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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혜란은 자기 쪽으로 다가 오는 네 명의 건장한 남자들을 보고 움찔하며 발걸음을 멈춰 섰고 그때 현수가 그녀 앞으로 나섰다. 그리고 4명의 남자들과 대치했다.
“뭐지?”
현수가 4명을 남자들을 막아 선 체 묻자 남자들 중 하나가 현수 앞으로 성큼 다가와서는 현수와 마주보고 피식 웃으며 말했다.
“비켜. 쳐 맞기 싫으면.”
그 말 후 남자의 손을 내밀며 현수가 가슴을 밀쳤다.
“어!”
그런데 마치 현수가 다리로 바닥에 말뚝이라도 박은 듯 꿈쩍도 앉자 남자가 적잖게 당혹스런 얼굴로 현수의 얼굴을 쳐다보았다. 그러다 갑자기 얼굴이 험상궂게 변하더니 현수의 얼굴을 향해 주먹을 날렸다.
퍽!
현수는 녀석의 주먹을 맞아 주었다. 그의 몸을 두르고 있는 방어막에 의해 아무런 충격도 받지 않았지만 말이다.
“뭐, 뭐야?”
막상 현수의 얼굴에 주먹 한방을 먹인 남자는 마치 솜뭉치를 때린 것 같은 느낌에 당황스러웠는데 그때 현수가 말했다.
“네가 먼저 쳤다.”
그 말 후 이번엔 현수의 주먹이 남자의 배를 때렸다.
툭!
가볍게 샌드백을 치듯 말이다. 그걸 보고 그 남자 주위의 3명의 동료들이 피식 거리며 웃었다. 하지만 현수에게 배를 맞은 남자는 달랐다. 갑자기 얼굴이 하애지더니 이내 두 눈을 까뒤집고 픽 쓰러졌다.
“헉!”
“동배야!”
“동배형!”
쓰러진 남자 주위로 세 남자들이 다가와서 몸을 숙이며 동료의 상태부터 살폈다. 그런 그들을 보고 현수가 가소롭다는 듯 말했다.
“그놈 걱정 할 때가 아닐 텐데?”
“뭐?”
“저 씹 새끼가....”
“조져!”
녀석들은 쓰러진 동료의 상태가 좋지 않자 분노의 화살을 현수에게로 돌렸다. 그리고 셋이 동시에 현수에게 덤벼들었다. 하지만 이때 현수는 두 손에 형의권의 사용할 준비를 마친 상태였다.
“펑! 퍼펑!”
“켁!”
“크아아악!”
현수의 가벼운 주먹질 세 번에 세 녀석이 짧고 긴 비명성을 동시다발적으로 터트리며 지하 주차장 바닥에 널브러졌다.
현수는 형의권을 4성 정도만 사용했지만 그 위력은 벽돌 정도는 가볍게 부술 수 있었다. 그런 주먹을 얼굴과 가슴, 배에 맞았으니 세 명의 남자들의 몸이 성할 리 없었다.
“으으으으!”
앞서 현수의 내공이 깃든 주먹을 배에 맞은 녀석은 장기가 파열 되면서 그 쇼크로 기절한 반면 나머지 3명의 남자들은 물리적 충격만 받고 기절까진 하지 않고 주차장 바닥에 쓰러져 고통에 겨운 신음성을 흘렸다.
“현수야!”
그때 현수가 간단히 건장한 4명의 남자들을 처리하는 걸 보고 유혜란이 쪼르르 그 옆으로 다가와서 그의 팔에 팔짱을 꼈다. 그리고 겁에 질린 얼굴로 현수의 팔을 꽉 끌어안았다.
현수는 그의 팔에 느껴지는 푹신한 유혜란의 유방의 느낌에 갑자기 아랫도리로 피가 쏠렸다. 하지만 지금은 한가로이 이렇게 있을 때가 아니었다.
“잠깐만요.”
현수는 일단 팔에 매달린 유혜란을 떼어 놓은 뒤 그의 형의권에 당해 주차장 바닥에 신음중인 3명의 남자들에게 다가갔다.
퍽! 퍽! 퍽!
그리고 그들 얼굴에 발길질을 가했다. 현수의 발차기에 맞은 녀석들은 더 이상 신음소리를 내지 않았다. 다들 그 충격에 기절을 해 버렸으니 말이다. 그 뒤 현수가 뒤돌아 유혜란을 보고 말했다.
“차에 들어가서 문 잠그고 있어요.”
“어. 그래.”
