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마법소녀물 야겜 속 최종보스가 되었다-121화 (121/471)

EP.121 귀환

찌봅...!

“꺄아아아...♡”

유리아의 간드러지는 교성.

행복에 겨운 듯 만면에 미소가 떠있다.

나는 유리아가 자지를 삼키는 순간 몸을 부르르 떨 수밖에 없었다.

이건 무슨 조임이지? 처녀도 아니고...

아니지, 다시 태어났으니까 처녀가 맞구나.

세화의 재탄생 이후와 비견될 만한 압도적인 조임이다.

찌끄윽! 찌끅!

스스로 천천히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하는 유리아.

내 가슴엔 마가렛이 달라붙어 열심히 젖꼭지를 애무하고 있다.

“쬬오옥...! 후에... 쬽!”

두 모녀가 인간인 상태에서 따먹었다면 더욱 좋았겠는데... 유리아에게 배덕감을 느끼게 하려고 마가렛을 미리 타락시켜버려서 그게 조금 아쉽다.

양손을 깍지 낀 상태로 뒷머리에 대고 있으니, 유리아가 열심히 허리를 놀리다가 말한다.

“주인니임...! 약속하신 거에여어...♡”

그 약속이란 바로 임신.

꿈에서라도 임신한 기분을 느끼고 싶다는 그녀의 바람.

솔직히 그 말을 들었을 땐 광적으로 보이긴 했지만, 놀라웠기도 하고 기특했다.

원수에게 떨어져 인류를 배반하고, 그 원수의 아이를 가지고 싶어 한다고 생각하니 자지가 터질 지경이다.

“물론이다.”

“흥읏...!”

찌곡찌곡찌곡!

대답을 들으니 더욱 열심히 허리를 튕겨대는 유리아였다.

한손을 내린 나는, 옆구리에 찰싹 달라붙어있는 마가렛의 엉덩이를 만지작거렸다.

그러자 마가렛의 혀놀림이 빨라진다.

입술을 오므려 내 갈비뼈에 키스를 하기도 하고, 손톱으로는 내 다른 쪽 젖꼭지를 살살 건드렸다.

꼬리를 활용해 그 끝부분으로 귓볼을 건드리면서 간질간질하고 야릇한 느낌을 받도록 만들었다.

솔직히 아까웠다.

지구에서도 보기 드문 미모를 가지고 있는 이 미시를 더 이상 볼 수 없다니.

하지만 뭐... 내겐 박사가 있으니까 괜찮다.

이런저런 생각을 하고 있는데, 유리아가 보지를 다소 강하게 찔러왔다.

찌꼬옥!

“흡!”

사타구니에서 이는 둔탁한 고통에 숨을 들이켠 내가 정색하며 유리아를 바라보았다.

“주인니임...! 저한테... 집중해쥬셰여...! 다른 사람 생각하는 건 시러...♡”

얘는 또 이걸 어떻게 알았대?

미안하긴 하네. 좋아, 집중해줘야겠다.

난 상체를 일으켜 유리아의 허리를 잡아 침대에 눕혔다.

그러자 마가렛이 냅다 내 뒤로 돌아와 등을 애무하기 시작했다.

난 그런 마가렛의 기다란 꼬리를 잡고 유리아의 가슴에 휘둘렀다.

찰싹!

“꺄...!”

고통스런 비명과 교성이 뒤섞인 목소리를 내뱉는 그녀.

가슴 윗부분이 벌개지더니 꼬리자국이 생겨났다.

나는 낮게 가라앉은 목소리로 그녀를 쏘아붙였다.

“누가 나한테 명령하라고 했지?”

“명령이 아니라아... 부탁인데에...!”

찰싹!

“꺄흣...!”

“말대꾸까지 하는구나. 주제를 알아라.”

“네에...! 죄송해여...♡ 웁!”

유리아가 입을 앙다물었다.

내 손가락이 입 안으로 파고들었기 때문이다.

어미의 젖을 빨듯 내 엄지를 물고 오물거리던 유리아의 눈에 호선이 그려졌다.

즐기고 있다는 증거였다. 요망한 년.

짜아악!

“우으읍!!”

