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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쓰는 미드필더-276화 (276/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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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두깨의 시선이 현수 옆 사지희에게로 향했다.

“네년이 어떻게......”

사지희를 바로 알아본 홍두깨가 지금 이게 무슨 상황인지 눈치 차리고 버럭 외쳤다.

“야! 다 튀어 나와!”

그 소리에 당연히 업소 뒤쪽 임시로 대기 중이던 공간에서 조폭들이 우르르 업소 안으로 뛰어 들어와야 정상이었다. 하지만 어째 조용했다.

“뭐, 뭐야?”

홍두깨가 적잖게 당황한 얼굴 표정을 짓고 있을 때 사지희가 표독스런 눈으로 홍두깨를 쏘아보며 현수에게 말했다.

“저 사람 아주 나쁜 사람이에요. 그 사람들을 시켜서 저를......”

사지희는 차마 뒷말은 잇지 못하고 부르르 치를 떨었다. 그런 사지희를 보고 현수가 말했다.

“내가 단단히 혼내 줄게.”

파팟!

그리곤 순식간에 홍두깨 앞으로 접근했다.

“헉!”

놀란 홍두깨가 한 걸음 뒤로 물러설 때 현수의 발이 그의 사타구니 사이에 틀어 박혔다.

퍽!

“켁!”

홍두깨가 그 자리에서 무너져 내렸다.

“씨, 씨팔.....”

시뻘게진 얼굴의 홍두깨가 욕설 뒤 두 손으로 사타구니 사이를 감싼 체 쓰러졌다. 그리곤 입에서 게거품을 내놓으며 기절했다. 그런 그를 내려다보고 현수가 말했다.

“앞으로 오줌 싸는 거 말고 그 걸 쓸 일 없을 거다.”

현수는 곧장 홍두깨 옆을 스쳐 나가갔고 사지희는 꼴좋다는 듯 홍두깨 옆을 지나 칠 때 혀를 쏘옥 내밀었다.

현수와 사지희가 여왕벌 룸살롱을 빠져 나갈 때까지 두어 명의 홍두깨 수하들이 그들 앞을 가로막았지만 그때마다 현수가 그들의 사타구니에 발차기를 먹여 놈들을 게거품을 물게 만들어서 기절시켰다.

벌컥!

그리고 결국 여왕벌 룸살롱의 문이 열리고 현수와 사지희가 밖으로 나왔다. 현수는 사지희와 손을 잡고 곧장 집창촌과 술집 구역을 벗어났고 큰 길에서 택시를 잡아탔다. 그렇게 현수와 사지희가 그곳을 떠나고 나서 10여분 뒤 장복구가 어디 잠깐 들렀다가 다시 여왕벌 룸살롱으로 돌아왔다.

“뭐, 뭐야?”

그때 여왕벌 룸살롱 앞에 구급차 몇 대가 대기 중이었고 가게 안에서 다친 그의 수하들이 속속 응급 카터에 실려 구급차에 실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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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복구는 그의 동생인 홍두깨가 구급차에 실려 가는 걸 보고 여왕벌 룸살롱 안으로 뛰어 들어갔다.

“장대인!”

그리고 현재 그에게 가장 중요한 인물인 장대인을 찾았다. 장복구는 장대인을 남겨 두고 나왔던 그 룸으로 뛰어갔다. 그리고 그 룸의 문을 열었을 때 멍한 얼굴로 엉망진창이 된 룸 한 가운데 서 있는 장대인을 발견하고 안도의 한숨을 내 쉬었다.

“휴우. 장대인. 이게 어떻게 된 일이요?”

장복구도 병원에 실려 가기 전 현수에게 당한 수하들을 통해 대략적인 얘기는 들었다. 그런데 이해가 안 되는 게 그런 자가 자신의 수하들을 그 꼴로 만들어 놓을 때 장대인은 대체 뭘 했단 말인가?

하지만 장대인은 장복구의 물음에 대답하지 않고 혼잣말로 중얼거렸다.

“완 레이(万雷, 만뢰) 만큼이나 강한 자가 한국에도 있었다니.....”

그런 장대인을 보고 장복구의 얼굴이 와락 일그러졌다.

“이봐요. 장대인!”

장복구가 버럭 화를 내자 그제야 정신을 차린 장대인이 그에게 말했다.

“그 젊은이 강하다. 나보다 더.”

