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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쓰는 미드필더-262화 (262/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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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수는 앞장서서 걸었고 그런 그의 옆에 양미라가 껌딱지처럼 착 달라붙었다. 양미라의 오피스텔까지 가는 동안 현수는 지나치던 모든 남자들의 시기와 질투를 받아야했다.

그 정도로 양미라의 미모는 단연 돋보였고 그 중에 한 사람은 그녀에게 명함을 건넸다.

“대산 엔터테이먼트입니다. 꼭 한 번 연락 주십시오.”

양미라는 명함을 받기는 했지만 이내 근처 쓰레기통에 그 명함을 버렸다. 그걸 보고 현수가 물었다.

“어? 그거 왜 버려?”

그러자 양미라가 피식 웃으며 대답했다.

“저런 회사는 다 뻔해요. 야한 영화나 AV 찍자고 할 게 뻔해요.”

“그걸 어떻게 아는데?”

“몇 번 당해 봤거든요. 이젠 안 믿어요.”

양미라도 나름 굴곡지고 파란만장한 삶을 산 모양이었다. 하긴 예사 미모가 아니니 얼마나 많은 남자들이 그녀에게 찝쩍댔겠는가? 그녀가 이해는 됐지만 그렇다고 양미라를 용서한 건 아니었다. 현수는 그동안 많은 조폭들을 죽여 왔다. 이유는 사회에 악이란 이유로 말이다.

양미라 역시 마찬가지였다. 그녀는 자신의 미모를 이용해서 한 남자의 운명을 짓밟아 놨다. 그리고 두 아이, 현수의 아이들은 아니지만 그 아이들의 미래 역시 그다지 밝진 않으리라.

그래서 종국엔 양미라도 제거할 생각이었다. 그런 여자와 같이 이렇게 다정하게 걸어가고 있는 이 순간이 현수는 기분이 이상야릇했다.

이전과 달리 오피스텔에 들어가자 양미라는 현수에게 커피 한 잔 권하지 않고 바로 현수 옷부터 벗겼다.

그러면서 자신의 옷도 같이 벗어 나갔는데 금방 둘 다 나체가 되었고 뒤엉켰다.

“하아아악!”

잔뜩 화나 있던 현수의 거시기가 단숨에 양미라의 동굴을 꿰뚫었다. 그리고 힘껏 그 안을 들락날락 거리자 그녀 안에서 뜨거운 애액을 쏟아냈다.

퍼퍼퍼퍼퍼퍼퍽!

“아아아앙.....아흐흐흑.....아아아..... 좋아..... 더 세게...... 하으응..... ”

그렇게 얼마 못 가서 양미라가 먼저 절정에 올랐다. 그러자 시스템의 특수 기능인 음양조화대법이 발동했다.

[특수기능인 음양조화대법이 발동 됩니다. 상대 이성을 절정에 오르게 만들었습니다. 정력과 테크닉이 각각 +10% 향상 됩니다.]

그 뒤 현수는 갖은 체위로 양미라를 공략했고 양미라는 두 번, 세 번, 네 번 절정에 올랐다. 그때마다 현수는 음양조화대법의 효능으로 정력과 테크닉이 향상 되었다.

“누워요.”

그러다 양미라가 현수를 눕히고 그 위에 올라탔다. 그때 현수가 두 손을 내 뻗자 양미라가 현수의 손에 깍지를 끼고 현수 배위에 쪼그리고 앉은 다음 열심히 상하 좌우로 몸을 움직였다.

“으으으으으!”

현수는 빠르게 사정감이 치밀어 오름을 느끼고는 두 손을 뻗어서 양미라의 가슴을 틀어 쥐었다. 그리고 얼마 가지 않아 현수의 몸이 경직 되었고 그의 입에서 신음성이 터져 나왔다.

“크으으으윽!”

현수는 시원하게 양미라의 동굴 안에 참아 왔던 정액을 분출했고 양미라의 질벽이 그런 현수의 거시기를 쪼여 그 안에 남이 있던 여분의 정액까지 다 토해 내게 만들었다.

“아아아악!”

