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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소녀물 야겜 속 최종보스가 되었다-461화 (461/471)

〈 461화 〉 완성된 음문 #3

* * *

자신의 본질을 바꾸어나갈 준비를 마친 스텔라를 옆으로 눕힌 나는, 그녀의 뒤에 자리한 채로 옷을 벗겨나갔다.

스르륵.

허리춤에 있는 끈을 풀자, 그녀가 입고 있던 실내용 원피스가 백옥 같은 어깨라인을 따라 부드럽게 흘러내렸다.

나는 이어서 스텔라의 겨드랑이 안으로 손을 넣어, 그녀가 찬 브라의 앞 후크에 가져다대고 힘을 주었다.

툭.

짤막한 소리와 함께 풀린 브라를 옆으로 잡아당기니, 스텔라가 팔을 슬쩍 뒤로 뺀다.

원피스를 벗길 때까지도, 브라를 벗길 때까지도, 그녀는 한 마디조차 하지 않았다.

그저 멍하니 정면만 바라보면서, 내가 방금 했던 말들을 마음속으로 곱씹는 듯했다.

스텔라가 반응을 보인 건, 내 손이 그녀의 가슴으로 향했을 때였다.

“앗...”

봉긋한 가슴을 움켜쥔 내 손을 내려다본 그녀가 고개를 뒤로 돌렸다.

“오빠...”

“영원히 나랑 함께하자.”

“아아...♡”

‘영원’이라는 단어가 달콤하게 들렸을까?

스텔라의 온몸이 순식간에 뜨겁게 달아올랐다.

나른한 신음을 터뜨린 그녀의 몸에서 계속 피어나오던 마기는, 내 마기와 감응하여 조명이 켜져 있는 방 안을 어둑하게 물들였다.

스텔라가 제정신을 차릴 수 없도록, 나는 그녀의 몸을 애무했다.

손가락으로 빳빳해진 유두를 톡톡 건드리고, 혀로 날개뼈에 동그란 그림을 그리며 핥다가 쪽! 소리를 내며 키스하고...

가슴을 만지던 손을 내려 스텔라의 명치 가운데부터 배꼽까지 살살 간지럽히자,

“으읏... 흣...”

스텔라가 자신의 몸을 부들부들 떨며 쾌감을 느끼고 있음을 표현했다.

그렇게 꽤나 오랜 시간동안 스텔라의 흥분도를 높여오던 나는,

“하아앙...!”

하악질을 한 그녀의 하복부에 미완성인 음문이 피어나오는 것을 보자마자 마력을 일으켰다.

화륵­!

그러자 스텔라의 팬티에 거뭇한 불길이 맺히더니, 순식간에 불타 사라졌다.

그녀의 옷과 내 옷가지도 마찬가지.

피부에 그 어떠한 화상도 입히지 않은 채로 완벽하게 태워져 존재가 소멸했다.

“하아... 하아...♡”

이질적인 힘을 사용했음에도, 스텔라는 의심 같은 건 하지 않았다.

아니, 의심할 겨를이 없었다고 해도 좋았다.

지금의 그녀는 내 손길을 오롯이 느끼는데 집중하고만 있었으니까.

씨익 웃은 나는 터질 듯 발기된 자지를 스텔라의 허벅지 사이에 있는 틈으로 집어넣었다.

탄력이 넘치는 허벅지살을 쭈욱 말려 올리면서, 보지 바로 밑부분에 닿는 자지.

그 감촉을 느꼈는지, 스텔라의 온몸이 벼락이라도 맞은 듯 부르르 떨렸다.

그녀는 오늘 평소보다 비교조차 할 수 없는 쾌락을 느끼고 있었다.

스텔라의 보지를 자지로 살살 비비면서 애를 태우던 나는,

“아... 오... 빠아...♡”

스텔라가 점점 시뻘겋게 변하고 있는 홍채로 날 주시하자 인자한 미소를 지었다.

“넣어줄까?”

“네에...♡ 넣어쥬세여...”

벌써부터 혀가 풀렸나?

바로 시작해도 될 것 같다.

고개를 주억거린 나는, 스텔라의 젖어가는 머리카락을 한 차례 쓸어주며 하체를 움직였다.

이후 스텔라의 외음부가 자지를 살짝 삼켰을 때, 힘을 주어 하반신을 쭉 밀어 올렸다.

찌곡­!

“흐으으으읏!!”

온몸을 빳빳하게 세운 스텔라.

허리가 확 휘어진 허리 아래로, 보지가 자지를 꽉 삼키며 안쪽까지 쭈욱 들여보낸다.

툭.

귀두 끝에서 단단한 느낌이 일었다.

자궁구까지 단숨에 들어간 것이다.

