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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쓰는 미드필더-274화 (274/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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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폭 두목인 장복구와는 달리 사업자 등록을 하고 업소를 운영 중인 홍두깨는 사도철에 대해 더 잘 알았다.

사도철은 피도 눈물도 없는 사채업자로 알려져 있는데 사실은 그것도다 훨씬 더 위험한 인물이었다.

사채왕 소리를 듣는 사도철이었다. 현금 보유량이 국내에서 손꼽힐 정도인 그이다보니 그 동안 위험한 자들이 그 주위에 들끓었다. 하지만 그 결과 그들 모두가 실종 되었다.

그 실종이 무슨 의미인지 모를 사람은 없었다. 사도철이 그들을 다 제거해 버린 것이다. 한 놈 남김없이 말이다.

그 뒤로도 몇 명의 미친놈들이 사도철을 노렸지만 그 결과는 똑 같았다. 그런데 그런 사도철을 건드리는 정도가 아닌 그 딸을 납치 해온 그의 형을 보며 홍두깨는 머릿속이 하얗게 변했다.

‘씨발. 이걸 어쩌지? 저 인간 잡아다가 사도철에게 넘겨?’

자신이 살기 위해서 자기 친형까지 팔아넘기려는 홍두깨였다. 그런 그의 심중을 간파라도 한 것일까? 장복구가 말했다.

“사도철이 곧 여기로 올 거다. 그 전에 저 년 돌려.”

“뭐, 뭐라고?”

사도철이 이곳에 온다는 사실도 놀라운데 그 딸을 건달들에게 돌리라는 장복구의 말이 더 홍두깨를 기가 차게 만들었다. 하지만 뒤이어서 나온 장복구의 말에 홍두깨의 얼굴도 사뭇 진지하게 변했다.

“사도철. 그 인간 이제 별거 아냐. 인천에서 내가 손 봐 줬거든. 아마 자기 딸이 여기 잡혀 있다는 걸 알면 물불 안 가리고 달려 올 테고....그럼 여기 있는 우리 장대인이 잡아 줄 테니까. 흐흐흐흐.”

장복구가 비릿하게 웃으며 자기 옆에 앉아 있는 장대인을 쳐다보았다. 장대인은 표정하나 변하지 않고 가만히 앉아만 있었다. 그런 장대인을 힐끗 쳐다보며 홍두깨가 장복구에게 물었다.

“그러니까 형님. 여기 있는 장대인이 사도철을 잡을 수 있단 거요?”

홍두깨도 사도철이 상상을 불허하는 무공 고수라 사실을 익히 알고 있었다. 그런데 눈앞의 장대인이란 자가 사도철을 잡을 수 있다면......

“물론이지. 인천에서 벌써 한 판 벌였잖냐?”

“그, 그래서요?”

“당연히 여기 있는 장대인이 이겼지. 사도철 그 인간 꽁무니 내빼는 걸 너도 봤어야 하는데......”

그제야 홍두깨도 장복구가 이런 짓을 벌이는 이유를 알게 되었다. 그리고 홍두깨도 욕심이 났다.

“사도철의 재산을...... 꿀꺽 하겠단 거요?”

“당연하지.”

“거기 나도 좀 낍시다.”

홍두깨가 재빨리 숟가락을 올렸다. 장복구는 그런 홍두깨를 보고 피식 웃으며 말했다.

“그러니까 빨리 저 년 돌리라고.”

“알겠소. 내 당장 그리 하겠소.”

홍두깨가 바로 핸드폰을 꺼냈다. 그리고 어딘가 전화를 걸었고 잠시 뒤 껄렁껄렁해 보이는 녀석 3명이 나타났다.

“찾았소?”

그 중 머리를 빡빡 밀고 양팔에 가득 문신을 한 녀석이 불량스런 자세로 홍두깨를 보며 물었다. 그러자 홍두깨가 녀석들에게 턱짓으로 사지희를 가리키며 말했다.

“너희들이 알아서 돌려.”

그 말에 세 녀석들의 얼굴에 비릿하니 웃음이 머금어졌다.

“와아. 깔삼한데?”“씨팔. 존나 맛있게 생겼네.”

“이번엔 내가 먼저다.”

녀석들이 두 눈을 희번덕거리며 사지희에게 다가가자 그녀가 기겁해서 외쳤다.

