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무협지 안으로 들어와버렸다-1300화 (1,301/1,419)

'흐으음..'

선우는 깊은 사색에 잠겼다.

눈앞에 나란히 펼쳐져있는 세개의 천박한 구멍

어떤 걸 선택해야할지 쉽사리 결정할 수 없던 까닭이었다.

일찌기 남자를 기쁘게할 줄 아는 노련함과 중년 특유의 농염함을 갖춘 완숙한 제갈주경의 보지.

비록 노련한 기술은 없지만 이십대초반다운 풋풋함과 젖비린내를 강점으로 삼고 있는 미성숙한 이성경의 보지.

스스로 기술을 터득하여 양껏 활용하는 것은 물론이고 타고난 조임으로 지렁이 수천개가 일시에 조여드는 감각을 선사하는 제갈지아의 천재보지.

서로서로가 우열을 가릴 수 없는 우수한 암컷의 보지들이었다.

고심이 깊어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분신술이라도 배워둘걸.'

괜스레 후회가 되었다.

분신을 만들 수 있었다면 이렇게 고생할 일도 없었을테니 말이다.

'....하지만 이미 일은 벌어졌다...난 그저 선택할 뿐.'

이미 다 지난 일을 후회해봤자 소용이 없었다.

가장 최선은 현재에 충실하는 것이리라

번쩍

선우는 눈을 희번덕 뜬 채 세 여인의 보지를 응시하였다.

가장 많은 씹물을 흘리고 있는 물보지를 찾기 위해

'저거다!'

그리고 이내 눈을 빛냈다.

세여인들 중 가장 천박한 보지를 찾을 수 있던 까닭이었다.

곧이어 선우는 자지를 승천하는 용처럼 곧추세운 채 그대로 몸을 날렸다.

한시라도 빨리 자지를 쑤시기 위해

"처음은 너다."

그리고 정가운데 있는 고혹적인 귀부인.

제갈주경의 농염한 보지에 귀두를 맞추었다.

"흐으윽...으읏....제가..선택되다니....믿기지 않아요.."

제갈주경은 믿기지 않는다는듯한 표정을 지었다.

쟁쟁한 경쟁보지들을 뚫고 자신이 당첨되었다는 사실을 도무지 믿을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본디 간절하다면 온 우주가 돕는 법이지."

선우는 어디선가 들어본 적 있는 명언을 읊조리며 말을 이었다

"이중 네 보지가 가장 간절히 자지를 원하는 것 같더군."

그녀의 보지날개를 초당 다섯번씩 벌렁거렸고 따끈따끈한 보짓물을 폭포수처럼 쏟아지며 바닥에 커다란 호수를 만들었다.

보지날개를 초당 두세번씩 벌렁거리며 작은 웅덩이를 만들었을 뿐인 딸들 라인과는 차별화된 간절함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어찌 그런 그녀를 지나칠 수 있겠는가

"기뻐요....제 간절함을 알아주시다니.."

제갈주경은 감격 어린 표정을 지었다.

자신의 간절함을 알아준 선우에 대한 감동이 물밀듯 차오른 까닭이었다.

"실망스러운 삽입이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게요..."

곧이어 제갈주경은 결심하듯 눈을 빛냈다.

그의 선택이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실망하지 않아, 네 보지는 언제나 최고니까."

선우는 웃으며 대꾸하였다.

쑤우우우욱

그리고 한치의 망설임없이 자지를 쑤셔박기 시작하였다.

과연 질벽 전체가 젖을대로 젖은 상태라 그런지

보지 출입에는 어떠한 막힘조차 없었다.

자궁벽에 닿을 때까지 말이다.

"하아아아아아아앙!!"

곧이어 자궁벽에 자지가 쑤셔진 제갈주경은 격렬한 비명성을 내지르기 시작하였다.

자궁벽을 짓누르는 자지의 감촉에 거센 쾌감이 차오른 까닭이었다.

"역시..역시..네 보지는 최고야...주경.....이런 조임이라니..이런..질주름이라니..이런 자궁벽이라니....과연 노련한 보지다워...흐으윽.....하아아.."

푸우욱 푸우욱 푸우우욱 푸우우욱

이내 선우는 열정적으로 허리를 놀리며 자지를 쉴새없이 쑤셔박고 또 쑤셔박았다.

