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믿고 쓰는 미드필더-354화 (354/712)

<-- 올림픽 대표 -->

전반전 30분에 스코어 3대 1로 앞선 상황에서 현수는 상태창을 열었다.

[스테이터스]

이름: 강현수 (남, 22살)

칭호: 후기지수, 섹스 머신(Sex machine) → 끝판 정력왕 (The finish Energy the king)

호감도: 73/100, 성적 매력: 83/100

체력: 80/100

내공: 상급(음양조화기공 9성 +74)

무공: 동양 챔피언, 유도 4단, 태권도 6단, 주짓수 (블루), 권법(형의권 12성), 음양조화신공(9성 성취)

인지능력: 52/100

학습능력: 72/100

행운지수: 42/100

이성과의 친화력: 88/100

마법: 5서클

보유 마법

1서클- 록, 라이트닝 애로우, 네크로 그리스, 클리닝, 드링킹 어날먼트, 더스트 인 아이즈(Dust in eyes)

2서클- 라이트닝 쇼크, 포커스 퓨플, 매직 쿨 다이제스천(Magic cool digestion)

3서클- 아이스 포그, 에어로 봄, 라이트닝 웨이브, 체인 라이트닝, 블러드 스웰, 무스트, 홀리큐어, 리커버리, 슬립(Sleep), 일루젼(Illusion), 언락(Unlock), 사일런스(Silence), 홀드(Hold), 스톤스킨(Stone skin), 오브젝트 페니트레이트(Object penetrate), 인덕스 매직 미사일(Induce magic missile), 퍼슨 퍼수트 서치(Person pursuit search), 퍼슨 로케이션 서치 (Person location search), 디그 웨이브 (Dig Wave), 소일 그리스(Soil Grease), 매직 와이어테이핑 (Magic Wiretapping), 스펠 아이즈 커버(Spell eyes cover), 매직 인설레이션(magic insulation),포더 파이트(For the fight), 프런트 무브먼트 디텍트 (Front movement detect), 워즈 오브 어 스위트 템프테이션(Words of a sweet temptation), 캐쥬얼 도핑 테스트(Casual Doping test), 래피드 쿨링 리퀴드(Rapid cooling liquid)

4서클- 기가 라이트닝(Giga Lightning), 기가 헤이스트 (Giga Haste), 페니트레이트 다크 아이(Penetrate dark eyes), 섹슈얼 테크닉 리인포스(Sexual technique reinforce), 매직 섹슈얼 에너지(Magic sexual energy), 멘탈 리커버리(Mental recovery), 피지컬 퍼티그 리스토어(Physical fatigue restore), 트래킹 스펠 오브젝트(Tracking spell object), 토처 테러블 바디(Torture terrible body), 운디드 에어리어 디텍트(Wounded area detect), 매직 세러피(Magic therapy), 매지컬 템프처 드롭(Magical temperature drop), 세브럴 바디 리커버리(Several body Recovery), 이러저너스 존 디텍트(Erogenous zone detect), 더 트루 컨페션(The truth confession), 비히클 인콰이어리 (Vehicle inquiry), 서머리 포어 체크 업(Summary for a checkup), 에그러베이딩 인저리 (Aggravating injury)

5서클-멘탈 머니푸어레이션(Mental manipulation), 리페어 팬터지 스페이스(Repair fantasy space), 밤스탠드 디펜스(Bomb stand defense), 트랜스퍼런트 휴먼(Transparent human), 멘탈 텔레파시(Mental telepathy), 익스플로우드 데미지 쇼크(Explode damages shock), 베어리어스 트랜스레이트 랭귀지 리스닝(Various translate language listening), 베어리어스 트랜스레이트 랭귀지 스피킹(Various translate language speaking), 터치오브 판타지(Touch of fantasy), 매직 앤티도우트(Magic antidote), 더 하이트 프레저(The height of pleasure), 어 메너퍼스테이션 오브 에너지(A manifestation of energy)

인벤토리: 카멜레온 축구복, 날쌘 돌이 축구화, 변강쇠 반지(+1시간 추가), 텔레포트 바바리코트(전국 전역 이용권 8매 보관 중), 매력 콘택트렌즈, 아공간 부대자루, 메모리 컨트롤 모자, 조루증 유발 아이템, 개 코(Baboon reul) 마스크, 진실의 안경(Spectacles of truth), 신비의 물약(1회용)-2EA,신 가드(Shin guard, 정강이 보호대), 임퍼턴스 제니틀즈(Impotence genitals), 서치 히든 에너미(Search hidden enemy)

보유 쿠폰: 아이템 20% 할인쿠폰, 아이템 25% 할인쿠폰, 아이템 30% 할인쿠폰, 게임 단기 무료이용 쿠폰 13EA

특수 기능: 음양조화대법

그리고 탐지계 마법인 프런트 무브먼트 디텍트 (Front movement detect)를 사용했다. 그로 인해 축구장 안의 모든 선수들의 움직임이 현수의 눈에 한눈에 파악 되었다. 그때 현수는 올림픽 대표팀 선수들에 비해 더 생생한 모습의 양주 상무 선수들을 보고 눈살을 찌푸렸다.

