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믿고 쓰는 미드필더-367화 (367/712)

<-- 올림픽 대표 -->

현수가 맥주를 원샷하는 모습을 보고 이현지의 두 눈에서 하트가 뿅뿅 흘러 나왔다. 그런 그녀를 옆에서 힐끗 쳐다보던 박하나가 속으로 생각했다.

‘이 언니 현수씨한테 뻑 갔네. 나이트에서는 그렇게 튕겨 대더니....’

한국 남자보다는 외국 남자가 더 좋았던 박하나는 현수가 매력적인 남자인 건 맞지만 오늘 밤 당장 어떻게 해 볼 생각은 없었다. 하지만 이현지는 그게 아닌 모양이었다.

“어쩜! 맥주 마시는 모습이 송종기보다 더 멋있어요. 호호호호!”

가식적인 이현지의 말에 현수가 어색하게 웃었는데 박하나는 그런 이현지의 행동이 볼썽사나워서 점원을 불렀다. 그러자 쪼르르 점원이 다가왔고 박하나가 현수를 보고 물었다.

“한 잔 더 하실 거죠?”

“네.”

“여기 맥주 한잔 더요.”

박하나가 유창하게 일본어로 주문하는 걸 보고 현수가 말했다.

“일본어를 잘하시네요?”

“네. 전공이 일본어에요.”

“아아. 그러셨구나.”

현수가 박하나에게 관심을 보이지 이현지의 얼굴이 샐쭉해졌다. 하지만 자신이 한 번 찍은 남자는 절대 놓친 적이 없는 이현지였다.

“현수씨. 축구 올림픽 대표팀 선수라고 하셨죠?”

“네.”

“포지션이 뭐예요?”

“미드필더 맡고 있습니다.”

“아아. 기송룡 선수하고 같은 포지션이네요.”

“맞습니다. 축구를 잘 아시네요?”

“제가 스포츠에 워낙 관심이 많아서..............”

이현지는 현수의 박하나에 대한 관심을 축구 얘기를 통해 끊고 이야기 주도권을 자신에게 가져 오는 노련한 모습을 선보였다.

박하나는 그걸 알면서도 모른 척 했다. 한 남자를 두고 두 여자끼리 티격태격 거리는 꼴은 박하나 자신이 골상 사나워서 못 봤다.

그 사이 500CC맥주가 나왔고 현수는 두 여자들과 다시 건배를 했다. 하지만 이번엔 원샷을 하지 않고 한 모금만 마셨다.

“와아! 안주 나온다.”

이현지가 현수를 점찍으면서 사실 할 말이 없어진 박하나가 주문한 안주가 나오자 호들갑을 떨며 반가워했다. 그 뒤로 두 여자가 주문한 안주들이 계속 나왔고 현수는 열심히 먹었다.

----------------------------------

두 여자가 공언한대로 주점의 안주는 푸짐하고 맛도 좋았다. 그래서 현수는 좀 과식을 했다.

“이제 그만 가요.”

시간이 자정을 훌쩍 넘어 있었다. 현수와 박하나가 먼저 주점을 나간사이 이현지가 계산을 마쳤다.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현수가 두 여자에게 고마움을 표현하자 이현지와 박하나가 함께 싱긋 웃었다. 그걸 보고 현수가 이어 말했다.

“너무 늦었는데 이제 그만 호텔로 가죠?”

“그래요. 늦긴 했네요.”

그렇게 현수와 두 여자는 그랜드 호텔로 향했다. 그리고 호텔에 들어섰을 때 갑자기 박하나가 프런트로 갔다. 그걸 보고 이현지가 웃으며 현수의 팔짱을 꼈다.

“우리 가요.”

“네. 뭐.....”

현수는 이현지에 이끌려서 엘리베이터 쪽으로 걸어갔다. 그리고 이내 엘리베이터를 탔는데 현수가 자기 방 층수를 누르려 할 때 이현지가 그의 손을 제지했다. 그리곤 자기 방 층수의 번호만 눌렀다.

“현지씨. 저는.....헙!”

그때 이현지가 바짝 현수에게 자신의 몸을 붙여왔고 현수는 기겁하며 놀란 채 엘리베이터 안 구석으로 내몰렸다. 그런 현수를 계속 밀어 붙이며 이현지가 말했다.

“나하고 자는 거 싫어요?”

당연히 싫을 리 있나? 세상에 어떤 미친 남자가 미녀와 원 나잇을 거부할까. 하지만 이현지의 너무도 직설적인 말에 현수가 살짝 당혹감을 감추지 못할 때 이현지의 가느다란 팔이 현수의 손을 휘감았다. 그녀의 얼굴이 현수 눈앞에 다가왔다. 현수는 이현지의 살짝 들뜬 숨소리를 들으면서 그녀의 입술이 자신의 입술에 와 닿기를 기다렸다.

