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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 세이브로 따먹다-108화 (108/235)

〈 108화 〉 108 그룹 평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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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를 돌리자 애달픈 목소리와 표정으로 날 보고 있는 다은이가 서 있었다.

노을 빛 머리카락에 뒷머리를 한쪽만 묶어 앞으로 내린 머리 스타일, 거기에 신비한 느낌이 드는 엷은 녹색의 눈동자에 포근한 느낌을 주던 다은이는 거기에 없었다.

잘록한 허리에 비해 말도 안 되게 큰 가슴을 그대로 보이고 있었고, 가슴의 크기에 비해 귀여워 보이는 유두는 딱딱하게 발기해 있었다.

잡티 하나 없이 백옥같은 피부에 딱 좋을 정도의 살집과 큰 가슴은 음심을 자극했다.

보통 가슴이 크면 유룬 도 크기 마련인데 다은이는 만화 속 캐릭터처럼 완벽한 벨런스의 유룬과 유두를 가지고 있었다.

[ 인큐버스 페로몬 : 이다은이 중독에 걸렸습니다. ]

“시우야.. 시우야..”

페로몬의 효과로 몸이 민감해진 다은이는 자신의 몸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른 체 애달프게 내 이름만 불렀다.

잔뜩 달아오른 몸을 식히기 위해 자신의 음부에 손가락을 집어넣은 상태였다.

이미 축축하게 젖어 있는 보지는 손가락을 움직일 때마다 음란한 물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시우야.. 나 시우라면 괜찮아.. 응?”

마망이라 불릴 정도로 자애로운 미소에, 항상 남을 챙겨주는 이미지가 강한 다은이가 이렇게 음탕한 표정을 하고 있다는 게 믿기지 않았다.

하지만 평소의 이미지는 거짓이 아니었는지 나를 유혹하듯 몸을 흔드는 것부터, 손가락 움직임까지 모든 게 어색해 보였다.

아마 이런 행위는 단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는 모양이다. 그야말로 숫처녀처럼 보였다.

반전 매력이라고 해야 할까, 지금 당장이라도 부드러워 보이는 저 몸을 마음대로 주무르고 싶어졌다.

“다은아, 정말 괜찮겠어?”

“응.. 시우가 하고 싶은 거라면.. 다 괜찮아..”

다은이의 반응에 호감도를 확인해 보니, 저번처럼 49에 걸려있던 락이 풀린지 오래였다.

[ 이름 : 이다은 ]

[ 호감도 : 82 ]

[ 히로인으로 등록하시겠습니까? ]

강주원 때문에 올라가지 않던 호감도가 수직 상승해서 80까지 올라온 상황이었다.

누구에게나 친절하고 차별 없이 대하는 다은이의 성격과 외모 때문에 몰래 다은이를 좋아하는 생도들이 많을 거다.

민지 옆에 있어 봐서 알지만, 다은이 정도의 외모면 정말로 많은 남자가 접근한다.

그런 남자들이 다은이에게 접근할 수 없었던 건 강주원의 존재가 컸을 거다.

주변에 강주원이 있으니까, 다른 남자들에게는 관심을 보이지 않았겠지.

정작 강주원은 민지한테 한 눈이 팔려버렸고, 그 모습에 결국 다은이가 내게 넘어왔다.

‘고맙다 주원아.’

첫 경험 장소가 이런 얼음 동굴이라서 아쉬웠다.

다은이에게 있어 평생에 한 번밖에 없는 경험인데 좀 더 좋은 장소에서 해주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

그렇다고 여기서 거절한다?

‘그건 그냥 병신이지.’

나는 다은이의 커다란 가슴에 손을 뻗었다. 부드러운 촉감과 함께 따스한 체온이 느껴졌다.

“하으읏..”

갑작스럽게 차가운 손에 놀란 듯 했으나 몸을 피하지 않고 자신의 가슴을 만지기 편하도록 자세를 잡았다.

민지도 가슴이 큰 편인데, 다은이는 민지보다 한 치수 더 큰 것 같았다.

손가락이 살에 파묻히는 기분은 언제 느껴도 좋았다. 민지가 탄력적인 느낌이 강하다면 다은이는 부드러운 느낌이 강했다.

아기 피부처럼 부드러운 살결을 느끼며 가슴을 주무르며 다은이를 자극했다. 이런 자극에는 전혀 내성이 없는지 손을 움직일 때마다 몸을 바들바들 떨었다.

“시우야.. 내.. 가슴 너무 커서 이상하지 않아..?”

이렇게 완벽한 가슴이 이상하다고?