“너, 너희들 이러고도 무사.....아악!”

세 녀석들 중 하나가 그런 사지희의 머리끄덩이를 확 잡아챘다. 그리고 질질 끌고 안쪽 작은 문으로 데리고 나갔다. 그걸 보고 장복구가 흡족한 얼굴로 말했다.

“저 씹 새끼들은 여전하네. 여자 다루는 건 정말 최악이야.”

그 말에 홍두깨가 웃으며 이어 말했다.

“대신 여자 길들이는 데는 최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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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벌 룸살롱 앞으로 텔레포트 한 현수는 바로 안으로 쳐들어 가서 안에 있는 놈들을 다 쓸어 버리려다가 일단 참았다. 그리고 상태창을 열었다.

[스테이터스]

이름: 강현수 (남, 22살)

칭호: 후기지수, 섹스 머신(Sex machine) → 끝판 정력왕 (The finish Energy the king)호감도: 73/100, 성적 매력: 83/100

체력: 80/100

내공: 상급(음양조화기공 5성 +9)

무공: 동양 챔피언, 유도 4단, 태권도 6단, 주짓수 (블루), 권법(형의권 12성), 음양조화신공(5성 성취)

인지능력: 52/100

학습능력: 72/100

행운지수: 42/100

이성과의 친화력: 88/100

마법: 5서클

보유 마법

1서클- 록, 라이트닝 애로우, 네크로 그리스, 클리닝, 드링킹 어날먼트, 더스트 인 아이즈(Dust in eyes)

2서클- 라이트닝 쇼크, 포커스 퓨플, 매직 쿨 다이제스천(Magic cool digestion)

3서클- 아이스 포그, 에어로 봄, 라이트닝 웨이브, 체인 라이트닝, 블러드 스웰, 무스트, 홀리큐어, 리커버리, 슬립(Sleep), 일루젼(Illusion), 언락(Unlock), 사일런스(Silence), 홀드(Hold), 스킨스톤(Stone skin), 오브젝트 페니트레이트(Object penetrate), 인덕스 매직 미사일(Induce magic missile), 퍼슨 퍼수트 서치(Person pursuit search), 퍼슨 로케이션 서치 (Person location search), 디그 웨이브 (Dig Wave), 소일 그리스(Soil Grease), 매직 와이어테이핑 (Magic Wiretapping), 스펠 아이즈 커버(Spell eyes cover), 매직 인설레이션(magic insulation),포더 파이트(For the fight), 프런트 무브먼트 디텍트 (Front movement detect)

4서클- 기가 라이트닝(Giga Lightning), 기가 헤이스트 (Giga Haste), 페니트레이트 다크 아이(Penetrate dark eyes), 섹슈얼 테크닉 리인포스(Sexual technique reinforce), 매직 섹슈얼 에너지(Magic sexual energy), 멘탈 리커버리(Mental recovery), 피지컬 퍼티그 리스토어(Physical fatigue restore), 트래킹 스펠 오브젝트(Tracking spell object), 토처 테러블 바디(Torture terrible body), 운디드 에어리어 디텍트(Wounded area detect), 매직 세러피(Magic therapy), 매지컬 템프처 드롭(Magical temperature drop), 세브럴 바디 리커버리(Several body Recovery), 이러저너스 존 디텍트(Erogenous zone detect), 더 트루 컨페션(The truth confession)

5서클-멘탈 머니푸어레이션(Mental manipulation), 리페어 팬터지 스페이스(Repair fantasy space), 밤스탠드 디펜스(Bomb stand defense), 트랜스퍼런트 휴먼(Transparent human), 멘탈 텔레파시(Mental telepathy)

인벤토리: 카멜레온 축구복, 날쌘 돌이 축구화, 변강쇠 반지(+1시간 추가), 텔레포트 바바리코트(전국 전역 이용권 8매 보관 중), 매력 콘택트렌즈, 아공간 부대자루, 메모리 컨트롤 모자, 조루증 유발 아이템, 개 코(Baboon reul) 마스크, 진실의 안경(Spectacles of truth), 신비의 물약(1회용)-3EA,신 가드(Shin guard, 정강이 보호대), 임퍼턴스 제니틀즈(Impotence genitals)

보유 쿠폰: 아이템 20% 할인쿠폰, 아이템 25% 할인쿠폰, 아이템 30% 할인쿠폰, 게임 단기 무료이용 쿠폰 13EA

특수 기능: 음양조화대법

그리고 보유 마법 중 도청 마법인 매직 와이어테이핑 (Magic Wiretapping)로 안에서 무슨 소릴 하는지 들었는데 그때 여자의 비명소리가 크게 울려왔다.