짜악! 짜아악!

“우읍! 푸헤에... 그만... 주인니임... 그마안...! 아파여...!”

진짜로 고통을 느끼고는 있는데 좋아하는 티도 역력하다.

조교된 마조히즘은 어디 가지 않았다.

짜아악!

“아아악♡”

몸을 비틀며 어떻게든 고통을 참아보려고 하는 그녀.

난 이번엔 손바닥으로 그녀를 괴롭혔다.

짜악! 짝!

“꺄으읏! 주인니임...! 이거 너무 아파앙...♡”

짜아악!

말없이 유리아를 계속 때리니, 그녀가 이를 악 물고 비명소리를 참아냈다.

눈물을 찔끔 흘리기까지 한다.

이제야 만족스럽군.

“돌아.”

내 말에 유리아가 냅다 몸을 돌리더니, 상체는 침대에 딱 붙이고 엉덩이를 위로 쭉 들어올렸다.

완벽한 고양이 자세, 이블 발키리가 되면서 골반까지 넓어져 너무나도 박음직스럽다.

난 유리아의 양쪽 엉덩이에 손바닥을 찰싹 붙였다.

짝!

“꺄흐...!”

그 뒤 엉덩이를 좌우로 벌리니, 둔덕진 음순이 약간 벌어졌다.

그곳에 귀두를 대고 살살 비비자 유리아의 몸이 미세하게 떨렸다.

그러면서도 둔부를 살랑살랑 흔드는 것을 보니 어서 박아주길 기대하고 있는 것 같다.

새로 태어난 이블 발키리와의 첫 뒤치기... 간다.

찌봅...!

“후아아아...♡ 이거어... 조아아...”

유리아의 상체가 내려갈 대로 내려가 침대와 거의 한 몸이 됐다.

엉덩이는 그에 반비례해 쭈욱 치솟았고 말이다.

무릎까지 살짝 들린 모습이 너무나도 야하다.

난 자지를 삽입해 적당한 속도로 움직였다.

찌극... 찌극...!

후끈거리는 유리아의 보지 속.

질벽을 스칠 때마다 자지를 꽉꽉 조여 온다.

뒤에선 마가렛이 열심히 입을 놀리며 내 등을 침으로 범벅시키고 있다.

유리아의 허리를 양손으로 붙잡은 나는 곧 속도를 높였다.

찌걱찌걱찌걱찌걱!

“후아앗...! 주인니임... 너무 강해앳...♡”

베개에 얼굴을 묻은 유리아가 앙탈을 부린다.

말없이 좆을 쑤셔 박고 빼내길 한참 반복했다. 귀두 끝에서부터 간질간질한 느낌이 인다.

사정하고 싶다. 허리를 잡은 손에 절로 힘이 들어갔다.

유리아는 내가 극한에 다다랐다는 것을 눈치챘는지 보지로 자지를 꽉 조였다.

절대 자지를 놓아주지 않겠다는 다짐이 느껴진다.

사랑스럽다. 타락하니 세화보다 더 귀엽잖아.

어디로 튈지 모르는 팝 사탕 같은 세화에 비해 너무나도 순종적이다.

난 자지를 뿌리 끝까지 집어넣은 채로 꿈틀대며 나오려는 정액을 최대한 참아내 모았고,

“흡!”

더 이상 참지 못할 때쯤 유리아의 속에 분출했다.

꿀럭-! 뷰릇!

“꺄아아아앗! 와써어...!”

허리를 상하로 크게 튕긴 유리아.

난 하체를 앞으로 쭉 뺀 채로 그녀의 안에 모든 정액을 쏟아 부었다.

“후아아...! 이거어... 대다내애...! 주인니임...”

유리아의 떨리는 목소리엔 환락이 가득했다.

가랑이에 힘을 줘서 남은 정액까지 다 짜낸 나는 보지에서 자지를 빼냈다.

찔걱...

질척한 소리와 함께 침대에 후두둑 떨어지는 정액.

그것을 본 마가렛이 내려와 유리아의 가랑이 사이에 얼굴을 들이밀고 정액을 모두 받아내기 시작한다.

