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9화 〉 139 말할 수 없는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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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지처럼 날카로운 고양이상의 얼굴을 가지고 있으나, 항상 부드러운 미소를 짓고 있는 최윤아.
자녀를 두 명이나 출산했음에도 여전히 탱탱한 피부와 외모 덕분에 많이 쳐도 20대 후반에 가까운 외형을 하고 있었다.
항상 부드럽게 웃고 있는 그녀의 얼굴은 음탕한 요부처럼 일그러져 있었다.
강민아와 강민지의 가슴은 모두 그녀의 유전이었다. 두 명보다 큰 가슴을 한 손으로 쥐고는 자극하기 시작했다.
큰 가슴에 비해서 잘록한 허리와 딱 벌어진 골반, 약간 살집이 있는 허벅지는 반쯤 내려간 허벅지에 살짝 눌려 있었다.
옷장 안에 김시우가 있는 줄은 꿈에도 모르는 그녀는 갑자기 터져버린 성욕에 정신을 차릴 수 없었다.
“안 되는데…. 으으응~ 하으응~!! ”
김시우의 페로몬은 몸은 민감하게 만드는 효과가 있을 뿐이었다.
성욕이 높은 상대에게 효과가 좋긴 하지만, 사람의 이성을 잃게 만드는 효과는 없었으나, 오랜 시간 혼자 지낸 그녀에게 민감해진 몸은 너무나 치명적이었다.
그녀는 자신의 외로움을 외면하고 괜찮다고 생각했으나, 현실은 그렇지 않았다.
이미 차곡차곡 쌓여버린 외로움이 별것 아닌 자극에 터져버린 것이었다.
다 잊었다고 생각했던 쾌감에 그녀는 정신을 차릴 수 없었다.
자신의 몸을 만지던 남편의 기억이 떠오르자 쾌감이 더해지기 시작했다. 자신의 손이 음부와 유두를 지날 때마다 간드러진 콧소리가 세어 나왔다.
이미 발기해 버린 클리토리스를 건드릴 때마다 허리가 들썩들썩 거렸다.
아이를 둘 가진 엄마가 하면 안 되는 행동이라는 생각에 자신의 입을 막아도 암컷의 소리는 자연스럽게 새어 나갔다.
__질꺽 질꺽 질꺽..
이미 흥건하게 젖은 보지에 손가락을 넣자, 조금만 움직여도 음란한 소리가 방안에 퍼지기 시작했다.
아이들을 키우며 다른 물건을 받아들이지 않았던 그녀의 질 속은 마치 처녀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좁아져 있었다.
“흡!! 흐응~~!!… 흐흡….!”
민감해진 몸 때문에 쾌감이 너무 강했다. 멈춰야 한다는 걸 알면서도 손가락을 멈출 수 없었다.
엄지손가락으로는 클리토리스를 자극하며 중지로 자신의 질 윗부분을 자극했다.
“이으으윽..! 허억..!!!”
__퓻!! 퓨슈슛!! 퓨슛!!
그녀는 사방으로 뻗어 나가는 애액을 손으로 막았다. 손을 타고 흘러내린 애액은 그녀의 허벅지와 속옷을 적시기 시작했다.
가벼운 절정, 고작 몇 분 밖에는 지나지 않았으나, 오랜만에 받아드린 쾌감에 몸이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있었다.
“허억..허억..허억..”
숨을 몰아쉬고 있던 그녀는 아까 옆에 내려놓았던 딜도가 눈에 들어왔다.
손가락만으로도 이렇게 기분이 좋은데, 저걸 넣으면 어떻게 될까.
“조..조금만 넣는 거야.. 민지가 오기 전에..”
한번 스위치가 들어간 그녀는 자위를 멈추기 힘들었다. 농익은 유부녀의 향기가 방을 채우기 시작했다.
떨어져 있던 딜도를 들어 올리자, 실리콘으로 된 딜도가 흔들거리기 시작했다.
“얘는 이렇게 큰걸….”
남편의 물건보다 더 커 보이는 딜도를 자신의 딸이 사용한다는 생각에 걱정스러운 마음이 생겼으나 그건 잠시였다.
“…”
조심스럽게 들어 올린 딜도를 자신의 보지 입구에 조준하기 시작했다.
민지와 민아의 보지는 그녀의 유전인지, 두 딸보다 더 두툼해 보이는 대음순 사이로 딜도를 밀어 넣자 음란한 소리를 내며 보지가 벌려지기 시작했다.
__쯔거억.
“흐..흐흐읍!!!”
억지로 보지를 벌리며 들어가는 검은색 딜도, 남편의 물건보다 더 큰 물건을 넣는다고 생각하니 오묘한 기분이 들었다.