“그 놈하고 붙어 본 거요? 설마 진 건 아니겠지?”

“........”

장대인은 장복구의 물음에 가타부타 말을 하지 않았다. 하지만 장복구는 멀쩡해 보이는 장대인을 보고 그가 그 놈과 제대로 싸우진 않았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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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수는 사지희와 같이 택시를 타고 자신의 원룸으로 향했다. 현재 사지희가 있을 가장 안전한 곳은 그 옆이란 판단 하에 말이다.

처음엔 사도철이 숨어 있는 그 별장으로 사지희를 데려 갈까도 생각했다. 그래서 살짝 그녀에게 그런 의중을 내비췄는데 그녀가 격하게 반대했다.

“더 이상 아빠랑 엮이고 싶지 않아요.”

결국 현수는 사지희를 그의 원룸으로 데려 갈 수밖에 없었다.

“여기가 현수씨가 사는 곳이군요.”

사지희는 원룸 앞엔 많이 왔지만 정작 현수가 살고 있는 원룸 안에 들어 온 건 처음이었다. 그게 그녀 딴엔 꽤나 즐거운 일인 모양이었다.

원룸을 안을 살피던 그녀가 테이블 위에 올려져 있던 리모컨은 떨어트렸다.

“어머! 미안해요.”

그러면서 허리를 굽히고 리모컨을 주울 때였다.

“크음....”

그녀 뒤에서 현수의 침음성이 들려왔다. 그녀는 그때 자신이 속옷을 걸치고 있지 않다는 걸 알고 황급히 한 손으로 사타구니 사이를 가렸다.

여왕벌 룸살롱에서 강간당할 뻔한 사지희는 옷이 다 찢겨지고 속옷도 남아나질 않았다. 그런 그녀에게 현수가 어디서 원피스는 구해줬는데 속옷까지 챙기진 못했다.

그래서 사지희는 속옷 없이 원피스만 걸치고 있었는데 현수의 원룸에서 떨어트린 리모컨을 주우려다가 현수에게 그녀의 중요한 곳을 다 보여 준 것이다. 사지희가 다급히 한 손으로 사타구니 사이를 막았지만 이미 현수의 두 눈은 욕정으로 활활 타오르고 있었다.

스윽!

현수가 사지희 뒤로 바짝 접근하며 그녀가 막고 있던 손을 먼저 치웠다.

“어머! 현, 현수.....하아악!”

그리고 현수의 중지 손가락이 그녀의 동굴 안으로 쑥 들어갔다. 그리고 좌우 위아래로 손가락을 움직이자 엎드린 자세의 사지희의 동굴이 금방 그녀가 토해 낸 애액으로 촉촉하게 젖었다.

찰칵! 찌이이익!

그 사이 현수가 버클을 풀고 바지 지퍼를 내렸다. 그리고 그의 팬티 안에 웅크리고 있던 용두가 고개를 쳐들었다.

“들어갑니다.”

현수는 그래도 삽입 전 사지희에게 사전 경고를 한 현수가 자신의 성난 거시기를 그녀의 동굴 입구에 잇대었다. 그리고 허리에 힘을 주자 그의 거시기 귀두가 그녀의 동굴 입구에 파묻혔다.

“으음.....”

“하아아악!”

현수는 바로 자신의 거시기를 그녀 동굴 안으로 밀어 넣지 않고 잠시 뜸을 들였다. 그러면서 상태창을 열었다.

[스테이터스]

이름: 강현수 (남, 22살)

칭호: 후기지수, 섹스 머신(Sex machine) → 끝판 정력왕 (The finish Energy the king)호감도: 73/100, 성적 매력: 83/100

체력: 80/100

내공: 상급(음양조화기공 5성 +9)

무공: 동양 챔피언, 유도 4단, 태권도 6단, 주짓수 (블루), 권법(형의권 12성), 음양조화신공(5성 성취)

인지능력: 52/100

학습능력: 72/100

행운지수: 42/100

이성과의 친화력: 88/100

마법: 5서클

보유 마법

1서클- 록, 라이트닝 애로우, 네크로 그리스, 클리닝, 드링킹 어날먼트, 더스트 인 아이즈(Dust in eyes)

2서클- 라이트닝 쇼크, 포커스 퓨플, 매직 쿨 다이제스천(Magic cool digestion)

