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믿고 쓰는 미드필더-391화 (391/712)

<-- 올림픽 대표 -->

마동수는 현수 앞에서 멈춰 서서 웃으며 말했다.

“앞으로 잘 부탁한다.”

현수는 녀석이 뭘 부탁한다는 건지 몰라 눈살을 찌푸렸는데 그는 그 말 후 계속 웃으며 현수 옆을 지나쳐서 갔다. 현수는 힐끗 뒤돌아서 사라지는 마동수를 지켜보다 감독실로 다가가서 노크를 했다. 그러자 감독실 안에서 백승업 감독의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들어와.”

현수는 곧장 감독실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섰다. 그때 지친 기색으로 소파에 기대 앉아 있던 백승업 감독이 현수를 발견하고 상체를 일으키며 말했다.

“현수. 네가 여긴 어쩐 일이냐?”

백승업 감독의 물음에 현수가 바로 대답했다.

“저 지금 외출이 가능할까 해서요.”

“외출? 이 시간에?”

보통 외출은 오전에 나갔다가 저녁 무렵 들어오는 걸 원칙으로 했다. 그런데 현수는 이제 곧 해가 지려 할 때 외출을 하겠다고 하니 백승업 감독이 의아해 하는 건 당연했다.

“그게 실은.................”

현수는 자기에게 부모님이나 마찬가지인 분들이 그를 위해 오늘 저녁 식사를 같이 하자고 해서 외출을 하려 한다고 말하자 백승업 감독이 잠깐 생각하다 이내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그래. 외출해라. 귀환 시간은 11시로 하면 되겠지?”

거기다 백승업 감독은 9시 귀환 시간을 2시간 늘여 주기까지 했다.

“고맙습니다.”

현수가 기뻐하며 꾸벅 허리까지 굽혀 인사를 하자 백승업 감독이 흐뭇하게 웃으며 말했다.

“네 활약으로 내가 살았다. 그런데 이 정도도 못해주면 말이 안 되지.”

“네?”

현수가 그게 무슨 소리냐며 빤히 백승업 감독을 쳐다보자 그가 손을 내저으며 말했다.

“아니. 별 소리 아니니까 넌 신경 쓸 거 없다. 근데 안가냐? 곧 해떨어질 거 같은데?”

백승업 감독이 바깥 창을 내다보며 말하자 현수가 바로 반응했다.

“그럼 이만.....”

현수는 후다닥 감독실을 나섰다. 그런 현수를 보고 백승업 감독이 흐뭇하게 웃으며 중얼 거렸다.

“난 너만 믿는다. 강현수.”

백승업 감독이 감독실에서 혼자 읊조린 그 소리를 귀가 밝은 현수는 감독실 밖에서도 들었다.

“사람 부담스럽게 하네. 뭐 이왕 나갈 올림픽이라면 금메달은 목에 걸어 봐야겠지.”

현수는 그 말 후 털레털레 걸어서 숙소 쪽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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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로 강현수에게 완전 빠져버린 양미라는 당연히 현수가 올림픽 대표가 되어 일본에 평가전을 치르러 간 걸 알고 있었다. 그래서 현수가 돌아오기만을 손꼽아 기다렸다.

얌전히 어디 놀러 나가지도 않고 말이다. 평소 남자 없인 뜨거운 몸을 주체하지 못하던 그녀가 자신의 오피스텔에 방콕 해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나무는 가만히 있으나 바람이 나무를 흔든다고 작년에 양미라와 깊은 관계에 있었던 배정철이란 놈팡이가 갑자기 그녀에게 연락을 취해 왔다. 당연히 그녀는 그의 전화를 받지 않았다. 그랬더니 문자가 날아왔다.

[전화 받아라. 안 그럼 후회할 일 생길지 모른다.]

녀석의 협박 문자에 별수 없이 양미라는 그의 전화를 받았다.

“끝난 지가 언젠데 연락하고 지랄이야?”

벌컥 화를 내면서 말이다. 그러자 녀석이 유들유들하게 웃으며 말했다.

-어이. 이거 왜 이러실까? 우리가 어디 남도 아니고 말이야.

“무슨 개 소리야. 그런 헛소리 할 거면 전화 끊어.”

양미라는 진짜 통화를 끝내려 했다. 그때 녀석의 이어진 말에 양미라는 다시 핸드폰을 귀에 가져갔다.

-미안하다. 미라야. 작년에 내 방에 카메라 있었다.

“카메라? 그게 무슨 소리야. 너 설마......”

-맞아. 너하고 한 거 다 찍었다.

“뭐? 이 미친 새끼가......”

양미라는 눈앞이 깜깜해졌다. 작년 그의 방에서 양미라는 수십 번도 더 섹스를 했다. 그것도 아주 변태적으로 말이다.

