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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쓰는 미드필더-378화 (378/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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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발 퀘스트를 완수한 뒤 현수는 다시 이현지의 방으로 가서 이현지와 같이 누워 있던 박하나를 안아 들고 그녀가 묵고 있는 방으로 향했다.

“읏차!”

박하나를 막 그녀 침대 위에 내 던질 때 현수의 머릿속에 시스템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띠링! 야쿠자로부터 이현지와 박하나를 지켜라는 퀘스트를 완수하셨습니다. 바로 보상 포인트가 지급됩니다.]

[띠링! 100,000포인트 획득. 남은 포인트 3,420,890]

10만 포인트란 비교적 준수한 보상 포인트에 현수의 입이 귀에 걸렸다. 하지만 시스템의 반응은 그게 다가 아니었다.

[띠링! 이현지와 박하나의 의뢰인들이 그녀들과 왜 섹스를 하지 않는지 의아해 합니다. 만약 그녀들과 섹스를 한다면 추가 포인트를 지불할 의향이 있다고 합니다. 더불어 시스템에서도 그 두 여자와 섹스 시 보너스 포인트를 지급할 생각이 있음을 밝힙니다.]

“뭐?”

현수는 이현지 박하나와의 섹스를 부추기는 시스템의 반응에 잠깐 기가 차 하다가 가만 생각해 보니 추가 포인트에다가 보너스 포인트까지 준다는 데 마음이 살짝 혹했다.

“어차피 시합은 모레고...... 뭐 저번처럼 많이 하지 않으면 문제없겠지.”

거기다 두 여자의 늘씬한 몸매가 그의 머릿속에 불쑥 떠오르면서 현수도 갑자기 섹스가 하고 싶어졌고 말이다. 그래서 현수는 마른 침을 꿀꺽 삼키며 침대 위에 잠들어 있는 박하나 옆에 슬쩍 누웠다.

“어디....”

현수는 잠든 박하나의 몸을 쓰다듬으며 굴곡진 그녀의 몸매에 다시 한 번 감탄을 했다.

“하아! 죽이네.”

더불어 그의 아랫도리에 불끈 힘이 들어갔고 말이다. 그런데 막상 즐기려니 박하나가 아무 반응도 없는 게 떨떠름했다.

“역시 깨우는 게 좋겠어.”

현수는 마법으로 잠든 박하나를 깨웠다.

“으으으음....”

이내 박하나가 깨어날 때 현수는 살짝 장난 끼가 발동해서 그녀를 안고 있던 손을 그녀의 두 다리 사이로 넣었다.

스으윽!

그러자 박하나가 움찔거렸다. 현수의 나쁜 손이 그녀의 허벅지를 쓰다듬다가 그녀의 사타구니 사이 팬티 위에 다다르자 박하나의 입에서 절로 신음성이 터져 나왔다.

“아흐흥.....”

현수는 그녀 팬티 위를 손가락으로 쓰다듬다가 더 안으로 진입하지 않고 허벅지를 타고 넘어 엉덩이 쪽으로 움직였다.

꽉!

그리고 그녀의 둔부를 강하게 꽉 틀어쥐었다.

“읍!”

그녀가 기겁하며 더 바짝 현수의 품에 안겼다. 잘록한 허리에 굴곡진 그녀의 힙이 현수의 하체와 빈틈없이 밀착이 되었다.

박하나는 그녀의 아랫배를 현수의 성난 거시가가 쿡쿡 찌르자 자기도 모르게 환하게 미소를 머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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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나의 둔부를 희롱하던 현수의 두 손이 어느 새 그녀의 목으로 이동해서 그대로 그녀의 턱을 들어 올렸다.

그녀가 왕방울만한 눈과 현수의 눈이 서로 마주쳤다. 박하나의 두 눈이 욕념에 활활 불타 오른 걸 확인한 현수의 입이 그녀의 입술위로 살포시 포개졌고 둘은 달콤하게 키스를 나눴다.

“우우웁....쯔읍..... 할짝....할짝.....”

둘은 서로의 입속에 혀를 밀어 넣고 타액을 교환하면서 두 손도 쉬지 않고 움직였다. 그 결과 둘은 어느 새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몸으로 한데 뒤엉켰다. 그러다 현수의 머리가 그녀 가슴과 배를 애무하다가 배꼽아래 둔덕과 밀림을 지나 동굴 탐험에 들어갔다.

“후루룹.....할짝....할짝....”

“아하악.....아아아아..... 아흐흐흑......”

현수의 혀와 입술이 동굴 주위를 애무해 대자 박하나는 머리를 한껏 뒤로 젖히며 동시에 가는 허리가 활처럼 휘어졌다. 현수는 그런 박하나의 둔부를 두 손으로 받쳐 들고 혀끝을 세워 그녀 동굴 안에 밀어 넣었다.

“아아앙..... 아흐흥...... 좋아.......더..... 더 빨아......아흐흑......아아아아......”