딩동!

그런데 그녀의 입술이 현수의 입술에 막 닿으려는 그 순간 엘리베이터 도착 음이 울렸다. 그 소리에 이현지의 입술은 움직임을 멈췄고 이내 현수의 목을 감고 있던 팔을 풀었다. 그리고 현수에게 말했다.

“내려요. 우리.”

“네, 네!”

흥분한 현수가 먼저 엘리베이터에서 내렸고 그런 현수를 보고 피식 웃으며 이현지가 그 뒤를 따랐다. 하지만 현수는 이현지가 묵고 있는 방을 몰랐다. 결국 이현지가 다시 앞장을 섰다.

“여기에요.”

이현지가 카드키로 방문을 열었다. 그리고 현수에게 먼저 들어가라고 턱짓을 했다. 그러자 현수가 먼저 방 안으로 들어갔고 이현지가 바로 그 뒤를 따랐다.

----------------------------------

현수가 곧장 방 안으로 들어가려 할 때 뒤에서 이현지가 그의 팔을 붙잡았다. 현수가 움직임을 멈추고 뒤도 돌아서자 이현지가 웃으며 그의 품에 안겨 왔다. 그리곤 살짝 고개를 들어 현수를 올려다 보았다. 그런 그녀의 두 눈은 욕정으로 활활 불 타 올랐다.

그 눈빛을 보고 현수가 바로 고개를 숙였다. 이현지는 그런 현수를 피하지 않고 똑바로 올려다 보았고 현수의 입술이 이내 이현지의 입술을 덮었다.

“우우우웁....츠릅.....쩝....쩝......”

둘은 열정적으로 키스를 나눴다. 현수의 혀와 이현지의 혀가 서로의 입속을 들락날락 거리며 서로의 타액에 심취해 갈 때 현수가 움직였다. 그러자 이현지가 뒷걸음질을 쳤고 이내 벽에 부딪쳤다.

현수는 더욱 격렬하게 키스를 이어가며 이현지의 스커트 밑으로 손을 넣었고 이현지가 살랑거리며 둔부를 몇 차례 흔들었을 때 그녀의 가랑이 사이로 현수의 손과 함께 그녀의 팬티 흘러 나왔다.

현수가 그녀의 팬티를 잡고 있을 때 이현지가 한쪽 다리를 들어 올리며 팬티를 벗었다. 그 상태에서 현수가 잡고 있던 팬티를 놓자 한쪽 다리에 걸린 그녀의 팬티가 주르르 하이힐을 신은 그녀 발치로 떨어졌다.

쿵! 척!

현수는 이현지를 더 벽으로 밀어 붙인 다음 그녀의 한쪽 다리를 들어 올렸다. 그러자 그녀의 스커트 자락이 허리 위로 말려 올려 지면서 그 아래 숨겨진 비동이 모습을 드러냈다.

찰칵! 쭈우욱!

그때 언제 움직였는지 이현지의 두 손이 현수의 버클과 바지 지퍼를 내렸다. 그러자 현수의 바지가 아래로 흘러내렸고 성난 현수의 거시기가 곧 팬티를 뚫고 나올 듯 부풀어 올라 있었다.

“어머!”

아직 팬티를 벗긴 건 아니지만 누가 봐도 커 보이는 현수의 거시기에 이현지가 감탄사를 터트릴 때 현수 다른 손으로 직접 자신의 팬티를 끌어 내렸다.

“오오!”

자세 상 이현지는 자신이 직접 현수의 팬티를 끌어 내릴 수 없는 걸 아쉬워했지만 현수에 의해 드러난 그의 거시기를 보고 입을 떡 벌렸다.

‘대박!’

이현지는 한국 남자는 물론 외국 남자와도 자 봤지만 지금껏 보아온 그 어떤 남자의 거시기보다 현수의 거시기가 더 크고 길었다. 현수의 거시기를 보는 순간 이현지는 더욱 더 성욕이 불 타 올랐다. 그 때문일까? 흥분한 그녀의 동굴이 촉촉해지면서 안에서 묽은 애액이 흘러 나왔다.

--------------------------------

현수는 받쳐든 이현지의 가랑이 사이로 뚝뚝 떨어지는 애액을 보고 더 망설일 것도 없이 자신의 거시기를 그녀 안에 쑤셔 넣었다.

슈욱!