어미가 되어선 모범도 보여주지 못하고 유혹에 못 이겨 달려들다니. 더러운 계집년.

너도 곧바로 넣어주지.

난 마가렛의 꼬리를 잡고 확 잡아당겼다.

“흐앙...! 마왕니임...!”

신호를 받은 마가렛이 그 상태에서 몸을 꿈틀거리더니, 유리아의 가슴께까지 파고들어 올라가 그대로 다리를 벌렸다.

아직 발기가 풀리지 않은 난, 잠시 침대에서 떨어져 두 모녀의 모습을 감상했다.

유리아의 벌린 다리 사이에 자리한 마가렛의 허리.

마가렛의 다리가 후들거리는 모습을 보니 얼른 박히고 싶어 안달이 난 듯했다.

“마왕니임...! 마가렛의 유부녀 보지를... 유리아 님처럼 가득 채워주세여...♡”

요염한 말투로 날 유혹하는 마가렛.

절정의 여운을 느끼고 있던 유리아가 인상을 찌푸리며 어미를 타박한다.

“입 닥쳐요...!”

“죄, 죄송합니다앗...!”

딸의 명령에 안절부절못하는 어미라. 배덕적인 광경이라 보기가 좋다.

다시 침대로 올라온 나는 마가렛의 보짓두덩에 자지를 두어 번 툭툭 두드렸고, 그대로 찔렀다.

찌븝!

“후오오옷...!”

유리아와는 다른, 농염한 유부녀의 신음소리.

아니, 그냥 천박하다고 하자. 그게 딱 적당하다.

찌봅찌봅찌봅!

“후아앗...! 마왕님...♡”

유리아는 자신의 어미가 내 자지를 받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았는지, 가슴으로 그녀의 얼굴을 꽉 내리눌러버렸다.

“우웁! 우으읍!”

온몸을 버둥거리면서 어떻게든 벗어나려고 하는 마가렛.

하지만 유리아의 강대해진 힘은 마가렛을 어린아이보다 못한 존재로 만들었다.

마가렛의 짓눌린 날개와 꼬리가 정신없이 흔들린다.

이것도 꽤 괜찮네. 나는 피스톤 속도를 높였다.

찌븝찌븝찌븝찌븝!

“으으븝! 으읍!”

마가렛의 창백한 피부가 점점 벌겋게 달아올랐다.

숨이 제대로 쉬어지지 않아 미칠 것 같은 모양.

유리아까 까르르 웃으면서 말한다.

“주인니임...! 천천히 해주세요♡”

“질식이라도 시키려고?”

“엄마는 지금 엄살 피우는 거에요.”

글쎄. 팔을 가만 두지 못하고 버둥거리는 모습을 보면 엄살은 아닌데.

유리아에게 히죽 웃어준 나는 그녀의 말대로 속도를 줄였다.

그러자 유리아가 뾰로통한 얼굴을 했다.

진짜로 천천히 할 줄은 몰랐지? 넌 내가 빨리 싸고 네 보지에 다시 박아주는 걸 원하잖아.

솔직히 말했어야지. 그래도 빨리는 싸줄게. 마가렛보다는 네 보지가 훨씬 좋으니까.

마가렛의 안을 거의 겁탈하듯 박아댄 지 얼마 후, 난 다시 사정했다.

“흐우으으브!”

얼굴이 꽉 눌린 채 괴상한 목소리를 내뱉는 그녀의 몸이 축 늘어졌다.

실신이라도 한 건가? 아니다.

숨이 막혀서 죽을 지도 모른다는 두려움보다는 내 정액을 오롯이 받고 싶어서 가만히 있는 게 분명하다.

정액을 다 쏟아낸 나는 유리아의 엉덩이를 두어 번 쳤다.

그러자 유리아가 상체를 들었다.

“케헤헥! 케헥! 콜록!”

참아왔던 기침을 터뜨리는 마가렛의 얼굴엔 눈물이 가득했다.

그런 그녀를 본 유리아가 묻는다.

“괜찮아요? 엄마?”

걱정스런 말투가 아닌, 비아냥거리는 말투였다.

마가렛이 힘겹게 고개를 주억거린다.