3서클- 아이스 포그, 에어로 봄, 라이트닝 웨이브, 체인 라이트닝, 블러드 스웰, 무스트, 홀리큐어, 리커버리, 슬립(Sleep), 일루젼(Illusion), 언락(Unlock), 사일런스(Silence), 홀드(Hold), 스킨스톤(Stone skin), 오브젝트 페니트레이트(Object penetrate), 인덕스 매직 미사일(Induce magic missile), 퍼슨 퍼수트 서치(Person pursuit search), 퍼슨 로케이션 서치 (Person location search), 디그 웨이브 (Dig Wave), 소일 그리스(Soil Grease), 매직 와이어테이핑 (Magic Wiretapping), 스펠 아이즈 커버(Spell eyes cover), 매직 인설레이션(magic insulation),포더 파이트(For the fight), 프런트 무브먼트 디텍트 (Front movement detect)

4서클- 기가 라이트닝(Giga Lightning), 기가 헤이스트 (Giga Haste), 페니트레이트 다크 아이(Penetrate dark eyes), 섹슈얼 테크닉 리인포스(Sexual technique reinforce), 매직 섹슈얼 에너지(Magic sexual energy), 멘탈 리커버리(Mental recovery), 피지컬 퍼티그 리스토어(Physical fatigue restore), 트래킹 스펠 오브젝트(Tracking spell object), 토처 테러블 바디(Torture terrible body), 운디드 에어리어 디텍트(Wounded area detect), 매직 세러피(Magic therapy), 매지컬 템프처 드롭(Magical temperature drop), 세브럴 바디 리커버리(Several body Recovery), 이러저너스 존 디텍트(Erogenous zone detect), 더 트루 컨페션(The truth confession)

5서클-멘탈 머니푸어레이션(Mental manipulation), 리페어 팬터지 스페이스(Repair fantasy space), 밤스탠드 디펜스(Bomb stand defense), 트랜스퍼런트 휴먼(Transparent human), 멘탈 텔레파시(Mental telepathy)

인벤토리: 카멜레온 축구복, 날쌘 돌이 축구화, 변강쇠 반지(+1시간 추가), 텔레포트 바바리코트(전국 전역 이용권 8매 보관 중), 매력 콘택트렌즈, 아공간 부대자루, 메모리 컨트롤 모자, 조루증 유발 아이템, 개 코(Baboon reul) 마스크, 진실의 안경(Spectacles of truth), 신비의 물약(1회용)-2EA,신 가드(Shin guard, 정강이 보호대), 임퍼턴스 제니틀즈(Impotence genitals)

보유 쿠폰: 아이템 20% 할인쿠폰, 아이템 25% 할인쿠폰, 아이템 30% 할인쿠폰, 게임 단기 무료이용 쿠폰 13EA

특수 기능: 음양조화대법

장대인이란 자에게 아깝지만 신비의 물약을 먹인 탓에 3개던 신비의 물약이 2개로 줄어 있었다. 하지만 장대인에게 신비의 물약을 먹이지 않았다면 자칫 돌발 퀘스트를 완수하지 못했을 터였다. 그때 현수의 뇌리에 시스템이 반응을 보였다.

[띠링! 장대인과 싸우 되 다치기 만들지 말란 돌발 퀘스트를 완수하셨습니다. 보상 포인트가 지급됩니다.]

[띠링! 50,000포인트 획득. 남은 포인트 1,852,890]

돌발 퀘스트 치고는 그리 많지도 적지도 않은 보상 지급이었다. 현수는 상태창의 인벤토리 안에서 변강쇠 반지를 꺼내서 손가락에 끼운 뒤 힘껏 허리를 밀었고 그에 따라 현수의 거시기가 그녀 동굴 깊숙이 파고 들어갔다.

“아하아악!”

엎드린 자세의 사지희가 고개를 쳐들며 교성을 내질렀다. 순간 현수가 두 손으로 사지희의 원피스를 허리 위 까지 걷어 올렸다. 그러자 사지희의 늘씬한 허리 라인과 그 아래 탱실한 둔부가 드러났다.

현수는 그 찰진 엉덩이에 자신의 허리를 강하게 튕겨댔다.

퍼퍼퍼퍼퍼퍼퍽!

“아하으으윽.....아으으응.....아아아아..... 좋..... 좋아.....하으응.....아아아아.... 더, 더 빨리..... 하윽.....아아아아.......”

