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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쓰는 미드필더-205화 (205/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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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수는 유혜란을 부축해서 그녀의 차로 데려갔다. 그리고 그녀에게 물었다.

“운전할 수 있겠어요? 못하겠으면 제가 하고요.”

그 말에 창백한 얼굴의 유혜란이 말없이 가방 안에서 차키를 꺼내서 현수에게 건넸다. 현수는 곧장 리모컨으로 잠긴 차부터 오픈시키고 보조석 문을 열어 유혜란을 먼저 차 안에 태운 뒤 자신도 뒤이어서 운전석에 앉았다. 그리고 차에 시동을 걸었다. 그때 유혜란이 현수에게 물었다.

“근데 누가 날 납치하려 한 거야?”

그러고 보니 그 놈들 처리하는 거에 급급한 나머지 놈들의 배후를 캐내지 못한 걸 깨달은 현수가 유혜란에게 대답했다.

“그건 저도 잘 모르겠어요. 저한테 몇 대 맞고 나더니 다 튀어 버린 탓에...... 그렇다고 혜란씨 두고 그 놈들 잡으러 갈수도 없었고요.”

“잘했어. 아마 너한테 잡혀도 누구한테 지시를 받고 그런 짓을 저질렀는지 밝혀내진 못했을 거야.”

유혜란은 그 납치범들의 배후에 누가 있을 지 대충 아는 기색이었다. 하지만 현수는 그녀에게 굳이 그게 누군지 묻진 않았다. 지금 현수에게 중요한 건 그걸 알아내는 게 아니라 그녀를 위로해 주는 게 먼저였다.

“집으로 가실 거예요?”

현수의 물음에 유혜란이 고개를 내저었다.

“아니. 집에 갈 기분 아니야. 근처..... 호텔로 가.”

유혜란도 현수를 보자 그게 하고 싶어진 모양이었다. 현수 입장에서야 그의 미션 수행을 그녀가 도와주는 격이니 고마울 지경이었다. 하지만 그걸 티 낼 수는 없는 노릇.

“호텔이요?”

짐짓 놀란 표정을 짓자 유혜란이 살짝 눈살을 찌푸렸다.

“왜 싫어?”

“아뇨. 근데 저녁은 드셨어요?”

현수의 그 물음에 유혜란의 배가 바로 대답을 했다.

꼬르르르! 꼬륵!

유혜란이 배를 잡고 현수를 보고 피식 웃자 현수가 따라 웃으며 말했다.

“호텔보다는 식당부터 가야겠네요. 근처에서 뭐 좀 먹고 호텔로 가죠.”

“왜? 호텔에서 시켜 먹어도 되잖아?”

“호텔식은 메뉴가 정해져 있잖아요. 뭐 지금 드시고 싶은 거 없어요?”

“먹고 싶은 거라. 글쎄........곱창?”

“콜! 갑니다.”

현수가 바로 근처 곱창 전문집으로 차를 몰았다. 가게 안에 들어선 현수는 유혜란과 빈자리에 가서 앉았다. 가운데 불판을 두고 마주 앉은 두 사람은 모둠으로 3인분을 시켰다.

간과 천엽은 유혜란이 다 먹었다. 현수도 하나 먹어 봤는데 자기 취향은 아니었다.

구워 주신 분이 진한 염통부터 먼저 먹으라고 했다.

현수가 곱창을 먹어 보니 전체적으로 짭짤하게 양념이 되어 있었고 쫄깃쫄깃하니 기름이 입안으로 쫙 베어 나왔다. 덕분에 소주가 술술 들어갔다.

“건배!”

둘이서 3인분 모둠구이를 먹는 동안 간단히 소주 2병을 비웠을 정도로 말이다. 현수는 한 잔 더 생각이 났지만 유혜란과 아직 해야 할 일이 남았기에 참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만 가죠.”

“그래.”

현수가 대리 기사를 부르지 않고 운전석에 오르자 유혜란이 걱정스런 얼굴로 물었다.

“괜찮겠어?”

“소주 한 병 밖에 안 마셨는데요. 뭐.”

“한 병이 작냐? 그러다 단속 걸리면 어쩌려고?”

“전 소주 한 병 가지고 음주 측정에 안 걸려요. 그러니까 걱정 말고 타세요.”

