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이 승천하듯 하늘을 향해 우뚝 솟아있는 거대한 자지.
그건 자지라고 하기엔 너무나 컸다.
엄청나게 크고, 두껍고 무겁고, 그리고 조잡했다.
그야말로 철괴 혹은 흉기
이보다 어울리는 수식은 존재치 않으리라.
'.....저게..남자의 자지.'
제갈지아는 멍한 표정을 한 채 승천하듯 우뚝 솟은 군왕의 자지에 응시하였다.
서책으로만 봐왔던 것을 실제로 도저히 눈을 뗄 수가 없었다.
'......크고....두꺼워.'
자지를 처음 마주한 소감은 상상이상으로 커다랗고 두텁다는 것이었다.
'......길어봤자..다섯 치를 벗어나지 않고 두꺼워봤자...네 치정도밖에 되지 않는다고 했는데..'
서책에 쓰여져있던 설명과는 전혀 다른 크기와 두께인 것이다.
그렇게 자지를 얼마나 응시하였을까
쓰윽 쓰윽 쓰윽 쓰윽 쓰윽
곧이어 자지를 움켜쥔 군왕이 이성경의 보지에 귀두를 비비기 시작하였다.
넣을듯말듯 간을 보면서 말이다.
"하으으읏...으으윽...으으읏...으으윽!...하아아앙.."
그 움직임에 맞춰 애간장타는 이성경의 신음이 사방에 울리기 시작하였다.
'.....넣는 건가?...이제 넣는 거야?'
민망하기 짝이 없는 광경이었지만 도저히 눈을 뗄 수 없었다.
교접이라는 미지의 영역이 파헤쳐지는 광경에 호기심과 탐구심이 물밀듯 차오른 까닭이었다.
호기심이 치솟았다.
과연 어떤 식으로 저 두텁기 짝이 없는 자지를 좁고 작은 처녀보지에 쑤셔넣을 수 있을지
쑤셔넣는 순간 처녀인 이성경은 어떤 반응을 보일지
너무나 궁금한 것이다.
그렇게 얼마나 응시하였을까
"흐으읍.."
군왕이 허리를 천천히 앞으로 쏘아보내기 시작하였다.
'이제 삽입이..시작돼.'
직감적으로 알 수 있었다.
이제 드디어 본격적인 교접이 시작된다는 것을
꿀꺽
마른 침을 꿀꺽 삼켰다.
안력을 더욱더 돋우기 시작하였다.
질주름 하나하나의 움직임조차 놓치지 않기 위해
쑤우우우우욱
"하으으윽....흐아아아아!! 귀두가!! 귀두가 보지 입구쪽으로 들어와버려어어어!!!"
곧이어 좁고 작은 처녀보지가 점차 확장되었다.
귀두가 강제로 짓이기듯 뚫어버리기 시작한 것이다.
'...대단해....저런...신축성이라니....
제갈지아는 보지의 신축성에 감탄하였다.
경험은 없지만 알 수 있었다.
군왕의 자지가 얼마나 규격외의 존재라는 걸
그 흉악스러운 자지를 받아들이는 건 경험이 풍부한 유부녀조차 버거운 일이라는 걸
그런데 이성경의 처녀보지는 타고난 신축성을 바탕으로 그 규격외의 존재를 수월히 받아들이고 있었다.
어찌 감탄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콰직
그때 예민한 귓가로 무언가 부서지는 소리가 울렸다.
"아아아아아아아아악!!!!!"
그와 동시에 이성경이 고통 어린 비명성을 내지르기 시작하였다.
직감적으로 알 수 있었다.
저건 파과의 고통이라는 것을
단단히 밀봉되어있던 처녀보지가 개통되어 더이상은 처녀가 아니게 된 것이다.
"아아아악...아파아아..아파아아..흐으윽...아파아아아.."
곧이어 이성경이 연신 울먹이기 시작하였다.
파과의 고통을 호소하면서 말이다.
'...아프겠다...으으으..'
그 감정에 공감한 제갈지아는 본능적으로 양허벅지를 안쪽으로 오므렸다.
끔찍한 비명성과 잔뜩 일그러진 이성경의 표정을 마주하니 멀쩡한 처녀막이 뚫린듯한 착각마저 일었기 때문이다.
푸우우욱 푸우우욱 푸우욱 푸우욱
곧이어 군왕은 더욱더 강하게 자지를 쑤시기 시작하였다.
이성경의 고통따위는 아무렇지 않다는듯이
"아아악...아아아아악! 아아아아악!!!!"
그에 따라 이성경의 비명성은 더욱더 처절해지기 시작하였다.
