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마법소녀물 야겜 속 최종보스가 되었다-90화 (90/471)

EP.90 교육 #3

목줄에 엄청난 거부감을 느낀 유리아가 얼굴을 찌푸린다.

“모, 못해요...”

첫 번째 거절. 나는 손가락으로 유리아의 턱을 집고 이리저리 돌리다가 밀었다.

고개가 홱 돌아간 유리아가 다시금 거부의사를 밝혔다.

“그, 그래도 못해요...”

두 번째 거절. 난 유리아의 뺨을 툭 때렸다.

“흐읏...! 안 돼...”

세 번째. 이번엔 목을 졸라 손에 힘을 살짝 주었다.

유리아가 밀려나며 벽에 등을 부딪친다.

“케흑...!”

기침을 한 유리아의 눈에선 닭똥 같은 눈물이 흐르고 있었다.

저걸 차면 내가 아니게 될 것 같다. 그러니까 안 된다.

그녀는 눈빛으로 저리 말하고 있는 듯했다.

“움직이지 마.”

“지혁 씨... 제발...”

난 말없이 목줄을 들이밀었다.

내 명령이 있어서였는지 유리아는 움직이지 않았다.

다만 ‘제발 그만둬주세요...’ 라며 내게 호소만 했다.

강제로 유리아의 가느다란 목에 가죽 목줄을 채운 나는, 방울이 딸랑거리는 고리에 은색 체인을 걸었다.

딸깍거리는 소리가 들림과 동시에, 유리아의 얼굴이 파리하게 떨렸다.

굴욕적인 표정. 당연하다. 개한테나 채울 목줄이 자신의 목에 채워졌으니까.

히죽 웃은 나는 늘어진 체인이 팽팽해질 때까지 손바닥에 몇 번 감았다.

이후 체인을 건 손을 아주 살살 흔들다가, 내 쪽으로 확 잡아끌었다.

딸랑!

“흐얏!?”

방울소리가 들려옴과 동시에 내 품 안으로 쏙 들어온 유리아의 몸.

씨익 웃은 나는 그녀의 쇄골에 입술을 가져다대고 혓바닥을 내밀어 날름 핥았다.

“후으으...”

긴장으로 빳빳해졌던 유리아의 몸에 힘이 빠졌다.

그 틈을 탄 나는 체인을 당겨 유리아를 끌어와 거실로 향했다.

딸랑딸랑!

유리아의 발걸음이 옮겨질 때마다 들려오는 방울소리가 고요한 집 안에 메아리쳤다.

나는 유리아를 데리고 널따란 거실을 천천히 돌았다.

딸랑거리는 소리가 뒤에서 계속 들려온다.

유리아를 돌아보니 마치 중세시대의 죄인마냥 고개를 푹 숙인 채 운명에 순응하고 있었다.

그 모습을 보니 자지가 빳빳해진다.

“지혁 씨... 부탁이에요...”

뒤에서 간절한 말투로 내게 읍소하는 유리아였지만, 난 그녀의 말을 깡그리 무시했다.

그렇게 30분가량 시간을 쏟자 유리아가 조용해졌다.

치욕적인 이 행위에 적응을 한 것이다.

나는 체인을 내 쪽으로 약하게 두 번 튕겼다.

그러자 유리아가 내 곁으로 다가온다.

긴 속눈썹을 내리깐 그녀가 묻는다.

“부, 부르셨어요...?”

“풀어줄까?”

“네에... 풀어주... 햣!?”

소스라치게 놀란 유리아가 다리를 모았다.

그녀의 핫팬츠 안으로 손을 넣은 내가 가랑이를 살살 만지작거렸기 때문이다.

“젖어있네?”

그 말처럼 유리아의 팬티는 살짝 젖어있었다.

흥분을 했다는 증거. 나는 그녀를 비웃었다.

“천박한 년.”

“후으으...”

“그렇지?”

“네에... 전... 천박해요...”

“네 아버지가 이걸 보면 뭐라고 생각할까?”

“흐아앙...♡”

유리아는 신음을 터뜨림과 동시에, 팬티가 더욱 젖어갔다.

김태곤이 허망한 표정으로 개가 된 자신을 보고 있다는 부도덕한 장면을 상상했고, 그걸 쾌락으로 바꾼 것 같았다.

“이름이 아론이라고 했나? 환생한 그 기사단장의 이름이.”

“마, 마자요... 지금은 승현 씨로...”

“유승현이 이 모습을 보면 어떻게 생각할까?”

“그런 말씀으은... 하지 말아주세요... 후아앗...♡”

보지 쪽을 꾹꾹 누르니까 경련까지 일으키며 좋아하는 주제에 그런 말은 하지 말라고?

더 해달라는 뜻으로 들리는데?

나는 중지를 팬티 안으로 넣어 유리아의 보지를 만지작거렸다.

“히야아...”

그녀가 나른한 소리를 내뱉을 즈음, 중지를 살짝 집어넣었다.

찌끄윽.

“흐아아아아...”

온몸에 힘이 쭉 빠져 그대로 쓰러지려고 하는 유리아.

