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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 세이브로 따먹다-49화 (49/235)

〈 49화 〉 049 운명의 저울 (11)

* * *

*

고양이 민지를 보자 더 참지 못하고 민지를 끌어당겼다.

"자..잠깐만!"

막상 해달라고 할 때는 언제고, 조금 거칠게 넣으려고 하니 민지가 당황하며 소리쳤다.

평소 같으면 천천히 했을지도 모르겠지만, 나도 이제는 참을 수 없을 정도로 달아오른 상황이었다.

곧장 두툼한 민지의 보지에 귀두를 비비며 넣을 준비를 끝마치고 그대로 거침없이 자지를 삽입했다.

"너..너무 거칠어엇♡"

"나도 못 참겠어!"

처녀처럼 조이는 민지의 보지에 거침없이 자지를 찔러 넣었다.

닫혀있던 공간을 강제로 벌리는 느낌, 들어갈 때는 자지를 밀어내며 거부하며 밀어냈지만 흥건하게 젖어 있는 탓에 마찰력이 줄어들었다.

안쪽으로 거침없이 들어가기 시작하자 강한 조임과 질 내부를 빈틈없이 채운 주름이 자지를 자극했다.

거침없이 들어가는 자지가 뿌리까지 단숨에 들어가자 강민지가 충격을 받았는지 몸을 흠칫 떨었다.

겨우 허리를 한번 움직였는데 민지가 정신을 못 차렸다.

"하으읏..♡ 조..좀만..부..부드럽..게♡"

"힘들어?"

"자..잠깐만..하으..하으.."

몸을 앞으로 숙이면서 중력에 의해서 옆으로 살짝 흘러내린 가슴을 그대로 쥐었는데 상의의 재질 덕분인지 맨살보다 더 부드러웠다.

"해달라고 안 했어?"

민지의 가슴을 마음대로 주물렀다. 계속해서 조여오는 질 내부와 만질 때 마다 출렁거리는 가슴을 보고 있으니 정신적인 만족감이 엄청났다.

나는 숨을 돌리고 있는 민지가 마음에 안 들어서 그대로 젖꼭지를 꼬집었다.

"저…. 젖꼭지 꼬..집지맛..♡

민지가 허리가 잠깐 허공에 떴다가 내려온다.

나는 평소보다 민지에게 더 가까이 붙었다. 살짝 폴더처럼 접히는 몸.

"야!.. 뭐.. 뭐 하는 거야! 흐..읏..!"

민지가 유연해서 그런지 그렇게 무리는 없어 보였다. 평소보다 더 가깝게 붙어서 그런지 더 깊게 들어간 느낌이 들었다.

살짝 땀에 젖어 얼굴에 붙어 있는 머리카락, 움직일 때마다 출렁거리는 가슴, 그리고 뱃살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탄탄한 복근.

거기에 상기되어 있는 민지의 얼굴, 남자를 꼴리게 만드는 요소는 모두 가지고 있었다.

"이제 괜찮지?"

"뭐..자..잠깐!"

허리를 살짝 튕기자 민지가 격렬하게 반응했다.

"야..♡ 이거 이상해!!"

"괜찮아 민지야, 다 사람들이 하는 거야"

이번에는 살짝이 아니라 좀 더 강하게 움직였다. 고개를 돌리고는 부들부들 떨기 시작했다.

소리를 참으려는지 입을 다물고 있는데, 솔직히 여기서 그만두면 남자가 아니다.

빨판 같은 질 주름이 자지를 빨아드리는 것처럼 자극하기 시작했다. 조임이 강한 탓에 자지를 뺄 때마다 딸려 나오는 보지.

이전보다 자지가 깊게 파고들어서 그런지 민지의 반응이 좋아서 나름 속도도 조절했다.

"이이! 상해♡!! 하으읏♡!!"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표정이 풀리기 시작했다.

초점이 흐릿해져 가는 눈과 눈가에 살짝 흘러나온 눈물, 거기에 자신도 모르게 벌리고 있는 입에서는 계속해서 신음이 흘러나왔다.

나는 민지의 민감한 부위를 집중적으로 공격하기 시작했다. 그때마다 몸이 떨리며 내 자지를 꽉 물기 시작했다.

"하읏♡! 하으읏♡! 하항♡ 흐으으..읏♡..! 그..만! 그망아앙♡"

점점 정액이 올라오는 기분이 들었다.

거의 사정하기 직전.

"민지야 싼다!"

"하으응! 하악! 흐읏♡! 학♡!"

민지의 회음부 근처가 움찔거리며 절정의 전조 증상을 알리기 시작했다.

그 모습을 확인하며, 자지를 민지의 가장 깊은 곳까지 밀어 넣었다.