“이 소리는.....”

분명 사지희의 목소리였다. 현수는 그녀가 지금 어떤 상태에 처해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서 위치추적 마법인 퍼슨 로케이션 서치 (Person location search)를 사용했고 그녀가 세 놈들에게 능욕 당하기 일보 직전임을 알게 되었다.

현수는 이대로 룸살롱 안으로 뛰어 들어가도 사지희가 어디 있는지 찾는데 몇 분의 시간이 걸릴 것을 알기에 바로 상태창의 인벤토리에서 텔레포트 바바리코트를 꺼내서 그걸 걸쳤다. 그러자 눈앞에 상태창이 바뀌었다.

[마법 아이템- 텔레포트 바바리코트(포인트 소비형)]

일정 포인트 사용으로 텔레포트가 가능한 아이템이다.

1. 반경 10Km이내 텔레포트(+5,000)

2. 반경 50Km이내 텔레포트(+7,000)

3. 반경 100Km이내 텔레포트(+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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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서울 전역 텔레포트 사용권- 10장 당 (+20,000)

8. 각 도별 전역 텔레포트 사용권- 10장 당 (+15,000)

9. 대한민국 전역 텔레포트 사용권- 10장 당 (+50,000). 단 섬 제외. 섬은 별도 구매

현수가 머릿속으로 사지희가 현재 있는 여왕벌 룸살롱 안을 떠올리자 시스템에서 바로 반응이 왔다.

[띠링! 현 위치에서 여왕벌 룸살롱 안까지는 반경 0.03Km에 있습니다.]

현수는 곧장 반경 10Km이내 텔레포트를 선택했다.

[띠링! 5,000포인트 결제. 남은 포인트 1,802,890]

결제 창이 뜨고 나자 바로 현수의 몸이 하얀 빛에 휩싸였다. 그리고 머리가 아찔한 순간 현수는 눈을 감았다. 그리고 다시 눈을 떴을 때 현수는 세 짐승들 앞에 서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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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촌의 집성촌 안에서도 창수와 재철, 용범은 특히 악명이 높았다. 집성촌의 창녀들도 그들을 보면 슬슬 피했다. 그리고 뒤로 개새끼들이라며 욕했다.

놈들은 특히 집성촌에 처음 들어 온 창녀들을 길들이는 일을 주로 맡아봤다. 그 3명에게 걸리면 교육이 끝나고 바로 일을 뛰어도 될 만큼 창녀들은 그 일에 능숙해졌다. 그 만큼 그 3명의 교육이 지독했던 것이다.

“아아악! 저리 가.”

사지희는 자기 앞의 세 마리 짐승들을 향해 비명과 함께 고함을 쳤다.

“흐흐흐흐. 곧 이거 맛을 알게 될 거다.”

창수란 놈이 보란 듯 사지희 앞에 자신의 물건을 꺼내 놓고 음흉하게 말했다. 사지희는 그걸 안 보려고 고개를 돌린 채 몸을 웅크렸다. 그런 그녀에게 성큼 다가선 재철이 그녀의 머리끄덩이를 잡아챘다.

“아아악!”

그리고 그녀를 방바닥에 패대기쳐 놓은 뒤 그녀의 옷을 찢어발기기 시작했다. 사지희는 비명과 함께 뜯겨져 나간 그녀 옷 사이로 하얀 그녀의 맨살이 드러났다. 그걸 보고 세 마리 짐승들은 두 눈의 희번덕거리며 그녀의 옷을 죄다쥐어 뜯었다.

“아, 안 돼!”

그리고 마지막 남은 그녀의 팬티를 용범이 뜯어내자 아랫도리를 드러낸 창수가 재빨리 사지희를 덮쳤다.

“아악! 안 돼.....”

사지희는 발악을 하며 창수의 밀쳤다. 하지만 머리를 빡빡 민 창수는 머리로 그녀의 상체를 찍어 누르고는 익숙하게 자신의 허리를 사지희의 두 가랑이 사이로 밀어 넣었다.