현수가 그렇다고 우기니 유혜란도 일단 차에 올랐다. 그리고 근처 호텔로 가는 길에 재수 없게 음주 단속에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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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 두 차가 있고 현수가 운전 중인 차는 세 번째로 음주 측정 대기 중이었다. 물론 그 뒤로 줄줄이 차들이 늘어섰고 말이다. 그때 현수가 상태 창을 열었다.

[스테이터스]

이름: 강현수 (남, 22살)

칭호: 후기지수, 섹스 머신(Sex machine) → 끝판 정력왕 (The finish Energy the king)호감도: 73/100, 성적 매력: 83/100

체력: 80/100

내공: 중급

격투기(Up): 동양 챔피언, 유도 4단, 태권도 6단, 주짓수 (블루), 권법(형의권 12성)

인지능력: 52/100

학습능력: 72/100

행운지수: 42/100

이성과의 친화력: 88/100

마법: 4서클

보유 마법

1서클- 록, 라이트닝 애로우, 다크실드, 네크로 그리스, 클리닝, 드링킹 어날먼트

2서클- 라이트닝 쇼크, 포커스 퓨플

3서클- 아이스 포그, 에어로 봄, 라이트닝 웨이브, 체인 라이트닝, 블러드 스웰, 무스트, 홀리큐어, 리커버리, 슬립(Sleep), 일루젼(Illusion), 언락(Unlock), 사일런스(Silence), 홀드(Hold), 스킨스톤(Stone skin), 오브젝트 페니트레이트(Object penetrate), 인덕스 매직 미사일(Induce magic missile), 스틸 실드(Steel shield), 히픈노우시스(Hypnosis), 퍼슨 퍼수트 서치(Person pursuit search), 퍼슨 로케이션 서치 (Person location search), 디그 웨이브 (Dig Wave), 소일 그리스(Soil Grease), 매직 와이어테이핑 (Magic Wiretapping)

4서클- 기가 라이트닝(Giga Lightning), 루버스트 플레이트(Robust Plate), 기가 헤이스트 (Giga Haste), 페니트레이트 다크 아이(Penetrate dark eyes), 섹슈얼 테크닉 리인포스(Sexual technique reinforce), 매직 섹슈얼 에너지(Magic sexual energy)

인벤토리: 카멜레온 축구복, 날쌘 돌이 축구화, 변강쇠 반지(+1시간 추가), 텔레포트 바바리코트(전국 전역 이용권 8매 보관 중), 매력 콘택트렌즈, 아공간 부대자루, 메모리 컨트롤 모자, 조루증 유발 아이템, 개 코(Baboon reul) 마스크, 진실의 안경(Spectacles of truth), 신비의 물약(1회용)-3EA, 신 가드(Shin guard, 정강이 보호대)

보유 쿠폰: 아이템 20% 할인쿠폰, 아이템 25% 할인쿠폰, 아이템 30% 할인쿠폰, 게임 단기 무료이용 쿠폰 11EA

현수는 상태 창의 보유 마법 중 트링킹 어날먼트를 자기 몸에 사용했다. 그러자 그의 몸속 알콜이 다 분해가 되었다. 현수는 마지막으로 차 안에 있던 유혜란이 먹다 남긴 생수 통의 물로 입을 한 번 헹군 뒤 음주 측정에 임했다.

현수는 태연한데 오히려 그 옆 유혜란의 얼굴이 긴장한 빛이 역력했다. 아마 현수가 음주 운전에 걸릴 게 확실하다 여기는 모양이었다.

“후우우욱!”

현수가 제법 세게 측정기를 불자 측정기에 불이 들어왔다. 하지만 알콜 농도는 전혀 나오지 않았다.

“됐습니다. 통과.”

현수가 소주를 한 병이나 마셔 놓고도 음주 측정에 걸리지 않자 유혜란의 눈이 휘둥그레졌다.

“와아! 진짜로 안 걸렸네?”

“거 봐요. 제가 소주 한 병 마신 걸론 음주 측정에 안 걸린 다고 했죠?”

유혜란이 신기해하며 현수를 쳐다 보았는데 그때 현수가 옆으로 재빨리 고개를 돌리곤 그녀 입술에 기습적으로 뽀뽀를 했다.