뒤늦게 양미라도 다섯 번째 절정에 오르면서 현수 몸 위에 자신의 몸을 포갰고 양미라의 머리카락이 자신의 얼굴을 뒤덮자 코끝이 간지러웠던 현수가 재채기를 하면서 몸을 일으켰다. 그때 그녀의 동굴 속에서 현수의 거시기가 빠져 나왔고 그녀 동굴에서 주르르 묽은 애액이 흘러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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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미라가 흘린 애액을 휴지를 닦아 낸 뒤 현수가 양미라를 뒤집어 엎드리게 하고는 그 위에 올라탔다.

퍼퍼퍼퍼퍼퍽!

그리고 이어진 현수의 허리 놀림에 양미라가 고개를 쳐들고 스멀스멀 온몸을 잠식해 들어오는 쾌락에 몸부림 칠 때였다. 현수는 꽉 조여 오는 양미라의 동굴 때문에 사정감이 급격히 몰려오자 상태창을 열고 인벤토리 안에서 변강쇠 반지를 꺼내서 손가락에 끼웠다.

그리고 뒤이어서 매력 콘택트렌즈도 두 눈에 착용하면서 양미라를 여섯 번째 절정에 오르게 만들었다.

그 뒤 현수는 소파 위에서 한 차례 더 양미라와 뒤엉켰고 그때는 테크닉과 정력과 관련된 마법인 섹슈얼 테크닉 리인포스(Sexual technique reinforce), 매직 섹슈얼 에너지(Magic sexual energy)를 사용해서 양미라를 한 번 더 뿅 가게 만들었다.

“아아아아악!”

“크흐흐흑!”

그리고 그때 현수도 그녀와 같이 절정을 맛보며 그녀 안에 뜨겁게 사정했다. 양미라는 7번 절정에 오른 뒤 드러누워서 꼼짝도 하지 않았다. 체력적으로 한계에 봉착한 모습이었다.

“헉헉헉헉!”

그런 그녀를 보며 현수도 가쁜 숨을 고를 때 음양조화대법이 최종 계산에 들어갔다.

[상대 이성에게 총 7번의 절정을 맞게 했습니다. 더불어 당신은 2회 사정을 하셨습니다. 5회 이상 상대 이성을 절정을 맞게 할 시 그 절정 회수에 자신의 사정 회수를 곱해서 성교 회수가 정해집니다. 따라서 당신은 7X2=14회의 성교 회수가 산정 되었습니다]

이어 그의 눈앞에 음양조화대법의 창이 열렸다.

[음양조화대법]

남녀가 교접 시 서로 상충하는 기운을 보완해서 음양의 조화를 이룸.

10번 이상 성교 시 음양조화기공과 음양조화신공이 1성 성취.

30번 이상 성교 시 음양조화기공과 음양조화신공이 2성 성취.

50번 이상 성교 시 음양조화기공과 음양조화신공이 3성 성취.

80번 이상 성교 시 음양조화기공과 음양조화신공이 4성 성취.

120번 이상 성교 시 음양조화기공과 음양조화신공이 5성 성취.

150번 이상 성교 시 음양조화기공과 음양조화신공이 6성 성취.

180번 이상 성교 시 음양조화기공과 음양조화신공이 7성 성취.

210번 이상 성교 시 음양조화기공과 음양조화신공이 8성 성취.

230번 이상 성교 시 음양조화기공과 음양조화신공이 9성 성취.

250번 이상 성교 시 음양조화기공과 음양조화신공이 10성 성취.

500번 이상 성교 시 음양조화기공과 음양조화신공이 11성 성취.

1,000번 이상 성교 시 음양조화기공과 음양조화신공이 12성 성취.

뒤이어 내공과 무공 성취에 관한 내용을 언급했다.

[띠링! 앞서 +67회와 합쳐 81회 성교를 달성한 당신은 음양조화기공과 음양조화신공을 5성 성취 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양미라와 섹스를 통해서 더 이상 포인트 획득을 할 수는 없었다. 그게 아쉬움으로 남았지만 현수는 양미라와 섹스 위 들끓던 살기가 많이 진정 된 걸 느끼며 벗어 놓은 옷들을 챙겨 입었다.

그리고 벌거벗은 채 널브러져 있는 양미라의 몸위에 이불 한 장을 덮어 준 뒤 그녀의 오피스텔을 빠져 나왔다. 그리고 신촌 번화가로 나가서 큰 길 쪽에서 택시를 잡으려 할 때 신촌 주택가 쪽으로 앰뷸런스가 들어가는 게 보였다.