'그만하지..좀만 쉬엄쉬엄하지...저렇게 아파하는데...저렇게 고통스러워하는 데..'
안타까움이 느껴졌다.
얄미운 사촌이긴하지만 나름대로 우정을 쌓았던 혈족이었다.
그런 그녀가 아파하는 모습을 마주하고 마음이 편할 리 만무하였다.
'....난 첫경험은 저렇게 끔찍하게 아프구나......'
그녀의 머릿속에는 첫경험에 대한 두려움이 각인되기 시작하였다.
격렬한 애무로 충분히 젖어들고 쾌감을 느끼고 흥분하고 있던 이성경이 얼굴을 잔뜩 일그러뜨린 채 고통을 호소하고 있었다.
처녀인 그녀입장에선 첫경험에 대한 두려움이 물밀듯 치솟을 수밖에 없었다.
"아아아아악!!...아아아아아...아아아아...하아아아...."
그때 이변이 일어났다.
고통만 호소하던 이성경이 묘한 비음을 흘리기 시작한 것이다.
'....어?'
그 미묘한 변화에 제갈지아는 귀를 쫑긋 세웠다.
무언가 달라졌음을 직감할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아아아악....하으으읏...아아아앗...하으으긋....으으윽...흐으으읏.."
곧이어 귓가에는 고통 어린 비명성이 아닌 쾌감 가득한 신음성들이 서서히 채워졌다.
'...경아가..다시 흥분하고 있어!?'
그녀는 파과의 고통따위는 잊어버렸다는 듯이 야릇한 목소리로 교성을 내질렀다.
명백한 성적인 흥분
교접에 의한 쾌감을 느끼기 시작한 것이다.
'어째서..!?'
의문이 들었다.
그리 고통스러워하던 경아가
당장에라도 숨넘어갈 것처럼 굴던 경아가
쾌락에 젖어든 채 신음성을 흘리다니
어찌 저리 순식간에 태도를 달리할 수 있다는 말인가
'....분명 파과의 고통은 생살이 찢어지는 느낌이라고..했는데...'
의료용 아편이 아니면 생살을 찢는 고통을 억누를 수 있는 방법따윈 존재치 않았다.
'......잠깐...달리말하면....저 자지가..아편만큼이나 좋다는 말이잖아?..생살을 찢는 고통을 억눌러버릴 만큼..말이야.'
그녀의 내면에는 호기심이 물밀듯 차오르기 시작하였다.
자지도 아편처럼 중독이 될까?
아편과 자지 중 어떤 게 더 기분 좋을까?
좋다면 얼마나 기분이 좋을까?
수많은 의문들이 머릿속을 떠다니기 시작한 것이다.
'궁금해..너무..궁금해에에에..'
"흐으으읏...흐으아아앙!!...좋아아..좋아아....아빠..자지 좋아아아아!!....."
"그리 좋더냐? 그리 행복하더냐?"
"너무..너무 좋아요오오....흐으윽..이런 행복이라니...경아는요..인생의 절반은 손해봤어요오..이렇게 운우지락이 좋은 줄 알았으면..진작해볼 걸!! 흐아아앙!"
"이제부터 손해본 걸 만회하면 되지 않겠느냐? 이 아비가 도와주도록 하마."
"하으으윽...으으윽..너무..감사해요..아빠....정말..감사해요오오...저도 보지를 꽉꽉 조여서...효도하도록...할게요오..으윽...으윽...으읏...하으읏...흐아아아앙!!"
"보지 효도라...우리딸은 참된 효녀로구나....아비가 좋아할 만한 걸 이리도 잘알고 있다니 말이야..."
"하아아...아버지가..기쁘다면..경아도 기뻐요....보지도..기쁜가봐요오...감격한듯 눈물을 흘리고 있어요오오.."
광기 어린 부녀의 대화가 귓가에 파고들기 시작하였다.
'.....인생의 절반이 손해라니..'
맨정신이라면 저 정신나간 대화에 기겁하며 아연실색하였을테지만 성적 호기심이 물밀듯 차오른 제갈지아에겐 호기심을 자극하는 말들로 느껴졌다.
그 지혜로운 이성경이 인생의 절반을 손해봤다 칭할 정도라니
얼마나 큰 쾌락일지 상상조차 되지 않았다.
'......기분이..그렇게..좋을까?.....자지에..박히고...처녀가 뚫려버리면..그렇게..행복할까?'
꿀꺽
마른침을 절로 삼켜졌다.
입술이 바짝바짝 말라갔다.
화아아악
전신에 달아오르기 시작하였다
마치 불구덩이에 강제로 처넣어진 것처럼
'이상해...몸이...몸이..뜨거워..'
