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믿고 쓰는 미드필더-194화 (194/712)

<-- U리그 -->

조희수는 안 그래도 호감 있었던 남자가 그녀의 어려움까지 해결해 주자 그에게 반했다. 그래서 살짝 꼬리를 쳤는데 그가 바로 넘어오자 속으로 생각했다.

‘그럼 그렇지. 하여튼 사내들이란......’

양미라 같은 예쁘고 몸매도 쭉쭉빵빵인 여친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강현수란 남자는 조희수의 유혹에 너무도 쉽게 넘어왔다.

‘호호호호. 7번이라고 했겠다? 어디 얼마나 대단한지 볼까?’

조희수는 꼴깍 침을 삼키며 현수에게 다가섰다.

“그쪽 아니었으면 오늘 어쩔 뻔 했는지 몰라요. 정말 고마워요.”

그러면서 한손을 내밀어 현수의 탄탄한 가슴을 쓸어 내렸다. 그런 그녀의 손을 따라 현수의 상체 근육들이 그녀 손에 만져졌다.

‘맙소사. 몸이.....’

배불뚝이 중년 남자만 상대하다 현수 같이 배에 왕(王)자가 선명한 초콜릿 복근의 남자를 만나자 조희수는 아직 섹스를 시작도 하지 않았는데 몸이 후끈 달아올랐다. 현수는 조희수의 수작을 보면서 속으로 웃었다. 하지만 겉으로는 진중하니 그녀의 매력에 푹 빠진 남자의 모습을 유지했다.

“집에 혼자 있습니까?”

“네. 오늘은 혼자에요.”

아마도 그녀의 정부인 조폭이 오늘은 안 들어오기로 한 모양이었다. 현수는 아직 조희수가 신세기파 보스인 변태섭의 여자란 것 까진 몰랐다. 물론 이때 변태섭은 이미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았다. 아니 존재는 했지만 지금 돼지와 개들이 분쇄 당한 그의 몸을 열심히 먹고 있었다.

뜨거운 욕정이 활활 불타오르는 조희수의 눈을 보면서 현수는 그녀 얼굴을 향해 한 손을 내밀었다.

“정말 아름다우시군요.”

뻔한 소리다. 하지만 의외로 이런 소릴 여자들은 좋아한다. 물론 분위기에 따라서 말이다. 지금 같은 끈적끈적한 상황에서 이런 느끼한 말은 효과 만점이다.

“아이 참. 부끄럽게.”

조희수도 약간이 아니었다. 이런 상황에서 남자를 불끈 달아 오르게 만들 필살의 애교를 소유하고 있었던 것이다.

‘쯧쯧, 이러니 조폭 새끼가 뻑 갈 수 밖에....’

현수는 조심스럽게 내민 손으로 그녀의 볼을 만지다가 슬그머니 그 손을 내려서 그녀의 길고 가는 목선을 쓸었다.

“아잉!”

목이 민감한 부위인 듯 조희수가 움찔거리며 살짝 앙탈을 부렸다. 그때 현수가 성큼 그녀 곁에 다가섰다. 마주 보고 선 둘의 거리가 채 10센티도 안 될 정도로 가까이 다가선 현수가 살짝 고개를 돌리자 조희수가 기다렸다는 듯 고개를 살짝 쳐들며 입을 내밀었다.

현수는 그런 조희수의 입에 자신의 입술을 갖다 대며 동시에 한 팔로 그녀의 가는 허리를 그리고 다른 손으로 다른 팔로는 그녀의 뒷목을 잡으며 격하게 키스를 했다.

“우우우웁.....츠르릅.....쯥쯥.....할짝, 할짝.....”

조희수는 키스에 능했다. 특히 혀 놀림이 예술이었다. 현수는 그런 그녀의 혀에 비교적 능동적으로 반응했는데 그때 그녀의 두 손이 현수의 티셔츠를 위로 끌어 올렸다.