아무래도 현수가 손 봐 준 그 범서구파 조직 놈들인 모양이었다. 병원에 실려 가봐야 어차피 죽은 목숨이지만 그래도 저 자들은 적어도 가족들이 보는 앞에서 죽게 될 것이고 장례도 치를 수 있을 터였다.

그걸 보면서 현수는 그 동안 그가 해치워서 바로 아공간 부대자루에 넣어 버린 자들에게 쬐금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그들은 시체가 없기 때문에 다들 실종 처리 되었을 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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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수는 곧 택시를 잡았고 그 택시를 타고 한강 둔치 주차장으로 향했다. 거기 현수 차가 주차 되어 있어서 말이다.

“수고하세요.”

택시비를 계산하고 차에서 내린 현수가 자신의 차쪽으로 걸어 갈 때였다.

“아악! 하지마..... 안 돼.”

승용차 안에서 다급한 여자의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현수는 잠깐 고민하다가 그냥 그 차를 지나쳤다. 원래 남녀 사이 문제엔 개입하는 법이 아니라서 말이다. 그런데 그 차에서 나는 소리가 계속 현수의 귀에 들려왔다. 아무래도 고급 내공에 무공을 익히게 되어서 그런지 요즘 들어 귀가 더 예민해져 그런 모양이었다.

“안 돼! 미친 새끼. 빨리 비켜. 경찰 부를 거야.”

“흐흐흐흐. 불러. 그땐 이미 쌀이 밥이 된 뒤 일 테니까.”

“개새끼. 하기만 해. 강간죄로 처넣어 버릴 테니까.”

“그럴 일 없어. 콘돔도 준비 했거든.”

암만 봐도 연인 사이는 아닌 것 같았다. 게다가 왠지 여자 목소리가 귀에 익었다.

“에이....”

결국 현수는 소리의 진원지인 그 승용차 쪽으로 걸어갔다. 승용차는 썬팅을 워낙 진하게 해서 앞이 전혀 보이지 않았다.

똑똑!

현수가 그 차 유리창에 노크를 했다. 그러자 갑자기 차 안이 꿀렁거렸고 잠시 뒤 차창이 열렸다. 그런데 바로 안에서 욕설부터 튀어 나왔다.

“야이 씹 새끼야. 꺼져.”

그때 현수가 차 안을 훑었는데 뒷좌석의 여자가 허겁지겁 옷을 여미고 있었다. 그런데 그 여자의 얼굴이 눈에 익었다.

“어?”

현수는 그녀가 누군지 알 거 같았다. 바로 문세광이 소개팅 해줬었던 그 명화 여대 조소과 다니는 이혜선이었다. 사지희와는 같은 여대에 다니는 혜선은 제 버릇 남 주지 못하고 또 클럽에서 남자를 헌팅한 모양이었다.

“어머! 현수씨!”

혜선도 현수를 알아 봤다. 그녀는 표독스런 얼굴로 운전석의 남자에게 소리쳤다.

“문 열어. 개 새끼야.”

운전석의 남자는 현수가 혜선과 아는 사이임을 알고 투덜거리며 잠갔던 차문을 열었다. 그러자 혜선이 재빨리 그 차에서 내렸고 그 남자는 바로 시동을 걸고는 차를 타고 내뺐다.

그런 그 차를 향해서 이혜선이 주먹 감자를 날렸다. 그리곤 현수를 보고 물었다.

“차 가져 왔죠?”

“네.”

“저 집까지 좀 태워 주세요.”

이혜선은 범서구파 중간 보스 송태섭에게 걸려서 그 고생을 하고도 여전히 정신을 못 차린 모양이었다. 그때 현수의 머릿속에 시스템의 목소리가 울려왔다.

[띠링! 돌발 퀘스트 이혜선을 안전하게 집까지 데려다 주어라.]

“에?”

현수는 이게 왜 돌발 퀘스트일까 싶었다. 어차피 지금 현수는 이혜선을 집까지 태워 줄 생각이었는데 말이다. 그런데 바로 그 이유를 알 수 있었다.

부아아아앙!

