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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쓰는 미드필더-134화 (134/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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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미라는 당연히 현수를 몰라봤다. 당연했다. 그녀는 현수와 3년 뒤 어느 봄날에 처음 만나게 되니까 말이다.

“크크크. 오늘 너 죽이더라.”

“무, 무슨 소리야?”

“어찌나 조이던지. 금방 쌀 뻔했다고.”

“야!”

양미라가 힐긋 옆에 있던 현수의 눈치를 살폈다. 하지만 현수는 아무것도 못 들은 척 엘리베이터 앞에 서 있었다.

“괜찮아. 저쪽도 우리처럼 즐기러 온 연인 사이잖아. 같은 부류끼리 눈치 볼 게 뭐 있다고.”

“조용히 안 해? 부끄럽게 왜 이래?”

“허어! 부끄러운 얘가 3번이나 하게 만들어?”

“흥! 너랑 말 안 해.”

그때 엘리베이터가 도착했고 문이 열리자 양미라가 생하니 혼자 엘리베이터에 탔다. 그러자 남자가 재빨리 그녀를 쫓아 탔고 현수가 맨 뒤에 엘리베이터에 탑승했다.

남자는 삐친 양미라의 허리를 터프하게 한 팔로 감아서 자신의 품으로 끌어 당겼다.

“어머!”

“흐흐흐흐. 넌 네 거야. 양미라. 영원히.”

“아잉!”

양미라가 두 손으로 남자의 탄탄한 가슴을 토닥거렸다. 현수는 그 장면의 엘리베이터 옆 거울을 통해 전부 지켜보면서 토할 거 같았다.

지금 그녀는 모 여대 1학년에 재학 중이었다. 그런데 벌써 남자와 이런 곳이나 들락거리고 있으니 그 싹수가 노랬다.

이내 1층에 도착했고 한 몸 이냥 밀착한 커플은 로비를 지나 호텔 밖으로 나갔다. 그때 스포츠카 한 대가 호텔 앞에 나왔고 그 차에 그 커플이 올라타는 걸 보고 현수는 남자가 제법 사는 집 자식임을 알 수 있었다.

하긴 양미라가 없는 집 자식을 만날 리 없었다. 그녀 정도 미모와 끼라면 말이다.

현수는 저 둘을 미행하고 싶었다. 그럼 양미라가 사는 곳을 알 수 있을 테니 말이다. 그리고 양미라와 같이 있는 저 자식은 뭐하는 녀석인지도 궁금했고 말이다. 그때였다. 시스템에서 반응이 왔다.

[띠링! 사람 찾는 마법인 퍼슨 로케이션 서치(Person location search)를 눈앞에서 직접 본 사람에게 걸 경우 그 사람의 한 시간 뒤의 위치를 알 수 있습니다.]

‘한 시간 뒤라고?’

현수의 머리가 재빨리 돌아갔다. 저들이 호텔에서 섹스 뒤 이 시간에 나섰다는 건 따로 갈 곳이 있어서는 아닐 터였다. 그렇다면 한 시간 뒤 양미라와 저 놈은 각자 집에 있을 공산이 컸다. 그 집의 위치를 안다면 다시 퍼슨 로케이션 서치(Person location search)를 사용해서 그 놈이 뭐하는 놈인지도 알 수 있었다.

‘일단 둘에게 퍼슨 로케이션 서치(Person location search)를 걸고 보자.’

현수는 어차피 밑져야 본전이라 둘에게 퍼슨 로케이션 서치(Person location search)를 걸었다. 그 뒤 시동을 건 녀석이 액셀러레이터를 깊게 밟았다.

부우우웅!

현수는 제법 시끄럽게 굉음을 내며 사라지는 스포츠카를 멍하니 지켜보다 근처 편의점으로 뛰어가서 숙취 해소 음료를 사 들고 다시 호텔로 돌아왔다.

현수는 다시 15층으로 올라갔고 살짝 열려 있던 객실 문을 열고 방안으로 들어갔다. 욕실에서는 유혜란이 열심히 씻고 있었다.

안에서 기척을 감지 한 듯 유혜란이 물었다.

“왔어?”

“네. 저 왔어요.”

“들어올래?”

“네?”

현수는 유혜란의 뜻밖의 제의에 놀라는 한 편 입이 귀에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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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혜란과 관련된 의뢰자들은 그녀와 특별한 성관계에 보너스 포인트를 많이 지불했다. 그렇다면 욕실 안에서 좀 다양한 체위로 섹스를 했을 때 많은 포인트를 기대해 볼 수 있을 터였다.

“저 들어갑니다.”

