처척!
그때 마상천이 휘어진 그녀의 허리를 양손으로 틀어잡고는 그 상태에서 자신의 허리를 강하게 박아댔다.
퍼억! 퍽! 퍽! 퍽! 퍽!
이때 마상천이 그녀의 잡은 허리를 바짝 끌어당기면서 힘껏 박아댔기에 그의 거시기는 뿌리 끝까지 그녀의 동굴 속에 틀어 박혔다. 그러니 당연히 호스티스가 느끼는 쾌감은 극대화 될 수밖에 없었다.
“하으으윽...아으으윽.....아아아아......아아앙.....아흑......아악.....아아악!....아흐흐흐.....”
호스티스는 본능적으로 동굴 안에 강한 쾌감이 일자 신음소리를 내며 허리를 비틀었다.
퍼퍼퍼퍼퍼퍼퍽!
마상천은 박아대는 속도를 더 빠르게 하며 호스티스를 절정으로 몰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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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상천은 그 나이에 보일 수 없는 절륜한 정력과 능숙한 테크닉으로 호스티스를 빠르게 절정에 오르게 만들었다.
“아흐흐흐흑....아아아아......좋아.....너무 좋아.......아흐흐흥..... 더..... 더 세게......아아학.....나 가......간다......아아아아악!”
이내 절정에 오른 호스티스가 벌떡 상체를 일으키며 마상천의 목을 끌어안더니 그의 입에 자신의 입을 갖다 댔다.
“우우웁.....쭈읍...쭙쭙....할짝! 할짝! 쭙쭙쭙!”
그녀는 격렬하게 마상천의 입을 빨고 핥고 혀를 입안에 밀어 넣어서 그의 혀와 뒤엉켰다. 마상천은 호스티스의 격정적인 키스를 받으며 동시에 그녀 동굴 안에 들어 가 있던 거시기가 꽉 조여 오자 빠르게 사정감이 일었다.
그래서 마상천은 반사적으로 허리를 움직였고 동시에 두 팔을 그녀의 허리 뒤 둔부 밑으로 밀어 넣으면서 그녀를 받쳐 들었다.
푹쩌적! 푹쩍! 푹쩍! 푹쩌억! 푹쩍!
그리고 두 팔로 그녀의 둔부를 들어 올리는 동시에 허리를 튕기며 재차 펌프질에 들어갔다. 좀 전에 절정에 오른 호스티스는 마상천이 급 흥분한 걸 느끼고는 그가 사정할 수 있게 바로 행동에 들어갔다. 어째든 오늘 그녀는 마상천을 만족시켜야 했다. 프로인 그녀는 절정의 순간에도 그걸 잊지 않았다.
“아아아학....아흐으윽......나.....죽을 거......아학.....같아......더.....더.....아악.....아흐흑.....”
그녀는 마상천의 목을 두 팔로 감고 고개를 뒤로 젖힌 체 미친 듯 둔부를 흔들어댔다. 그녀의 요분질에 마상천의 거시기는 더 자극을 받았고 금방이라도 쌀 거 같았다.
“으으으으윽!”
마상천이 질끈 입술을 깨물었다. 하지만 참는 것도 한계가 있었다. 그가 사정할 기미를 보이자 호스티스가 그걸 감지하고 반응했다.
“아아아학.....아흐흐흥........더 깊이.....그래......가......나 가......아아아아악!”
격렬하던 그녀의 움직임이 우뚝 멈추더니 고개와 허리를 한껏 뒤로 젖히며 길게 소리를 내질렀다. 아주 시기적절한 타이밍에 말이다.
그녀의 그런 행위에 맞춰 그녀의 둔부를 잡고 있던 마상천이 두 손을 위로 올려 그녀의 허리를 틀어쥐고는 가능한 깊게 자신의 자지를 그녀의 보지 속에 박아 넣었다.
“크으으윽!”
그리고 신음성과 함께 참았던 그의 정액을 그녀의 동굴 안에 폭발시켰다. 마상천의 정액은 고스란히 호스티스의 자궁 속으로 흘러 들어갔고 그곳을 가득 채웠다. 그 포만감에 호스티스는 환하게 웃으며 마상천의 입을 찾아서 다시 그 열정적인 키스 세례를 퍼부었다.
“쪽! 쪽! 쪽! 쪽! 오빠. 진짜 최고에요.”
젊은 호스티스를 만족 시킨 마상천의 입이 귀에 걸렸다. 그때 그의 핸드폰이 시끄럽게 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