노련하게 조여드는 질주름의 조림과 말랑한 자궁벽의 감촉을 즐기면서 말이다.

"하으읏.....으으읏...흐아아아앙!"

자연히 제갈주경의 비명성 또한 더욱더 커지기 시작하였다.

그 움직임이 격렬해질 수록 쾌감 또한 배가가 되었기 때문이었다.

"...아아.....아아...좋겠다아....저렇게..열정적인 자지박이라니...."

"우우우...내가..선택되었어야했는데.......제일 처음 쑤셔졌어야했는데.....우우우"

뜨거운 열락의 광경을 마주한 이성경과 제갈지아는 아쉬운 가득한 표정을 지었다.

선택받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과 제갈주경에 대한 부러움이 치솟았기 때문이었다.

꿀럭 꿀럭 꿀럭 꿀럭

뚝 뚝 뚝 뚝

곧이어 그녀들의 보지에는 보다 많은 애액들이 흘러내래기 시작하였다.

제갈주경의 격렬한 신음성과 야릇한 물소리

살색으로 뒤엉켜지는 두남녀의 모습에 보지가 달아오르기 시작한 것이다.

"하아아...하아...하아.."

"흐으읏..으으..흐으으."

곧이어 두 여인은 거칠게 숨을 몰아쉬기 시작하였다.

차오르는 흥분에 심장이 빠르게 뛰며 혈류가 가속화되었기 때문이었다.

"흐으윽...으으읏..보지가...뜨거워어어..못참겠어어.."

찔걱 쩔걱 쩌걱 찌걱 찌걱 찌걱

둘중 먼저 보지에 손을 댄건 이성경이었다.

어린만큼 인내심 또한 많지 않았던 그녀가 좁고 작은 보지를 고운 손가락으로 쑤시며 쾌락을 즐기기 시작한 것이다.

"경매..진정해, 그렇게 쑤셔봤자...아쉬움만 커질거라구..."

제갈지아는 그런 그녀를 만류하였다.

자위는 순간적인 쾌락을 추구하기엔 좋지만 끝난 후가 문제였다.

보지를 채워주는 게 자지가 손가락이라는 걸 깨닫는 순간

도저히 견뎌낼 수 없는 허무함과 허탈감이 치솟는 것이다.

그런데 어찌 만류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상관없어.....하으읏...으으윽..지금 당장 흥분할 수 있다면...하아아앙....지금 당장 쾌락을 얻을 수 있다면..으으윽....나중에 허무함따위는...흐아아아아앙..얼마든지 감당할 수 있어어어어어!"

쩔걱 찌걱 찌걱 쩔걱 쩌걱

보지를 쑤시는 손가락의 움직임이 한층 더 격렬해졌다.

더불어 한개로 만족못했는지 두개를 쑤셔넣기 시작하였다.

"흐으으으...으으윽....으.."

그 광경에 제갈지아는 몸이 한층 더 달아오르는 것을 느꼈다.

방안을 가득 채우는 격렬한 신음성과 야릇한 물소리

짐승처럼 울부짖으며 앞뒤로 몸을 흔드는 두남녀.

도도하고 싸가지없는 사촌동생이 쾌락에 몸부림치며 보지를 들쑤시는 모습

어머니의 정사를 관음하며 자위를 하는 딸의 배덕적인 행동

이 모든 게 맞물려 그녀의 이성을 마비시켰고 기어이 보지 위로 손을 올리게 만들었다.

결국 그녀 또한 훗날의 허무함따위보단 지금의 쾌락을 추구하기로 마음을 바꾼 것이다.

푸우우우욱

처음부터 두개의 손가락을 강제로 쑤셔넣었다.

"흐아아아아아아앙!!

두터운 굵기만큼 쾌감 또한 배가 되는 느낌이었다.

"하으읏..으으으읏...흐으윽..흐아아아앙!"

푸우욱 푸우욱 푸욱 푸우욱

갈지아의 손놀림은 더욱더 빠르고 격렬해졌으며 신음성 또한 그에 비례하여 야릇해졌다.

쾌락의 마차가 거침없이 돌진하기 시작한 것이다.

