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7화 〉 197 험난한 하렘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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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 나는 일이 있다고 하고 민아의 교수방으로 향했다.
노크하려는 순간 갑작스럽게 열리는 문, 만화였다면 눈에 하트 문양이 떠 있을 민아가 서 있었다.
“서방님!”
그렇게 말하고는 나를 방안으로 끌어당겼다. 평소의 민아보다 무식할 정도로 강한 힘에 반항도 못 하고 안으로 끌려갔다.
어떻게든 문을 닫긴 했는데, 교수가 조심성 없이 뭐 하는 짓인지.
“아니 주변에 사람이 없어서 다행이지. 있었으면…”
다른 사람이 보면 어쩔 생각인 건지.
평소에는 극도로 조심하는 성격인데, 성욕 앞에서는 교수고 뭐고 없는 건가.
“서방님! 서방님!”
“시간 많으니까 진정 좀 해봐! 민아야?”
__쩔그럭쩔그럭
다짜고짜 나를 의자에 앉히더니 무릎을 꿇고는 바지에 벨트를 풀기 시작했다.
봉사 받는다고 몇 번 시킨 적이 있긴 하지만, 이 정도로 능숙하게 풀 줄은 몰랐는데.
정신을 차리고 보니 내 자지가 세상 밖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아.. 이 냄새... 아아.. 작은 크기도 귀여워요..”
아까 흘린 땀 때문에 냄새가 날 법도 한데, 민아는 상관없다는 듯 내 자지에 얼굴을 비비기 시작했다.
민아의 부드러운 뺨과 입술이 비벼지자 죽어 있던 분신이 고개를 들기 시작했다.
아카데미의 교수인 민아가 저런 천박한 표정으로 자지에 얼굴을 비비고 있는 모습에 금방 단단해진 자지.
끝부분에서 살짝 흘러나오는 쿠퍼액을 요염한 혓바닥으로 핥아먹었다.
“서방님 빨리... 정액을 주세요... 서방님의 진한 정을...!”
민아는 내 자지를 빨면서 자신의 다리 사이 부위를 그대로 찢어 버렸다.
찌직 소리와 함께 찢긴 스타킹 사이로 드러난 속옷을 옆으로 치우고는 자기 손가락으로 보지를 쑤시기 시작했다.
__찌걱찌걱! 찌걱! 찌걱!
이미 발정이 난 상태라 그런지 축축하게 젖어 있는 보지에는 그 어떤 애무도 필요하지 않은 상태로 민아의 손가락을 집어삼켰다.
그와 동시에 황홀한 표정으로 내 자지를 빨고 있는 모습은, 웬만한 AV배우는 저리 가라 할 정도 수준으로 천박해 보였다.
민아 특유의 그 뜨거운 입안의 촉감을 느끼고 있는 순간, 문 앞에서 소름이 끼치는 목소리가 들려왔다.
“강민아 교수님?”
__철컥
“어..?”
“민지..?”
문을 잠그는 걸 깜빡한 게 화근이었다.
보통 노크하고 교수의 대답을 기다리는 게 일반적인 상황이니 마음을 놓고 있었는데.
어이가 없을 정도로 쉽게 열려 버리는 문, 그 문 앞에 민지가 서 있었다.
‘시발 좆됬다…’
민지와 눈이 마주친 순간, 마치 시간이 멈춘 것 처럼 고요한 침묵이 흘렀다.
내 자지를 빨며 보지를 쑤시던 민아도 그대로 굳은 채로 민지를 바라보고 있었다.
“이게 무슨…”
민지는 지금 상황이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것처럼 중얼거렸고, 곧 분노로 바뀌는 데까지는 얼마의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김시우 이 새…!!!”
나는 무슨 총알이라도 되는 것처럼 그대로 민아를 밀고 일어나 민지의 입을 막았다.
누가 보기 전에 서둘러서 민지를 교수 방으로 끌고 온 후, 이번에는 문을 확실하게 잠갔다.
“읍!!! 읍!!! 으으읍!!!!”
무슨 성난 황소가 달려드는 것처럼 발버둥 치는 민지, 침대 위에서는 순한 양이라 몰랐는데 힘이 장난이 아니었다.
발버둥 치면서 옆구리를 때리는데, 통증이 슬슬 밀려오기 시작했다.