“여보.. 미…. 미안해요…!”
그동안 사용되지 못했던 보지가 억지로 벌려지며 딜도를 삼키기 시작했다.
“흐끄으윽!!! 여보!!!”
이제는 희미한 남편의 얼굴을 떠올리며 딜도를 계속해서 안쪽으로 밀어 넣었다.
허리가 허공에 뜨며 계속 흔들거렸으나 손은 멈출 생각이 없었다.
‘아직도.. 남았어..?’
남편의 자지는 여기서 끝이었던 것 같은데, 민지가 쓰는 딜도는 그것보다 더 긴 길이를 가지고 있었다.
‘여…. 여기까지만 넣자….’
두려움을 느낀 그녀는 반쯤 들어간 딜도를 잡고 흔들기 시작했다. 가벼운 움직임에도 그녀의 보지에 엄청난 자극이 왔다.
오랫동안 사용되지 않았던 그녀의 보지는 딜도를 꽉 잡고 놓아주지 않았다.
손으로 뺄 때마다 보지가 딸려 나오는 모습은 아이를 둘 낳은 유부녀라고 보기 힘들었다.
__찌걱 찌걱 찔걱 찔걱!
“흐으으읍!! 여보!.. 여보!!!”
간 들어 지는 목소리를 내며 속도를 올리기 시작했다. 이런 모습을 딸에게 들킬 수는 없었기에 빨리 몸을 식혀야 했다.
“흡!! 흐읍!!”
절정으로 치닫기 시작하던 중 아주 미세한 소리가 그녀에게 들려왔다.
__부스럭..
“…”
그녀는 자위를 멈추고 주변을 둘러보았다.
이 방안에 누군가 있었다.
절대로 아무것도 없는데 소리가 날 리는 없었으니까.
그녀는 급하게 자신의 보지에 박혀있던 딜도를 뽑아 무기라도 되는 것처럼 들고 전투태세를 취했다.
딜도를 뽑을 때 그녀의 보지가 어찌나 꽉 물고 있던지 바람 빠지는 소리가 들릴 정도였다.
“누구야…”
자신의 딸 집에 침입자가 있었다는 생각을 하니 갑자기 소름이 돋는 기분이 들었다.
이전에 민지가 혼자 자위를 하고 있지 않았던가, 그 모습을 지켜보고 있었다?
‘설마 촬영을 한 건가?!’
그런 생각이 들자 절대로 놈을 용서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 지금이라도 나오지 않으면 큰일 날 거야!! 다시 말하지만 나는 헌터야!!”
주먹을 불끈 쥐자 그녀의 주먹에 마력이 모이기 시작했다. 옷장 안에 있는 상대에게 냅다 후려갈기려는 순간 익숙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죄송합니다.”
“시..시우니?”
옷장에 문이 열리고 민지의 방 안에 숨어있던 괴한이 모습을 드러냈다. 자신의 딸의 아카데미 파트너인 김시우였다.
그 모습은 가관이 었다. 윗옷은 급하게 입었는지 맞지 않는 강민지의 옷을 입고 있어 터질 듯이 늘어나 있었다.
딱 달라붙은 옷 밑으로 조각상 같은 완벽한 근육이 비쳐 보였다. 부위별로 딱딱 갈라진 근육은 입이 벌어질 정도로 멋있었다.
거기에 이전의 자신 기억보다 더 잘생긴 얼굴, 자신이 착각하는 건 아닌가 싶을 정도였다.
그녀가 좋아하는 야성미 넘치는 남자의 모습은 자신의 남편보다 더 멋있었다.
‘내가 무슨 생각을 하는 거야! 정신 차려 최윤아!’
최윤아는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몰라 자신도 모르게 시선을 내렸다가 스팬 팬티 위로 흉측하게 발기한 자지를 발견했다.
자신이 들고 있는 딜도보다 훨씬 커 보이는 크기에 입이 다물어지지 않았다.
딜도를 넣는 것도 벅찬데 저런 걸 넣으면 어떻게 될까?
‘이..이게 아니라..’
둘은 말없이 서로를 바라보았다.
‘이…. 이럴 때는 정신을 똑바로 차려야지..!’
딸 아이를 위해 어머니의 모습을 보여줘야 할 때였다.
은행사건 때문인지 김시우에 대한 평가는 그리 나쁘지 않았다.
그래도 아직은 민지와 시우 둘 다 너무 어린 나이가 아닌가, 민지의 보호자다운 모습을 보여줘야 했다.
그런 그녀의 바람과는 다르게, 그녀의 자궁 쪽은 김시우를 본 순간부터 울리고 있었다.
*
“어…. 언제부터 둘이 그런 사이가 된 거니…?”