유혜란은 덜덜 몸을 떨면서 현수가 시키는 대로 곧장 자기 차로 가서는 차 문을 열고 차안에 들어가서 차문을 잠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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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수는 유혜란의 차를 잠그면서 일단 그녀의 안전이 확보되자 곧장 지하주차장 통로로 내달렸다.
파파파팟!
그러면서 열어 둔 상태창에서 준비해 둔 원거리 마법인 라이트닝 애로우를 사용했다.
퍼퍼퍼펑!
현수의 정면에 막 통로 근처에 숨어 있다 나오던 SUV차량의 네 바퀴가 현수의 라이트닝 애로우에 직격 당해 펑크가 났다. 그리고 그 안에 타고 있던 4명의 건장한 남자들이 차에서 내릴 때 현수는 이미 그들 앞에 나타나 있었다.
“어이. 어디 가려고?”
“쳐!”
녀석들은 유혜란을 납치하려던 동료들이 현수에게 당하는 걸 본 듯 현수에게 득달같이 달려들었다.
휙! 파팟! 부웅!
녀석들은 다들 한 실력 하는 싸움꾼들답게 내지르는 주먹과 발차기에서 파공성이 팍팍 일었다. 그 만큼 그들의 공격은 빠르고 날카로우면서도 위력적이었다. 하지만 상대가 나빴다.
내공을 익힌 상급 고수 앞에서 그들의 공세는 그저 가소로운 손발짓에 불과했다. 현수는 앞서와 같이 형의권을 4성만 사용해서 주먹을 내뻗었다.
펑! 퍼펑! 펑!
“크엑!”
“으아아악!”
현수의 아무렇게나 내뻗는 주먹질에 남자 네 명이 연이어 처절한 비명성을 터트리며 주차장 바닥에 널브러졌다.
현수의 주먹질에서 내뿜어진 내가중수법의 위력 앞에 싸움 깨나 한다는 4명의 남자들이 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었다. 그건 피할 수 있는 성질의 것도 아니었고 막는다고 막을 수 있는 것도 아니었으니 말이다.
“으으으으!”
4명의 남자들은 신음성을 흘리며 그래도 근성있게 몸을 일으키고 있었다. 형의권 4성의 위력으로는 4명의 남자들에게 치명적인 내상까지 입히진 못한 모양이었다. 하지만 제대로 몸을 가눌지 못한 정도의 충격을 입은 4명의 남자들은 힐끗거리며 현수의 눈치를 살폈다.
그런 그들을 보고 현수가 피식 웃으며 말했다.
“너희들은 좀 있다가 보자. 슬립(Sleep)!”
현수의 수면 마법에 4명의 남자들이 픽 쓰러지며 잠들자 현수가 바로 몸을 돌려서 유혜란이 있는 쪽으로 도로 뛰어갔다. 유혜란은 현수가 무사히 그녀에게로 다시 돌아오자 안도의 한숨을 내 쉬며 차에서 내렸다. 그런 그녀에게 현수가 다가서며 말했다.
“아무래도 가볍게 한 잔 하는 건 틀린 거 같네요. 여긴 제가 정리할 테니까 혜란씨는 먼저 집으로 가세요.”
“그, 그래도 괜찮을까?”
“그럼요. 제가 누굽니까? 혜란씨가 위험에 처하면 언제든 짜잔하고 나타나는 슈퍼 히어로잖아요.”
“슈퍼 히어로? 호호호호. 그러고 보니 그렇긴 하네.”
현수의 농담에 유혜란도 금방 안정을 되찾았다.
“그래. 그럼 여긴 너에게 맡기고 나 먼저 갈게.”
영리한 유혜란은 자기가 여기 있어 봐야 오히려 현수에게 짐만 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그래서 염치불구하고 그녀는 다시 차에 올랐고 현수에게 수고하란 말을 하고는 유유히 차를 몰아 지하 주차장을 빠져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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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수는 유혜란의 차가 지하 주차장 통로를 통해 사라지자 시선을 주위에 기절해 있는 4명의 남자들에게로 돌렸다.
“저놈은 곧 뒤지겠네.”
현수의 내가중수법이 가미된 주먹에 배를 맞아 장기가 파열 된 녀석은 현수의 그 말이 끝나기 무섭게 절명했다.
“어디 보자.”
현수는 기절한 체 널브러져 있는 나머지 3명을 남자들을 보며 상태창을 열었다.