쿵 쿵 쿵 쿵 쿵 쿵
곧이어 심장이 미친듯이 쿵쾅거리기 시작하였다.
더불어 혈류가 빠르게 돌며 전신의 감각을 기민하게 만들었다.
몸에 스치는 공기의 저항마저 느낄 정도로
"하아....하아...하아...하아...하아..'
입에선 뜨거운 숨결이 내뱉어졌다.
욱신 욱신 욱신
그리고 아랫도리가 격렬하게 욱신거리기 시작하였다.
마치 당장에라도 피를 쏟아낼 것처럼.
'월경?.'
현상은 월경과 같았다.
피를 쏟아내기 전 육신은 항상 이런 신호를 보내왔으니
'아니..이건..이건 월경이 아니야.'
하지만 이내 부정하였다.
월경주기도 아닐 뿐더러 핏물을 쏟을 때와는 미묘하게 느낌이 달랐다.
특유의 철분 냄새 대신 야릇한 암컷의 냄새가 진하게 풍기고 있는 것이다.
'....이건 보짓물이야..난..지금 흥분하고 있는 거야..'
객관적으로 인지할 수 있었다.
자신이 흥분하고 있다는 사실을
육신이 자지를 받아들일 준비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미쳤구나..제갈지아.....어떻게..사랑하지도 않는 남자의 자지를..'
스스로 자책하였다.
미치지 않고서야 이런 결정을 내릴 리 만무하였다.
아무리 흥분해도 그렇지
어찌 사랑하지도 않는 남자의 자지를 어찌 받아들일 준비를 한다는 말인가
'.......진정해...이래선..안돼...내 몸은 소중하니까...소중하니까..'
뚝 뚝 뚝 뚝 뚝
애써 외면하려고 했지만 소용없는 짓이었다.
이미 달아오를 대로 달아오른 보지는 속옷너머로 보지를 뚝 뚝 흘릴 뿐인 것이다.
사아악 사아아악 사아아악
"아으읏...으읏.."
더불어 옷에 젖꼭지가 쓸리기 시작하였다.
젖꼭지마저 발기되어 옷에 강하게 밀착된 것이다.
'......자리를..피해야해..이러다간..나를 잃고 말아.'
제갈지아는 처음으로 위기감을 느꼈다.
필요이상으로 흥분하였다.
이러다간 쾌락에 집어삼켜진 이성경과 다를 바 없어질 게 분명하였다.
휘익
군왕과 이성경의 교접에서 시선을 떼었다.
슬금 슬금 슬금
그리고 슬그머니 뒤걸음을 치기 시작하였다.
흥분이 가라앉혀질 때까지 자리를 피하기 위해
물컹
'어?'
뚝
하지만 그녀의 뒷걸음질은 얼마지 않아 완전히 멈춰서고 말았다.
무언가 말캉하고 부드러운 두개의 덩어리가 그녀의 가녀린 등을 가로막은 까닭이었다.
스으윽
제갈지아는 불안한듯한 표정을 지은 채 천천히 고개를 돌렸다.
"어디를 가려구, 우리 질녀.."
그리고 그곳에는 해맑은 미소를 짓고 있는 고모님의 모습이 시야에 들어왔다.
"변..변소를...이용하려구요."
스스로 생각하기에도 궁색하기 그지없는 변명이었다.
"후후훗, 거짓말이 서툴구나."
와락
제갈주경은 웃으며 그녀를 껴안았다.
어디든 도망갈 수없도록
덥석
그다음 한손으로는 가슴을 움켜쥐었다.
"하으읏!"
스르르륵
그리고 나머지 손은 자연스레 아래로 내려 그녀의 탄탄한 허벅지를 매만지기 시작하였다.
"뭐..뭐하시는 거예요...고모님!"
제갈지아는 당혹스러운 표정을 지은 채 언성을 높였다.
별안간 이게 무슨 짓이란 말인가
"좀더 스스로에게 솔직해지는 게 어떠니?"
만지작 만지작
가녀린 손가락 하나가 옷위로 튀어나온 젖꼭지를 돌리기 시작하였다.
쩌걱 찌거걱 찌걱 찌걱
또 다른 손가락이 흥건히 적셔진 속옷 위를 거침없이 질주하였다.
"어머, 이렇게 많이 흥분했을 줄이야...우리 지아는 많이 밝히는 아이였구나."
제갈주경은 귀엽다는듯 제갈지아를 바라보며 입을 떼었다.
예상보다 더욱더 많이 흥분한 질녀의 모습이 꽤나 귀엽게 느껴진 까닭이었다.