생존본능 때문일까. 시간이 천천히 흘러가는 것 같은 착각이 느껴졌다.
엄청나게 빠르게 돌기 시작한 머리로 지금 상황을 확인했다.
배신감을 느꼈는지 눈물이 그렁그렁한 상태로 악에 받쳐 화를 내는 민지.
뭐 책임지느니 마느니 했는데, 뒤에서 자신의 언니와 뒹굴고 있었으니 화를 내는 것도 이상한 게 아니었다.
우리의 관계를 모르는 민아는 동공에 지진이 난 상태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었다.
‘대화로 해결할 수 있을까?’
민지를 어떻게 안정시킨다 해도, 민아가 들고 일어나지는 않을까?
동생을 끔찍이 생각하는 민아한테, 사실은 너 몰래 뒤에서 따먹고 있었다는 걸 들으면?
민아도 터질 게 분명했다.
이럴 때는 승부수를 던져야 할 때였다.
‘어쩌면 자매 덮밥을 할 기회가 아닐까?’
민아랑 섹스하려던 걸 들킨 상황에서도 민지의 호감도가 떨어지지 않았다.
‘일단 따먹고 뒤는 나중에 생각하자.’
그럼 먼저 날뛰는 민지를 진정시킬 필요가 있었다.
막았던 입에서 손을 떼자 민지의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김시우! 이 미친 새…!! 읍!! 으으읍!!!”
나를 화를 내는 민지의 입을 내 입술로 막았다. 거칠게 날뛰는 민지를 단단하게 붙잡고 바로 민지의 고간에 손을 넣었다.
한 두 번 몸을 섞었던가. 순식간에 민지의 옷 속에 손을 넣어 털 하나 없이 맨든맨들한 민지의 보지 안쪽에 손가락을 넣었다.
여기에 오기 전에 야한 생각을 하고 있었는지 살짝 젖어 있는 탓에 그리 어렵지 않게 안쪽으로 들어갔다.
가장 많이 따먹은 게 민지인 만큼, 어디가 민지의 약점인지는 눈 감고도 찾을 수 있었다.
민지의 안쪽 입구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의 위쪽, 살짝 오돌토돌하게 튀어 나와 있는 곳을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꾹 눌렀다.
“흐으으읍?!!!”
G스팟을 공격하자 민아의 반항이 약해졌다.
이미 나에게 완전히 개발 당해 버린 G스팟을 자극해 주자 힘도 못 쓰고 보짓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서방님!! 지금 뭐 하는 건가요! 민지한테 무슨 짓이에요!!!”
예상대로 이번에는 뒤에 있던 민아가 버럭 화를 내며 이쪽으로 달려왔다. 내 팔을 붙잡는 순간 나는 플러그를 조작했다.
‘진동 최대로!!’
__지이이이잉이잉!!!!!!!!!!
“하흐으으으으읏?!?!?!!?”
엄청난 기세로 떨리는 플러그에 민아가 휘청거렸다.
이미 발정 난 상태에서 강한 자극이 오니 몸에 힘이 들어가지 않는 모양, 나는 쓰러지려는 민아를 한쪽 팔로 붙잡고 민지와 마찬가지로 보지를 자극하기 시작했다.
그러고 보니 자매라서 그런가, G스팟의 위치가 비슷했다.
두 명의 보지는 이미 내게 조교 당해 조금만 자극해도 보짓물을 쏟아내는 허접 보지가 된 상황.
그런 보지가 내 손안에 있었으니 날 이길 수는 없었다.
“하응! 하으으으?! 서..서방님! 자..잠깐!!!”
움찔거리는 민아를 확인하고 입을 때자 아까와는 다르게 반항하지 못하는 민지가 보였다.
“기..김시우!! 이.. 그..그만! 그…만하라고!!!”
일단은 두 명의 힘을 빼놓을 필요가 있었다.
[ 음란한 손길 : 활성화 ]
양손에 분홍색 기운이 감돌기 시작했다. 상대방을 더 민감하게 만들어 강한 쾌감을 만들어 내는 스킬.
이미 내 손에서 몸이 민감해진 두 명에게 쓸 필요는 없는 스킬이었지만, 지금은 상황이 달랐다.