갑자기 오토바이 몇 대와 차 한 대가 나타났다. 이혜선에게 차에서 못 된 짓을 하려던 녀석이 아는 폭주족이라도 만난 모양이었다. 그들의 등장에 이혜선의 얼굴이 사색으로 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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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수는 혹시 몰라서 상태창을 열었다.

[스테이터스]

이름: 강현수 (남, 22살)

칭호: 후기지수, 섹스 머신(Sex machine) → 끝판 정력왕 (The finish Energy the king)호감도: 73/100, 성적 매력: 83/100

체력: 80/100

내공: 상급(음양조화기공 4성 +81)

무공: 동양 챔피언, 유도 4단, 태권도 6단, 주짓수 (블루), 권법(형의권 12성), 음양조화신공(4성 성취)

인지능력: 52/100

학습능력: 72/100

행운지수: 42/100

이성과의 친화력: 88/100

마법: 5서클

보유 마법

1서클- 록, 라이트닝 애로우, 네크로 그리스, 클리닝, 드링킹 어날먼트, 더스트 인 아이즈(Dust in eyes)

2서클- 라이트닝 쇼크, 포커스 퓨플, 매직 쿨 다이제스천(Magic cool digestion)

3서클- 아이스 포그, 에어로 봄, 라이트닝 웨이브, 체인 라이트닝, 블러드 스웰, 무스트, 홀리큐어, 리커버리, 슬립(Sleep), 일루젼(Illusion), 언락(Unlock), 사일런스(Silence), 홀드(Hold), 스킨스톤(Stone skin), 오브젝트 페니트레이트(Object penetrate), 인덕스 매직 미사일(Induce magic missile), 퍼슨 퍼수트 서치(Person pursuit search), 퍼슨 로케이션 서치 (Person location search), 디그 웨이브 (Dig Wave), 소일 그리스(Soil Grease), 매직 와이어테이핑 (Magic Wiretapping), 스펠 아이즈 커버(Spell eyes cover), 매직 인설레이션(magic insulation), 포 더 파이트(For the fight)

4서클- 기가 라이트닝(Giga Lightning), 기가 헤이스트 (Giga Haste), 페니트레이트 다크 아이(Penetrate dark eyes), 섹슈얼 테크닉 리인포스(Sexual technique reinforce), 매직 섹슈얼 에너지(Magic sexual energy), 멘탈 리커버리(Mental recovery), 피지컬 퍼티그 리스토어(Physical fatigue restore), 트래킹 스펠 오브젝트(Tracking spell object), 토처 테러블 바디(Torture terrible body), 운디드 에어리어 디텍트(Wounded area detect), 매직 세러피(Magic therapy), 매지컬 템프처 드롭(Magical temperature drop), 세브럴 바디 리커버리(Several body Recovery), 이러저너스 존 디텍트(Erogenous zone detect), 더 트루 컨페션(The truth confession)

5서클-멘탈 머니푸어레이션(Mental manipulation), 리페어 팬터지 스페이스(Repair fantasy space), 밤 스탠드 디펜스(Bomb stand defense), 트랜스퍼런트 휴먼(Transparent human)

인벤토리: 카멜레온 축구복, 날쌘 돌이 축구화, 변강쇠 반지(+1시간 추가), 텔레포트 바바리코트(전국 전역 이용권 8매 보관 중), 매력 콘택트렌즈, 아공간 부대자루, 메모리 컨트롤 모자, 조루증 유발 아이템, 개 코(Baboon reul) 마스크, 진실의 안경(Spectacles of truth), 신비의 물약(1회용)-3EA,신 가드(Shin guard, 정강이 보호대), 임퍼턴스 제니틀즈(Impotence genitals)

보유 쿠폰: 아이템 20% 할인쿠폰, 아이템 25% 할인쿠폰, 아이템 30% 할인쿠폰, 게임 단기 무료이용 쿠폰 13EA

특수 기능: 음양조화대법

그리곤 보유 마법 중에 방어 마법인 밤 스탠드 디펜스(Bomb stand defense)을 자기 몸에 걸었다. 혹시 오토바이로 들이 받거나 흉기를 휘두르기라도 한다면 곤란하니 말이다.

그 뒤는 그냥 놈들이 하는 냥을 지켜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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