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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 세이브로 따먹다-35화 (35/235)

〈 35화 〉 035 아카데미 여름 방학 (6)

* * *

***

당황한 표정의 강민아가 서둘러서 소리쳤다.

“이… 입보지로 봉사할게요!”

“흐음..”

“미… 민아의 입보지로 주인님 자지에 봉사하게 해주세요!”

강민아 교수의 이미지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천박한 말, 이전에 내가 시켰던 걸 그대로 내뱉고 있었다.

나는 여유로운 표정으로 웃으며 말했다.

“왜, 그렇게까지 무서워해요? 처녀도 아니면서”

터질 듯이 발기한 자지로 강민아의 뺨을 툭툭 쳤다.

“설마 그 얼굴에, 그런 몸매를 하고 경험이 없다고 할 건 아니지?”

사실 반응을 볼 때 남자 경험이 없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실제로 확인한 건 아니니, 확인이 필요했다.

강민아의 귀가 잔뜩 빨개졌다.

“마… 맞는데요..”

“응?”

“처녀.. 맞다 고요…”

눈을 제대로 마주치지도 못하고 귀까지 빨개진 상태로 조심스럽게 말하는 강민아, 나는 내 자지를 강민아의 부드러운 뺨에 문질렀다.

“으흠~ 확인이 필요할 거 같은데요”

“뭐… 뭘 확인한다는 거야!”

“거짓말하는지 아닌지 제가 어떻게 알아요? 교수님”

“지금 내가 문란해 보인다는 거야?”

강민아가 버럭 화를 내며 책상에서 나와 일어났다. 그러면서 날 밀어냈는데 큰 충격이 있는 건 아니었다.

나도 의자에서 일어나 화를 내는 강민아의 뺨을 부드럽게 만졌다.

강민아의 귓가에 낮은 목소리로 속삭이듯 애정을 담아 말했다.

“이렇게 예쁜데, 남자가 가만둘 리 없잖아”

“주..주인님 같은 파렴치한 인간은 이해 못 하겠지만, 순결을… 중시 하니까.”

홍당무처럼 변한 귀는 돌아올 생각을 하지 않았다. 강민아는 최고로 부끄러우면 귀가 빨개지는 타입인 모양이다.

“뭐 플라토닉 러븐가? 그거 말하는 거야?”

강민아는 대답 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나는 그걸 보고 자연스럽게 미소가 지어졌다.

“그래도 확인은 해야겠어.”

“하…하지마..”

나는 강민아의 탐스러운 엉덩이를 부드럽게 만졌다. 순산형 골반에 탄탄하게 힙업된 상태라 그런지 만지는 재미가 있었다.

반항하려고 하면 문양이 새겨진 팔목을 흔들었다. 그래도 너무 놀라지 않도록 최대한 부드럽게 만졌다.

‘민지보다 더 큰가?’

강민아는 이런 접촉에 면역이 없는지 몸을 떨수록 내 분신이 더 단단해지는 기분이 들었다.

지금부터 일어나는 모든 행위는 내가 처음이라는 의미니까.

“어… 어떻게 확인한다는 거죠?”

강민아의 엉덩이를 장난감처럼 주무르고 싶은 욕구를 최대한 참았다. 강민아가 받아드릴 수 있는 정도, 참을 수 있을 정도의 선을 지켰다.

솔직히 당장이라도 강민아를 따먹고 싶었다. 아름다운 얼굴, 순산형으로 보기 좋게 벌려진 골반과 부드러움과 탄력이 공존하는 엉덩이는 쳐진 곳 하나 없이 완벽에 가까웠다.

‘억지로 할 수 있지만, 그래서는 의미 없어’

고작 펠라치오를 시킨 지 하루가 지났는데, 이전보다 더 익숙하게

나는 강민아를 따먹는 게 목적이 아니라 내 소유의 여자로 만드는 게 목적이었다.

‘본인이 원하게 만들어야지’

지금 따먹으면 지금보다 더 날 경멸할 거다. 거기에 처음 느끼는 쾌락에 당황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게 계속될 수 있을까?

고작 한 달이라는 시간 동안 그녀를 억지로 범해서 내 여자로 만들 수 있을까?

‘절대로 아니지, 계약이 끝나면 죽여버리겠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겉으로는 고분고분하고 말을 잘 듣고 있지만, 속마음은 아니었다.

중간중간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지만, 처녀를 따먹은 순간 마음을 돌릴 수 없을 것처럼 보였다.

“보여줘”

“보여주면…”

“순결은 지키게 해줄게”

“…”

강민아가 내 정액이 필요했기에, 펠라치오를 적극적으로 한 것처럼.