남자경험도 없을진대 그저 관전만으로 이리 흥분하다니
색녀도 이런 색녀가 없었다.
"흐으읏...하으읏...하지..하지마세요오오..흐으윽..하으읏..하지마세요오.."
"정말 싫다면 뿌리치거라...강제로 옭아맬 생각은 없으니."
찌걱 찌걱 찌걱 쩔걱
제갈주경의 손이 더욱더 노골적이고 천박하게 움직이기 시작하였다.
"하으읏....흐으윽..흐으읏....흐아아아아앙!!!"
그에 맞춰 제갈지아의 신음성 또한 천박하게 울리기 시작하였다.
너무나 능숙하고 노골적인 손길을 도저리 감당할 수 없던 까닭이었다.
"...벗어나보래두? 이 고모는 자유의지를 중요시 여긴단다. 네가 원하지 않는다면 하지 않아."
"하으읏...으으윽...으으윽...으으읏..하아아앙.."
그녀의 권유에도 제갈지아는 꿈쩍조차 하지 않았다.
잔뜩 달아오른 육신의 흥분을 해소시켜주는 고모의 손길을 도저히 거부할 수 없던 까닭이었다.
"끝까지 벗어나지 않는구나...그렇다면 허락했다고 생각하고..내 마음껏 널 즐겁게해주마...우리 질녀."
제갈주경은 짓궂은 미소를 지었다.
그리고 제갈지아의 보지와 유두를 더욱더 노골적으로 자극하기 시작하였다.
검지와 엄지로 젖꼭지를 마찰시키고 양껏 잡아당겼으며
가녀린 그녀를 닮은 작은 음핵
그 공알을 있는 힘껏 짓누르고 또 짓눌렀다.
"흐으으으읏...으으으읏...흐아아아아아앙!!!"
퓨수우우우우욱
곧이어 제갈지아의 몸이 활처럼 휘더니 그대로 투명한 애액을 흩뿌리기 시작하였다.
절정
고작 애무만으로 절정에 다다르게 된 것이다.
"하아...하아...하아......하아.."
애액을 잔뜩 뿜어낸 제갈지아는 거칠게 숨을 몰아쉬기 시작하였다.
절정의 여운이 완전히 가시지 않은 까닭이었다.
"후후후훗, 고작 손장난만으로 이렇게 많은 애액을 흩뿌리다니...넌 참으로 음란한 아이구나."
"...죄송해요..고모님.."
"죄송할 게 아니란다. 보지에 물이 많다는 건 곧 교접에 최적화된 암컷이란 뜻이니까."
".....그런 건가요?"
"물론이지, 지아야, 넌 우수한 암컷이란다.....제갈가의 시조인 제갈무후께서 널 보셨다면 무척이나 흐뭇해하셨을 것이다. 자신의 핏줄이 훌륭한 물보지를 갖췄으니 말이야."
"....제갈무후께서..제 보지를.."
"그래, 그러니 스스로 자랑스러워해도 된단다."
".....아아...그렇구나..내 물보지는 우월한 암컷의 상징이구나...."
첫 절정으로 인해 정신이 반쯤 나간 제갈지아는 말같지도 않은 소리에 그대로 수긍하였다.
이성을 그대로 빼버리니 그리 틀린 말이 아닌 것처럼 느껴진 까닭이었다.
"우월한 암컷의 사명이 무엇인지 아느냐?"
".....암컷의 사명이요?"
"...그래, 우월한 암컷은 우월한 종자를 자궁에 보존하고 발아시킬 의무가 있단다. "
"우월한 종자를 자궁에..발아.."
"지금 우월한 종자가 어디있느냐?"
"..........저곳..저곳에 있어요."
제갈지아는 손가락으로 이성경의 보지를 들쑤시는 선우의 자지를 가리키며 입을 떼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될까?"
"받아내야..해요."
"그래...그래...참으로 응용력이 좋구나, 가히 치지봉이라는 명성이 헛되지 않은 영특함이야."
제갈주경은 흡족스러운듯 입을 떼었다.
"그럼 이제 우월한 자지를 받아들일 준비를 해둬야겠지? 보지는 준비된 것 같으니 옷부터 벗도록 하거라."
".....네에..고모님."
제갈지아는 홀린듯 고개를 주억거렸다.
그리고 꽁꽁 싸매고 있던 옷들을 하나둘씩 벗어던지며 늘씬한 몸매를 드러내기 시작하였다.
"훌륭하구나."
제갈주경은 나체가 되어가는 질녀의 모습을 바라보며 무척이나 진한 미소를 지었다.
광기마저 느껴지는 섬뜩한 미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