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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쓰는 미드필더-237화 (237/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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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양미라에 이어서 그녀와는 사뭇 다른 매력의 조희수를 상대하는 현수는 쉽게 흥분이 되었다.

“헉헉!”

때문인지 벌써 호흡부터 거칠었다. 현수는 이대로 조희수의 동굴 안에 자신의 거시기를 삽입 했다가 쉽게 사정할 거 같은 느낌이 들자 잠시 호흡을 골랐다.

‘이거 조심해야겠군.’

더불어서 열어 둔 상태창의 인벤토리 안에서 변강쇠 반지와 매력 콘택트렌즈를 꺼내서 손가락에 끼고 두 눈에 착용했다. 그러자 흥분감이 확 가라앉았다.

“아앙! 현수씨. 어서요.”

그때 엎드린 조희수가 둔부를 살랑 거리며 흔들었다. 현수는 더는 참지 못하고 성난 자신의 거시기를 그녀의 동굴 입구에 갖다 댔다.

쑤욱!

그때 현수는 움직이지도 않았는데 그의 거시기를 조희수의 동굴이 집어 삼켰다. 더 급했던 조희수가 둔부를 뒤로 빼면서 먼저 교접의 포문을 연 것이다.

이에 현수가 바로 강하게 반발했다.

퍽!

남은 절반의 거시기를 강하게 그녀 동굴 안 깊숙이 박아 넣은 것이다.

“하아악!”

싱크대에 두 손을 짚고 엎드려 있던 조희수가 고개를 한껏 뒤로 젖히며 교성을 내질렀다. 그 뒤 현수는 그녀의 둔부를 두 손으로 꽉 틀어 쥔 체 허리를 앞뒤로 움직였다. 그에 따라 질척거리는 소리와 함께 그녀의 신음성이 부엌 안을 가득 메웠다.

척척척척척척척!

“아으흐흑.....아으으응......아아아아......더, 더 세게...... 아흐흥..... 그래요..... 좋아..... 아으으응.....아아아아......”

부엌에서 하는 게 나름 좋은 지 조희수는 금방 몸이 달아올랐다. 거기다 현수가 눈에 끼고 있던 매력 콘택트렌즈의 효과까지 발휘 하면서 조희수는 싱크대에 엎드린 체 첫 번째 절정을 맞았다.

“하아아악!”

싱크대를 잡은 조희수의 두 손에 잔뜩 힘이 들어가고 발끝까지 살짝 치켜들든 체 파르르 몸을 떨었다. 현수는 그런 그녀의 둔부를 여전히 꽉 틀어쥐고 있었다. 그런 그의 시선이 밑으로 향했던데 그의 거시기가 굳건히 그녀의 동굴 안에 박혀 있었는데 전혀 그 위용을 잃지 않았다. 그때였다.

[특수기능인 음양조화대법이 발동 됩니다.]

‘어?’

어제와 달리 상대 이성이 첫 번째 절정에 오르자 바로 음양조화대법이 발휘가 되었다.

[상대 이성을 절정에 오르게 만들었습니다. 정력과 테크닉이 각각 +10% 향상 됩니다.]

그 말이 있은 뒤 현수는 몸이 한결 가뿐해 지는 걸 느낄 수 있었다. 더불어 어떻게 하며 조희수를 두 번째 절정에 오르게 만들 수 있을지 생각이 떠올랐다. 이때 첫 번째 절정을 맞고 싱크대에 여전히 기대 있던 조희수의 몸이 꿈틀거렸다.

그걸 감지한 현수가 바로 움직였다. 그녀의 둔부를 쥐고 있던 두 손을 떼어서 싱크대에 짚고 있던 그녀의 두 팔을 잡아챈 것이다. 그리고 그 두 팔을 잡아당기자 그녀의 상체까지 같이 딸려 나왔다.

현수는 그 상태에서 몸을 돌렸다. 그러자 마치 현수가 말을 타고 그녀의 두 팔이 고삐가 되었다. 현수는 그 고삐를 꽉 잡은 체 허리를 움직였다.

퍽! 퍽! 퍽! 퍽!

그녀는 여전히 현수에게 뒤를 내어 준 체 둔부를 교묘히 흔들었고 그 때마다 현수의 거시기가 그녀의 동굴 속을 마구 휘저어댔다. 그로 인해 그녀의 동굴 안에서 절정의 기운이 스멀스멀 피어올랐는데 현수는 거기서 멈추지 않고 한 걸음 내디뎠다.

“아흐흑.....”

그러자 조희수가 움찔거리며 교성을 크게 내며 역시나 한 걸음 앞으로 움직였다. 현수는 그때부터 조희수를 조정해서 움직이기 시작했다.

부엌에서 시작 된 그 움직임은 거실까지 이어졌는데 거기까지 가는 동안 조희수의 동굴에서 흘린 애액이 바닥에 꽤나 많이 떨어졌다. 그리고 거실에 도착했을 때 조희수는 끝내 절정감을 참지 못하고 두 번째 절정을 맞으며 오르가슴의 희열에 떠나가라 소리를 질렀다.