그렇게 이성경과 제갈지아는 어미의 박자에 절묘하게 맞춰 보지를 들쑤시고 질벽을 긁어대며 교성을 내지르기 시작하였다.

.

.

.

.

'그새를 못기다린 건가?'

한편 그 신음을 들은 선우는 안타까움을 느꼈다.

저 어린 것들이 얼마나 보지가 쑤셔지고 싶었으면 저렇게 자위까지할까라는 생각이 든 까닭이었다.

'한명만 선택하는 건 너무 잔인한 것일지도 모르겠구나.'

생각을 잘못한듯 하였다.

기다림이 흥을 돋을 줄 알았건만 오히려 역효과를 내는 걸 보면 말이다.

'너희 모두 균등히 박아주마.'

우우우우우우웅

생각을 달리한 선우는 음양조화신공을 극성으로 운용하기 시작하였다.

그러자 자연기에서 변환된 음양조화기가 혈도와 세맥으로 퍼져나가며 육신을 활성화시키기 시작하였다.

보다 강인해질 수 있도록

보다 단단해질 수 있도록

보다 빨라질 수 있도록

솨아아아아아아아아

곧이어 선우의 육신이 찬란하게 빛나기 시작하였다.

마치 어두운 새벽을 밝히는 찬란한 태양처럼

"아.."

"어.."

"저..저건."

그 찬란함에 보지를 들쑤신 채 교성을 내지르던 두 여인은 그대로 넋을 놓고 말았다.

저 찬란한 빛이 너무나 성스러워 차마 눈을 뗄 수 없었던 까닭이었다.

"이성경, 제갈지아 보지를 벌려라."

곧이어 선우는 그런 그녀들을 바라보며 입을 떼었다.

"네...네에!"

"벌렸어요!"

그 말에 두여인은 곧바로 보지양날개를 좌우로 쩌억 벌렸다.

언제고 자지를 받아들일 수 있도록

타탁

선우는 가벼이 발을 굴렸다.

"흐으으윽!!!!!!!"

"흐흐아아아아앙!!"

"하아아아아앙!!!"

그 순간 세여인의 입에서 동시에 비명과 같은 신음성이 터져나왔다.

그가 가벼이 발을 굴린 순간

순식간에 자궁이 차오르는 충만함과 함께 자궁벽을 강타하는 강렬한 충격이 전해진 까닭이었다.

'어째서..자궁이....?'

'이게....어떻게?'

'세명을 동시에?'

세여인은 당혹스러움을 느꼈다.

자지는 하나이거늘

어찌 세개의 자궁에 동시에 자극을 전할 수 있다는 말인가

"초월에 경지에 다다른 초월자는 시공간의 제약을 벗어나는 신비로운 힘을 다룰 수 있게되지. 공간을 접어 목표지점에 다다르는 힘같은 걸 말이야."

선우는 의문스러워하는 그녀들을 바라보며 입을 떼었다.

"...축...축지."

"설마...전하께서는.."

"...말도 안돼..그런 게 가능할 리가."

그 말에 세여인은 경악스러운 표정을 지은 채 입을 떼었다.

말도 안되는 가정이 스치듯 머릿속에 떠오른 까닭이었다.

"제대로 봤어."

선우는 허리를 한번 가벼이 튕겼다.

"흐아아아아아아앙!!"

흐아으으으응!!

"하아아아아악!!"

그러자 세여인의 입에서 격렬한 신음성이 터져나오기 시작하였다.

다시금 보지와 자궁에 강렬한 충격이 전해진 것이다.

"보지와 자지사이 공간을 접어 순식간에 삽입한다. 이게 바로 신선만이 가능한 진정한 초월의 교접이지."

퍼어억 퍼어억 퍼어억 퍼어억 퍼어억

선우는 거침없이 허리를 튕기기 시작하였다.

"하아아앙...하아앙...아아아아!....이게..신선의 자지이이이!!"

"흐으으윽..흐으읏..흐아아아앙!!...초월의 교접이라니..하아아앙..하아아앙!"

"하아아아아..축지를,....교접에 접목시키다니이이이!! 흐아아아아아앙!!"

세여인은 감탄을 하며 야릇한 교성을 내지르기 시작하였다.