[스테이터스]
이름: 강현수 (남, 22살)
칭호: 후기지수, 섹스 머신(Sex machine) → 끝판 정력왕 (The finish Energy the king)
호감도: 73/100, 성적 매력: 83/100
체력: 80/100
내공: 상급(음양조화기공 9성 +74)
무공: 동양 챔피언, 유도 4단, 태권도 6단, 주짓수 (블루), 권법(형의권 12성), 음양조화신공(9성 성취)
인지능력: 52/100
학습능력: 72/100
행운지수: 42/100
이성과의 친화력: 88/100
마법: 5서클
보유 마법
1서클- 록, 라이트닝 애로우, 네크로 그리스, 클리닝, 드링킹 어날먼트, 더스트 인 아이즈(Dust in eyes)
2서클- 라이트닝 쇼크, 포커스 퓨플, 매직 쿨 다이제스천(Magic cool digestion)
3서클- 아이스 포그, 에어로 봄, 라이트닝 웨이브, 체인 라이트닝, 블러드 스웰, 무스트, 홀리큐어, 리커버리, 슬립(Sleep), 일루젼(Illusion), 언락(Unlock), 사일런스(Silence), 홀드(Hold), 스톤스킨(Stone skin), 오브젝트 페니트레이트(Object penetrate), 인덕스 매직 미사일(Induce magic missile), 퍼슨 퍼수트 서치(Person pursuit search), 퍼슨 로케이션 서치 (Person location search), 디그 웨이브 (Dig Wave), 소일 그리스(Soil Grease), 매직 와이어테이핑 (Magic Wiretapping), 스펠 아이즈 커버(Spell eyes cover), 매직 인설레이션(magic insulation),포더 파이트(For the fight), 프런트 무브먼트 디텍트 (Front movement detect), 워즈 오브 어 스위트 템프테이션(Words of a sweet temptation), 캐쥬얼 도핑 테스트(Casual Doping test), 래피드 쿨링 리퀴드(Rapid cooling liquid)
4서클- 기가 라이트닝(Giga Lightning), 기가 헤이스트 (Giga Haste), 페니트레이트 다크 아이(Penetrate dark eyes), 섹슈얼 테크닉 리인포스(Sexual technique reinforce), 매직 섹슈얼 에너지(Magic sexual energy), 멘탈 리커버리(Mental recovery), 피지컬 퍼티그 리스토어(Physical fatigue restore), 트래킹 스펠 오브젝트(Tracking spell object), 토처 테러블 바디(Torture terrible body), 운디드 에어리어 디텍트(Wounded area detect), 매직 세러피(Magic therapy), 매지컬 템프처 드롭(Magical temperature drop), 세브럴 바디 리커버리(Several body Recovery), 이러저너스 존 디텍트(Erogenous zone detect), 더 트루 컨페션(The truth confession), 비히클 인콰이어리 (Vehicle inquiry), 서머리 포어 체크 업(Summary for a checkup), 에그러베이딩 인저리 (Aggravating injury)
5서클-멘탈 머니푸어레이션(Mental manipulation), 리페어 팬터지 스페이스(Repair fantasy space), 밤스탠드 디펜스(Bomb stand defense), 트랜스퍼런트 휴먼(Transparent human), 멘탈 텔레파시(Mental telepathy), 익스플로우드 데미지 쇼크(Explode damages shock), 베어리어스 트랜스레이트 랭귀지 리스닝(Various translate language listening), 베어리어스 트랜스레이트 랭귀지 스피킹(Various translate language speaking), 터치오브 판타지(Touch of fantasy), 매직 앤티도우트(Magic antidote), 더 하이트 프레저(The height of pleasure), 어 메너퍼스테이션 오브 에너지(A manifestation of energy)
인벤토리: 카멜레온 축구복, 날쌘 돌이 축구화, 변강쇠 반지(+1시간 추가), 텔레포트 바바리코트(전국 전역 이용권 8매 보관 중), 매력 콘택트렌즈, 아공간 부대자루, 메모리 컨트롤 모자, 조루증 유발 아이템, 개 코(Baboon reul) 마스크, 진실의 안경(Spectacles of truth), 신비의 물약(1회용)-2EA,신 가드(Shin guard, 정강이 보호대), 임퍼턴스 제니틀즈(Impotence genitals), 서치 히든 에너미(Search hidden enemy)
보유 쿠폰: 아이템 20% 할인쿠폰, 아이템 25% 할인쿠폰, 아이템 30% 할인쿠폰, 게임 단기 무료이용 쿠폰 13EA
특수 기능: 음양조화대법
그리고 가장 우선적으로 위치 추적이 가능한 퍼슨 로케이션 서치(Person location search)를 사용해서 유혜란의 차가 그녀 집으로 잘 가고 있는지부터 살폈다.
