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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쓰는 미드필더-6화 (6/712)

<-- 회귀 시스템 -->

혜미는 모텔을 이용한 경험이 있는지 쉬어간다며 만 원짜리 두 장을 카운터에 내밀었고 주인이 바로 방 키를 건넸다.

그걸 챙겨든 혜미가 현수를 끌고 바로 1층의 모텔 방문을 열고는 그 안에 먼저 그를 밀쳐 넣고는 뒤따라 들어왔다.

“이, 이봐. 자, 잠깐만.....헙!”

혜미는 뒷걸음치는 현수를 밀쳐서 침대에 쓰러트리고는 그의 몸 위로 자신의 몸을 던졌다.

휙! 휙!

이어서 그녀의 손을 통해 강현수의 옷들이 허공을 비산해서 모텔 방바닥으로 떨어져 내렸다. 마지막 강현수의 팬티가 모텔 테이블 위에 걸쳐졌을 때 강현수의 입에서 신음성이 터져 나왔다.

“헉!”

강현수의 육봉을 잡은 혜미가 바로 입으로 귀두까지 입안에 집어넣은 것이다.

따스하고 물컹하니 기분 좋은 느낌에 강현수의 육봉이 힘껏 기지개를 켰다.

“호오? 역시......”

빳빳하게 곧추선 강현수의 육봉을 보고 회심의 미소를 짓던 혜미가 원피스 위에 걸치고 있던 니트를 벗자 딱 달라붙은 원피스 상의를 통해 빵빵한 그녀의 몸매가 도드라지게 드러났다.

찌이이익!

혜미는 자신을 보고 마른 침을 꿀꺽 삼키는 현수에게서 시선을 떼지 않고 손을 등 뒤로 돌려 원피스 지퍼를 내렸다.

그리곤 매미가 껍질을 벗듯 간단히 원피스를 벗었다. 그러자 오늘 그녀가 아침에 입고 있던 핑크 브라자와 팬티가 드러났다.

툭!

그녀는 다시 손을 뒤로 돌려 브라자의 후크를 풀었다.

출렁!

브라자를 벗자 C컵을 자랑하는 그녀의 가슴이 모습을 드러냈다. 꽤나 흥분한 듯 유방 끝에 매달린 분홍빛 꼭지는 벌써 부풀어 올라 있었다.

그걸 본 순간 현수의 육봉이 꿈틀거렸다. 흥분한 그것이 좀 전 보다 더 커진 듯 보였다.

스윽!

순간 혜미가 상체를 숙이며 앞으로 움직였다. 그러자 그녀의 유방이 현수의 얼굴 앞에 도달했다.

현수는 꼴깍 마른 침을 삼키며 고개를 살짝 옆으로 움직였다. 그러자 그의 입 앞에 혜미의 유두가 와 닿았고 그는 입을 벌려 그걸 덥석 물었다.

“아아앙!”

현수가 강하게 그녀의 유두를 빨자 혜미가 살짝 고개를 쳐들며 묘한 신음성을 흘렸다. 현수는 유두 끝에서 조금 흘러나온 애액을 빨아먹고는 혀로 유두 끝과 주위를 훑었다.

“아흐흐흑!”

그러자 혜미가 살짝 상체를 꿈틀거리며 신음소리를 이어 낼 때 현수의 두 손이 본격적으로 움직였다.

먼저 그의 오른손이 남은 혜미의 유방을 꽉 쥐었고 그 사이 왼손은 그녀의 등으로 넘어가서 그녀의 척추 라인을 따라 허리까지 훑어 내렸다.

“아흐흐흥.....아아아아!”

혜미와 수십 차례도 더 성관계를 가진 현수였다. 그녀 몸의 민감한 성감대는 이미 다 간파하고 있었다.

흥분했을 때 혜미는 등 뒤 척추를 손으로 쓸어내리면 바르르 몸을 떨었다. 그녀 말에 따르면 척추를 따라 찌릿하니 감전된 기분이 든다나?