질벽과 자궁벽을 끊임없이 채워주는 자지의 충만함에 기절할 것 같은 쾌락이 물밀듯 차오른 것이다.

"초월적인 쾌락을 맛보거라아아!!!"

선우의 자지박이는 더욱더 격렬해지기 시작하였다

"흐으으윽...흐으윽..흐아아아아앙!!!"

"초월자의 자지가 가득 채워져버려어어어!!"

"축지교접으로...자궁벽에 짓눌려버려어어어어어!!"

곧이어 방안에 초월의 교접을 영접한 제갈주경 이성경과 제갈지아의 비명성으로 가득 메워지기 시작하였다.

중천까지 떠있던 해가 완전히 질 때까지 말이다.

*************

"후우우.."

표독스러운 눈매

베일듯 날카로운 콧날

비틀린 입매를 가진 위험한 분위기의 귀부인은 크게 심호흡을 하였다.

철퍽 철퍽

그리고 이내 고운 손을 뻗어 금창약이 듬뿍 적시기 시작하였다.

쓰으윽 쓰으윽

그리고 금창약이 듬뿍 적셔진 손을 검은 수풀이 반쯤 뜯겨나간 둔덕 위에 살살 매만지기 시작하였다.

"아야아아...아야.....아야야야.".

곧이어 둔덕 위에 금창약을 바르던 위험한 분위기의 귀부인, 독고령이 연신 고통을 호소하기 시작하였다.

생각했던 것보다 더한 고통이 느껴진 까닭이었다.

'.....망할...장선우...새끼..왜 보지털을 뜯어서.'

그녀는 속으로 욕지거리를 내뱉었다.

이 모든 고통의 원인이 다름아닌 장선우였기 때문이었다.

그는 버릇을 고친다는 명목으로 자신의 보지털을 아낌없이 뜯어버렸다.

비인도적이고 변태스러운 행각으로 자신에게 수치심과 모욕감은 물론이고 극심한 고통까지 전해준 것이다.

어찌 욕지거리가 차오르지 않을 수 있겠는가

'....나쁜 새끼.'

실로 나쁜 새끼였다.

당장에라도 침을 뱉고 싶을 정도로

'...내가 성화만 만들어내면..곧바로 튀고만다.'

성화만 만들어내면 한몫 단단히 챙겨 그대로 튀어버릴 요량이었다.

그런 미친놈과는 오래있고 싶을 생각따윈 없었으니

'그때까지만 참자..참아.'

이내 독고령은 차오르는 분노를 가라앉히며 쥐어뜯긴 보지털 부근에 다시금 금창약을 처바르기 시작하였다.

"흐으윽..하으윽!"

역시 이번에도 고통이 차올랐다.

"쓰레기 같은 새끼! 개같은 새끼! 짐승 같은 새끼! 자지만 멀쩡한 새끼!....정력만 좋은 새끼!....힘만 더럽게 센 새끼!"

자연스레 입밖에 욕이 터져나오기 시작하였다.

물론 모조리 장선우에 대한 욕들이었다.

그렇게 얼마나 욕을 내뱉었을까

"......후우..."

곧이어 그녀는 한결 편한 표정을 지은 채 가벼이 한숨을 내쉬었다.

양껏 욕하고 나니 어느정도 마음이 풀린 것도 같았기 때문이었다.

'간간히 욕해야겠어.'

그리고 다짐하였다.

아무도 없을 때 속풀이할 겸 마음껏 욕하자고 말이다.

"...그거 나한테 하는 소리야?"

그때 귓가로 소름끼치는 목소리가 파고들었다.

움찔

순간 독고령은 등 뒤로 수천마리의 개미가 기어가는듯한 소름을 느꼈다.

저 소름끼치는 목소리가 너무나 익숙하였기 때문이었다.

'제발..제발..제발..아니길..제발..잘못들었기를...해신님..천마님...제발..제발..'

그녀는 이제는 믿지도 않는 신에게 간절히 기도를 하며 천천히 고개를 돌렸다

"보지털 한번 더 뜯기고 싶지?"

그 순간 새삼 깨달을 수 있었다.

역시 신따위는 존재치 않다는 것을

'빌어처먹을..'

그녀의 눈빛이 절망으로 물들어가기 시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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