“그게… 그때 게이트에서 사고가 있었을 때….”
절대 장모님에게 걸리지 말라고 민지가 신신당부했지만, 결국 걸리고 말았다.
가만히 있으려고 했는데, 장모님이 그렇게 야한 소리를 내는데 어떻게 가만히 있겠는가.
“너..너희도 다 큰 성인이라고 생각은 하지만, 그래도 지켜야 할 게 있는 거야.. 아직은…”
방금까지 앙앙거리던 모습은 어디로 사라졌는지 진지한 표정으로 말을 하는 최윤아였지만, 그녀의 모습 때문인지 말이 귀에 들어오지 않았다.
손에는 딜도를 들고 있고, 붉어진 얼굴과 잔뜩 구겨진 상의, 거기에 딱 달라붙는 청바지와 팬티 반쯤 내려간 상태로 걸려있고, 탐스러워 보이는 보지에서는 물이 뚝뚝 떨어지고 있었다.
‘저러고 있으면 안 불편 하나….’
“시우…. 너 어른이 말하는데 자꾸 어딜 보는… 어..어머..!!”
내 시선을 의식한 최윤아가 그제야 자신의 상태를 눈치챘는지 급하게 바지를 올리려 했다.
단단한 청바지를 급하게 올리려던 최윤아는 중심을 잃었고, 그대로 내 쪽으로 쓰러졌다.
평소라면 아무렇지 않게 받았을 테지만, 나도 한눈을 팔고 있어서 그런지 그대로 최윤아와 함께 쓰러졌다.
장모님의 밑에 그대로 깔리게 된 상황, 일어나기 위해 손을 휘젓다가 보니 양손에는 뭉글거리는 게 쥐어져 있었다.
“하읏!!”
“아.!! 죄.. 죄송합니다 그게 실수로!”
이걸 어떻게 넘어가야 하나 당황하고 있던 중에 처음 보는 알림창이 떠올랐다.
[ 최윤아가 상태 이상 ‘매혹’에 걸렸습니다. ]
‘뭐…. 뭐야 이건 또?’
처음 보는 스킬이었다. 인큐버스 특성을 얻으면서 새로 생겨난 스킬인 모양인데 한번도 걸린적이 없었다.
급하게 일어나려 했으나 장모님의 상태가 이상해 보였다. 내 몸 위에서 골반을 움찔거리는 장모님의 얼굴은 평소와 달라 보였다.
나는 저런 얼굴을 본 적이 많았다. 민아를 자극만 하고 박아주지 않았을 때 저런 표정을 짓고는 했다.
발정 난 암컷의 얼굴, 나는 순간적으로 뭔가 상황이 잘못되었음을 깨달았다.
‘이..이건 또 언제 생겼어!’
내 위에서는 장모님이 움직일 때마다 가슴이 출렁거렸다. 민지보다 더 커 보이는 가슴은 아까 실수로 만졌을 때 촉감이 장난이 아니었다.
“어..어른이 말하는데 드..듣지도 않고! 시우 너 그렇게 안봤는데 아주 나쁜 아이구나!”
“죄…. 죄송합니다. 그 비켜주시면 안 될까요?”
“또! 지금 내 말이 듣기 싫다는 거니?”
“그게 아니라….”
“그게 아니긴… 뭐야 이건? 여기는 왜 그러니? 으음~?”
속옷 위로 튀어나온 귀두에 장모님의 두툼한 보짓살이 비벼지기 시작했다.
과연 민아나 민지의 보지가 두툼한 건 장모님을 닮아서 그런 듯했다.
__찔걱 찔걱..
흥건하게 젖은 장모님의 보지에서 떨어지는 애액까지 더해지자 비벼지는 속도가 점점 빨라지기 시작했다.
“피임은 제대로 하는 거니? 벌써 발랑 까져서는…”
“어머님?”
매혹 스킬 때문인지 최윤아의 이성은 거의 마비된 듯 보였다. 나는 어떻게 해서는 몸을 일으키려 했으나 최윤아는 꿈쩍도 하지 않았다.
‘내가 힘 능력치가 더 높을 건데….’
그러다 문뜩 전에 들었던 이야기가 떠올랐다. 강간하려는 사람은 본래의 힘의 7배를 낸다고 하던가.
장모님에게서 벗어나려 했지만 무슨 바위라도 되는 것처럼 도저히 벗어날 수가 없었다.
“제…. 제대로 하고 있는지 확인해 봐야겠어…”
“…”
전력을 다했다가는 장모님이 다칠지도 모르는 상황, 장모님을 다치지 않게 하는 선에서는 도저히 벗어날 수 없는 상황이 돼버렸다.
‘장모님한테 강간당하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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