아무튼 그의 애무에 혜미는 역시나 바로 반응을 보였다.

바르르 몸을 떠는 그녀를 현수가 침대 위에서 홱 뒤집었다. 그러자 자세가 반대로 바뀌었다.

침대에 누운 그녀의 입술에 자신의 입술을 갖다 댄 현수는 그녀와 뜨겁게 딥 키스를 했다.

서로의 혀가 뒤엉키고 열심히 타액을 교환한 후에 현수가 그녀의 예민한 성감대인 귓불과 목선을 입술과 혀로 애무했다. 그러자 흥분한 그녀의 얼굴이 점점 더 붉게 변해갔다.

현수가 그녀의 겨드랑이를 혀로 다 핥았을 때 혜미가 더는 못 참겠는지 헐떡거리며 말했다.

“그, 그만하고 어서.....”

혜미가 둔부를 들썩거렸다. 그걸 보고 현수가 씨익 웃으며 몸을 밑으로 끌어 내렸다.

현수의 시선이 혜미의 핑크 팬티로 향할 때 팬티 한 가운데가 벌써 젖어 있었다. 현수는 바로 혜미의 팬티를 벗겨냈다.

혜미의 비소는 팬티보다 더 진한 핑크 빛을 띠고 있었다. 현수는 먼저 그녀의 음핵부터 맛을 봤다.

할짝!

그의 혀가 음핵을 자극하자 혜미가 꿈틀거렸다.

“하아악!”

혜미의 허리가 경직 되면서 바르르 몸을 떨 때 현수는 아예 그녀의 가랑이 사이에 얼굴을 묻었다.

“아흐흐흑!.....아아아아앙......아아아아아.....”

혜미가 미친 듯 교성을 터트리며 허리를 위 아래로 흔들어댔다. 하지만 그녀의 가랑이 사이에 얼굴을 파묻은 현수는 집요하게 거기에서 떨어질 줄 몰랐다.

현수는 혜미의 비소 속에 혀를 집어 넣고 그 안은 마구 휘저어댔다. 그러자 그녀의 비소 안에서 시큼한 맛의 애액을 마구 토해냈다.

현수는 그 애액을 삼키고 계속 비소 안을 애무했고 꿈틀거리던 혜미의 허리가 어느 순간 뻣뻣하게 굳으면서 부들부들 몸을 떨어대다가 이내 축 늘어지자 그제야 그녀의 가랑이 사이에서 얼굴을 빼냈다.

“아아아아......이제 좀 살 거 같다.”

얼굴이 시뻘건 혜미의 얼굴이 뭔가 급한 불을 끈 듯 안도해 하고 있었다. 하지만 반대로 현수는 곧 터질 듯 부풀어 오른 자신의 육봉 때문에 미칠 것 같았다.

그 육봉의 화를 풀어 줄 동굴이 바로 그의 눈 앞에 있었다. 현수는 혜미의 벌어진 가랑이 사이의 비소로 자신의 육봉을 가져갔다.

스윽!

육봉의 끝으로 그녀의 비소 주위를 문지르자 거사의 전조를 감지한 혜미의 몸이 꿈틀거렸다.

“빨리 들어와.”

그때 혜미가 현수를 향해 두 팔을 벌리며 말했다. 그 말을 듣는 순간 현수의 몸이 움직였다. 그의 상체가 위로 움직이면서 자연스럽게 그의 육봉이 혜미의 비소 속으로 뚫고 들어갔다.

“아하악!”

현수와 혜미의 얼굴이 서로 마주 보게 되었을 때 혜미가 떡하니 입을 벌렸다.

“으으윽!”

현수 역시 입에서 절로 신음성이 터져 나왔다. 단숨에 자신의 육봉을 집어 삼킨 혜미의 비소가 강하게 그의 육봉을 옭죄어 온 것이다.

‘이러니 내가 널 찾을 수밖에.....’

