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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
현수가 하얗게 질린 얼굴로 무릎을 꿇자 레이첼은 이제 곧 저 한국 남자의 심장이 멈출 거라 여겼다.
씨익!
그때 일그러진 현수의 얼굴이 풀리며 입가에 미소가 번졌다. 그리곤 현수가 아무일 없다는 듯 몸을 일으켰다.
“뭐, 뭐야?”
그런 현수를 보고 레이첼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분명 그녀가 입으로 주입시킨 독에 중독인 된 한국 남자였다. 지금껏 그녀의 독을 받아먹고 살아남은 남자는 없었다. 놀란 얼굴의 레이첼을 향해 현수가 말했다.
“깜찍한 짓을 했어. 독이라니 말이야.”
현수가 웃으며 다가가자 레이첼이 움찔거리며 뒷걸음질을 쳤다. 그리곤 재빨리 주위를 살피다가 사무실 안쪽으로 도망을 쳤다.
“홀드(Hold)!”
“아악!”
털썩!
하지만 현수의 마법에 두 다리가 일시적으로 굳어 버린 레이첼은 맥없이 사무실 바닥을 나뒹굴었다. 그때 현수가 그녀에게 다가왔다. 그 사이 굳었던 레이첼의 두 다리는 풀렸고 그녀가 몸을 일으켰을 때 이미 현수가 그녀 앞에 서 있었다.
“자. 그럼 아까 하던 일을 계속 해 볼까?”
척!
현수가 손을 뻗어서 레이첼의 목을 휘감았다. 그리고 그녀의 머리를 자기 얼굴 앞으로 끌어 당겨서는 그녀 입에 자신의 입을 갖다 댔다.
“츠르릅.....츠읍.....쩝쩝.....할짝!.....할짝!.....”
앞서 레이첼과 나눴던 격정적인 키스를 현수가 이어갔다. 이때 현수는 조용히 상태창을 열었다. 그리고 이런 상황에서 써 먹기 위해 구입해 둔 성감각계 마법인 터치오브 판타지(Touch of fantasy)를 사용하기 위해서 먼저 상대 이성의 성감대를 찾아 주는 이러저너스 존 디텍트(Erogenous zone detect)마법부터 썼다.
그러자 현수 눈에 레이첼의 몸에 주요 성감대가 붉게 표시 되었다. 현수는 그 중 한 곳이 그녀의 귀밑 목선을 터치만으로 상대를 흥분케 만드는 성감각계 마법인 터치오브 판타지(Touch of fantasy)를 사용해서 손으로 슬쩍 쓸었다.
“아아앙!”
그러자 레이첼의 입에서 절로 교성이 흘러나오며 오금이 저린 듯 둔부를 살짝 뒤로 뺐다. 현수는 그런 그녀의 허리를 한 팔로 감아 강하게 끌어 당겼다.
“허억!”
그러자 늘씬한 레이첼의 몸이 현수의 품에 안겼고 현수는 그 다음 그녀의 몸에 붉게 표시 된 부분인 양쪽 가슴을 노리고 그녀의 스커트 뒤쪽 상의를 지퍼를 내렸다.
찌이익!
그리고 그녀 등 뒤로 손을 넣었고 손에 브래지어 끈이 잡히자 바로 뜯어냈다.
후두둑!
이어 현수의 손은 그녀의 매끈한 등을 쓸면서 그녀 어깨 쪽으로 움직였다. 그런 그의 손에 걸린 레이첼 스커트 상의가 그의 손을 따라 움직였고 이내 어깨너머로 넘어가면서 그녀의 상의 스커트가 앞쪽으로 흘러 내렸다.
동시에 드러난 뒤쪽 끈이 뜯겨져 나가고 남은 앞가리개만 남은 레이첼의 브래지어가 바닥에 떨어지면서 그녀의 봉긋한 양쪽 가슴이 드러났다.
“오오!”
현수의 입에서 절로 탄성이 터져 나올 만큼 레이첼의 가슴은 아름다웠다. 그녀는 서 있음에도 불구하고 밥그릇을 엎어 놓은 듯 두 유방이 형태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었다. 중력의 법칙에 따라 아래로 처질만도 한데 말이다.