그들보다 몇 살 더 어린 대표팀 선수들이 오히려 원정 온 양주 상무 선수들보다 더 지쳐 보이는 게 영 께름칙했던 것이다.

‘이러다 자칫 후반전에 경기 양상이 뒤집어 질 수도 있어. 그렇다면.....’

현수는 아예 그럴 가능성을 없애 버릴 생각으로 양주 상무 선수들을 지치게 만들 생각을 했다. 그러자 바로 시스템이 반응을 했다.

[띠링! 상대를 서서히 지치게 만들어 주는 마법이 3서클 마법 중에 있습니다.]

현수는 시스템의 말에 바로 마법 창부터 열었다.

그리고 기억에 따라 순차적으로 필요한 창을 열어 나갔다.

[마법]

1. 마나 서클

2. 백 마법

3. 흑마법

4. 특수 마법(신성 마법, 보조 마법, 언능 마법, 융합 마법 등등)

[백 마법- 일반 마법]

1. 1서클 마법: 파이어 볼트(Fire Bolt), 아이스 애로우(Ice Arrow), 아쿠아 애로우(Aqua Arrow), 윈드 미사일(Wind Missile), 록(Rock) 등등.

2. 2서클 마법: 파이어 볼(Fire Ball), 아이스 볼(Ice Ball), 라이트닝 쇼크(Lightning Shock), 라이데인(Lighthein) 등등.

3. 3서클 마법: 파이어 웨이브(Fire Wave), 프로즌 웨이브(Frozen Wave), 윈드 피스트(Wind Fist), 체인 라이트닝(Chain Lightning) 등등.

4. 4서클 마법: 블레이즈(Blaze), 아이스 월(Ice Wall), 파이어 월(Fire Wall), 라이트닝 블레이드(Lightning Blade) 등등.

5. 5서클 마법: 파이어 캐논(Fire Cannon), 윈드 캐논(Wind Cannon), 에너지 필드(Energy Field), 썬더 크로스(Thunder Cross) 등등.

6. 6서클 마법: 익스플로전(Explosion), 플레임 캐논 (Flame Cannon), 문라이트(Moon Light), 트윈 싸이클론(Twin Cyclone) 등등.

7. 7서클 마법: 플레어(Flare), 블리자드(Blizard), 파이어 스톰(Fire Storm), 소닉 바이브레이션(Sonic Vibration)

8. 8서클 마법: 헬파이어(Hell Fire), 누클리어 블라스트(Nuclear Blast), 디스파이어 오브 스톰(Despair Of Storm), 퓨리 오브 더 헤븐(Fury Of The Heaven) 등등.

9. 9서클 마법: 메테오(Meteor), 파이어 퍼니쉬먼트(Fire Punishment), 어스 퍼니쉬먼트(Earth Punishment), 라이트닝 퍼니쉬먼트(Lightning Punishment) 등등.

현수는 시스템이 말한 상대 선수들을 서서히 지치게 만들어 준다는 마법이 있다는 3서클 마법을 자세히 살폈다.

3. 3서클 마법: 파이어 웨이브(Fire Wave), 프로즌 웨이브(Frozen Wave), 윈드 피스트(Wind Fist), 체인 라이트닝(Chain Lightning), 캔슬레이션(Cancellation), 메모라이즈(Memorize), 헤이스트(Haste), 일루젼(Illusion), 블라인드(Blind) .............

메시지(Message), 바인드(Bind), 슬립(Sleep), 스톤스킨(Stone skin), 스트렝스(strength), 슬로우(slow), 홀드(Hold), 샤프니스(sharpness) 이글아이(eagle eye) .............

찾기 쉽게 3서클 마법 중 그 마법이 깜빡거렸고 현수는 그 마법을 바로 클릭했다. 그러자 그의 눈앞에 해당 마법 창이 떴다.

[스로우리 렛 힘 스튜(Slowly let him stew) - 3서클]

물리계 마법. 상대의 기력을 서서히 빼내서 종내는 지쳐 움직이지 못하게 만든다. 획득 포인트 +12,000

현수는 상대를 지치게 만드는 이 마법이 앞으로 상대할 다른 팀 선수들에게도 상당히 유용하게 써 먹을 수 있을 거 같아서 망설임 없이 스로우리 렛 힘 스튜(Slowly let him stew)마법을 구입했다.