현수의 혀는 그녀 동굴 안을 휘젓다가 이내 다시 밖으로 빠져 나와서 동굴 위에 위치한 음핵을 애무했다. 그러자 박하나의 입에서 다급한 비명성이 터져 나왔다.

“아흐흐흑......거, 거긴......아으으윽....... 안, 안 돼......아아아아악!”

현수의 음핵 애무에 박하나는 결국 더 참지 못하고 절정에 오르면서 부들부들 몸을 떨었다. 동시에 그녀의 동굴 안에서 묽은 애액을 질척하게 토해 냈다. 그걸 보고 현수가 피식 웃으면서 상체를 일으켰다. 그러자 그의 아랫도리가 불끈 천정을 향해 고개를 쳐들고 있었다.

척!

현수는 한 손으로 거시기를 잡고 그 끝을 박하나의 동굴 입구에 갖다 댔다. 그러자 그녀의 동굴 안에서 주르르 흘러나온 애액이 현수의 귀두를 적셨다. 현수는 잡고 있던 거시기를 둥글게 휘저으며 박하나의 동굴 주위를 자극함과 동시에 그의 귀두를 충분히 그녀의 애액에 묻게 만들었다. 그래야 더 쉽게 자신의 거시기가 그녀의 동굴 안에 들어 갈 테니 말이다.

그 사이 박하나는 첫 번째 절정의 여운에서 빠르게 회복해서 삽입 자세를 취하고 있는 현수에게 애원하듯 말했다.

“어, 어서..... 들어와요.”

박하나의 말에 현수는 조준까지 끝난 자신의 거시기를 그녀 안에 서서히 밀어 넣었다. 박하나의 동굴은 물도 많고 쪼이는 힘도 강했다.

“으으으!”

때문에 그 안에 거시기를 밀어 넣던 현수의 입에서 절로 신음성이 흘러 나왔다. 그 만큼 그 안은 빡빡하고 또 강하게 현수의 거시기를 사정없이 쪼여댔던 것이다.

“크윽!”

자신의 거시기를 박하나의 동굴 안에 다 밀어 넣은 현수의 입에서 연이어 신음성이 터져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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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수는 좀 당혹스러웠다. 분명 전에 했을 때 박하나의 동굴은 이정도로 자극적이지 않았다.

‘어떻게 된 거지?’

현수가 놀라 박하나의 몸을 자세히 살피자 곧 그 이유를 알 수 있었다. 박하나가 의도적으로 동굴 안을 조였던 것이다. 현수는 그걸 잔뜩 힘이 들어가 있는 그녀의 두 다리와 허리를 통해 알 수 있었다.

‘대단하군.’

박하나는 선천적으로 타고 난 요녀는 아니지만 테크닉으로 요녀 못지않은 질을 조이는 방법을 터득하고 있었던 것이다.

‘이대론 안 돼.’

현수는 이 상태로 섹스를 시작했다가 10분도 버티지 못하고 사정할 게 확실했기에 서둘러 상태창을 열었다.

현수는 상태창의 인벤토리에서 변강쇠 반지와 매력 콘택트렌즈를 꺼내서 손가락에 끼고 눈에 착용했다. 그러자 박하나의 질속 조임에도 현수의 거시기가 끄떡없이 그녀의 동굴 안에서 꿈틀거렸다.

“아하악!”

박하나는 현수의 커다란 거시기 동굴에 다 수용하자 입을 떡 벌린 체 고개를 한껏 젖히고 있다가 그게 그녀 안에서 꿈틀거리자 자기도 모르게 신음성을 터트렸다. 그 소리를 기다렸다는 듯 현수가 움직였다.

슈욱! 퍽!

거시기를 반쯤 빼냈다가 다시 그녀의 동굴에 박아 넣었던 것이다.

“아흐흑! 아아아아......”

바로 박하나의 입에서 억눌러 왔던 교성이 터져 나왔다. 그와 동시에 현수의 허리가 율동하기 시작했다. 위아래, 상하좌우, 그리고 둥글게 돌려가면서 리드미컬하게 말이다.

퍽! 퍽! 퍽! 퍽!

“아흐흑...아아악....아아아아....아흑.”

현수의 거시기가 그녀의 동굴을 들락날락 거릴 때마다 그녀는 쾌락에 몸을 떨며 신음을 흘렸다.

퍼퍼퍼퍼퍽!

그러다 현수의 허리 튕기는 속도가 빨라지자 그녀는 미친 듯 소리를 질렀다.

“악! 악! 악! 악! 악!”

절정의 순간이 온 듯 그녀의 몸이 다시 떨리자 현수는 피스톤 운동을 멈췄다. 그러자 절정에 이른 박하나가 몸을 움찔거렸는데 현수는 이때 사정감을 참아내며 그녀가 절정의 여운을 충분히 즐길 수 있게 기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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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수는 잠시 박하나를 지켜보다가 그녀의 절정 여운이 진정 되어보이자 바로 그녀의 몸을 뒤집었다. 그리고 그녀의 둔부 사이로 살짝 드러난 동굴 안으로 여전히 성나 있는 그의 거시기를 쑤셔 넣었다.