“잘 가고 있군.”
현수는 그 위치 추적 기능을 확장 시켜서 유혜란의 차 주위에 그녀를 쫓는 차가 있는지 살폈고 없다는 판단이 서자 기절해 있던 3명의 남자들에게로 다가갔다.
툭툭!
“어이. 정신 차려.”
현수는 발로 3명의 남자들 중 한 명의 머리를 찼고 그 자가 신음성과 함께 정신을 차렸다.
“으으윽!”
그 자는 정신을 차리고 자신이 처한 현 상황을 깨닫자 얼굴부터 일그러졌다. 그런 그에게 현수는 곧장 정신조작 마법인 5서클의 멘탈 머니푸어레이션(Mental manipulation)를 사용했다. 그러자 그 자의 두 눈이 흐리멍덩하게 변하고 어깨가 축 늘어졌다. 그런 그에게 현수가 물었다.
“내가 누구지?”
그러자 그 자가 즉각 대답했다.
“주, 주인님이십니다.”
“지금부터 내가 묻는 말에 사실대로 대답해라.”
현수는 그 자부터 시작해서 나머지 2명의 남자들도 차례로 깨워서 궁금한 점을 물었다. 하지만 그들은 누가 배후인지 알지 못했다. 그들은 서울과 경기도 일대에서 해결사 노릇으로 벌어먹고 사는 자들이었다.
조폭은 아니지만 사람을 납치, 폭행하는 일도 서슴지 않았던 자들인 만큼 조폭이나 다를 게 없는 자들이었다. 그래서 현수는 그들에게 이 땅에서 살 수 있는 자비 따윈 베풀지 않았다.
현수는 곧장 상태창의 인벤토리 안에서 아공간 부대자루를 꺼냈다. 그리고 제일 먼저 장파열 후 쇼크로 죽은 녀석부터 아공간 부대자루 안에 넣었다. 그리고 남은 세 녀석들에게는 자진해서 아공간 부대자루 안으로 들어가게 만들었다.
“빨리 들어가.”
현수는 꾸역꾸역 아공간 부대자루 안으로 들어가는 녀석들을 발로 차서 더 빨리 들어가게 만들고는 아공간 부대자루를 챙겨 들고 녀석들의 다른 동료 4명이 있는 주차장 통로 쪽으로 움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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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수는 잠 재워 둔 나머지 4명도 차례로 깨웠고 정신조작 마법인 5서클의 멘탈 머니푸어레이션(Mental manipulation)를 사용해서 그들로 하여금 아는 걸 전부 토해내게 했다. 하지만 역시나 똘마니에 불과한 그들이 아는 건 별거 없었다. 그들의 우두머리 격인 자에 대한 정보는 앞서 처리한 자들에게 들어 알고 있었기에 더 물을 것이 없자 현수가 그들에게 명령했다.
“너희들도 다 저기로 기어 들어가.”
현수가 아공간 부대자루를 손짓으로 가리키며 내린 명령에 4명이 차례차례 그 안으로 기어 들어갔다. 현수는 그들이 아공간 부대자루 안에 다 들어가자 아공간 부대자루를 인벤토리에 넣었다.
“이제 그만 합숙소로 돌아가야겠군.”
그 다음 다시 인벤토리 안에서 텔레포트 바바리코트를 꺼낸 현수는 그걸 걸쳤다. 그러자 눈앞에 상태창이 바뀌었다.
[마법 아이템- 텔레포트 바바리코트(포인트 소비형)]
일정 포인트 사용으로 텔레포트가 가능한 아이템이다.
1. 반경 10Km이내 텔레포트(+5,000)
2. 반경 50Km이내 텔레포트(+7,000)
3. 반경 100Km이내 텔레포트(+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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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서울 전역 텔레포트 사용권- 10장 당 (+20,000)
8. 각 도별 전역 텔레포트 사용권- 10장 당 (+15,000)
9. 대한민국 전역 텔레포트 사용권- 10장 당 (+50,000). 단 섬 제외. 섬은 별도 구매
현수가 머릿속으로 올림픽 대표팀 합숙소 자기 방을 떠올리자 시스템에서 바로 반응이 왔다.
[띠링! 현 위치에서 올림픽 대표팀 합숙소까지 반경 68Km 안에 있습니다.]
현수가 반경 100Km이내 텔레포트를 선택하자 바로 결제 창이 떴다.
[띠링! 10,000포인트 결제. 남은 포인트 2,892,890]
동시에 현수의 몸이 하얀 빛에 휩싸였고 그의 모습이 삼정 백화점 지하 주차장에서 사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