그 만큼 레이첼의 유방은 탄력이 넘쳤다. 현수는 혹시 성형 한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다. 가슴에 보형물을 넣지 않고서야 저렇게 가슴이 탄력 넘칠 수 있을까 싶었던 것이다.
‘그건 만져 보면 알겠지.’
현수는 바로 손을 뻗었고 그녀의 유방이 그의 손아귀에 가득 잡혔다. 순간 현수는 레이첼의 유방이 자연산임을 확신했다.
‘대단하군.’
현수가 자신의 유방을 감싸 쥐자 레이첼이 움찔했다. 역시나 그녀의 가슴 부위는 그녀의 최대 성감대였으니 말이다.
현수는 쥐고 있던 유방의 유실에 바로 입을 가져갔다. 그리고 탐욕스럽게 그녀의 유실을 탐했다.
“아아아앙.....아흐흐흑.......”
현수가 유실을 입으로 빨고 혀로 그 주위를 핥아대자 레이첼은 쾌락이 몰라오면서 질끈 두 눈을 감고 교성을 흘리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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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첼은 현수를 독살하는데 실패하자 진짜 살아남기 위해서 자기 몸을 한국 남자에게 내어 줄 수밖에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아직 기회는 있어.’
그리고 그녀는 또 하나 독살이 아닌 방법으로 남자를 제거 할 수 있는 특기를 가지고 있었다. 그건 바로 성관계를 통해 남자의 혼을 쏘옥 빼 놓은 뒤 그녀의 두 허벅지로 남자의 목을 감아서 압살해 버리는 수법이었다.
남자는 힘에서 여자를 앞선다. 그래서 서로 알몸일 때 방심을 한다. 하지만 여자도 맨몸으로 충분히 남자를 죽일 수 있었다.
남자가 방심 할 때 허벅지로 남자의 목을 제대로 휘감을 수 있으면 허벅지의 조르는 힘으로 얼마든지 남자의 숨통을 끊어 놓을 수 있었던 것이다.
실제 레이첼은 이 수법으로 두 명의 남자를 죽인 경험이 있었다. 물론 그 전에 환상적인 섹스를 통해 남자의 정신과 힘을 충분히 빼놓아야 했다. 그런데 막상 레이첼이 그 결심을 굳혔을 때 한국 남자의 손길이 그녀를 농락해 왔다.
“아하악!”
‘무, 무슨.....’
레이첼은 한국 남자의 손길이 그녀의 몸을 스칠 때마다 온몸이 찌릿 거리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그녀가 그렇게 잠시 놀라 있는 사이 한국 남자는 그녀의 스커트를 다 벗겨 냈고 그녀의 노출 된 상체의 가슴의 입으로 애무하고 있었다.
레이첼의 유방은 그녀의 최대 성감대 중 하나로 한국 남자가 그곳을 입으로 애무하자 레이첼은 살짝 넋이 나갔다.
스슥! 스윽!
그 사이 한국 남자의 두 손은 그녀의 스커트를 발 아래로 끌어 내렸고 그녀의 팬티와 팬티 스타킹까지 능숙하게 벗겨 냈다. 그리고 어느 새 남자의 머리가 그녀의 몸에서 가장 민감한 곳인 여자의 은밀한 동굴에 가 있었다.
“안, 안 돼!”
레이첼은 남자의 입술과 혀가 그녀의 음핵을 자극할 때 기겁하며 몸을 움츠렸다. 하지만 현수의 두 손이 이미 그녀의 양 가랑이를 붙잡고 있어서 그녀의 저항은 무산 되었다.
“하아아악!”
동시에 현수의 혀가 그녀의 음핵을 핥으면서 레이첼은 고개를 뒤로 젖히며 곧 숨넘어갈 듯 교성을 내질렀다. 그 사이 현수의 두 손은 그녀의 동굴보다는 붉지 않지만 여전히 붉은 빛을 띠고 있는 그녀의 안쪽 허벅지를 터치했다.
“아흐흐흑.....아아아아......오 마이 갓!...... 미, 미치겠어..... 빨, 빨리......”
레이첼은 현수의 음핵 애무와 터치만으로 이성을 흥분케 만드는 터치오브 판타지(Touch of fantasy)마법에 이미 이성을 끈을 놓은 듯 보였다. 하지만 레이첼의 정력도 약간이 아니었다.