본인 스스로가 날 원하게 만들어야 한다.

“약속… 한 겁니까..? 주인님?”

“내가 한 말은 지켰던 것 같은데”

강민아 입장에서는 받아들일 수 있는 요구, 강민아는 귀를 잔뜩 붉히고는 천천히 치마를 내리기 시작했다.

스키한 느낌의 오피스 치마가 내려가고 검은색 팬티스타킹이 나타났다.

더운 여름이라서 그런지 15데니아 정도로 아주 얇은 스타킹이었다.

그 덕에 훤히 비치는 새하얀 속옷, 화려하지 않은 느낌에 수수한 디자인. 그리도 어느 정도 장식은 있어서 꽤 고급스러워 보였다.

“야… 약속 지켜”

강민아가 스타킹을 내리기 시작하자 살갗을 스치는 소리가 들렸다. 거기에 스타킹에 압박되면서 밀려 올라가는 허벅지 살.

반쯤 내린 상태에서 드디어 팬티를 내리기 시작했다.

“하아.. 내가 왜 이딴 짓을…”

평소의 포커페이스는 완전히 부서진 지 오래였다. 눈까지 질끈 감고 팬티를 완전히 내렸다. 그리고 드러난 건,

민둥산인 강민지와 대조되게 빽빽하게 가득 찬 수풀

“완전히 열대 우림이네요”

“펴… 평범한거야! 이.. 이제 된 거지?”

강민아는 서둘러서 속옷을 다시 올리려 했고 나는 강민아의 손을 저지했다.

“아직 확인 못 했어요”

“보… 보여 줬잖아…. 요! 주인님…”

“책상 위에 올라가서 스스로 벌려봐”

“아니.. 그게 무슨!”

나는 수치스러워하는 강민아의 표정을 즐기며 계약의 문양을 흔들 뿐이었다. 잠시 실랑이가 있고 결국 포기한 강민아가 책상 위에 올라가 자신의 두 다리를 벌렸다.

그리고는 수풀에 숨겨진 자신의 음부를 양쪽으로 잡았다.

“…”

망설이던 강민아가 자신의 음부를 스스로 벌렸다.

“그대로 가만히 있어.”

강민아는 수치스러운지 고개를 돌려버렸다. 빽빽이 자란 수풀 사이로 드러난 강민아의 분홍빛 속살, 그 누구의 손길도 닿지 않았는지 너무나 깨끗해 보였다.

민지처럼 두툼한 대음순과 비교적 작아 보이는 소음순, 움찔거리는 구멍 속에는 강민아가 그동안 소중하게 지킨 처녀막이 있었다.

“벌린 상태로 가만히 있어.”

털이 많은 것만 빼면 강민아의 보지도 예쁜 편이었다.

“완전히 아마존이네?”

“평..범한거…야..”

강민아를 놀리듯 말하며 보지 털을 쓰다듬었다. 까슬까슬한 느낌의 털은 촉감이 나쁘지 않았다. 그동안 강민지의 민둥산만 만졌더니 새로운 느낌이었다.

적당히 보지를 구경하다가 처녀막을 건드렸다.

“흐윽?!”

겨우 입구에만 손을 넣었는데 엄청난 열기가 느껴졌다. 이렇게 뜨거운 곳에 자지를 넣으면 얼마나 기분이 좋을까.

“씁.. 가만히 있어.”

“부..분명 약속했잖아!”

수치심도 잊은 체 살기를 가득 담은 눈으로 노려보는 강민아가 무서웠지만, 최대한 아무렇지 않은 척 연기하며 말했다.

“약속 지킬 거니까 걱정하지 마”

“…”

“조금 만진다고 닳는 것도 아니잖아”

강민아가 여전히 믿음이 안 간다는 표정으로 다시 다리를 벌리는 강민아.

“옳지 잘했어.”

나는 그런 강민아의 턱 밑을 만져주며 칭찬했다. 그러자 조금 풀리는 강민아의 표정.

강민아의 가장 소중한 곳을 부드럽게 만지기 시작했다. 강민지처럼 신음을 참을 생각인지 입을 꾹 다물고 가만히 있는 강민아.

“우리 민아는 자위해 본 적 있어?”

“흐..읏..”

클리토리스를 부드럽게 자극하며 처녀막 주변을 자극해 주니 서서히 잦기 시작하는 강민아의 음부.

나는 애액으로 젖은 손가락은 자연스럽게 끈적거리는 실이 만들어졌다. 일부로 그 모습을 강민아에게 보여줬다.

“이렇게 민감한 걸 보면 매일 하는 거야?”

“해…. 해본적 없어요! 제가 그딴 짓을.. 왜 해야 하는 거죠!”