“뭐, 뭐야?”

“절 쳐다보는 모습이 너무 귀여워서 참을 수가 있어야죠.”

현수의 그 말에 유혜란의 두 볼이 불그스름해졌다.

“애도 참..... 귀엽긴......”

그 사이 현수 눈앞에 호텔이 나타났고 현수는 그 호텔 지하 주차장으로 차를 몰고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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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에서 체크인을 하고 호텔 방에 올라가자 유혜란이 급하게 현수의 입술을 찾았다.

“우우웁.....츠릅.....쯥쯥.....”

현수의 입을 제법 거칠게 탐하던 유혜란이 현수의 옷을 빠르게 벗겨 나갔다. 현수의 바지까지 벗겨 내린 유혜란이 현수의 하나 남은 팬티를 벗겨 내리고는 눈앞에 고개를 쳐들고 있던 현수의 거시기를 두 손으로 잡고 덥석 베어 물었다.

“으으으으!”

현수의 입에서 신음소리가 새어 나오자 유혜란은 열심히 입과 손을 놀렸다. 현수는 빠르게 치밀어 오르는 사정감을 참기 위해서 황급히 상태창 안에서 변강쇠 반지를 꺼내 손가락에 끼웠다.

그 뒤 현수는 유혜란의 집요한 애무를 참아 내고 그녀의 옷을 벗겨나갔다. 그녀는 침대까지 가는 동안 알몸이 되었고 그런 그녀를 침대 위에 던져 놓고 현수가 그 위를 짓눌렀다.

“허억!”

현수의 성난 거시기가 유혜란의 흥건히 젖은 동굴 안을 바로 파고 들어갔다. 그러자 유혜란이 온몸을 파닥거리며 격하게 반응했고 현수는 그런 그녀를 꽉 끌어안고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퍽! 퍽! 퍽! 퍽!

현수는 가능한 많이 빼내서 깊숙이 자신의 거시기를 그녀의 동굴 안에 박아 댔다. 그러자 유혜란의 입에서 이내 다급한 신음성이 터져 나왔다.

“아아아흑.....아흐흐흐흑.......아아아아아...... 미, 미치겠어.......아흐흥......아아아아......어, 어떡해.......아으으응.......나 벌써......하아악......할 거 같아.....아흐흐흑......아아아아......아아아아악!”

그리고 얼마 못가 유혜란의 몸이 뻣뻣하게 경직 되며 두 다리로 현수의 허리를 강하게 휘감았다.

“으으으윽!”

이어서 그녀의 동굴이 강하게 현수의 거시기를 압박했다. 그러자 현수의 거시기가 빠르게 사정감이 올랐지만 현수가 이를 악물고 그걸 참아냈다. 그러자 뒤이어서 변강쇠 반지에서 청아한 기운이 흘러 나와서 끓어올랐던 흥분을 차갑게 가라앉혀 주었다.

현수는 잠시 그녀 안에서 거시기를 빼내지 않고 기다렸다. 그러자 금방 유혜란이 절정의 여운을 털어 냈고 기다렸던 현수가 다시 허리를 움직였다.

퍼퍼퍼퍼퍼퍼퍽!

이번엔 리드미컬하고 빠르게 현수의 거시기가 그녀의 동굴을 출입했다. 그러자 그에 따라 쾌락의 물결이 빠르게 몰아치며 유혜란의 몸을 다시 뜨겁게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아흐흐흑.......아아아아..... 좋아..... 더...... 더 빨리.......아흐흐흥........그래.......아아아아..... 나 또..... 또 할 거 같아.......”

유혜란은 현수의 능수능란한 허리 놀림에 정신을 주체하지 못했다. 그럴 것이 현수가 상태창의 마법 중에 섹슈얼 테크닉 리인포스(Sexual technique reinforce)을 사용했기 때문이었다.

거기다 현수는 유혜란이 첫 번째 절정을 맞아서 절정의 여운을 즐기느라 정신이 없을 때 상태창의 인벤토리 안에서 매력 콘택트렌즈까지 꺼내서 두 눈에 끼었다. 그렇다보니 현수의 매력에 푹 빠져서 흥분감이 더 급격히 달아 올랐던 것이다.