“당장 그거 내 놔. 아님 너 내 손에 죽는다.”

양미라가 딴엔 협박이라고 녀석에게 떠들었지만 녀석에겐 씨알도 먹히지 않았다.

-우리 일단 만나자.

녀석이 자신과 찍은 동영상 자료를 가지고 있는 게 맞다면 양미라는 그를 만나지 않을 수 없었다. 만약 녀석이 인터넷이 그 동영상 자료를 올리기라도 하는 날이면........

‘안 돼!’

그랬다간 자신은 끝장이었다. 양미라는 곧장 옷을 챙겨 입고 자신의 오피스텔을 나섰다. 그리고 근처 큰길가에서 택시를 잡아타고 배정철과 만나기로 한 약속 장소로 향했다.

“어이. 여기야.”

양미라는 홍대 입구역 앞에서 배정철과 만났다.

“타.”

“어디 가려고?”

“가기 싫음 말고. 그걸 인터넷에 퍼트리면.....”

“알았어. 탈 게.”

양미라는 별수 없이 배정철의 차에 탔다. 배정철은 보조석에 양미라를 태운 뒤 운전석으로 향하며 비릿하게 웃었다. 물론 양미라에겐 들키지 않게 말이다. 곧 운전석에 오른 배정철은 바로 차를 몰고 양평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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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미라를 태운 배정철의 차는 양평의 한 별장에 멈춰 섰다.

“내려.”

“여기가 어디야?”

배정철은 차에서 내려 묻는 양미라에게 대답도 하지 않고 곧장 별장 현관 쪽으로 움직였다. 그리고 현관 디지털 도어의 비밀번호를 누른 뒤 문을 열면서 뒤돌아 양미라에게 소리쳤다.

“빨리 들어와.”

양미라는 별수 없이 배정철을 따라 별장 안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거기서 배정철로부터 황당한 소릴 전해 들었다.

“뭐? 이 미친 새끼가.....”

“한번만 부탁하자. 그럼 이거 줄게.”

배정철이 양미라 앞에 USB를 꺼내 보였다. 그리고 이어 말했다.

“컴퓨터에 있는 자료는 이미 다 지웠다. 동영상은 진짜 이거 밖에 없어.”

“네 말을 어떻게 믿어?”

“내가 비열한 놈이긴 하지만 거짓말은 안 한다. 그건 너도 잘 알잖아.”

배정철과 사귈 때 그는 진짜 그녀에게 거짓말은 하지 않았다. 그래서 양미라는 그의 말을 믿어 보기로 했다.

“좋아. 그거 줘.”

“진짜? 해 줄 거야?”

양미라가 작심을 한 듯 배정철에게 말했다.

“그거나 주고 꺼져.”

“고맙다.”

배정철은 신난 얼굴로 들고 있던 USB를 양미라에게 바로 넘겼다. 양미라는 배정철에게서 받은 USB를 들고 테이블로 가서 거기 있던 크리스털 재떨이로 USB를 박살 내버린 뒤 배정철에게 말했다.

“앞으로 진짜 보는 일 없도록 하자.”

“그, 그래. 그럼 부탁 할게. 확실하게...... 아니지. 네가 어지간히 알아서 할까.”

배정철은 곧장 어딘가로 전화를 걸었다. 그리고 잠시 뒤 양미라에게 말했다.

“그분 이쪽으로 바로 오신다니까 준비하고 있어.”

배정철의 그 말에 양미라는 긴 한숨과 함께 욕실로 향했다. 그리고 욕실 앞에서 입고 있던 옷을 벗었다.

“꿀꺽!”

그때 뒤쪽에서 배정철의 군침 삼키는 소리가 들려왔지만 양미라는 개의치 않고 팬티와 브래지어 차림으로 욕실 안으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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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정철은 양미라가 옷을 벗는 걸 보고 그녀에게서 눈을 뗄 수 없었다. 이내 늘씬한 그녀 몸이 드러나고 배정철은 자기도 모르게 군침을 삼켰다. 그녀는 속옷은 입은 채 욕실 안으로 들어갔고 배정철이 아쉽다는 듯 중얼거렸다.

“씨발. 몸매 작살나네. 작년보다 더 좋아졌어. 뭐 이젠 그림에 떡이지만.”

작년 양미라와 헤어진 뒤 배정철은 운 좋게 취직을 했다. 아는 친척의 소개로 모 기업 임원의 운전기사가 된 것이다.