강민아는 지금 심리적으로 많이 몰린 상태인지 자신의 감정을 숨기지 못했다.

그리고 강민아의 말은 진실일 확률이 높았다.

강제긴 해도 강민아의 반응에 비해서 성욕이 지나치게 낮았으니까.

‘한 번도 쾌락을 경험해 본 적이 없으니, 성욕이 생기지 않는 것도 자연스럽지’

자위는커녕 플라토닉 러브 때문에 남자와의 접촉도 거의 없었으니 모르는 것도 이상하지 않았다.

처녀막이 파손되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강민아의 보지를 자극했다.

‘민지랑 성감대가 비슷한가?’

인큐버스의 눈을 사용했을 때 보이는 성감대는 강민지와 다른 곳은 없어 보였다.

“흡..흐읏!…”

그녀의 입에서 점점 신음이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처음 느껴보는 감각에 잔뜩 겁을 먹은 것처럼 보였다.

“민아야 괜찮아, 옳지.. 옳지”

나는 그런 강민아를 안심시키듯 귓가에 속삭였다. 내 목소리에 긴장이 풀렸는지 아까보다 크게 들리는 신음

“하읏!! 흐..읏..”

점점 이전보다 보짓물이 더 많이 나오는 게 느껴졌다.

‘곧 절정할 것 같네’

나는 몸을 일으켜 강민아의 옆쪽으로 이동했다. 이동하는 도중에도 손을 움직이는 걸 멈추지 않았다.

“하으읏! 으읏?!”

“괜찮아.. 옳지”

“하아아앙!!!”

강민아의 보지가 수축하면서 애액을 물총처럼 쏘기 시작했다. 방안을 가득 채우는 농익은 여인의 향기, 처음 느끼는 절정 탓인지 온몸에 힘이 풀린 모양이었다.

나는 쓰러지는 강민아를 안아 들고 계속 칭찬하며 머리를 쓸어내렸다.

“우리 민아 잘했어요”

“하아.. 하아..”

넋이 나갔던 강민아의 눈에 조금씩 생기가 돌아오기 시작했다. 그리고는 내 품에 안겨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는지 당황하기 시작했다.

“노…. 놓아주세요…”

나는 그저 부드럽게 웃으며 안고 있던 팔을 풀어주었다. 그리고는 옆에 있던 티슈를 뽑아 강민아의 보지를 닦아 주었다.

“내..내가 할 거니까..”

“씁.. 가만있어”

“…”

강민아의 보지를 최대한 정성스럽게 닦아 주었다. 움찔거리는 보지를 보고 있으면 당장이라도 박고 싶은 충동이 들었지만, 최대한 참았다.

“확인 잘했어, 민아야”

내가 떨어지자 허둥지둥거리며 다시 옷을 입기 시작하는 강민아, 애액 때문에 얼룩이 생겼지만 그건 본인이 해결해야 할 문제였다.

“가만히 있어 줘서 고마워”

“…”

[ 강민아의 호감도가 상승했습니다. ]

효과를 확인하며 강민아의 턱 밑을 간질거렸다. 기분이 나쁠 만도 한데 강민아는 가만히 있었다.

‘아..근데 나도 터질 거 같은데’

잔뜩 상기된 강민아를 보고 있으니 참는 게 너무나 힘들었다.

“앞으로는 매번 확인할 거야 알았어?”

“아니..무슨!”

“알았어?”

“..알겠어요”

“그럼 상을 줘야겠다.”

나는 터질 듯이 발기한 자지를 다시 꺼냈다. 금방이라도 덮치고 싶지만, 최대한 여유로운 표정으로 말했다.

“빠는 거 좋아하지?”

“누..누가 좋아한다는 겁니까!”

“상을 받을지 말지는 민아가 선택하게 해줄게”

“화…. 확인할게 있을 뿐이니까, 오해하지 마세요..”

그 뒤로 강민아의 입보지로 2발이나 뺐다.

***

결국 지각해버렸다.

트레이닝 룸 입구에서 기다리던 강민지와 윤서아가 보였다. 나는 멀리서 손을 흔들면서 다가갔다.

“야 김시우! 오늘은 왜 늦었어!”

“미안 미안, 어제 몸이 안 좋아서 그런지 눈뜨기가 힘들더라”

“괜찮아? 찐따가 진짜, 몸이 안 좋으면 미리 말해야지..”

“많이.. 안 좋아?”

“괜찮아, 푹 자니까 좋아졌어.”

나는 걱정하는 두 명을 안심시키고 엘리베이터 쪽으로 갔다.

‘내가 얼마나 강해졌는지 확인해 봐야 하니까’

나는 얼마나 강해졌을까?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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