현수는 바로 그녀의 입에서 자신의 입술을 떼어 내며 조희수가 그의 티셔츠를 벗기기 쉽게 두 팔을 위로 올렸다. 그러자 조희수가 가볍게 현수의 티셔츠를 벗겨 냈고 현수의 상체가 그대로 드러났다.

“어머. 너무 멋져.”

조희수는 현수의 벗은 상체를 보고 두 눈에서 하트를 뿅뿅 발사해댔다. 맨날 처진 가슴에 불룩 나온 변태섭의 상체만 보다가 떡 벌어진 어깨에 탄탄한 가슴, 그리고 초콜릿 복근을 보며 그녀의 입가로 침이 주르르 흘렀다.

------------------------------

조희수가 현수의 벗은 상체를 보고 감탄 할 때 현수도 가만있진 않았다.

찌이익!

그녀의 등 뒤 원피스 지퍼를 내리고 앞쪽으로 옷을 벗겨 내자 그녀의 상체가 드러났다. 약간 검은 피부의 조희수는 확실히 양미라와는 상반 된 매력을 가진 여자였다. 그래서 현수도 나름 그녀와의 섹스가 기대가 되었다.

현수를 도와 조희수가 원피스에서 양팔을 빼냈다. 그러자 그녀의 원피스가 그대로 바닥으로 흘러 내렸다.

동시에 드러난 그녀의 완벽한 콜라 몸매에 현수는 감탄할 수밖에 없었다.

“정, 정말 끝내 주는 몸매네요.”

현수의 노골적인 칭찬에 조희수가 깔깔 거리며 웃었다.

“현수씨도 몸매가 기가 막혀요. 물론 밑은...... 더 기대 해도 되겠죠?”

조희수가 더 노골적으로 현수의 말을 되받아쳤다. 현재 조희수는 팬티와 브래지어 차림인데 무슨 속옷 모델을 보고 있는 듯 했다. 그만큼 그녀의 몸매는 나무랄 데가 한 군데도 없었다.

물론 남은 두 속옷을 벗겨서 그 맛을 봐야 그녀가 진짜 괜찮은 여자인지 알 수 있을 테지만 말이다.

“이런 몸은 어떻게 만드나요?”

조희수가 두 손이 현수의 가슴부터 시작해서 그의 복근을 만지며 더 밑으로 내려갔다.

철컥! 찌이익!

그녀의 두 손이 거침없이 현수의 버클과 호크를 풀고 지퍼를 내렸다. 그리고 그의 바지를 밑으로 끌어 내렸다. 현수는 그 타이밍을 맞춰서 두 다리를 재빨리 바지에서 빼냈다. 그러자 현수도 팬티 한 장만 걸친 신세가 되었다.

“와우! 역시....”

그녀는 현수의 팬티 위로 불룩 치솟아 있는 그의 물건을 보고 감탄사를 터트렸다. 하긴 양미라를 무려 7번이나 절정을 맛보게 한 녀석이었다. 보통 녀석보다 큰 건 당연했다.

“어디 볼까요?”

조희수가 현수 앞에 무릎을 꿇었다. 그리고 두 손을 현수의 허리께로 가져갔다. 그녀의 두 손 끝이 현수의 팬티 양끝을 잡더니 잠시 뜸을 들였다. 그리곤 이내 확 밑으로 끌어 내렸다.

순간 그녀 앞으로 거대한 육봉이 고개를 천장을 향해 치켜 든 체 모습을 드러냈다.

“지저스!”

조희수의 두 눈이 휘둥그레졌고 입에서 그녀가 진짜 놀랐을 때 터트리는 감탄사가 터져 나왔다.

조희수가 살짝 손을 떨면서 현수의 거시기를 잡았다. 한손으론 어림도 없었다. 그래서 두 손으로 현수의 거시기를 잡았다. 그래도 귀두가 남자 그녀가 대뜸 그 귀두를 입에 베어 물었다.

“으으윽!”