현수가 그 말 후 훌훌 옷을 벗어 던졌다. 이내 나체로 변한 현수가 욕실 문고리를 잡았는데 자연스럽게 돌아갔다. 그 말은 안에서 욕실 문을 잠그지 않았다는 소리였다.

현수는 욕실 문을 열고 재빨리 안으로 들어갔다. 욕실 안은 뿌연 수증기가 피어올라 있었는데 그 안에 유혜란이 있었다. 그녀는 옷을 입고 있을 때도 섹시했지만 지금처럼 벗고 있을 때는 그 보다 몇 배는 더 섹시했다.

“꼴깍!”

현수의 침 삼키는 소리가 제법 크게 났는데 그 소리를 듣고 유혜란이 기분 좋게 웃었다. 그 만큼 현수에게 자신의 몸이 충분히 섹시 어필 하고 있다는 뜻이니 말이다.

“이리 와서 등 좀 밀어.”

현수에게 유혜란이 거품이 일어 있는 샤워 타월을 건넸다. 현수는 그 샤워 타월을 들고 유혜란의 등 뒤로 움직였다. 유혜란은 머리에 헤어 캡을 쓰고 있어서 머리카락은 등 뒤로 흘러 내려 있지 않았다.

대신 백옥처럼 흰 그녀의 등과 그 아래 콜라병을 연상 시키는 완벽한 곡선이 현수로 하여금 절로 감탄사가 흘러나오게 만들었다.

“누님 몸매는 정말 최곱니다.”

현수의 그 말에 유혜란이 장난치듯 둔부를 살랑살랑 흔들었다. 그걸 보고 있는 현수의 두 눈이 순간 시뻘겋게 충혈이 되었고 그의 거시기는 벌써 욕실 천장을 향해 빳빳하게 고개를 쳐들고 있었다.

스스슥!

현수는 살짝 떨리는 손에 쥐고 있던 샤워 타월로 유혜란의 등을 문질렀다. 그러자 유혜란이 칭얼거리며 말했다.

“지금 내 등에 거품 묻히는 거야? 등을 밀고 있는 거야?”

그 말에 현수가 좀 더 샤워 타월을 그녀 등에 밀착 시키고 밀었다. 그리 넓지 않은 그녀 등은 현수는 금방 밀었다. 그리고 시선이 살짝 밑으로 향했는데 잘록한 허리 아래 결코 작지 않은 그녀의 엉덩이가 있었다.

스슥!

현수는 등에 이어서 그녀의 엉덩이도 샤워 타월로 밀었다.

“호호호호. 엉큼하긴.....”

그녀는 말은 그렇게 했지만 엉덩이를 살짝 뒤로 빼어주며 현수가 샤워 타월로 그녀의 엉덩이를 밀기 좋게 도와주었다. 현수는 그녀의 엉덩이를 샤워 타월로 밀고 거기서 끝내지 않고 그녀의 사타구니 사이로 진입해 들어갔다.

“아앙!”

현수의 샤워 타월이 어딜 건드렸는지 유혜란의 입에서 애교 섞인 신음소리가 흘러 나왔다.

“거긴 벌써 깨끗하게 씻었는데......”

그 말에 현수는 사타구니 사이에서 샤워 타월을 치웠다. 그리고 그녀에게 말했다.

“줄 샤워기 헤드 저한테 줘보세요.”

“샤워기는 왜?”

“제가 등 밀어 들였으니까 물로 씻어내는 것도 제가 하려고요.”

“그럴래?”

유혜란의 현수에게 줄 샤워기 헤드를 건네자 현수가 팔을 샤워기 꼭지를 틀었다.

촤아아아아!

샤워기 헤드에서 물이 나오자 현수는 물의 온도를 적당히 조절한 뒤 그녀 등에 뿌렸다. 그리고 손으로 매끄러운 그녀의 등을 훑어 내렸다.

“아아아아!”

현수의 손이 그녀의 척추를 따라 미끄러지듯 훑어 나가자 그녀 입에서 야릇한 신음성이 흘러나왔다.

그 손이 자연스럽게 비눗물과 같이 그녀의 둔부를 거치서 깊은 계곡 안으로 들어가자 그 소리가 점점 더 커지고 호흡도 가빠졌다.

“아흐흐흐흑! 아아아앙.......아으으으.....”