눈치 빠르고 잔 머리가 잘 돌아가는 배정철은 나름 그 일에 잘 적응했고 모시는 임원에게 신뢰까지 얻었다. 그러던 중 그 임원이 중요한 계약을 성사 시켜야 하는데 그 계약의 키를 쥐고 있는 축구협회의 전무란 자가 여자를 밝혔다. 여자만 붙여 주면 계약은 성사 된 거나 다름없었다.

그런데 문제는 그 축구협회 전무가 마음에 드는 여자를 좀처럼 찾기 어려웠다.

벌써 몇 차례 서울 최고 룸살롱에서 그를 접대를 했는데 그때 마다 마음에 드는 여자가 없다며 고개를 내저었던 것이다.

“하아! 어디 그 인간 눈 확 돌아갈 정도로 예쁜 여자 없을까?”

고민하는 그 임원을 보고 배정철이 말했다.

“제가 아는 예쁜 여자가 있긴 한데.....”

“그래? 어디 술집 여잔데?”

“그게.... 술집 여자는 아니고..... 제가 잘만 구슬리면 접대가 가능할 것도 같은데....”

“배 기사. 이번 계약이 중요한 거 자네도 알지? 이 계약만 성사 되면 내 자넬 정규직 직원으로 만들어 주도록 하겠네.”

“정규직이요?”

배정철은 임원 기사지만 계약직이었다. 정규직으로 전환 해 준다는 임원의 말에 배정철은 그 일을 덥석 맡았고 작년에 자신이 사귀었던 양미라에게 연락을 취했다.

이때 배정철은 양미라를 이일에 끌어 들이기 위해서 그녀의 동영상이 있다고 거짓말을 했다. 그러자 양미라가 별수 없이 그를 따라 순순히 양평에 위치한 임원의 별장으로 따라왔고 예상대로 그의 요구를 받아드렸다.

‘미안하다. 뭐 어차피 넌 걸레니까.......’

배정철은 그 사실을 즉시 임원에게 연락했고 안 그래도 축구협회 전무를 접대하고 있던 임원은 곧장 축구협회 전무를 데리고 별장으로 오겠다고 했다.

그들이 올 때까지 배정철은 별장 밖에서 기다렸고 양미라는 욕실에서 몸을 씻고 가운을 걸친 체 별장 거실로 나왔다. 그녀는 주위를 두리번거렸는데 배정철이 보이지 않자 이내 거실 소파에 앉았다. 그리고 마침 테이블에 TV리모컨이 있어서 TV를 켰는데 뉴스가 나왔다.

“어?”

그때 뉴스 화면에 일본에서 돌아온 올림픽 대표팀 선수들의 모습이 비쳐졌고 그 중에 강현수도 보였다.

“오늘 온 거야?”

양미라가 집중해서 TV를 보고 있을 때 별장 문이 열리고 배정철과 웬 중년 남자 둘이 같이 들어왔다.

양미라는 바로 TV를 끈 뒤 소파에서 몸을 일으켰다. 그때 배정철과 같이 서 있던 중년의 두 남자 중 한 명이 다른 중년 남자에게 공손하게 물었다.

“전무님. 어떠십니까?”

그러자 날카로운 눈매의 중년 남자가 양미라의 머리부터 발끝까지를 쭉 훑어보고는 흡족한 얼굴로 고개를 끄덕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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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수는 숙소에서 외출복으로 갈아입고 곧장 자신의 차를 세워 둔 주차장으로 향했다. 그리고 자신의 차를 타고 합숙소를 나섰다.

“잘 다녀 와. 11시 까지 들어오는 거 잊지 말고.”

감독실에서 연락을 받은 듯 합숙소 입구에서 경비 아저씨가 현수에게 말했다.

“네. 아저씨. 저녁에 뭐 드시고 싶으신 거 없으세요?”

“뭘, 그냥 들어와.”

“치킨 어떠세요?”“치킨?”

현수는 경비 아저씨가 귀가 솔깃해 하는 걸 보고 웃으며 말했다.

“그럼 치킨 사 올게요. 대신 치킨 사 올 때 걸리는 시간도 감안해 주실 거죠?”

현수가 11시보다 좀 더 늦게 들어 올 수도 있다고 너스레를 떨자 경비 아저씨가 껄껄 웃었다.

“12시 안에만 들어 와.”

현수는 속으로 한 시간 더 벌었다고 쾌재를 외치며 경비실을 지나서 곧장 차를 몰고 서울로 향했다. 그렇게 한 시간 뒤 현수가 구하나의 집 근처에 다다랐을 때였다.

[띠링! 돌발 퀘스트! 양미라가 위험에 처했습니다. 빨리 그녀를 구하세요.]

“뭐?”

현수는 황당해 하며 일단 근처에 차를 댔다.

“젠장.”

그리고 투덜거리며 바로 상태창을 열었다.