현수의 입에서 다급한 신음성이 터져 나왔다. 키스 할 때 알아 봤지만 그녀의 혀는 요물이었다. 현수는 그녀의 혀끝 애무에 빠르게 사정감이 몰려오자 다급히 상태 창을 열었다. 그의 눈앞에 홀로그램 창이 뜨기 무섭게 현수의 시선이 인벤토리로 향했다.

현수는 인벤토리 안에서 변강쇠 반지를 꺼내서 재빨리 손가락에 끼웠다. 조희수는 현수의 거시기를 애무하느라 정신이 없었던 터라 현수가 무슨 짓을 해도 몰랐다.

“으으으으!”

현수가 이를 악물고 겨우 사정 감을 참고 있을 때 그의 손가락에 끼여 있던 변강쇠 반지에서 흘러나온 청아한 기운이 현수의 머리와 거시기로 흘러 들어갔다. 그리고 현수가 이내 꽉 깨물고 있던 이 풀고는 한결 편안해진 얼굴 표정을 지었다.

-------------------------------------

현수는 밑에서 열심히 현수의 거시기를 잡고 무슨 맛있는 아이스크림 먹듯 핥고 빨아 대고 있는 조희수를 힐끗 내려다보고는 다시 인벤토리 안에서 매력 콘택트렌즈 꺼내서 두 눈에 넣었다. 그 뒤 느긋하게 뒤짐을 진 체 조희수의 애무를 즐기던 현수는 그녀가 현수의 거시기에서 두 손을 떼자 두 손을 뻗어서 그녀 양쪽 겨드랑이를 잡아 위로 끌어 올렸다. 그리곤 그녀의 입술에 자신의 입술을 붙인 뒤 다시 열정적으로 키스를 했다.

그 키스는 입술에서 시작해서 그녀의 예민한 목선을 지나서 그녀의 어깨 쇄골로 이동했다. 그리고 그녀 어깨에 걸려 있던 브래지어 끈은 어깨 밑으로 밀어 냈다. 그렇게 양쪽 브래지어 끈을 풀고 난 현수의 두 손이 그녀 등뒤로 가서 마지막 남은 그녀의 브래지어 호크를 풀어냈다.

툭!

그러자 그녀의 브래지어가 바닥으로 떨어져 내렸다. 동시에 브래지어가 감싸고 있던 그녀의 가슴이 드러났다. 현수는 살짝 실망했다. 조희수의 가슴이 좀 작았던 것이다. 그렇다고 아예 작다는 소리는 아니다.

양미라에 비해서 그렇단 얘기다. 조희수의 가슴은 C컵은 안 되고 B컵보다는 좀 컸다. 그래도 그녀의 가슴 위에 매달려 있는 유실은 탱실탱실 했다. 현수의 입이 그 유실을 깨물자 그녀의 입에서 절로 달뜬 신음성이 터져 나왔다.

“아아아아!”

그때 현수의 두 눈에 끼고 있던 매력 콘택트렌즈가 효과를 발휘했다. 조희수를 더 급격히 흥분 되게 만든 것이다. 현수가 아직 밑으로 내려가지도 않았는데 그녀의 동굴이 흥건히 젖으면서 그녀의 팬티까지 축축해 진 것이다.

현수는 그런 조희수의 팬티를 벗겨 냈다. 그러자 동굴에서 흘러나온 묽은 애액이 뚝뚝 바닥으로 떨어졌다.

이미 현수의 거시기를 받아 드릴 준비가 끝나 있었던 것이다. 현수는 양미라와 달리 조희수의 섹스 취향까진 알 수 없었다. 하지만 대충 짐작은 갔다.

조희수는 아까 전화를 할 때 파파란 말을 썼다. 그 말은 그녀의 정부가 나이가 제법 된다는 소리. 그렇다면 테크닉적인 면에서는 정부가 조희수를 만족시켜 줬을지 몰라도 힘에선 아닐 터. 현수는 바로 그 힘을 이용한 섹스를 선택했다.