현수의 굵고 길쭉한 물건이 그녀의 동굴 안으로 미끄러지듯 빨려 들어갔다.

“하악!”

그녀가 곧 숨넘어갈 듯 신음하며 고개를 젖혔다. 그런 그녀를 벽에 밀어 붙이며 현수가 허리를 튕겼다.

퍽! 퍽! 퍽! 퍽!

“아하악! 아으으악! 아아앙아!”

이현지가 특이한 신음과 함께 현수의 목을 꽉 껴안았다. 그러자 현수가 남은 그녀의 한쪽 다리까지 다른 팔로 들어 올렸다.

푹쩍! 푹쩍! 푹쩍!

현수가 선 체 그녀를 안아 들고 팔과 허리힘을 이용해서 동굴 안에 거시기를 박아 넣었다.

“아흐흐흑. 더....더..... 아아! 좋아. 아흑!”

그녀는 좌우로 머리를 흔들며 밀려오는 쾌감에 울부짖었다. 현수는 들고 있던 이현지를 소파 위에 눕힌 다음 그녀의 두 다리를 모아서 한 팔로 잡고 강하게 허리를 튕겼다.

퍼퍼퍼퍼퍽!

그의 거시기가 이현지의 동굴 깊숙이 빠르고 강하게 박혔다.

“아흐흐흑!......아아아아......아으으응........나 갈거 같아......그, 그만.....아아아아......아아아악!”

이현지의 입에서 자지러지듯 비명소리가 울렸다. 하지만 현수의 박는 속도는 줄어들지 않았고 이현지는 결국 얼마 더 버티지 못하고 온몸이 경직 되면서 절정을 맛봤다.

“헉헉헉헉!”

현수는 가쁜 숨을 몰아쉬며 그녀 안에 자신의 거시기를 박아 넣은 상태 그대로 그녀가 절정의 여운을 즐기게 기다렸다. 잠시 뒤 정신을 차린 이현지가 현수에게 말했다.

“미, 미안해요. 나만 느끼고......”

“괜찮아요. 그 보다 계속 해도 될까요?”

“네. 그러세요.”

대답을 하면서 이현지의 시선이 자신의 동굴에 박혀 있는 현수의 거시기로 향했다. 여전히 잔뜩 화난 채 그녀 안에 들어와 있는 현수의 거시기가 꿈틀거리자 이현지의 입에서 묘한 신음이 흘러나왔다.

“아으응!”

그러다 그녀의 눈빛이 반짝 빛나더니 현수에게서 갑자기 몸을 빼냈다. 그러더니 등을 돌리고 소파 위에 엎드리며 말했다.

“뒤로 해요. 괜찮죠?”

“그, 그럼요.”

이현지가 알아서 자세를 바꿔주니 현수로써는 땡큐 할 일이었다. 엎드린 그녀의 둔부 밑에 실룩거리며 살아 있는 조갯살을 보고 있자니 현수의 물건에 피가 쏠렸다. 그러면서 잔뜩 흥분이 되며 갑자기 사정감이 일었다. 이대로 그녀 안에 자신의 거시기를 박아 넣었다가는 얼마 못가서 사정해 버릴 터였다.

‘그럴 수는 없지.’

현수는 다급히 상태창을 열었다.

[스테이터스]

이름: 강현수 (남, 22살)

칭호: 후기지수, 섹스 머신(Sex machine) → 끝판 정력왕 (The finish Energy the king)

호감도: 73/100, 성적 매력: 83/100

체력: 80/100

내공: 상급(음양조화기공 9성 +78)

무공: 동양 챔피언, 유도 4단, 태권도 6단, 주짓수 (블루), 권법(형의권 12성), 음양조화신공(9성 성취)

인지능력: 52/100

학습능력: 72/100

행운지수: 42/100

이성과의 친화력: 88/100

마법: 5서클

보유 마법

1서클- 록, 라이트닝 애로우, 네크로 그리스, 클리닝, 드링킹 어날먼트, 더스트 인 아이즈(Dust in eyes)

2서클- 라이트닝 쇼크, 포커스 퓨플, 매직 쿨 다이제스천(Magic cool digestion)