현수는 주위에 여자가 많은 편이었다. 하지만 급하지 않은 한 그녀들 보다는 김혜미를 찾았다. 그녀를 한 번이라도 안아 본 남자들은 다 알 것이다. 그녀의 거기가 명기란 걸 말이다.

둘은 잠시 깊게 삽입한 상태로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었다.

혜미는 삽입 후 바로 거칠게 박아 대는 걸 좋아하지 않았다. 이렇게 2-3분 전희를 즐긴 후에 섹스를 시작해야 제대로 된 그녀의 진가를 맛 볼 수 있었다.

“하아아!”

그녀의 입에서 깊은 한숨이 흘러나오자 현수는 바로 엉덩이를 뒤로 뺐다. 그러자 그의 육봉이 그녀의 비소 속에서 거의 다 빠져 나왔다. 그 순간 현수가 강하게 허리를 짓눌렀다.

퍼억!

“아아악!”

단숨에 그녀의 비소 속에 파고 든 현수의 육봉이 그때부터 거칠게 박아대기 시작했다.

퍼퍼퍼퍼퍼퍼퍽!

“아아아악....아흐흐흑......아아아아......아아앙....아흑......”

현수는 허리가 끊어져라 쉬지 않고 빠르게 허리를 놀려댔고 혜미는 떠나가라 교성을 터트리면서 현수의 목을 두 팔로 끌어안은 체 그에게 매달렸다.

그러다 그녀의 몸이 먼저 절정의 임계점에 도달한 듯 부들부들 떨기 시작했다. 그러자 현수가 박아대는 속도를 서서히 늦췄다.

이내 혜미가 감고 있던 현수의 목에서 두 팔을 풀었다. 그리곤 몸을 축 늘어트리고 침대에 널브러졌다. 계속해서 부들부들 몸은 떨어대면서 말이다.

그때 현수는 혜미의 허리를 두 손으로 붙잡고는 보다 집중해서 강하게 허리를 놀려댔다. 그런데 현수의 얼굴이 금방 붉게 변했다.

급격하게 사정감이 치밀어 오른 것이다. 현수는 입술을 질끈 깨물고는 그 사정감을 최대한 참아내려 노력했다.

현수가 갑자기 이렇게 힘들어하는 이유는 바로 혜미의 비소 때문이었다.

혜미는 절정의 순간에 다다르면 비소 안에서 강하게 양물을 조였다. 때문에 보통 남자의 경우는 몇 번 움직이지도 못하고 바로 파정을 할 수 밖에 없었다.

현수는 그런 혜미의 비소가 명기란 걸 알게 된 후에 그걸 극복해 내면서 동시에 자신도 충분히 오르가즘을 맛 볼 수 있는 방법을 찾아냈다.

바로 지금처럼 그녀를 빠르게 절정에 거의 다다르게 만든 뒤에 그녀의 비소가 그의 육봉을 조이는 걸 최대한 즐기면서 천천히 섹스를 해 나가는 것이었다.

척! 척! 척! 척!

현수는 서두르지 않고 규칙적인 템포로 자신의 육봉을 혜미의 비소 속에 박아댔다. 하지만 그것도 10분을 넘기긴 어려웠다.

그 만큼 혜미의 비소 속에서 조이고 빨아대는 힘은 장난이 아니었던 것이다.

현수는 가끔 섹스 후 혜미에게 농담 섞인 말을 했다.

“너 어떻게 결혼 할래?”

“걱정도 팔자다. 짚신도 제짝이 있다는 데 나하고 맞는 놈이 어디 있겠지. 뭐 일단 너하곤 좀 맞는 거 같긴 한데..... 성질머리가 영......”

그녀도 항상 현수와의 관계를 섹스 파트너 이상으로 보지 않고 선을 그었다.

“으으으으윽!”

현수는 도저히 사정감이 참을 수 없을 지경에 이르자 황급히 그녀의 비소 속에서 자신의 육봉을 꺼냈다.

피슛!

현수의 육봉에서 하얀 정액이 혜미의 배 위에 뿌려졌다.