보통 이정도면 첫 번째 절정에 이를 만도 한데 레이첼은 현수를 갈구하면서 절정까지는 이르지 않았다.
‘역시 대단한 여자군.’
현수는 자신을 갈구하며 애원조로 자신을 쳐다보고 있는 레이첼을 보고 생각 같아서는 바로 하의를 내리고 자신의 길게 굵직한 거시기로 그녀의 갈증을 풀어 주고 싶었다. 하지만 그러자니 살짝 자존심이 상했다.
‘어디 얼마나 버티나 보자.’
현수는 레이첼을 터치 중인 두 손 중 하나를 그녀의 동굴 입구로 가져갔다. 그리고 중지를 그녀의 동굴 안에 집어넣었다.
“아흐흥.....아아아......오우 노오(Oh no).......You Penis............”
레이첼은 현수가 자신의 동굴 안에 손가락을 집어 넣는 게 불만스런 모양이었다. 하지만 현수의 손가락이 그녀 동굴 안을 분탕질 치자 그녀의 얼굴 표정이 변했다.
“오오오오......아흐흐흑.......오 마이 갓..... You.....Hand.....Finger.....Technique......It's fantastic!.....오오..... 지저스........퍼큐......”
레이첼은 현수의 손가락이 그녀 동굴 안을 제대로 휘젓자 처음 접하는 쾌감인지 두 손으로 머리를 감싸고는 영어로 시끄럽게 떠들어 댔다. 현수는 그 상황에서 혀로 그녀의 음핵을 계속 자극했고 남은 한 손은 그녀의 최대 성감대 중 한 곳인 가슴을 애무했다. 하지만 레이첼은 끝끝내 버티며 절정에 오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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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수는 그런 질긴 레이첼 때문에 짜증이 치밀어 올랐다.
‘무슨 여자가 이렇게 정력이 센 거야? 하긴 사람도 죽이는 살벌한 여자니..........’
바로 그때 시스템에서 반응을 보였다.
[띠링! 석녀의 몸도 한 순간 허물어트릴 수 있는 쾌감의 절정 마법이 5서클의 마법에 있습니다.]
‘뭐? 그런 마법이 있으면 진작 얘기할 것이지.’
현수는 바로 마법 창을 열었다. 그리고 서둘러 쾌감의 절정 마법 구입하기 위해서 필요한 창을 열어 나갔다.
[마법]
1. 마나 서클
2. 백 마법
3. 흑마법
4. 특수 마법(신성 마법, 보조 마법, 언능 마법, 융합 마법 등등)
[백 마법- 일반 마법]
1. 1서클 마법: 파이어 볼트(Fire Bolt), 아이스 애로우(Ice Arrow), 아쿠아 애로우(Aqua Arrow), 윈드 미사일(Wind Missile), 록(Rock) 등등.
2. 2서클 마법: 파이어 볼(Fire Ball), 아이스 볼(Ice Ball), 라이트닝 쇼크(Lightning Shock), 라이데인(Lighthein) 등등.
3. 3서클 마법: 파이어 웨이브(Fire Wave), 프로즌 웨이브(Frozen Wave), 윈드 피스트(Wind Fist), 체인 라이트닝(Chain Lightning) 등등.
4. 4서클 마법: 블레이즈(Blaze), 아이스 월(Ice Wall), 파이어 월(Fire Wall), 라이트닝 블레이드(Lightning Blade) 등등.
5. 5서클 마법: 파이어 캐논(Fire Cannon), 윈드 캐논(Wind Cannon), 에너지 필드(Energy Field), 썬더 크로스(Thunder Cross) 등등.
6. 6서클 마법: 익스플로전(Explosion), 플레임 캐논 (Flame Cannon), 문라이트(Moon Light), 트윈 싸이클론(Twin Cyclone) 등등.
7. 7서클 마법: 플레어(Flare), 블리자드(Blizard), 파이어 스톰(Fire Storm), 소닉 바이브레이션(Sonic Vibration)
8. 8서클 마법: 헬파이어(Hell Fire), 누클리어 블라스트(Nuclear Blast), 디스파이어 오브 스톰(Despair Of Storm), 퓨리 오브 더 헤븐(Fury Of The Heaven) 등등.