크고 따뜻하고, 손가락이 파묻힐 정도로 부드러우면서도 쳐지지 않고 물방울 모양을 유지하고 있는 가슴이 이상할 리가 없었다.

“하나도 안 이상해. 오히려 너무 예뻐..”

“정말로..?”

“응 다은아. 진짜로 너무 예뻐.”

“하응.. 응.. 시우 마음대로 해줘.. 시우가 하고 싶은 데로 해줘..”

처음이면 부끄러울 만도 한데, 다은이는 자신의 몸을 가리지 않고 보여줬다.

생도들 사이에서 농담으로 현모양처라고 불리는 다은이는 상대방에게 봉사하는 걸 좋아하는 모양이다.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이 있으면 모든 걸 다 해주고 싶어 하는 타입인 모양이다.

‘뭐.. 다른 애들도 다 비슷한 거 같긴 하지만..’

말은 그렇게 해도 부끄러운지 다은이의 얼굴이 건드리면 터질 듯 붉게 물들었다.

“잠시만 기다려봐..”

이대로 가슴을 만지고 있는 것도 괜찮긴 하지만, 역시 이 동굴바닥은 좀 차갑고 딱딱했다.

나는 인벤토리에서 담요 한 장을 꺼내 들었다. 팔찌와 인벤토리가 연동되어 있어 겉으로 보기에는 팔찌에서 꺼내 드는 것처럼 보였다.

바닥에 펼치듯 대충 깔자. 다은이가 말없이 담요 위로 올라갔다.

처음일 건데, 내 눈치를 계속 살피며 내게 맞춰 주려는 모습이 사랑스러워 보였다.

이런 여자를 곁에 두고 방치한 강주원은 병신이었다.

“시우는.. 다른 사람들 이렇게 잘 챙겨줘?”

“아무나 그러는 건 아니고.”

“…”

내 대답에 얼굴을 붉히면서도 고개를 돌리지 않았다. 아마 내가 하는 대로 하기 위해서는 눈을 돌릴 수가 없는 모양이다.

“나.. 나는 잘 몰라.. 그러니까 시우가 시키는 대로 할께..”

이미 발정 나서 허벅지를 계속해서 비비고 있으면서도 나에게 봉사하는 걸 우선시하는 모습에 진한 만족감이 올라왔다.

“그러면 다은아 누워볼래?”

“누..누울까?”

내 말에 서둘러서 다은이가 담요 위에 누웠는데 몸을 일자로 세우고 있는 모습에 피식 웃음이 터져나왔다.

“이…. 이렇게 하는 거 아니야?”

내 웃음을 본 다은이가 당황하는 게 보며 나는 다은이를 덮치듯 누르며 입을 맞췄다.

얼굴이 다가가자 다은이가 눈을 감고 입술을 살짝 앞으로 내밀었다.

적극적으로 호응하고 있기는 하지만 처음이라 두려운지 몸을 떨고 있었다. 나는 최대한 부드러운 손길로 다은이의 몸을 매만지며 입을 맞췄다.

가벼운 버드 키스, 더 진득하게 하고 싶었지만, 경험이 없는 다은이의 입술은 굳게 닫혀 있었다.

이것도 좋긴 하지만 여기서 끝낼 생각은 없었다. 다은이의 모든 걸 맛보고 싶었다.

강주원 그 새끼는 알지 못하는 다은이의 모습, 이건 나만 볼 수 있었다.

“다은아.”

“으..응? 그..그게 나 다 처음이라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그러니까…”

“괜찮아.”

중저음 목소리에 다은이의 떨림이 멈춰 들었다. 부드럽고 따스한 표정으로 나와 계속해서 눈을 마주 췄다.

다은이의 성감대를 확인해 보니 가슴과 보지 등, 일반적인 여성들이 민감한 부위였다. 하나 특별한 게 있다면 귀가 분홍빛으로 빛나고 있었다.

다시 얼굴을 가까이 가져가자 이번에도 다은이가 눈을 감았다.

아까는 잔뜩 경직된 상태로 바들바들 떨고 있었다면, 아까보다 많이 떨림이 훨씬 줄어들었다.

가벼운 버드 키스를하며 다은이의 성감대를 손으로 자극했다. 이미 단단하게 발기한 젖꼭지를 살살 만져주자 신음과 함께 다은이의 입이 열렸다.

그대로 혀를 집어넣자 다은이가 살짝 놀랐는지 몸을 떨었으나 내 부드러운 혀의 움직임에 점차 안심하기 시작했다.

내 혀가 움직이는 대로 따라오기만 했던 다은이의 혀가 조금씩 호응하며 움직이기 시작했다.

__추웁.. 춥.. 추웁..춥..

다은이의 몸은 전신이 푸딩처럼 부드러웠다. 아기 피부처럼 야들한 살결을 느끼며 몸 전체를 희롱했다.