안으로 들어간 순간 참고 있었던 정액을 그대로 배출했다. 이미 요도 끝까지 올라온 정액은 빠른 속도로 뿜어져 나왔다.

뷰르릇.. 뷰르르릇!

대량의 정자가 민지의 질 속을 가득 채우기 시작했고, 민지의 허리도 활처럼 휘어졌다.

표 슛.. 퓨슈슛!

거의 동시라고 할 수 있는 타이밍에 일어난 민지의 절정, 서로 동시에 기분 좋게 사정을 끝냈다.

자지를 빼려고 했는데 민지가 다리로 막았다.

"하으으.. 하으... 그…. 그대로.. 가만히 있어.."

"으흠?"

절정의 여운이 강한지 정신도 못 차리라면서 날 끌어안았다.

그때 '특별한 정액'의 효과가 발동되었는지 민지가 편안한 표정을 지었다.

"따..따뜻해서 좋아.."

"그래?"

스트레스 해소가 발동되면서 기분이 편안해진 모양인지 몸에 힘이 빠진 게 눈에 띄게 보였다.

요즘은 스킨십을 하는 게 좋은지 이렇게 사정 후에도 체온을 교환하는 걸 좋아했다.

하지만 정력 스텟이 오른 나에게는 강한 자극에 불가했다.

"야! 너 이거 빨리....안풀어?"

단단해진 자지가 민지를 찌르기 시작하자 여운을 즐기던 민지가 몸을 떨면서 말했다.

"우리 민지 안쪽이 너무 좋아서 어쩔 수 없어"

"...그..그래도.."

"거기다가 안쪽에서 꽉 잡고 놓을 생각이 없어 보이는데?"

내 자지가 단단하게 발기하자, 민지의 보지는 자지 꽉 물고는 놓을 생각이 없어 보였다.

"누…. 누가 꽉 잡고 있다는 거야!"

"민지야?"

"뭐... 멍충아.."

"나 더하고 싶은데, 해도 돼?"

언제나 민지에게 부탁하듯 최대한 불쌍해 보이게 말했다. 내 말을 들은 민지는 우물쭈물하더니 거절도 못 하고는 중얼거렸다.

"조금만 쉬게...."

"잘 안 들리는데?"

"잠시만 쉬게 해달라고!"

"알았어, 알았어"

자지를 넣은 상태로 민지를 품에 안았다.

반쯤 풀린 눈으로 내 품에서 숨을 고르고 있는 민지는 당장이라도 따먹고 싶을 정도로 색정적이었지만, 매너남 답게 최대한 욕망을 억눌렀다.

'처음에는 이 정도까지 민감하지는 않았던 거 같은데?'

나와 섹스를 반복하면서 점점 민감하게 변하는 민지의 몸을 보고 있으니 뿌듯한 감정과 함께 남자로서의 우월감이 생겨났다.

수십, 수백 명이 되는 남자가 민지에게 말을 걸었지만 모두 거절당했다. 그 어떤 남자도 얻지 못했던 민지는 이렇게 내 품에 안겨 있다.

손을 잡는 것도, 키스하는 것도, 가슴을 만지는 것, 그리고 그 이상의 모든 행동은 내가 민지의 첫 상대였다.

'민지가 함몰인 건 아무도 모르겠지'

품에 안겨있는 민지의 가슴을 가지고 놀았다. 실크 소재에 자꾸 스쳐서 그런지 민지의 유두는 그 어느 때 보다 단단하게 솟아 있었다.

거기에 아래쪽으로 자꾸 피가 몰리면서 움찔거리는 자지에 맞춰 민지도 몸을 떨었다.

"김시우.. 조…. 좀만 쉬게 해달라니까.. 흐읏"

"만지게 해줘. 응?"

"너.. 자꾸 그런 거 하지 말라고 했지.."

민지는 고개를 돌리면서 부끄러운 듯 말했다. 말은 그렇게 했지만 내 행동을 거부하지는 않았다.

부드럽고 탄력적인 이 완벽한 가슴은 오로지 나만을 위해 존재하고 있는 것 같았다.

'고양이 코스튬.. 좋긴 하네'

실크 특유의 촉감이라고 할까, 왠지 중독될 것 같았다. 맨손보다는 실크가 살에 스치는 게 더 자극이 강한 듯 보였다.

점점 달아오르는 민지를 보고 있으니 자지가 한계까지 부풀어 올랐다.

"하읏.. 흣.. 그…. 그것좀 어떻게 해봐!"

"그게 뭘 말하는 거야?"

"너.. 그 아래쪽에 있는 거!"

"아래쪽에 뭐가 있는데"

민지가 노려보든 말든 나는 민지의 젖꼭지를 계속해서 자극했다. 움찔거리는 모습을 보고 있을 때마다 허리를 흔들고 싶어서 미칠 것 같았다.