“흐흐흐흐. 가만있어. 곧 홍콩 보내 줄 테니까.”

음흉한 조소와 함께 창수가 자신의 성난 물건을 사지희의 동굴에 막 잇대려 할 때였다.

퍼퍽!

둔탁한 타격음이 일고 철퍼덕 거리는 소리가 창수의 양쪽 귀에 들려왔다. 놀란 창수가 양쪽으로 고개를 돌려보고는 기겁을 했다.

“허억!”

그럴 것이 좀 전 까지 자신과 같이 사지희의 옷을 찢어발기며 히히거렸던 재철과 용범이 쌍코피를 흘리며 앞으로 꼬꾸라져 있었던 것이다. 둘 다 두 눈을 부릅뜨고 있는데 정신이 없는지 눈동자가 꿈쩍도 하지 않았다.

놀란 창수가 벌떡 몸을 일으켰을 때 그 뒤로 한 남자가 살기등등한 얼굴로 서 있었다. 그리고 창수를 보고 버럭 외쳤다.

“이 개 새끼가.....”

그리고 언제 움직였는지 그 자가 창수 앞으로 다가오더니 그의 가슴에 발길질을 가했다.

퍽!

순간 가슴을 걷어차인 창수의 몸이 ‘부 뒤로 날아가서는 벽에 부딪쳤다가 방바닥을 나뒹굴었다.

“커으윽.....”

가슴을 맞은 순간부터 창수는 제대로 숨을 쉴 수가 없었다. 그래서 방바닥에 널브러진 체 컥컥거리고 있을 때 사지희가 갑자기 이 방에 나타난 자를 아는 듯 외쳤다.

“현수씨!”

그녀는 벌떡 몸을 일으키더니 곧장 그 남자에게로 뛰어가서 그 남자의 품에 안겼다.

그 순간 창수는 직감했다.

‘좆 됐구나.’

그리고 그의 그 예상은 바로 적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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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수는 사지희가 막 강간을 당하기 직전에 그녀가 있는 밀실 방 안으로 텔레포트를 했다.

“어?”

그리고 그를 멀뚱히 쳐다보던 두 짐승에게 가볍게 싸다귀를 날렸다. 그랬더니 둘이 쌍코피를 터트리며 앞으로 꼬꾸라졌고 막 사지희의 안에다 자신의 물건을 쑤셔 넣으려던 녀석이 놀라 벌떡 몸을 일으켰다.

현수는 그 순간 안도의 한숨과 함께 비록 포인트는 소비했지만 바로 여기로 텔레포트 한 게 정말 잘한 결정이란 생각을 했다. 그리고 뒤돌아서서 자신을 멍하니 짐승에게 발길질을 가했다.

그리고 그의 등장에 사지희가 바로 몸을 일으켜서 그의 품에 안겼고 현수는 그런 그녀를 진정부터 시켜야 했다.

“괜찮아요. 제가 이렇게 왔잖아요.”

“흑흑흑흑..... 현수씨......”

현수는 그녀가 서서히 진정이 되어가자 상태창의 보유 마법 중 수면 마법을 그녀에게 걸었다.

“아아....”

사지희가 이내 잠들자 현수는 그녀를 방 한쪽에 눕혀 놓고 방바닥에 널브러져 있던 세 짐승들을 끌어다가 한쪽 구석에 몰아넣었다. 그 사이 놈들도 정신을 차렸다. 그런 그들에게 현수가 물었다.

“너희들 뭐하는 놈들이야?”

셋 다 딱 봐도 싸움 잘할 거 같지는 않았다. 덩치가 우락부락 하다거나 깡이 있어 보이지도 않았던 것이다.

“.............”

현수의 질문에 세 놈 다 대답은 않고 다들 현수 눈치만 봤다. 그때 현수가 세 놈 중 유일하게 물건을 꺼내놓고 있는 놈을 보고 고개를 끄덕였다.

“제법 튼실하네. 너희들도 바지 내리고 그거 꺼내 봐.”

현수의 명령에 두 놈이 힐끗 현수를 쳐다보았는데 현수가 손을 들자 두 놈이 기겁하며 바지를 내렸다. 그랬더니 역시 두 놈도 거시기가 우람했다. 현수는 그걸 보고 놈들이 여기서 뭐하는 놈들인지 금방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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