현수의 손이 무슨 마법을 부렸는지 유혜란의 몸을 비비 꼬아대며 어쩔 줄 몰라했다. 그때 현수가 그녀의 계곡 속에서 손을 빼내고는 두 손으로 그녀의 둔부를 움켜쥐었다. 그러자 유혜란이 알아서 살짝 몸을 앞으로 굽히면서 두 팔을 뻗어서 욕실 벽을 짚었다. 그때 현수가 욕실 바닥에 무릎을 꿇었다. 그러자 그의 눈앞에 핑크빛이 선명한 그녀의 동굴이 보였다.

“후우우!”

현수가 그 입구에 바람을 불다 동굴 안이 살짝 벌어지며 연 분홍의 속살을 내 비쳤다.

“아으응!”

그 느낌이 이상했던지 유혜란이 둔부를 꿈틀거리며 살짝 앙탈을 부렸다. 현수는 그런 그녀의 둔부를 꽉 잡고 살짝 좌우를 벌렸다. 그러자 그녀의 동굴이 더 선명하게 그의 눈에 들어왔고 그녀의 동굴 안에서 향긋한 향기가 흘러나왔다.

현수의 머리가 자기도 모르게 그 동굴 쪽으로 접근해 들어갔다. 그리고 그의 입에 그녀의 동굴 주위 꽃잎에 닿자 유혜란이 파르르 몸을 떨었다. 그리고 다급히 말했다.

“어, 어서 빨아 줘.”

유혜란은 현수에게 혀끝의 마법사(the tip of the tongue magician)란 칭호를 안겨 준 당사자다. 그러니 현수의 혀가 얼마나 치명적인 매력을 가졌는지 누구보다 잘 알았다.

현수는 결코 서두르지 않고 혀로 그녀의 동굴 주위부터 핥아댔다.

“아아아아아.......너, 너무 좋아...... 아으으으으으 ...... 몸이 녹아.....아흐흑...... 아아아...”

현수의 혀는 동굴 주위 애무가 끝나자 본격적으로 동굴 안 탐사에 들어갔다. 동굴 안 탐사에는 혀 뿐 아니라 입술도 동원 되었다.

“후루루룹....할짝....할짝......츠르릅.....”

“아흐흐흐흑......아으으으응.......아아앙.......아아아.....미, 미칠 거 같아.....아흐흥..... 나 할 거 같아......아, 안 돼.....아아아아악!”

결국 현수의 입과 혀에 녹아내린 유혜란은 오르가슴을 만끽하면서 동굴 안에서 질척한 애액을 벌컥벌컥 토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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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아.....너의 혀는..... 정말 최고야.”

절정에 오르면서 결국 주저 앉아버린 유혜란이 몽롱한 눈으로 현수를 보며 극찬을 늘어 놨다. 하지만 현수는 이제 시작이었다. 그는 아주 작심을 한 상태였다. 유혜란을 최대한 만족 시켜서 가능한 많은 포인트를 획득하기로 말이다. 그 청신호가 왔다.

[띠링! 혀끝의 마법사(the tip of the tongue magician)란 당신의 칭호가 무색할 정도로 황홀한 혀 기술로 유혜란을 절정에 이르게 만들었습니다. 보상 포인트가 즉시 지급됩니다.]

[띠링! 50,000포인트 획득. 남은 포인트 491,890]

‘그렇지!’

초반부터 5만 포인트를 획득했다. 이제부터 시작이었다. 현수는 인벤토리에서 변강쇠 반지를 꺼내서 손가락에 끼웠다. 당연히 +1시간 추가해서 말이다.

“누나 이거 좀.....”

현수가 대담하게 유혜란 앞에 자신의 거시기를 내밀었다. 평소의 그라면 자칫 펠라치오(오랄섹스) 도중 사정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섣불리 하지 못했을 행동이었다. 하지만 변강쇠 반지를 손가락에 끼고 있는 한 펠라치오에 사정할 일은 없었다.

“알았어.”

현수가 자신의 거시기를 그녀 앞에 내민 이유를 모를 유혜란이 아니었다. 그녀는 한 손으로 현수의 거시기를 잡고 다른 손으로 현수의 음낭을 조심스럽게 잡았다. 그리고 살짝 꼼지락 거리자 현수의 입에서 신음소리가 흘러 나왔다.

“으으으....”

그때 유혜란이 혀를 내밀어서 현수의 거시기 끝을 살짝 핥았다. 그러자 움찔하고 현수의 귀두 주위로 핏줄이 도드라졌다. 순간 유혜란이 크게 입을 벌리고 현수의 귀두를 입속에 쑤셔 넣었다.

“크으으으!”