하지만 내가 체인을 위로 당기니 고통스러워하며 다리에 힘을 주었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태가 됐다.

“지혁 씨이...”

“벗어.”

“네에...?”

“두 번 말하게 하지 마.”

눈을 부릅뜨며 저리 말하니, 유리아가 딸꾹질을 한다.

“히끅!”

내 표정이 무서웠던 모양.

그녀는 이내 떨리는 손으로 자신의 셔츠 단추를 풀기 시작했다.

점점 드러나는 유리아의 맨살.

검은색의 화려한 레이스 브라만 남기고 셔츠를 벗은 유리아는, 내가 손을 뻗자 셔츠를 넘겨주었다.

난 그걸 바닥에 휙 던졌다.

“브라도 벗어.”

체념어린 표정의 유리아는 내 말대로 했다.

등 뒤로 손을 가져가 후크를 푼 그녀가 브라를 벗어 내려놓았다.

난 유리아의 노출된 상반신을 대놓고 감상했다.

“그, 그렇게... 빤히...”

쑥스러워하며 가슴을 가리려 하는 유리아.

난 고개를 한 차례 가로저음으로서 그녀의 행동을 제지했다.

저번에 질리도록 보고 만졌는데 뭘 부끄러워해?

이런 치욕적인 플레이도 하는 주제에 빨리 적응해라.

그녀의 핫팬츠에서 손을 뺀 내가 명령했다.

“바지 벗어.”

“.....”

머뭇거리던 그녀는, 내가 한 발자국 다가오자 겁을 잔뜩 집어먹고 핫팬츠를 발목까지 내렸다.

시스루 느낌이 나는 검은색 레이스 팬티를 보니 날 위해 샀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나는 유리아에게서 약 2미터 정도 떨어진 다음, 체인을 확 잡아당겼다.

딸랑!

“흐갹!”

발을 접질린 사람처럼 휘청거리던 그녀가 중심을 잡지 못하고, 철퍼덕거리는 소리와 함께 앞으로 넘어졌다.

그리고는 이내 대성통곡을 터뜨린다.

“흐으윽...! 흐어어엉...”

“서러워?”

“흐으아앙!”

엉엉 울어재끼면서 고개를 주억거리는 유리아를 보자니 마음이 약해지... 긴 개뿔.

저건 악어의 눈물이다.

더 컨셉을 잡아달라고 호소하는 거다.

아니면 말고.

난 침실로 들어가 스팽킹용 패들을 하나 가지고 왔다.

유리아의 앞에서 그 패들을 휙휙 휘두르자, 그녀의 얼굴에 두려움이 스쳐지나간다.

“으흑...! 흐으윽...!”

그녀는 여기서 더 울면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알아차린 듯했다.

입을 앙다문 채 간신히 눈물을 참아내고 있었는데, 저 모습을 보니 저절로 입맛이 다셔졌다.

바닥에 떨어진 체인을 다시 집어든 내가 명령했다.

“소파에 올라가.”

그 말에 소파에 후다닥 올라가 몸을 오들오들 떠는 그녀.

저번처럼 고양이 자세를 하고 있다.

역시 악어의 눈물이었군.

난 그녀의 엉덩이에 패들을 대고 살살 훑었다.

“흐우우...♡”

콧소리까지 섞여 나오는 걸 보니 기대하고 있다.

그럼 그 기대에 부응해줘야겠지.

찰싹!

“히잇!”

엉덩이를 약하게 때리자 상체를 앞으로 빼며 움찔한다.

체인을 잡아당겨 유리아가 다시 원 자세로 돌아오도록 한 나는, 양쪽 엉덩이를 각각 한 대씩 때렸다.

“히으응...♡”

“좋아?”

“.... 헤응... 조아요...”

말없이 그녀의 앞으로 간 나는 체인을 손목에 칭칭 감았다.

유리아의 목과 손목을 꽁꽁 묶은 난, 다시 그녀의 뒤로 돌아가 패들을 휘둘렀다.

짜아악!

“꺄아아앗!”

비명을 내지른 유리아가 발목을 교차하고 발가락을 오므린다.

엉덩이가 얼얼할 정도로 강하게 쳤기 때문이다.

유리아가 울먹였다.

“지, 지혁 씨이이... 아파여...”

짜악!

“아흐으윽!”

깨끗한 유리아의 맨발바닥에 주름이 지고, 마치 수영연습을 할 때 다리를 차듯 소파를 마구 두드린다.

어두운 상태임에도 엉덩이가 부어오르는 모습이 눈에 보인다.

그녀의 엉덩이에 손을 대보니 뜨끈뜨근했다.

아직 모자라. 난 다시 패들을 휘둘렀다.

짜아악!

“꺄아아앙!”

이번엔 고개까지 마구 흔들어대며 발광을 한다.

아프긴 정말 아픈 모양.

이번 교육은 여기까지. 이제 집어넣자.

패들을 아무렇게나 던지고 소파에 올라간 나는 유리아의 엉덩이를 콱 움켜잡았다.

“햐앗...! 아파... 아파여어...!”