“아아아...! 닿았다아...♡”

완전히 녹아내린 목소리로 저런 말을 해오는 그녀.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하는 스텔라의 상태를 살핀 나는, 그녀의 귀에 입술을 대고 나직이, 명령조로 속삭였다.

“변신해.”

“으응...!”

순순히 명령을 받아들인 스텔라의 부들부들 떨리는 손이 디바이스로 향한다.

간신히 화면을 두 번 터치한 그녀는,

화아악­!

방 안에 사악하고 세찬 바람을 일으키며 변신했다.

스텔라가 뿜어내는 특유의 빛은 백색이다.

기운을 조절하지 않으면 어둠조차 밀어낼 정도고, 주변을 환히 비춘다.

지금도 마찬가지. 방 안에 산재해있는 마기를 지우고 방 안을 하얀색으로 가득 메웠다.

하지만 그건 잠시뿐이었다.

눈이 멀 정도로 밝은 빛은 순식간에 어둠에 잠식되어, 그 기세를 완전히 잃어버렸다.

마치 마기에 순응하고, 복종하기로 한 것 같은 장면.

그것을 본 내 머릿속이 쾌감으로 가득 찼다.

여태까지 고생한 이유가 지금 나타나고 있다.

뿌듯하고, 보람차다.

“하으응...♡”

가라앉은 분위기를 뚫고 튀어나오는 스텔라의 교성.

그에 정신을 차린 나는 왕복운동을 시작했다.

찌이극... 찌극...

자지를 꽉 문 젖어있는 속살에서 새어나오는 마찰소리가 선명하게 들려와 귀를 간지럽힌다.

민감한 상태에 접어든 스텔라 또한 그 소리를 들었는지,

“햣♡ 앗...!”

간헐적인 교성을 터뜨리며, 침대에 대지 않은 바깥쪽 다리를 점점 위로 들어올리기 까지 하면서 만족감을 드러냈다.

딱 달라붙은 허벅지와 종아리 사이에 자신의 손을 끼워 넣어 감각을 분산시키고, 이성을 유지하려 하는 모습이 귀엽다.

낮은 웃음을 터뜨린 나는 왕복속도를 유지하면서, 스텔라의 귓볼을 약하게 깨물었다.

“햐앗...! 오빠앗...!”

“좋아?”

“으응...! 죠아여...♡ 사랑햇...! 사랑해애...!”

쯔윽...! 쯔윽...!

“앞으로 나만 지켜줄 거지?”

“응...! 응!”

나긋한 물음에 고개를 힘차게 끄덕이는 스텔라.

미래에 자신이 무엇을 할 생각인지 정리를 끝낸 모습이었다.

찌곡...! 찌곡...!

“그 힘은 오직 날 위해서만 쓸 거지?”

“응! 그럴 꺼야...!”

“왜?”

“오빠가 원하니까아... 내가 원하니까아...! 우리가... 흐읏♡”

입술을 콱 깨물어 뒷말을 삼킨 그녀가, 다시 힘겹게 말을 잇는다.

“우리가 원하니까...!”

스텔라의 대답을 들은 나는 움직임을 완전히 멈추었다.

“흐으...?”

그러자 열락에 녹기 직전까지 왔던 스텔라의 고개가 삐걱삐걱 돌아갔다.

풀린 눈동자 안에 의문이 있다.

왜 멈췄는지 이해를 하지 못하는 표정.

그녀의 이마에 손을 올린 나는, 말없이 스텔라를 바라보기만 했다.

그러자 얼마 후, 입을 헤 벌린 스텔라의 허리가 앞뒤로 천천히 움직였다.

내가 움직여주지 않으니 자신이 직접 움직여 쾌락을 탐닉하고 있다.

날 위한 봉사 또한 포함되어있는 행동.

그렇게 열심히 허리를 놀리던 스텔라의 시선이 내 눈으로 향했다.

정답이냐는 무언의 물음.

나는 방긋 웃어주는 것으로 대답을 대신했다.

“아...♡”

그에 스텔라의 얼굴이 흐트러진 채로 펴졌다.

홍채는 아까보다 더욱 짙었고, 이제는 음문에서 마기까지 새어나고 있다.

부드러운 미소를 지은 내가 말했다.

“명심해. 네 가족은 오직 나, 그리고 세화를 비롯한 본부의 동료들뿐이야.”

“아아...? 오빠랑... 동료들...?”

점점 느려지는 스텔라의 허리.

의아함을 느낀 것 같다.

“알렉스... 알렉스는...?”

“알렉스는 가족이 아냐. 네 앞길만 막는 귀찮은 존재지.”

“아... 그래애...?”