효과는 확실했다.
__푸슛!!! 푸슈슈슈슛!!!! 퓨슈슈슛!!!!
양쪽에서 엄청난 기세로 보짓물을 뿜어대기 시작했다. G스팟을 자극하면서 엄지 손가락으로 클리 토리스를 비벼주니, 아주 정신을 못 차렸다.
“하으으으으읏♥!!! 하윽!! 으으윽!! 으으으으으응♥♥♥!!!!!”
“아으으으읏!!..♥♥ 흐으으으읏♥♥♥!!!!!!”
둘이 거의 동시에 절정을 했으나 나는 손을 멈추지 않았다.
“서..서방니이임♥♥♥♥!! 자..잘못해..했어요♥♥! 흐..하읏!! 자..잘모..했으으으으응♥♥♥!!!!!”
“머..멈추하아아아악!! 기..시이이익!! 이..개새끼야아아아아앙!!!!!♥♥♥♥”
이미 내 손에 몸을 개발 당한 허접 보지 자매는 곧바로 절정을 하기 시작했다.
__퓨슛!!! 퓨슈슈슈슛!!!! 퓨슈우우우우웃!!!!!!
아까보다 더 많은 양의 보짓물이 쏟아져 나왔다.
두 명이 동시에 분수를 뿜어대는 탓에 상의고 하의고 할 것 없이 다 젖어 버렸다.
바닥에 웅덩이 생길 정도로 엄청나게 많은 양이었다.
흔히 말하는 멀티 오르가즘, 민아의 경우는 앞뒤를 동시에 자극당해서 그런지 실금까지 해버렸다.
__쪼르르르륵…
“이.. 개새..끼야… 기..기시우…♥♥♥”
“서..서방니이임… 자모했어…요…♥♥♥♥”
두 명 다 허리를 위로 들고 움찔거리기 시작했다. 혹시 민아가 기절할까 봐 일단 플러그의 진동은 꺼버렸다.
엄청 빠르게 움직인 탓에 손목이 뻐근할 정도였다.
바닥에 고인 애액 웅덩이 위에서 두 명이 눈을 뒤집고 몸을 떨고 있는 모습은 하나의 예술작품이었다.
일단은 힘을 빼는 건 성공한 것 같고, 이대로 넘어가면 좆 될건 당연하겠지.
나는 몸을 움찔거리며 신음을 흘리는 두명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걱정스러운 목소리로 말했다.
“둘다 괜찮아?”
__찌릿
몸을 가눌 힘이 없는 상황에서도 눈빛만으로 엄청난 살기를 보내는 두명.
힘을 빼두지 않았으면 내 팔다리가 부러지지 않았을까?
“이.. 개새끼가.. 지금 그게 말이라고… 흐으으읏..”
“서..설명 안하면… 주..죽여버릴거에요…”
자매가 쌍심지를 켜고 살기를 보내고 있으니 간담이 서늘해질 수 밖에 없었다.
나는 힘없이 쓰러져 있는 자매 사이로 들어가 누웠다. 축축한 바닥 때문에 좀 찝찝하긴 했지만, 뭐 지금은 신경 쓸 때가 아니지.
나는 양옆에 있는 자매와 번갈아 가며 키스했다.
처음에는 싫은 듯 발버둥 치며 밀어내는 걸 억지로 했으나.
말보다는 행동으로 보여주는 게 나을 때도 있는 법.
진심을 담아서 키스하자, 둘다 조금씩 반항이 줄어 들기 시작했다.
아마 내 애정을 느끼지 않았을까.
“아무튼 그렇게 된 거야. 뭐 둘 다 책임질 거니까. 일부 다처…”
“얼렁뚱땅 넘어가면 뒤진다!!”
“서방님이라 해도 이건 용납 못해요!!”
“서방님?”
민아의 호칭에 어이없다는 듯 민지가 중얼거렸고, 옆에 있던 민아도 화난 목소리로 말했다.
“나한테는 김시우가 그렇게 싫다고…”
“언니는 나이가…”
“뭐! 뭐라는 거야!!”
이렇게 보니까 확실히 자매가 맞는 것 같네.
싸우지 말라는 의미에서 둘의 유두를 꼬집었다.
“하으읏♥♥~!!”
“으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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