“입 다물어. 이대로 밖에 나가기 전에.”

“흐끅... 후으으...”

묶인 손목을 입으로 가져가 끅끅대는 유리아.

난 그녀의 팬티를 젖히고, 이미 젖을 대로 젖어버린 보지를 툭툭 쳤다.

“후우... 후읍! 흐으읍♡”

골반이 들썩거리면서 찐덕한 보지즙이 더욱 많이 나오기 시작한다.

바지를 벗은 난, 자지를 잡아 유리아의 보지 입구에 가져다 대고 살살 문댔다.

그러자 유리아가 하반신을 뒤로 빼면서 내 자지를 삼킨다.

찌극.

“후아아...♡”

유리아는 마치 한겨울에 알몸으로 나갔다 들어와 뜨거운 욕조에 몸을 담근 것 같은 나른한 신음소리를 내뱉었다.

그리고는 내게 잘 보이려는 듯 스스로 엉덩이를 움직이기 시작한다.

찌극. 찌극. 찌곡.

며칠 전 처녀였던 여자라고는 상상조차 할 수 없을 정도로 문란한 모습. 마음에 든다.

나는 유리아의 엉덩이를 양손으로 잡아 좌우로 벌렸다.

그러자 중간만큼 들어가던 자지가 더욱 깊숙이 박히면서, 유리아가 큰 교성을 터뜨린다.

“흐야앗♡”

“밖에 나가고 싶나보네?”

“후응... 아니야앗... 아니에여어...”

“근데 왜 신음소리를 내지?”

“으으응! 바주세여... 너므 조아서...”

골반을 튕겨대면서 앙탈을 부려대는 유리아였다.

낄낄 웃은 나는 하반신을 앞으로 밀면서 자지를 뿌리까지 찔러 넣었다.

찌거억!

“꺄아아앙!”

유리아의 허리가 크게 출렁였다.

난 그녀의 땋은 머리를 확 잡아당기며 고개를 들도록 만들고, 본격적으로 왕복운동을 시작했다.

찌극찌극찌극찌걱!

“호오옥... 후읏... 아앙...♡”

속 깊숙한 곳까지 들어간 자지가 빠른 속도로 질벽을 긁으며 빠져나오길 반복하자 유리아의 몸이 파리하게 떨린다.

힘에 부치는지 상체를 소파에 묻고 싶어 하는 모양인데, 내가 잡아당기는 머리 때문에 그러지 못한다.

찌봅찌봅찌봅!

박을 때마다 유리아의 무릎이 점점 펴지려고 한다.

절정에 다가가고 있다는 뜻.

아니, 보지에서 애액이 줄줄 새어나오는 걸 보면 이미 절정에 도달했다.

머리를 잡은 상태가 아니었다면 이미 퍼져서 쓰러졌을 터였다.

“자세 똑바로 잡아.”

“흥읏...!”

내 명령에 어떻게든 고양이자세를 유지하려고 하지만, 이미 힘이 빠질 대로 빠져버린 그녀의 무릎은 말을 듣지 않고 후들거리기만 했다.

그냥 해야겠다. 자력으로는 자세를 바로잡기가 불가능할 테니까.

찌걱찌걱찌걱!

“후우아... 흐에에에...”

유리아의 보지를 헤집어놓기를 한참, 그녀가 저번처럼 정신을 놓아버리려는 듯 힘없는 신음을 내뱉었다.

나도 마침 사정감이 찾아온 상태.

난 예고 없이 유리아의 안에 정액을 들이부었다.

뷰륵! 꿀러억-!

“흐오오오...♡”

유리아가 있는 힘을 다해 하반신을 일으켜 자지를 꽉 물었다.

한 방울도 놓치지 않으려는 행동.

난 정액을 전부 사정하고도 한참동안 자지를 빼지 않았다.

악의가 새어나가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었다.

불규칙적으로 느껴지는 조임이 상당히 헐거워졌을 때쯤, 나는 보지에서 자지를 빼냈다.

찌그으윽...

“흐아아...”

힘없는 한숨을 내쉬며 소파에 털썩 쓰러진 유리아.

난 허여멀건한 점액이 새어나오고 있는 유리아의 보지에 손바닥을 대고 꾸욱 눌렀다.

“앗...! 아앗...♡”

유리아는 행복에 겨워하는 표정을 한 채 간헐적으로 몸을 떨었다.

그 모습을 바라보던 나는, 손가락에 묻은 정액을 그녀의 입으로 가져갔다.

그러자 유리아가 혀를 날름거리더니 손가락을 빨아댔다.

“쮸읍... 음뭄... 헤음...”

열정적으로 내 손가락에 침을 묻히는 그녀를 보자니 음문의 생성시기가 세화보다 빠를 거라는 확신이 선다.

일단 모레까지 악의를 잔뜩 집어넣어보자.

“유리야.”

“후우움... 네헤에...?”

“김태곤 씨한테 문자 한 통 남겨놔. 내일까지 집에 안 들어간다고.”

“헤웁...! 쬬옵... 알게써여...♡”

다음화 보기―――――――――――――――――――――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