“네헤... 콜록! 괜찮... 습니다아... 걱정해주셔서어... 감사드리와요...”

마가렛은 한참을 켁켁거리고는 유리아의 아래에서 벗어났다.

딸의 옆으로 간 그녀가 다리를 모으고 고양이 자세를 했다.

유리아는 자연스럽게 마가렛의 위에 올라가 다리를 벌렸고 말이다.

두 개의 예쁜 보지에 허여멀건한 정액이 맺힌 모습은 절경.

아직도 발기가 전혀 풀리지 않은 난, 침대 위에 서서 유리아의 보지에 자지를 조준했다.

“네가 원하는 대로 임신시켜주마.”

찌곡!

“아앙...♡”

**

모녀의 보지를 돌아가기 두 시간 전까지 탐한 나는, 기진맥진한 상태로 유리아와 함께 고성 밖으로 나왔다.

새로운 드레스를 입은 유리아는 양손으로 자신의 아랫배를 받치듯 들고 있었는데, 그 모습을 본 내가 픽 하고 웃음을 터뜨렸다.

배도 불러오지 않은 주제에 아이를 잉태한 것처럼 모성애를 보여주니 웃겼던 것이다.

내 반응을 본 그녀가 입술을 삐죽 내밀고는 앙탈을 부린다.

“주인님... 저 임신한 거 맞다구요... 주인님의 정자가 제 난자에 들어왔다고 느꼈단 말이에요...”

그걸 느꼈다고? 말도 안 되지만 괜한 말로 유리아를 실망하게 만들지는 말자.

나는 그냥 고개를 끄덕여주었다.

“알았다.”

“떠나기 싫어요... 여기서 평생 살면서 주인님의 아이를 낳고 싶어요... 꿈에서 깨고 싶지 않아요...”

“안 된다는 건 너도 알잖느냐.”

“네... 알아요... 참을게요...”

어깨를 축 늘어뜨리는 유리아. 정말 가기 싫은 것 같았다.

난 말없이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어주었다.

“메릴과 작별인사를 하겠느냐? 원한다면 불러주마.”

“아니요... 메릴을 보면 더 슬퍼질 것 같아요. 그냥... 돌아갈래요.”

“괜찮겠느냐? 현실의 메릴은 널 모른다. 만난다면 극도로 경계할 수도 있어.”

“이곳의 제가 메릴과 빨리 친해진 것처럼, 현실에서도 그럴 거라고 확신해요. 그리고 이제 전 메릴과 동족이 됐잖아요? 더 빨리 가까워질 수 있어요.”

사실 동족이라고 하기엔 모든 면에서 유리아가 우월했다.

이블 발키리는 마물이란 단어보다는 마족이라는 단어가 어울렸다.

모든 마물이 받들어 모셔야할, 나와 같은 존재.

그녀 또한 그 사실을 아주 잘 알고 있을 터였지만, 메릴을 위해 자신을 낮추는 모습이 마음에 들었다.

역시 평상시엔 어른스러운 유리아다웠다.

“알았다. 다시 말하지만 현실에서도 잘 부탁한다.”

“제가 하고 싶은 말이에요. 잘 부탁드려요, 주인님.”

고개를 끄덕인 나는 유리아를 데리고 깎아지른 절벽의 끝으로 이동했다.

거기서 그녀와 함께 밝게 빛나는 보름달과 어두컴컴한 바다를 바라보았다.

그러기를 얼마 후, 나는 사방팔방이 흐릿해지기 시작하자 눈을 감았다.

자각몽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갈 시간이 된 것이다.

이제부터 박사 공략을 시작해야 하는데 또 눈코 뜰 새 없이 바빠지겠군.

쿠구구구...!

지진이라도 일어난 것 같은 소리에, 유리아가 내 손을 꽉 붙잡는다.

“두려워하지 말거라. 눈을 뜨면 의정부에 있을 것이다.”

“네... 주인님...”

점점 커져가는 소리.

난 의정부에서 자각몽을 처음 꾸기 시작할 때처럼, 온몸이 무저갱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느낌이 들자 힘을 쭉 뺐다.

다음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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