[띠링! 12,000포인트 결제. 남은 포인트 2,880,890]

현수가 구입한 마법은 곧장 상태창으로 이동했다. 현수는 바로 상태창을 열고 스로우리 렛 힘 스튜(Slowly let him stew)마법을 상대인 양주 상무 선수들에게 사용했다. 그러자 생생해 보이던 양주 상무 선수들이 빠르게 지쳐 나갔다. 그리고 전반전이 끝났을 때 양주 상무 선수들 중 멀쩡하게 허리를 펴고 그라운드에 서 있는 선수는 찾아 볼 수 없었다.

‘성공이군.’

현수는 그걸 보고 아주 흡족하게 웃으면서 그라운드에서 벤치를 향해 걸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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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수가 전반전에 상대인 양주 상무 선수들을 마법으로 지치게 만들었다면 하프 타임 때에 자기 팀인 올림픽 대표팀 선수들에게는 반대로 세브럴 바디 리커버리(Several body Recovery)마법을 사용해서 전반전 동안 뛰느라 누적 된 피로를 풀어 주었다.

스코어 4대 1로 이기고 있는 상황이다 보니 올림픽 대표팀 벤치의 분위기는 시종일관 화기애애했다.

백승업 수석 코치는 전반전에 뛴 올림픽 대표팀 선수들이 만족스러운지 후반전에 교체할 선수에 대해서 일언반구도 없었다. 대신 후반전에도 전반전과 같이 만 뛰라는 말로 전반전에 뛴 선수들을 후반에게 계속 기용할 의사를 내비쳤다. 그리고 무언의 눈빛으로 현수를 보며 흡족하니 미소를 지어 보였다.

오늘 현수의 플레이가 그의 마음에 쏙 드는 모양이었다.

현수는 전반전에 백승업 수석코치의 지시대로 수비 위주로 경기를 주도했다. 하지만 역습 기회가 생기면 바로 전방으로 공을 찔러 주었고 유지광과 남동현의 활약으로 먼저 득점을 할 수 있었다.

그러다 양주 상무에서 교묘하게 반칙을 하자 울컥한 현수가 공격에 가담하면서 3골이 더 터졌고 말이다.

“현수야. 잠깐만......”

백승업 수석 코치가 따로 현수를 불러서 한쪽으로 데려가서 조심스럽게 얘기를 꺼냈다.

“전반에 그렇게 뛰어버리면 후반에 저들의 견제를 어쩌려고 그러니?”

백승업 수석코치는 현수가 전반전에 오버페이스로 뛰었다고 생각하는 모양이었다. 하긴 오늘 현수는 거의 몸을 사리지 않고 많이도 뛰었다. 그게 어지간히 걱정이 되는 모양인데 현수가 싱긋 웃으며 대답했다.

“몸으로 때워야지 어쩌겠어요. 걱정 마세요. 저 몸 하난 튼튼하니까.”

“튼튼하다고 방심하다 입는 게 부상이다. 어떻게 후반전에 빼줄까?”

현수의 부상이 우려 된 백승업 수석코치가 현수에게 묻자 현수가 바로 고개를 내저었다.

“그랬다간 자칫 역전패 당할지 몰라요. 후반전엔 아예 하프 라인을 넘지 않고 수비에만 집중 할 테니까 계속 뛰게 해 주세요.”

백승업 수석코치는 생각 같아서는 현수를 후반전에 교체하고 싶었지만 본인의 뜻이 워낙 강경하니 어쩔 수 없었다.

“좋아. 후반전에도 뛰어. 단 부상 위험이 있으면 바로 교체 할 테니 그런 줄 알아.”

선수 교체는 감독의 고유 권한이다. 현재 올림픽 대표팀 감독 대행은 백승업 수석 코치였으니 그가 바꾸겠다면 현수도 어쩔 수가 없었다.

“알았어요.”

올림픽 대표팀이 하프 타임 동안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동안 양주 상무의 벤치의 분위기는 썰렁하다 못해 살벌하기까지 했다.

“후반전엔 저쪽 대표팀 중앙 미드필더와 주 공격수 꽁꽁 묶는다. 그럼 경기 흐름은 자연스럽게 우리 쪽으로 흘러 올 것이고 그때 3골 정도는 충분히 역전 가능하다.”

김주선 감독은 이를 위해 아예 미드필더 두 명을 교체 시켰고 그들로 하여금 대표팀 중앙 미드필더와 공격수 남동현을 전담 마크 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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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15분간의 하프 타임이 끝나고 양 팀 선수들이 전반과 반대 진영에 포진을 했다.

“삐이이익!”

이어서 심판의 휘슬이 울리고 양주 상무의 킥오프로 후반전이 시작 되었다.