그리고 그녀의 머리가 현수의 사타구니에서 앞뒤로 왕복 운동을 시작했다. 현수는 귀두 끝에 전해지는 짜릿한 이물감에 움찔거리며 빠르게 사정감이 몰려왔다. 하지만 그가 손가락에 끼고 있던 마법 아이템인 변강쇠 반지에서 청량한 기운이 흘러 나와서 현수의 거시기로 흘러 들어가면서 금방 사정감을 없애 주었다.

현수는 그렇게 몇 차례 사정할 뻔하면서 자극적인 쾌락을 즐기다가 그녀의 입에서 거시기를 빼냈다.

“일어나요.”

현수가 다급히 말하자 현수의 거시기를 빤다고 욕실 바닥에 주저 않아 있었던 유혜란의 몸을 일으켰다. 현수는 그런 그녀의 몸을 홱 뒤집어서 살짝 앞으로 밀었다. 그러자 유혜란이 엎드린 자세로 욕실 세면대를 두 손으로 짚었다.

현수는 성난 자신의 거시기를 엎드린 유혜란의 둔부 사이로 밀어 넣었다. 그러자 둔부 사이 벌어진 틈에 위치한 동굴 속으로 자연스럽게 현수의 거시기사 파고 들어갔다.

“허억!”

현수는 일단 귀두 끝부분만 동굴 안에 넣었다. 그리고 조금씩 허리를 진퇴시키며 동굴의 입구를 넓히기 시작했다. 그 사이 그녀의 동굴 안에서 윤활유가 흘러 나오면서 동굴이 입구가 헐렁해지자 현수의 거시기가 동굴 안으로 진입해 들어가기 시작했다.

쓔욱!

그리고 한 순간 현수는 거침없이 자신의 거시기를 유혜란의 동굴 깊숙이 밀어 넣었다.

“하아악!”

현수의 거시기가 그녀의 동굴 안을 가득 채우며 뿌리 끝까지 들어가자 유혜란의 한껏 고개를 쳐들며 곧 숨 넘어 갈 듯 교성을 흘렸다.

현수는 자신의 거시기를 옭죄어 오는 유혜란의 동굴 내 질의 수축력을 잠시 즐기다가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푹쩍! 푹쩌적! 푹쩍! 푹쩍!

현수는 빠르진 않지만 허리를 좌우로 흔들어 가며 최대한 그의 거시기가 유혜란의 동굴 안을 휘저어 대게 움직였다. 그 결과 유혜란에게서 바로 반응이 나왔다.

“아흐흐흑......아아아아...... 아아아.....나 미쳐...... 아아아.....이, 이런 쾌감이라니...... 아흐흐흑..... 아, 안 돼...... 더...... 더...... 아흐흐흐흐.......”

그녀는 현수가 선사하는 쾌락에 허우적거리다가 종내에는 울기 시작했다.

“흐흐흐흑......아으윽...... 그, 그만...... 이제...... 그만해야.......아아아아.......”

절정이 연거푸 몰려 온 듯 유혜란은 세면대를 잡은 체 부들부들 몸을 떨어댔다. 그러면서 점점 몸이 밑으로 쳐졌는데 현수의 두 팔이 그녀의 골반을 틀어쥐고는 계속 허리 율동을 이어나갔다.

“아아아앙......아흐흐흑........안 돼.....더는.....아아악.....그, 그만...... 아아아아아악!”

결국 절정이 극에 달한 유혜란은 몸을 축 늘어트렸다. 그리고 잡고 있던 세면대에서도 손을 놓았기에 현수도 별 수 없이 그녀의 동굴 속에서 자신의 거시기를 빼낼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조심스럽게 그녀를 욕실 바닥에 내려 놓았다.

유혜란은 오르가슴에 제정신을 못 차린 체 몸을 허우적 거리다가 욕실 벽에 겨우 몸을 기댔다. 그런 그녀의 몸은 절정의 여운이 가시지 않아 계속 부들부들 떨리고 있었다.

“헉헉헉헉!”

그런 그녀를 보고 현수도 가쁜 숨을 몰아쉬었다. 하지만 그의 거시기는 여전히 굳건히 욕실 천장을 향해 고개를 빳빳하게 쳐들고 있었다.

그때 현수의 머릿속으로 시스템의 알림 소리가 들려왔다. 그 소리를 듣는 현수의 입가에 회심의 미소가 번졌다.

[띠링! 유혜란에게 압도적인 남자의 강함으로 그녀를 굴복 시킨 당신에게 의뢰인들이 찬사를 보냅니다. 보너스 포인트가 지급 됩니다.]

[띠링! 70,000포인트 획득. 남은 포인트 561,890]

‘좋고!’

5만 포인트에 이어서 7만 포인트. 그리고 현수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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