[스테이터스]

이름: 강현수 (남, 22살)

칭호: 후기지수, 섹스 머신(Sex machine) → 끝판 정력왕 (The finish Energy the king)

호감도: 73/100, 성적 매력: 83/100

체력: 80/100

내공: 상급(음양조화기공 10성 +73)

무공: 동양 챔피언, 유도 4단, 태권도 6단, 주짓수 (블루), 권법(형의권 12성), 음양조화신공(10성 성취)

인지능력: 52/100

학습능력: 72/100

행운지수: 42/100

이성과의 친화력: 88/100

마법: 5서클

보유 마법

1서클- 록, 라이트닝 애로우, 네크로 그리스, 클리닝, 드링킹 어날먼트, 더스트 인 아이즈(Dust in eyes)

2서클- 라이트닝 쇼크, 포커스 퓨플, 매직 쿨 다이제스천(Magic cool digestion)

3서클- 아이스 포그, 에어로 봄, 라이트닝 웨이브, 체인 라이트닝, 블러드 스웰, 무스트, 홀리큐어, 리커버리, 슬립(Sleep), 일루젼(Illusion), 언락(Unlock), 사일런스(Silence), 홀드(Hold), 스톤스킨(Stone skin), 오브젝트 페니트레이트(Object penetrate), 인덕스 매직 미사일(Induce magic missile), 퍼슨 퍼수트 서치(Person pursuit search), 퍼슨 로케이션 서치 (Person location search), 디그 웨이브 (Dig Wave), 소일 그리스(Soil Grease), 매직 와이어테이핑 (Magic Wiretapping), 스펠 아이즈 커버(Spell eyes cover), 매직 인설레이션(magic insulation),포더 파이트(For the fight), 프런트 무브먼트 디텍트 (Front movement detect), 워즈 오브 어 스위트 템프테이션(Words of a sweet temptation), 캐쥬얼 도핑 테스트(Casual Doping test), 래피드 쿨링 리퀴드(Rapid cooling liquid), 스로우리 렛 힘 스튜(Slowly let him stew)

4서클- 기가 라이트닝(Giga Lightning), 기가 헤이스트 (Giga Haste), 페니트레이트 다크 아이(Penetrate dark eyes), 섹슈얼 테크닉 리인포스(Sexual technique reinforce), 매직 섹슈얼 에너지(Magic sexual energy), 멘탈 리커버리(Mental recovery), 피지컬 퍼티그 리스토어(Physical fatigue restore), 트래킹 스펠 오브젝트(Tracking spell object), 토처 테러블 바디(Torture terrible body), 운디드 에어리어 디텍트(Wounded area detect), 매직 세러피(Magic therapy), 매지컬 템프처 드롭(Magical temperature drop), 세브럴 바디 리커버리(Several body Recovery), 이러저너스 존 디텍트(Erogenous zone detect), 더 트루 컨페션(The truth confession), 비히클 인콰이어리 (Vehicle inquiry), 서머리 포어 체크 업(Summary for a checkup), 에그러베이딩 인저리 (Aggravating injury)

5서클-멘탈 머니푸어레이션(Mental manipulation), 리페어 팬터지 스페이스(Repair fantasy space), 밤스탠드 디펜스(Bomb stand defense), 트랜스퍼런트 휴먼(Transparent human), 멘탈 텔레파시(Mental telepathy), 익스플로우드 데미지 쇼크(Explode damages shock), 베어리어스 트랜스레이트 랭귀지 리스닝(Various translate language listening), 베어리어스 트랜스레이트 랭귀지 스피킹(Various translate language speaking), 터치오브 판타지(Touch of fantasy), 매직 앤티도우트(Magic antidote), 더 하이트 프레저(The height of pleasure), 어 메너퍼스테이션 오브 에너지(A manifestation of energy)

인벤토리: 카멜레온 축구복, 날쌘 돌이 축구화, 변강쇠 반지(+1시간 추가), 텔레포트 바바리코트(전국 전역 이용권 8매 보관 중), 매력 콘택트렌즈, 아공간 부대자루, 메모리 컨트롤 모자, 조루증 유발 아이템, 개 코(Baboon) 마스크, 진실의 안경(Spectacles of truth), 신비의 물약(1회용)-2EA,신 가드(Shin guard, 정강이 보호대), 임퍼턴스 제니틀즈(Impotence genitals), 서치 히든 에너미(Search hidden enemy)

보유 쿠폰: 아이템 20% 할인쿠폰, 아이템 25% 할인쿠폰, 아이템 30% 할인쿠폰, 게임 단기 무료이용 쿠폰 13EA

특수 기능: 음양조화대법

그리고 상태창의 인벤토리에서 텔레포트 바바리코트를 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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