현수는 후반전이 시작 되자 바로 상태창을 열고 보유 마법 중 하나인 스톤스킨(Stone skin)을 자기 몸에 걸었다. 그러자 그의 피부가 돌덩이 같이 단단해졌다. 물론 그냥 있을 때에 현수의 피부는 평소와 같았다. 하지만 외부에서 인위적인 충격이 가해지면 피부가 바로 반응해서 돌처럼 변했다가 더 이상 충격이 없으면 다시 원상태로 돌아갔다.

원래 현수는 자기 몸에 방어막을 두르려 했다. 그게 더 안전할 테니 말이다. 하지만 자기 몸에 방어막이 둘러져 있단 생각을 하자 어째 뛰는 폼이 어색해 지면서 제대로 주력이 나오지 않을 거 같았다. 그래서 방어력은 떨어지지만 피부를 딱딱하게 만드는 방어 마법인 스톤스킨(Stone skin)을 선택한 것이다.

이로써 상대측 양주 상무 선수들이 몸싸움을 핑계로 현수와 부딪치거나 고의로 때리고 발로 차고 꼬집는 등등 더티(Dirty)한 플레이를 할 경우 되레 그들이 다치거나 고통스런 경험을 하게 될 터였다.

아니나 다를까? 시작과 동시에 하프 라인을 넘어 온 양주 상무의 선수 하나가 현수를 마크하면서 불필요한 짓을 저질렀다.

퍽!

주심의 시선이 공쪽으로 가 있을 때 발로 툭 현수의 정강이를 걷어 찬 것이다. 아마 시작부터 현수의 신경을 제대로 긁어 놓으려는 모양이었다. 하지만 현수는 아무렇지도 않은 듯 그를 지나쳐서 공을 잡고 드리블 중인 양주 상무의 윙어를 따라 움직였다.

그 윙어 쪽에 올림픽 대표팀 측면 미드필더가 그림자처럼 착 달라붙자 공을 돌려서 패스를 하려 했다.

“어!”

그런데 그때 불쑥 튀어 나온 현수가 그 공을 커트해 버렸다. 그때 현수의 마크맨이 달려들어서 거칠게 태클을 걸었다. 공과 상관없는 무모한 태클이었다. 현수는 태클에 걸려 쓰러졌다.

“아악!”

이어 그라운드에 제법 큰 비명 소리가 울렸다. 그 소리에 백승업 수석코치를 비롯한 올림픽 대표팀 코치들의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 그런데 정작 태클에 걸린 현수는 멀쩡히 일어서고 그에게 태클을 건 양주 상무의 선수가 무릎을 잡고 고통에 겨운 표정을 짓고 있었다.

“으아아악! 내 다리.....”

양주 상무의 의료진이 즉시 그라운드로 달려갔고 그 선수의 상태를 확인한 후 더 뛰기 어렵다는 판단 하에 바로 벤치에 교체 사인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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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전에 현수의 전담 마크맨은 경고를 무릅쓰고 현수에게 거칠게 태클을 가했다. 전반전처럼 현수가 활개치고 다니게 내버려 둘 순 없는 일이니 말이다.

양주 상무 측의 마크맨은 현수의 발목과 정강이를 노리고 태클을 넣었고 그의 스터드가 정확히 그곳을 찍었다.

‘됐다.’

녀석에겐 안 됐지만 적어도 몇 달 병원 신세를 져야 할 터였다. 마크맨이 회심의 미소를 지을 때였다. 태클에 걸려 현수가 쓰러졌는데 하필 마크맨 위로 떨어졌다.

“어어!”

기겁한 마크맨은 다급히 두 팔을 뻗었다. 떨어지는 현수를 밀쳐 내려고 말이다. 하지만 그의 두 손이 현수의 몸에 닿는 순간 묵직한 느낌과 함께 그의 팔이 힘없이 쑥 밑으로 밀렸다. 더불어 그의 무릎에 끔찍한 통증이 일었다.

그건 참을 수 있는 아픔이 아니었기에 마크맨의 입에서 비명소리가 터져 나왔다.

“으아아악!”

현수가 태클을 당해 쓰러지면서 마크맨과 뒤엉킬 때 그의 허벅지가 마크맨의 다리를 짓누르며 무릎이 꺾여 버렸던 것이다.

반칙은 마크맨이 해 놓고 정작 실려 나간 건 그 마크맨이었다. 심판은 그래도 위험한 플레이를 한 그 마크맨에게 옐로카드를 꺼냈다.

양주 상무의 김주선 감독은 교체 투입 시켰더니 바로 실려 나오는 그 마크맨을 보고 한숨을 내 쉬었다. 그 사이 몸을 푼 다른 선수가 시합이 재개 되자 바로 투입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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