현수는 사지희의 가는 허리를 두 손으로 잡아서 그녀를 꼼짝 못하게 만든 뒤 그녀 안에 깊숙이 자신의 거시기를 밀어 넣고 빼내기를 반복했다. 그러자 쾌락의 물결이 몰아치면서 사지희는 얼마 버티지 못하고 절정에 오르면서 비명을 내질렀다.

“아아아아아악!”

그때 현수는 사정을 하지 않았는데 그의 머릿속을 울리는 소리가 있었다.

[특수기능인 음양조화대법이 발동 됩니다.]

상대 이성이 첫 번째 절정에 오르자 바로 음양조화대법이 발휘가 되었던 것이다.

[상대 이성을 절정에 오르게 만들었습니다. 정력과 테크닉이 각각 +10% 향상 됩니다.]

그 뒤 현수는 사지희의 원피스를 벗겨 내고 자신도 훌훌 옷을 벗어 던졌다. 그리고 둘이 허겁기겁 하나로 포개졌다.

“하아아악!”

“크으으윽!”

그렇게 몇 분 뒤 현수가 사지희 안에 사정을 했고 그때 사지희도 절정에 올랐다. 현수는 각종 체위로 사지희를 5번 더 절정에 오르게 만들었다. 그 사이 자신도 두 번이나 사정을 더 했고 말이다.

“헉헉헉헉!”

그리고 둘 다 기력을 소진하고 방바닥에 몸을 축 늘어트린 체 가쁜 숨을 몰아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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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수와 사지희의 거친 호흡이 점차 안정을 찾아 갈 때쯤 음양조화대법이 최종 계산에 들어갔다.

[상대 이성에게 총 7번의 절정을 맞게 했습니다. 더불어 당신은 3회 사정을 하셨습니다. 5회 이상 상대 이성을 절정을 맞게 할 시 그 절정 회수에 자신의 사정 회수를 곱해서 성교 회수가 정해집니다. 따라서 당신은 7X3=21회의 성교 회수가 산정 되었습니다]

뒤이어서 바로 현수의 눈앞에 음양조화대법의 창이 열렸다.

[음양조화대법]

남녀가 교접 시 서로 상충하는 기운을 보완해서 음양의 조화를 이룸.

10번 이상 성교 시 음양조화기공과 음양조화신공이 1성 성취.

30번 이상 성교 시 음양조화기공과 음양조화신공이 2성 성취.

50번 이상 성교 시 음양조화기공과 음양조화신공이 3성 성취.

80번 이상 성교 시 음양조화기공과 음양조화신공이 4성 성취.

120번 이상 성교 시 음양조화기공과 음양조화신공이 5성 성취.

150번 이상 성교 시 음양조화기공과 음양조화신공이 6성 성취.

180번 이상 성교 시 음양조화기공과 음양조화신공이 7성 성취.

210번 이상 성교 시 음양조화기공과 음양조화신공이 8성 성취.

230번 이상 성교 시 음양조화기공과 음양조화신공이 9성 성취.

250번 이상 성교 시 음양조화기공과 음양조화신공이 10성 성취.

500번 이상 성교 시 음양조화기공과 음양조화신공이 11성 성취.

1,000번 이상 성교 시 음양조화기공과 음양조화신공이 12성 성취.

뒤이어 내공과 무공 성취 여부를 물어왔다.

[띠링! 앞서 +9회와 합쳐 성교 회수가 +30회가 됩니다. 음양조화기공과 음양조화신공을 6성 성취 하는데 실패하셨습니다.]

어차피 예상 했던 바였다. 음양조화기공과 음양조화신공을 6성 성취하려면 성교 횟수가 150회를 넘어야 했으니 말이다.

현수가 특수 기능인 음양조화대법에 빠져 있을 때 사지희는 많이 피곤한지 이내 깊게 잠이 들었다.

안정되게 호흡을 하며 잠든 사지희에게 현수가 이부자리를 깔아 주고 있을 때 그의 뇌리에 시스템의 목소리가 울려왔다.

[띠링! 사지희를 완전히 만족 시켰습니다. 그에 따른 보상 포인트가 지급 됩니다.]

[띠링! 100,000포인트 획득. 남은 포인트 1,952,890]

현수는 또 금방 포인트가 200만에 가까워지자 만족스럽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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