“아아아아악!”

현수는 그런 그녀를 거실 소파 위에 살짝 밀쳐놓았다. 그러자 그녀가 소파 위에 널브러졌고 그 사이 그녀와 결합 되어 있던 현수의 거시기가 동굴 밖으로 나와 그 실체를 드러냈다.

현수의 거시기는 조희수가 토해 낸 애액으로 번들거렸다. 하지만 여전히 고개를 한껏 천장으로 쳐들고 있었고 주위로 핏줄이 곤두서 있었다. 하긴 아직 사정을 하지 않았으니 그럴 만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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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현수의 입가에 절로 미소가 번졌다. 그럴 것이 조희수가 두 번째 절정에 오르자 다시 음양조화대법이 발동 되었고 그의 정력과 테크닉이 다시 +10% 상승한 것이다. 현수는 몸에 활력이 다시 샘솟자 웃음이 나지 않을 수 없었다.

‘여기다 마법까지 가세하면.....’

평소 조희수와는 6-7차례 섹스를 해 온 현수였다. 하지만 오늘은 10번도 할 수 있을 거 같았다. 물론 조희수가 현수를 받쳐 줘야하겠지만 말이다. 그래서 현수는 상태창을 열고 보유 마법 중 육체적 피로 회복에 탁월한 마법인 블러드 스웰을 조희수에게 걸었다. 그러자 마법의 효과 때문인지 조희수가 절정 후 여운을 빨리 극복하고 소파에서 몸을 일으켰다.

그때 현수가 바로 움직였다. 이번엔 그녀를 받쳐 들고 현수가 소파에 앉은 체 그녀를 그 위에 올려 태웠다.

조희수는 현수가 원하는 체위를 눈치채고 현수 위에 포개 앉으면서 한 손으로 현수의 거시기를 잡아서 그끝을 자신의 동굴 입구에 맞췄다. 그리곤 주저 앉으며 현수의 거시기를 동굴 깊숙이 삽입 시켰다.

철퍽! 철퍼퍽! 철퍽! 철퍽!

조희수는 현수와 서로 마주 보는 자세에서 말 타듯 몸을 움직였다. 그때 마다 현수의 거시기가 그녀의 둔부 밑에서 모습을 드러냈다가 사라 졌다 를 반복했다.

“하으으응.....아으으윽.......하아..... 너무 좋아......하으윽..... 당신 껀.......아으응..... 최고야...... 아아아...... 닿아...... 그 끝이......아으윽..... 자궁에......아으응...... 미, 미치겠어......아..... 또....또 한다.......아아아악!”

조희수는 현수 위에 올라 탄 체 미친 듯 말을 타다가 또 혼자 절정을 맞아서 온몸을 부들부들 떨어댔다. 현수는 그녀가 절정의 여운을 즐길 수 있게 그녀를 다정히 안은 채 기다려 주었다.

그러면서 이번엔 무스트 마법으로 그녀의 체력을 3배 향상 시켜 주었다. 그 뒤 현수는 자리를 안방으로 옮겼고 침대 위에서 조희수를 몰아쳐서 3번의 절정을 더 만끽 시켜 주었다. 그 사이 현수도 2차례나 사정을 했고 말이다.

“현, 현수씨..... 정말..... 최고에요.”

현수가 걸어 준 마법 때문인지 오늘 조희수는 6번의 절정을 경험하고도 멀쩡했다. 현수는 그런 그녀를 더욱 강하게 몰아쳤다. 그렇게 현수가 3번 더 그녀를 절정에 오르게 만들자 그녀가 고개를 내저었다.

“그, 그만...... 이제 더 못해요.”

하지만 현수는 아직 3번째 사정을 못한 상태였다. 현수는 힘없이 침대 위에 축 늘어진 조희수를 뒤집어 놓고 침대에 엎드린 그녀 후위에다 자신의 성난 거시기를 밀어 넣었다. 그리곤 사정 할 때까지 미친 듯 허리를 흔들어 댔다.

“크으으으윽!”

그리고 조희수가 10번째 절정과 함께 실신을 했을 때 현수도 그녀 안에 3번째 용암을 분출 시켰다.

“헉헉헉헉!”

현수가 실신한 조희수 옆에 드러누워 거칠게 숨을 몰아쉬었다. 사실 현수도 살아오면서 한 여자와 10번의 섹스는 처음 해 본 터였다. 그 만큼 오늘 섹스는 현수도 힘들었다.

현수의 거친 호흡이 조금 진정 국면으로 흘러 갈 때 음양조화대법이 최종 계산에 들어갔다.