9. 9서클 마법: 메테오(Meteor), 파이어 퍼니쉬먼트(Fire Punishment), 어스 퍼니쉬먼트(Earth Punishment), 라이트닝 퍼니쉬먼트(Lightning Punishment) 등등.
현수는 시스템이 말한 그 쾌감의 절정 마법을 찾기 위해서 5서클 마법을 클릭했다.
5. 5서클 마법: 파이어 필드(Fire Field), 아이스 필드(Ice Field), 템플리쳐(Templicher), 록 캐논(Rock Cannon), 썬더 크로스(Thunder Cross)...................익스플로전(Explosion), 플라즈마 볼(Plazma Ball), 아이스 레인(Ice Rain), 워터 블레스터(Water Blaster)..............록 블래스터(Rock Blaster), 에너지 써클(Energy Circle), 기가 라이데인(Giga Lighthein) 등등.
그러자 이번에도 시스템이 다급한 상황임을 감안 한 듯 시스템이 맨 앞에 쾌감의 절정 마법을 표시 해 주었다. 현수는 바로 그 5서클의 쾌감의 절정 마법을 클릭했다. 그러자 그 마법 창이 현수 눈앞에 떴다.
[더 하이트 프레저(The height of pleasure) - 5서클]
성감각계 마법. 그 어떤 상대 이성도 단숨에 오르가슴 상태에 이르게 만든다. 단 하루 1회에 한함.(추가로 사용 시 +5,000에 이용가능) 획득 포인트 +40,000포인트
‘한 번뿐이라고?’
현수는 시스템이 추천한 쾌감의 절정 마법에 살짝 실망했다. 거기다 추가로 사용은 가능했지만 그때마다 5천 포인트를 써야 한다니 평소 현수가 여자를 상대로 섹스를 할 때 써먹기엔 문제가 있는 마법이었다. 하지만 눈앞의 레이첼 처럼 정력이 아주 강한 여자를 상대할 때 꼭 필요한 마법이긴 했다.
‘에이. 몰라. 지르고 보자.’
그렇다고 이제 와서 그녀를 만족시키기 위해서 바지를 내린다는 건 레이첼에게 백기를 드는 꼴이라 현수는 자존심 때문이라도 쾌감의 절정 마법을 구입할 수밖에 없었다.
[띠링! 40,000포인트 결제. 남은 포인트 1,489,890]
현수는 시스템의 결제창이 뜨자 바로 상태창을 열고 그 안에 방금 구입한 쾌감의 절정 마법을 꺼내서 눈앞의 레이첼에게 사용했다.
“허어억!”
그러자 레이첼이 갑자기 파르르 몸을 떨더니 이내 그녀의 동굴 안에서 뜨거운 애액을 쏟아냈다. 결국 레이첼이 현수에게 굴복해서 첫 번째 절정에 오르고 만 것이었다.
“흐흐흐흐!”
현수는 자신의 손에 잔뜩 묻은 레이첼의 애액을 내려다보며 흐뭇하게 웃었다. 그리고 절정을 맞아서 부들부들 몸을 떨고 있는 레이첼을 앞에 두고 바지 버클을 풀었다. 현수의 눈에 백인인 레이첼의 피부는 눈부시게 하얗게 보였다. 그리고 처음 접하는 외국여자다 보니 극도로 흥분 되는 것도 사실이었고 말이다.
하지만 레이첼의 몸에는 털이 많았다. 특유의 노린내도 살짝 났다. 하지만 향수를 사용해선지 그리 역하진 않았다.
그녀의 몸에 털 색깔은 머리카락처럼 금발이었다. 물론 동굴 주위 음모 색깔 역시 마찬가지고 말이다.
현수는 절정을 맞아서 축 늘어져 있는 레이첼의 나체를 지그시 내려다보며 바지를 벗었다. 이어 그가 팬티를 끌어 내렸을 때 게슴츠레한 눈으로 현수를 지켜보고 있던 레이첼의 두 눈이 휘둥그레졌다.
“오 마이 갓!”
그리곤 레이첼이 벌떡 상체를 일으키더니 현수 앞으로 득달같이 기어와서는 천장을 향해 용솟아 있는 현수의 거시기를 두 손으로 잡아챘다. 그리곤 환희에 찬 얼굴로 외쳤다.
“이렇게 큰 건 처음 봐(I've never seen what this bi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