“네가 여기 와서, 알렉스가 착한 일을 한 적이 단 한 번이라도 있어?”

“으응... 하지마안... 미국에서느은...”

스텔라의 허리가 완전히 멈추었다.

하지만 내가 그녀의 골반부를 손가락으로 꾸욱 누르자,

“햑♡”

간드러지는 신음을 내뱉더니, 엉덩이를 쭉 빼고는 내 사타구니에 딱 붙였다.

그리고는 다시 스스로 자지를 삼키면서 봉사를 시작했다.

쯔으윽... 쯕...

그 틈을 탄 내가 구슬픈 투로 말했다.

“날 때리고, 우리 사이를 방해하기만 했지. 게다가 사람들을 시켜서 날 납치해가려고도 했잖아.”

그에 스텔라의 눈빛이 표독스러워졌다.

“마, 마자아...! 오빠... 오빠한테... 몹쓸 짓... 해써어...♡ 미안해요...! 오빠... 내가 지켜야 하는데에...”

“괜찮아. 다만 나는 알렉스랑 이야기만 나누면 슬퍼하고, 분노하는 네가 보기 안쓰러워.”

“.....”

“네가 항상 행복했으면 좋겠어. 나, 그리고 우리 가족들과 함께 있으면서 즐거운 기분만 느꼈으면 해.”

“아아아...♡”

고오오오...!

스텔라의 음문에서부터 강렬한 마기가 솟구쳐 나와, 방 전체를 진동시킨다.

내 말을 마음속 깊이 받아들이면서 황홀한 기분을 느꼈다는 증거였다.

나는 이 이상 말하지 않고, 스텔라의 허리를 톡톡 두드려 멈추게 한 뒤에 직접 자지를 움직였다.

찌곡! 찌곡! 찌곡!

제법 빠른 속도로 깊숙한 곳까지 자지를 찌를 때마다, 스텔라의 몸이 간헐적인 떨림을 발했다.

“앗! 읏!”

짧게 끊어져 나오는 교성.

그 안에 날 향한 맹목적인 사랑과 충성심이 깃들어있다고 느껴진다.

그 상태로 쭉 스텔라의 속을 탐하던 나는, 슬슬 사정감이 찾아오자 그녀의 머리카락을 쓸어 올렸다.

이런 내 마음을 알아차렸을까?

스텔라가 자신의 가랑이를 살짝 수축시키더니, 자지를 붙들고 놓아주지 않았다.

“안에...! 안에...!!”

간절한 투로 사정을 바라는 그녀의 땀으로 젖은 피부를 쓰윽 만진 나는, 스텔라의 귀에 바람을 후 불었다.

“아흐읏♡”

“맹세해. 오늘부터 오직 나만을 위해 살겠다고.”

“오빠를... 위해... 살게에...”

“내가 바라는 일은 무엇이든지 하겠다고 말해.”

“오빠가아... 원하는... 일으은... 뭐든 할게에...!”

“몸도, 마음도, 영혼도 모두 바치겠다고 말해.”

“다... 바칠게여...♡ 몸... 마음... 영혼... 다 오빠 꺼야아...!”

진심을 다한 충성의 맹세를 들은 나는,

찌걱!

자지를 뿌리까지 집어넣고 참아왔던 사정감을 풀어냈다.

븃... 뷰릇­!

한 차례 끊겼다가 폭발적으로 터져 나오는, 악의가 가득 깃든 정액.

그것이 처음 스텔라의 속 안에 닿자,

“아아아아아아...!!!”

그녀가 방 안이 쩌렁쩌렁 울릴 정도로 큼지막한 교성을 터뜨렸다.

그와 동시에,

우우웅...! 우웅...!

음문이 그 형태를 변화시켰다.

중앙에 있는 애정의 표식이 점점 그 범위를 키워나가고, 가장자리가 사선으로 곧게 뻗는다.

간단했던 문양이 더욱 복잡하게 변해가면서, 다른 아내들의 그것처럼 완성된다.

찌이익...! 찌익...!

살갗이 찢어지는 소리와 함께, 충만감, 행복감으로 가득한 미소를 짓고 있던 스텔라의 오른쪽 손톱이 길어진다.

홍채는 마치 피처럼 선명했고, 머리카락은 안쪽부터 검게 물들어 다른 쪽으로 스멀스멀 퍼져 나간다.

이어서 눈매가 약간 사나워지는 것으로 마무리되었다가, 다시 원상태로 복구되어 순수한 스텔라의 얼굴로 돌아왔다.

그리고 이 모든 변화를 겪은 스텔라는,

“아학...♡”

쾌락으로 젖은 신음을 짤막하게 터뜨리고는, 자신의 아랫배에 손을 올리면서 정신을 잃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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