“하아으.. 흐읍.. 추웁.. 쭙…춥..”

남자 경험이 하나도 없는 새하얀 여자를 내 색으로 물들이는 건 언제나 즐거운 일이었다.

강주원은 모를 표정, 강주원은 들어보지 못했을 신음, 강주원은 먼저 본적도, 본적도 없는 다은이의 은밀한 부위들까지, 다은이는 이제 내 것이다.

키스가 끝나고 입을 때자 다은이가 아쉬운 표정으로 날 올려다보고 있었다.

이렇게 계속 키스를 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지만, 나도 이미 한계였다.

아까 살짝 몸을 떨긴 했는데, 그때 가버렸던 건지 담요에는 이미 얼룩이 생겨나 있었다.

허벅지 사이로 다은이의 보지가 보였다.

핑크빛 속살과 아기 피부처럼 부드러워 보이는 다은이의 보지, 민지나 민아에 비하면 입구가 작아 보였다.

계속 구경하고 싶을 정도로 예쁜 보지였다.

내 시선이 부끄러웠는지 허벅지를 움찔거리면서도 내가 볼 수 있도록 자세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었다.

나는 이미 흉악하게 발기한 자지를 다은이의 보지에 비볐다. 그 크기와 위용에 놀랐는지 다은이가 침을 삼키는 게 보였다.

이 정도로 큰 게 들어가는 건데, 처음인 다은이 입장에서는 무서울 만도 했다.

“마..마음대로 해줘..”

분명 두려울 텐데, 자신보다는 날 먼저 위해주는 모습에 내 자지가 껄떡댔다.

“다은아..”

“응.. 시우야 와줘..”

나는 다은이의 부탁에 자지로 입구를 조준했다. 내 자지가 들어가기에는 너무 좁아 보이는 보지였다.

귀두가 다은이의 핑크빛 속살을 가르고 안쪽으로 서서히 들어가기 시작했다.

“흐읏!..”

크기 차이도 크기 차이지만, 다은이의 몸이 너무 경직된 탓에 내 자지가 들어갈 생각을 하지 않았다.

본능적인 두려움 때문에 몸에 힘이 들어간 모양이다.

“다은아 조금만 몸에 힘을 빼줄 수 있어?”

“아..알았어.. 잠시만..”

나름대로 힘을 빼려고 해도 잘 안 되는지, 여전히 보지는 자지의 출입을 허용해 주지 않았다.

“그..미안 나..”

“쉿..”

미안한 표정을 짓고 있는 다은이의 머리를 부드럽게 쓸어내렸다.

이럴 때를 위한 스킬이 있었다.

[ 인큐버스의 손길에 의해 움직임이 보정됩니다. ]

[ 음란한 손길 : 활성화 ]

손길을 활성화한 순간, 피아노의 건반을 두드리는 것처럼 다은이의 성감대를 자극하기 시작했다.

“시우..흣..흐으으읏? 으응..핫..하으으읏!!”

안 그래도 민감해진 상태에서 ‘음란한 손길’까지 더해지자 다은이의 입에서 계속해서 신음이 터져 나왔다.

나는 그 틈을 노리고 자지를 서서히 보지 속으로 밀어 넣었다.

“시우야아..! 자..잠깐만!! 나.. 몸이.. 하읏.. 이상해!”

처녀 특유의 저항감과 다은이의 좁은 입구를 지나 안쪽으로 들어가던 자지는 다은이의 처녀막을 만났다.

‘고맙다 주원아.’

나는 쾌감에 정신 못 차리는 다은이에게 한번 웃어주고는 허리를 끝까지 밀어 넣었다.

부드럽게 자지를 감싸는 다은이의 육벽, 다은이도 민지나 민아 못지않은 명기였다.

“하으?…으응?…………!”

갑작스러운 충격에 다은이는 말도 하지 못하고 몸을 떨었다. 아까의 쾌감이 중첩됐는지 아래쪽으로는 보지 물이 줄줄 새 나왔다.

__퓨슈슛! 퓻슈슈슈슈…

“허으…”

“괜찮아 다은아?”

“하으..괘차..나…으..읏! 하으…”

반쯤 넋이 나간 다은이의 보지에서는 애액과 핏물이 섞여서 흘러내렸다.

대한 아카데미의 차석이자 외모 순위로 손가락 안에 들어가는 외모를 가진 생도.

포근한 미소와 밝은 분위기와 커다란 가슴 덕분에 남자들의 로망이라 불리는 다은이의 처음은 내 것이 되었다.

‘진짜로 고맙다! 주원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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