퍼퍼퍼퍼퍼퍼퍽!

그런 가운데 현수는 쉬지 않고 계속 허리를 놀려댔고 유혜란은 연신 몰아치는 쾌락에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거의 실신 지경에 이르렀다.

“아흐흐흐흐.....아으으응......더..... 더 세게......아으으윽......아하악......아아아아...... 안 돼.....또.... 또..... 아아아악!”

유혜란은 허공에다 두 팔을 휘저어대다가 온몸을 퍼덕거리며 고개를 마구 내저었다. 그리곤 다시 온 몸이 뻣뻣하게 경직 시키며 두 발끝을 꼿꼿이 세웠다. 그리고 한 동안 꼼짝도 않은 채 숨만 거칠게 몰아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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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수는 아직 한 번도 파정을 하지 않았는데 유혜란이 벌써 두 번이나 절정을 경험하는 걸 보고 정력과 테크닉을 향상시키기 위해 그와 관련 된 마법을 구입한 걸 잘했다고 생각했다.

그러면서 상태 창에서 보유중인 마법 중 정력을 강화 시켜 주는 매직 섹슈얼 에너지(Magic sexual energy)를 자기 몸에 사용했다. 그러자 현수의 몸에 새로운 기운이 충만했다. 하지만 그 기운은 체력과는 달랐다. 뭐랄까? 이대로 몇 번은 계속 사정을 해도 괜찮을 거 같은 그런 느낌이랄까?

그 때문인지 현수는 더 이상 사정 하는 걸 두려워하지 않게 되었다. 어차피 한 번 사정해도 금방 다시 원기를 되찾을 수 있을 테니 말이다.

슈욱!

그 때문인지 몰라도 현수는 이번엔 과감히 그녀 안에 넣어 두고 있던 자신의 거시기를 꺼냈다.

홱!

그리고 침대 위에 대자로 누워 있던 유혜란을 뒤집었다. 그러자 그녀가 엎드린 자세가 되었는데 현수는 그녀의 옆구리로 두 손을 넣었고 살짝 둔부를 들어 올렸다. 그러자 그녀의 둔부 아래 핑크 빛 동굴이 드러났고 그 동굴에다가 아직 여전히 성나 있는 자신의 거시기를 갖다 댔다.

슈욱!

현수의 거시기는 별 저항 없이 그대로 미끄덩거리는 느낌과 함께 유혜란의 동굴 안으로 들어갔다.

철퍽! 철퍽! 철퍽! 철퍽!

현수는 엎드려 놓은 유혜란의 뒤에서 자신의 허리를 움직였다. 그러면서 그녀의 둔부 사이를 들락날락거리는 자신의 거시기를 내려다보면서 점점 더 박아대는 스피드를 끌어 올렸다.

철퍼퍽! 철퍽! 철퍼퍼퍽! 철퍽!

현수는 한 자세로만 허리를 움직이지 않고 좌우로 허리를 틀어가며 움직였다. 그러자 엎드린 체 축 늘어져 있던 유혜란의 몸이 잠시 뒤부터 꿈틀거리며 반응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10여분 뒤 유혜란의 입에서 달뜬 신음성이 연달아 터져 나왔다.

“아흐흐흑.....아아아앙........아아아아아...... 좋아...... 더......더 빨리...... 아 몰라...... 미, 미치겠어......아흐흐흑......아아아아......아으응....... 간다....... 또..... 또 간다.......아아아아악!”

유혜란이 엎드린 체 세 번째 절정을 맞을 때 현수는 앞선 두 번과 달리 경직 된 그녀 몸을 무시하고 계속 허리를 움직였다.

퍼퍼퍼퍼퍼퍽!

당연히 동굴 안이 꽉 옭죄는 가운데 현수가 움직이다 보니 사정감이 급격히 밀려왔다. 현수는 이번엔 그 사정감을 참지 않고 있는 힘껏 유혜란의 동굴 안 깊숙이 자신의 거시기를 밀어 넣고 뜨거운 용암을 분출 시켰다.

“크흐흐흐흑!”

유혜란의 둔부에 바짝 허리를 밀착 시킨 체 현수가 부르르 몸을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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