[상대 이성에게 총 10번의 절정을 맞게 했습니다. 더불어 당신은 3회 사정을 하셨습니다. 10회 이상 상대 이성을 절정을 맞게 할 시 그 절정 회수에 자신의 사정 회수의 2배를 곱해서 성교 회수가 정해집니다. 따라서 당신은 10X2X6=120회의 성교 회수가 산정 되었습니다]

‘뭐? 120회라고?’

완전 대박이었다. 현수가 속으로 쾌재를 외치고 있을 때 그의 눈앞에 음양조화대법의 창이 열렸다.

[음양조화대법]

남녀가 교접 시 서로 상충하는 기운을 보완해서 음양의 조화를 이룸.

10번 이상 성교 시 음양조화기공과 음양조화신공이 1성 성취.

30번 이상 성교 시 음양조화기공과 음양조화신공이 2성 성취.

50번 이상 성교 시 음양조화기공과 음양조화신공이 3성 성취.

80번 이상 성교 시 음양조화기공과 음양조화신공이 4성 성취.

120번 이상 성교 시 음양조화기공과 음양조화신공이 5성 성취.

150번 이상 성교 시 음양조화기공과 음양조화신공이 6성 성취.

180번 이상 성교 시 음양조화기공과 음양조화신공이 7성 성취.

210번 이상 성교 시 음양조화기공과 음양조화신공이 8성 성취.

230번 이상 성교 시 음양조화기공과 음양조화신공이 9성 성취.

250번 이상 성교 시 음양조화기공과 음양조화신공이 10성 성취.

500번 이상 성교 시 음양조화기공과 음양조화신공이 11성 성취.

1,000번 이상 성교 시 음양조화기공과 음양조화신공이 12성 성취.

뒤이어 내공과 무공 성취 여부를 물어왔다.

[띠링! 앞서 +6회와 합쳐 126회 성교를 달성한 당신은 음양조화기공과 음양조화신공을 3성 성취 할 수 있습니다. 지금 성취하시겠습니까? Y/N]

고민 하고 자실 것도 없었다. 현수는 바로 예스를 생각했다. 동시에 현수 눈앞에 바뀐 상태창이 떴다.

현수는 다시 한 번 특수 기능의 유용함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런 특수 기능이 더 있으면 당장이라도 더 구입할 수 있을 거 같았다.

[....................]

그런데 이럴 땐 시스템도 잠잠했다.

“하여튼......”

자기가 불리 할 땐 꼭 침묵하는 시스템이었다. 현수는 이번에도 떡 실신한 조희수를 침대에 잘 눕히고는 거실 쪽에 있는 욕실에서 샤워를 하고 옷을 챙겨 입은 뒤 아파트를 나섰다.

그때 현수의 머릿속에 시스템의 목소리가 울려왔다.

[띠링! 조희수를 만족 시켰습니다. 보상 포인트가 지급됩니다.]

[띠링! 100,000포인트 획득. 남은 포인트 1,775,390]

“10만 포인트!”

현수의 입이 떡 벌어졌다. 하지만 그게 다가 아니었다.

[띠링! 조희수를 10번이나 절정에 오르게 만들었습니다. 당신의 그 엄청난 정력과 테크닉에 조희수의 후원자들이 다들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습니다. 보너스 포인트가 지급 됩니다.]

[띠링! 50,000포인트 획득. 남은 포인트 1,825,390]

보너스 포인트까지 화끈하게 5만 포인트나 지급 되었다. 현수의 입에 귀에 걸릴 수밖에 없었다. 거기다 또 시스템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띠링! 조희수의 후원자 중 당신에게 탄복한 몇 분께서 게임 단기 무료 이용 쿠폰 2EA와 신비의 물약 1병을 선물하셨습니다.]

현수는 선물까지 알뜰하게 챙기고는 흡족한 얼굴로 아파트 밖으로 나섰다.

“어라?”

그런데 텔레포트해서 오다 보니 원룸으로 돌아갈 이동 수단이 없었다. 포인트 아깝게 또 텔레포트 해서 가기도 그렇고 말이다. 게다가 그의 차는 연신대에 있지 않은가?

현수는 잠시 고민 끝에 그냥 택시를 타고 원룸에 가기로 했다. 내일 아침에 학교도 택시를 이용하고 말이다.

“그래. 그깟 택시비 얼마나 한다고.”

포인트를 현금으로 바꾸면 부자 소리를 들을 수 있는 현수였다. 그깟 푼돈에 연연할 필요 없었다.

현수는 마침 아파트 앞에 도착해서 손님이 내리는 택시를 발견하고 쪼르르 그쪽으로 뛰어갔다.

“영업하죠?”

현수가 택시 기사에게 묻자 기사가 환하게 웃으며 대답했다.

“네. 어서 타세요.”

현수는 곧장 그 택시를 탔고 원룸으로 향했다. 현수가 막 원룸 앞에 도착해서 계산을 하고 택시에서 내렸을 때였다.

“어?”

예상 밖의 인물이 현수의 원룸 앞에 서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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