푹!

“아아하앙!”

박하나가 엎드린 채 고개를 쳐들었다.

푹쩍! 푹쩍! 푹쩍!

현수는 위에서 강하게 찍어 눌리며 그녀의 동굴 깊숙이 자신의 물건을 쑤셔 넣었다.

“아아아아.... 아흐흑....아흑....좋아....너무...너무 좋아.... 더.... 더 세게....”

육체의 쾌감에 정신이 나간 박하나가 두 팔을 뻗어 자신의 둔부를 찍어 누르는 현수의 엉덩이를 손가락으로 긁었다. 현수의 엉덩이에 생채기가 생겼지만 현수도 섹스에 집중하고 있은 터라 아픈 것도 몰랐다.

또다시 절정이 시작 된 듯 박하나가 파닥거릴 때 현수의 물건 속 정액도 마침내 비등점에 이른 듯 화려하게 폭발했다.

“크으으윽!”

현수는 최대한 깊게 자신의 거시기를 박하나의 동굴 안에 밀어 넣고 목에 핏대를 세웠다. 자신의 정액을 모두 토해 내고 난 현수가 옆으로 쓰러졌다.

주르르!

엎드린 박하나의 동굴 안에서 허연 현수의 정액이 흘러 내렸다. 세 번째 절정을 맞은 박하나가 미소를 지으며 그대로 엎드려 있을 때 음양조화대법이 발휘 되었다.

[상대 이성을 절정에 오르게 만들었습니다. 정력과 테크닉이 각각 +10% 향상 됩니다.]

그 소리와 함께 현수는 박하나와 계속 섹스를 이어나갔다.

“............하아아악......아아아아.......그, 그만....... 이제 더는........아아아아악!”

“크으으윽!”

현수는 박하나를 4번 더 절정에 이르게 만들고 자신도 2번째 사정을 하면서 그녀와의 섹스를 끝냈다. 사정 후 침대에 널브러진 그녀에게 현수가 수면 마법을 걸어서 잠들게 만들었던 것이다. 그러자 바로 음양조화대법이 최종 계산에 들어갔다.

[띠링! 상대 이성에게 총 7번의 절정을 맞게 했고 당신은 2번 사정을 하였습니다. 5회 이상 절정을 맞게 할 시 그 절정 회수에 자신의 사정 회수를 곱해서 성교 회수가 정해집니다. 따라서 당신은 7X2=14회의 성교 회수가 산정 되었습니다]

뒤이어서 바로 현수의 눈앞에 음양조화대법의 창이 열렸다.

[음양조화대법]

남녀가 교접 시 서로 상충하는 기운을 보완해서 음양의 조화를 이룸.

10번 이상 성교 시 음양조화기공과 음양조화신공이 1성 성취.

30번 이상 성교 시 음양조화기공과 음양조화신공이 2성 성취.

50번 이상 성교 시 음양조화기공과 음양조화신공이 3성 성취.

80번 이상 성교 시 음양조화기공과 음양조화신공이 4성 성취.

120번 이상 성교 시 음양조화기공과 음양조화신공이 5성 성취.

150번 이상 성교 시 음양조화기공과 음양조화신공이 6성 성취.

180번 이상 성교 시 음양조화기공과 음양조화신공이 7성 성취.

210번 이상 성교 시 음양조화기공과 음양조화신공이 8성 성취.

230번 이상 성교 시 음양조화기공과 음양조화신공이 9성 성취.

250번 이상 성교 시 음양조화기공과 음양조화신공이 10성 성취.

500번 이상 성교 시 음양조화기공과 음양조화신공이 11성 성취.

1,000번 이상 성교 시 음양조화기공과 음양조화신공이 12성 성취.

뒤이어 내공과 무공 성취 여부를 물어왔다.

[띠링! 앞서 +165회와 합쳐 성교 회수가 +179회가 됩니다. 음양조화기공과 음양조화신공을 10성 성취 하는데 실패하셨습니다.]

그리고 뒤이어 현수가 기대 중인 시스템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띠링! 박하나와 그녀를 추종하는 의뢰인들을 충분히 만족시켰습니다. 보상 포인트가 지급됩니다.]

[띠링! 70,000포인트 획득. 남은 포인트 3,490,890]

앞서 박하나와 했을 때 보다 확실히 2만 포인트가 더 지급 되었다. 하지만 이게 다가 아니었다.

[띠링! 추가로 보너스 포인트가 지급 됩니다.]

“그렇지.”

시스템이 약속했던 보너스 포인트를 지급한다고 하자 현수가 흡족하게 웃었다.

[띠링! 30,000포인트 획득. 남은 포인트 3,520,890]

계속 늘어나는 포인트에 현수도 덩달아 기분이 좋아질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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