3서클- 아이스 포그, 에어로 봄, 라이트닝 웨이브, 체인 라이트닝, 블러드 스웰, 무스트, 홀리큐어, 리커버리, 슬립(Sleep), 일루젼(Illusion), 언락(Unlock), 사일런스(Silence), 홀드(Hold), 스톤스킨(Stone skin), 오브젝트 페니트레이트(Object penetrate), 인덕스 매직 미사일(Induce magic missile), 퍼슨 퍼수트 서치(Person pursuit search), 퍼슨 로케이션 서치 (Person location search), 디그 웨이브 (Dig Wave), 소일 그리스(Soil Grease), 매직 와이어테이핑 (Magic Wiretapping), 스펠 아이즈 커버(Spell eyes cover), 매직 인설레이션(magic insulation),포더 파이트(For the fight), 프런트 무브먼트 디텍트 (Front movement detect), 워즈 오브 어 스위트 템프테이션(Words of a sweet temptation), 캐쥬얼 도핑 테스트(Casual Doping test), 래피드 쿨링 리퀴드(Rapid cooling liquid), 스로우리 렛 힘 스튜(Slowly let him stew)

4서클- 기가 라이트닝(Giga Lightning), 기가 헤이스트 (Giga Haste), 페니트레이트 다크 아이(Penetrate dark eyes), 섹슈얼 테크닉 리인포스(Sexual technique reinforce), 매직 섹슈얼 에너지(Magic sexual energy), 멘탈 리커버리(Mental recovery), 피지컬 퍼티그 리스토어(Physical fatigue restore), 트래킹 스펠 오브젝트(Tracking spell object), 토처 테러블 바디(Torture terrible body), 운디드 에어리어 디텍트(Wounded area detect), 매직 세러피(Magic therapy), 매지컬 템프처 드롭(Magical temperature drop), 세브럴 바디 리커버리(Several body Recovery), 이러저너스 존 디텍트(Erogenous zone detect), 더 트루 컨페션(The truth confession), 비히클 인콰이어리 (Vehicle inquiry), 서머리 포어 체크 업(Summary for a checkup), 에그러베이딩 인저리 (Aggravating injury)

5서클-멘탈 머니푸어레이션(Mental manipulation), 리페어 팬터지 스페이스(Repair fantasy space), 밤스탠드 디펜스(Bomb stand defense), 트랜스퍼런트 휴먼(Transparent human), 멘탈 텔레파시(Mental telepathy), 익스플로우드 데미지 쇼크(Explode damages shock), 베어리어스 트랜스레이트 랭귀지 리스닝(Various translate language listening), 베어리어스 트랜스레이트 랭귀지 스피킹(Various translate language speaking), 터치오브 판타지(Touch of fantasy), 매직 앤티도우트(Magic antidote), 더 하이트 프레저(The height of pleasure), 어 메너퍼스테이션 오브 에너지(A manifestation of energy)

인벤토리: 카멜레온 축구복, 날쌘 돌이 축구화, 변강쇠 반지(+1시간 추가), 텔레포트 바바리코트(전국 전역 이용권 8매 보관 중), 매력 콘택트렌즈, 아공간 부대자루, 메모리 컨트롤 모자, 조루증 유발 아이템, 개 코(Baboon reul) 마스크, 진실의 안경(Spectacles of truth), 신비의 물약(1회용)-2EA,신 가드(Shin guard, 정강이 보호대), 임퍼턴스 제니틀즈(Impotence genitals), 서치 히든 에너미(Search hidden enemy)

보유 쿠폰: 아이템 20% 할인쿠폰, 아이템 25% 할인쿠폰, 아이템 30% 할인쿠폰, 게임 단기 무료이용 쿠폰 13EA

특수 기능: 음양조화대법

현수는 열린 상태창의 인벤토리에서 변강쇠 반지와 매력 콘택트렌즈를 꺼내서 손가락에 끼고 눈에 착용했다. 그러자 흥분이 가라앉으면서 사정감도 거짓말처럼 사라졌다.

‘됐다.’

현수는 속으로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그때 이현지는 자신이 일부러 그를 위해 뒤치기를 할 수 있게 엎드리기까지 했는데 현수가 아무 반응이 없자 살짝 짜증이 났다. 하지만 이 상태로 그에게 화를 낼 수는 없는 노릇. 이현지는 그가 참을 수 없게 둔부를 요분질칠 때처럼 흔들었다. 그러자 바로 그녀 뒤에서 반응이 왔다.

“헉!”

뒤이어서 도저히 참을 수 없어진 현수가 이현지의 동굴 안에 자신의 거시기를 힘껏 박아 넣었다.

푹!

“아흑!”

소파 위에 엎드려 있던 이현지가 한껏 고개를 쳐들며 교성을 내질렀다.

처척!

현수는 거칠게 그녀의 양 허리를 붙잡고 뒤에서 강하게 허리를 흔들어댔다.

퍽! 퍼퍽! 퍽퍽퍽! 퍼퍽! 퍼퍼퍽!

그때마다 살끼리 부딪치며 이는 찰진 떡치는 소리가 호텔 방 안을 가득 메웠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