그 순간 혜미는 세상을 다가진 듯 흡족한 얼굴로 기분 좋게 미소를 지으며 몸을 축 늘어트렸다.

“헉헉헉헉!”

반면 현수는 거의 1,000미터는 전력 질주 한 듯 땀을 뻘뻘 흘리며 거칠게 숨을 몰아쉬었다.

그의 호흡이 점차 안정적으로 변해 갈 때 그의 머릿속에 울렸다.

[축하합니다. 돌발 퀘스트를 완수하셨습니다. 그에 따른 성공 포인트를 지급합니다.]

[띠링! 100포인트 획득. 남은 포인트는 989,000]

‘뭐? 고작 100포인트 밖에 안 돼?’

현수는 기가 찼다. 게임에서 보면 돌발 퀘스트의 경우 포인트를 상당히 많이 주는 편이었다.

[돌발 퀘스트의 의뢰자께서 크게 기뻐하십니다. 그에 따라 추가 포인트를 지급합니다.]

‘오오! 그렇지.’

[띠링! 50포인트 획득. 남은 포인트 989,050]

현수의 기대는 여지없이 무너졌다. 생각해 보니 자신이 최초로 받은 100만 포인트는 절대 적지 않았다. 아니 오히려 기연에 가까울 정도로 많았다.

그걸 어떻게 잘 활용해야 할지 현수는 벌써부터 골머리가 아파왔다.

“나 먼저 씻을 게.”

어느 새 기력을 차린 혜미가 알몸으로 화장실로 뛰어 들어갔다. 이어 샤워 물소리가 들려왔다.

혜미가 씻을 동안 현수는 뭔가 께름칙한 기분에 휩싸였다.

“가만! 의뢰자가 기뻐해?”

시스템이 분명 그렇게 말했다. 그리고 추가 포인트도 지급했고 말이다. 그 말은 김혜미를 구하라는 돌발 퀘스트를 의뢰한 자가 따로 있단 소리였다.

‘그 의뢰자가 누구지?’

그러자 바로 시스템에서 바로 반응이 왔다.

[퀘스트의 의뢰는 비밀을 요합니다. 따라서 의뢰자는 절대 밝힐 수 없습니다.]

‘혹시 그 의뢰자가 나를 계속 지켜보고 있는 건가?’

[그렇습니다. 의뢰자는 자신이 맡긴 의뢰가 잘 수행중인지 살필 수 있는 권리가 있습니다.]

“뭐?”

그렇다면 좀 전 자신과 혜미의 섹스 장면도 그 의뢰자가 봤을 가능성이 컸다.

‘아니 봤어.’

그러니까 의뢰자가 므흣한 장면을 보고 좋아하며 추가 포인트를 지급한 것이다.

강현수의 얼굴이 와락 일그러졌다.

누가 자신의 섹스 장면을 엿본다고 생각해 보라.

그 보다 더 엿 같은 것도 없었다. 그런 그의 기분을 알아차린 듯 시스템에서 부연 설명이 있었다.

[강현수님! 앞으로 퀘스트를 수행하시다보면 자연히 아시게 될 테지만 의뢰자로부터 추가 포인트를 지급 받는 일은 그리 흔치 않습니다. 더구나 50포인트면 상당히 큰 보상입니다.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니까 앞으로도 의뢰 중에 섹스를 해서 의뢰자를 기쁘게 하란 거야 뭐야?’

강현수가 시스템에 발끈 할 때 혜미가 수건 한 장으로 겨우 자신의 몸을 가린 체 화장실을 나왔다.

“너도 빨리 씻어. 여기 온지 벌써 한 시간도 넘었다.”

혜미가 자신의 핸드폰을 꺼내서 시간을 확인하고 말했다.

“어!”

대충 대답한 강현수는 속으로 화를 억눌렀다.

‘내가 참아야지. 시스템에 화 내봐야 뭐해? 하늘에 침 뱉기지.’

그는 바로 화장실로 가서 서둘러 씻고 나와 옷을 챙겨 입고는 혜미와 나란히 모텔을 빠져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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