"이.. 씨! 자…. 자지 등신아! 꼭 참으려고 해도"

"그럼 뺄까?"

"아니 그게.. 자꾸 찌르니까 그러잖아…."

왜 이렇게 꼴리는지 모르겠다. 그냥 가만히만 있어도 사람을 꼴리게 만드는데, 하는 행동들을 보면 그냥 아주 사람을 미치게 만든다.

"꺄악! 야 잠시.."

"나도 못 참겠어, 빨리 쌀 게 응?"

"자…. 잠깐만♡ 너 커지고 나서 힘들다고♡!!"

"민지야 내가 잘해줄게"

이미 정액과 애액이 뒤섞여 있는 보지 안을 자지가 헤집기 시작했다.

찌걱찌걱, 찌붑 찌붑

음란한 소리가 민지의 방안에 퍼지기 시작했다. 민지 특유의 달달한 향과 함께 서로의 체액의 향으로 가득 채운 방안, 분명 에어컨을 틀어 났는데 너무 더웠다.

그냥 미친 듯이 허리를 움직였다. G스팟을 찌를 때마다 꽉 조여 대는 보지.

나는 동시에 유두를 꼬집으면서 계속 자극했다.

"자..자꾸 젖꼭지 만지..지마앙♡ 흐..흐으학♡"

민지의 보지에서 애액이 질질 흐르더니 내 사타구니를 보짓물로 완전히 적셔버렸다.

평소에는 민지의 쾌감을 위주로 움직였다면, 이번에는 오로지 내 쾌감만을 위한 움직임.

"하…. 읏!!!!! 하아앙♡! 자..잠시만♡ 나 민..감해♡!!! 잠시만!! 핫♡"

민지가 눈물이 고인 상태로 말했지만, 허리를 흔드는 걸 멈추지 않았다. 나는 오히려 속도를 높였다.

표정이 완전히 풀어졌다. 평소의 도도한 민지의 얼굴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었다.

평범한 사람이라면 보기 흉했을지 모르는 표정도, 강민지가 하고 있으니 예뻐 보였다.

"어..얼굴 보지맛♡ 핫♡ 아..안..돼애액♡"

"괜찮아. 너는 그러고 있어도 예뻐"

"핫..♡ 뭐..뭐라고 하는거야!! 읏♡ 하으으읏!!!!♡"

엄청난 조임과 함께 민지의 보지가 자지를 터트릴 듯 조여오기 시작했다.

나도 거기에 맞춰 바로 사정했고, 동시에 민지가 그대로 쓰러졌다.

얼마나 강하게 물고 있었는지 자지가 빠져나오면서 공기 빠지는 소리를 냈다. 그와 동시에 정액과 애액이 시트 위로 흩날렸다.

침대는 말할 것도 없이 젖어 있었고, 이불이고 시트고 벗었던 옷들도 엉망진창이 되어 있었다.

서로의 체액의 냄새가 방안을 진동하기 시작했다.

"하읏♡ 핫♡ 으으읏♡"

허리가 꺾인 체로 몸을 떨며 절정하고 있는 민지의 보지는 멈추지 않고 애액을 뿜어내고 있었다.

눈물과 침을 흘리는 민지의 얼굴은 그 어떤 굴욕도 없이 오히려 음심을 자극했다.

민지의 조임 때문에 만족스럽긴 했지만, 저 모습을 보고 있으니 더 하고 싶어졌다.

"하아..그래도 회복할 시간을 줘야겠지…."

이미 다 젖어서 의미가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민지의 보지 밑에 수건을 깔아 두었다.

끝도 없이 흘러내리는 정액을 보고 있으니 뿌듯해졌다.

*

"이번에 대전 쪽에서 일어난 사건입니다. 그래서..."

헌터 협회에서 정기적으로 주최하는 모임에 강민아를 비롯한 다양한 헌터들이 앉아있었다.

다들 유명인사들 엄청난 강자들처럼 보였다. 그동안 일어난 사건이나, 한국에 위협이 될만한 일들에 관해서 토론하는 자리로, 보안을 위해서 내부는 바깥과의 통신이 완전히 차단되어 있었다.

"강민아 교수님 이 건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죠?"

"네..? 아.. 아직은 더 많은 정보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습니까? 혹시 다른 분은 의견 있으십니까?"

강민아는 이 중요한 자리에서 집중하지 못하고 있었다. 바로 김시우가 자신에게 준 숙제 때문이었다.

'그런 걸 시키다니!.. 완전히 정신 나간 놈 아니야!!!'

강민아는 자신의 마음을 다잡았다. 지금 이곳에서는 회의에 집중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강민아 지금은 회의에 집중해!'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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