바로 지금 처럼 말이다. 현수가 조희수의 한쪽 다리를 한 팔로 받쳐 들었다. 그러자 그녀의 동굴이 훤히 드러났다.

그 드러난 동굴 입구에 현수가 자신의 거시기를 갖다 댔다. 그리고 밀어 넣기 시작했다.

“하아악!”

조희수가 두 눈을 크게 부릅떴다. 그럴 것이 그녀가 지금껏 상대했던 변태섭의 거시기와 현수의 거시기는 크기에서 차이가 확연했다.

그녀는 동굴의 입구가 찢어 질 거 같은 느낌이 들었다. 하지만 그녀의 동굴은 무난히 현수의 거대한 거시기를 집어 삼켰다. 그런데 현수의 거시기가 계속 그녀 동굴 안으로 밀고 들어왔다.

변태섭의 거시기였다면 벌써 진입이 끝났을 텐데 현수의 거시기는 계속 그녀 동굴 속으로 파고 들어와서 그녀의 자궁 입구에 다다라서야 멈춰섰다.

‘너, 너무 커!’

그녀가 조금 버겁다 여길 때 현수의 거시기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퍽! 퍽! 퍽! 퍽!

현수는 조희수를 선 체 두 팔로 받쳐 들고 허리를 움직였다. 이런 자세는 늙은 아저씨가 절대 할 수 없는 체위였다. 당연히 조희수도 처음 서서 해 보는 자세였다. 변태섭과 서서 한 적은 욕실에서 한 번 있었고 식탁 위에 엎드려서 뒤치기 할 때 서서 해 본 게 다인 조희수였다.

지금처럼 남자가 여자의 몸을 받쳐 들고 섹스를 하는 건 몇 배나 힘든 일이었다. 하지만 현수는 체력적으로 자신이 있었다. 이를 위해 상태 창에서 아예 체력을 3배 Up시켜 주는 무스트 마법까지 사용한 현수였다.

“하으으윽......아아아아.....아흐흐흑......아으응....... 미, 미치겠어...... 이런 기분 처음이야.....아흐흐흥......어쩌지?.......어째...... 나...... 할 거 같아......아흐흐흥......아아아아.......아아아악!”

조희수는 선 체 벌인 한 판 섹스에 얼마 버티지 못하고 절정을 맞봤다. 현수는 그녀가 절정을 만끽 할 수 있게 그녀 안에 넣고 있던 자신의 거시기를 빼 낼까 하다가 가만 보니 그녀가 여전히 현수를 꽉 끌어 안고 있는 걸 보고 그냥 움직이지만 말고 그대로 있었다. 그러자 그녀가 점점 안정을 되찾아갔다. 하지만 현수에게 이건 시작에 불과했다.

휙!

현수가 한 다리만 받쳐 들고 있던 그녀의 두 다리를 두 팔도 받쳐 들었다. 물론 현수의 거시기는 여전히 그녀 동굴에 깊숙이 박혀 있는 상태.

퍼퍼퍼퍼퍼퍼퍽!

현수는 두 손으로 조희수의 허벅지를 꽉 틀어잡은 채 허리를 율동했다. 그러자 조희수의 몸이 허공에 뜬 채 마구 흔들렸다.

“아아아아학.....아아앙.......아아아아...... 좋아..... 날아갈 거 같아......아아아아....아흐흑......아아아아...... 정말 최고야.......아흐흑.......미라 말이 사실이었어......아으으응.....정말 끝내 줘.....아아아아...... 당, 당신....... 절대 안 놓칠 거야......아흐흐흑......아아아아....”

조희수는 정신없이 몸을 흔들어 대면서 계속 뭐라 주절 거렸다. 현수는 그런 그녀의 입을 틀어막고 싶었지만 차마 그러진 못하고 대신 더 강하고 깊게 자신의 거시기를 그녀 안에 박아 넣었다. 그때 마다 조희수는 숨넘어가는 교성을 내질렀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