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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지 안으로 들어와버렸다-1296화 (1,297/1,419)

할짝 할짝 할짝 할짝

길다란 혓바닥이 마치 뱀처럼 움직이며 이성경의 보지를 현란하게 희롱하기 시작하였다.

음핵은 물론이고 보지입구, 질내부까지

아랫도리에 위치한 모든 부위를 물샐틈 없이 전부 핥아먹기 시작하였다.

"하으읏...아으읏....으읏....흐으으윽...흐으읏!...잠깐만요...그곳은......그곳은....더러운 곳이예요!!"

갑작스레 보지를 애무당한 이성경은 다급히 언성을 높이며 선우의 얼굴을 밀어내기 시작하였다.

보지.

종족 번식을 위한 삽입기관임과 동시에 소변을 배출하는 배설기관

그런 곳을 자지도 아닌 혀로 애무당한다는 건

그녀에게 커다란 수치심을 안겨주었다.

어찌 그 더러운 곳을 혀로 애무할 생각을 한다는 말인가

"더럽지 않아."

선우는 잠시 할짝임을 멈추고 입을 떼었다.

무척이나 태연스러운 표정을 지은 채로 말이다.

"이곳을 통해 새로운 생명이 잉태된다. 그리고 새로운 생명이 세상밖으로 나오는 유일한 출구기도 하지, 그런 곳이 어찌 더러울 수 있겠어?"

"그건 맞지만.."

묘하게 맞는 말이었다.

저 말을 부정한다면 보지를 통해 출산되는 인간이라는 존재자체가 부정되리라

"그럼 더는 토달지말고 얌전히 애무 받아, 아직 일각이 남았으니까."

선우는 그세 오므려진 양허벅지를 좌우로 쩌억 벌렸다.

그다음 얼굴을 들이밀기 시작하였다.

"하우우우.....우우우우.."

이성경은 그저 울상을 지을 뿐

무어라 반박치 못하였다.

삽입이 아닌 이상

그의 애무를 거절한 명분이 없던 까닭이었다.

"어여쁜 보지로군."

이내 적나라하게 드러난 보지를 정면으로 마주한 선우는 부드러이 미소를 지었다.

듬성한 보지털

조그맣게 발기되어있는 음핵

앙다물어진 좁고 작은 보짓구녕

그 틈사이로 흘러내리는 투명한 애액까지

이십대 초반이라는 나이에 어울리는 어여쁜 보지가 아닐 수 없었다.

"너..너무 그렇게 뚫어져라 보지 마세요!"

이성경은 발작하듯 언성을 높였다.

지금껏 그 누구에게도 보여준 적은 없는 비밀스러운 화원을 외간 남자 앞에 적나라하게 드러내었다는 생각에 참을 수 없는 수치심이 물밀듯 차오른 까닭이었다.

"오히려 네게는 이렇게 얌전히 있는 이 편이 나을텐데?"

"............"

반박할 수 없었다.

애무를 당하는 것보단 얌전히 관찰당하는 편이 오히려 내기에 유리할테니

"....뭐, 그래도 정 그렇게 원한다면 소원대로 해주지."

선우는 히죽거리며 미소를 지었다.

그리고 천천히 입을 벌린 뒤 이빨을 세웠다.

꽈아아악

그다음 유난히 튀어나온 조그마한 공알을 크게 한입 베어물었다.

"하아아아악!!!"

파르르르르

그러자 이성경의 엉덩이가 한차례 부르르 떨리기 시작하였다.

음핵을 좌우로 짓누르며 자극하는 이빨의 단단함에 절로 흥분이 차오른 것이다.

질겅 질겅 질겅 질겅

선우는 그런 이성경의 반응을 즐기며 이빨좌우로 연신 마찰시키기 시작하였다.

"하으읏...흐으으윽.....이상해...기분이..이상해에에에!"!

이성경의 신음이 한층 더 격해지기 시작하였다.

음핵을 통해 전해지는 쾌감이 그녀의 흥분을 한층 더 심화시킨 것이다.

'반응 좋군.'

과연 쾌락만을 위해 존재하는 기관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저 이빨로 자근거리는 것만으로도 차고 넘치는 쾌감을 선사하는 것을 보면 말이다.

'충분히 전희를 다진다.'

꽈아아악

좀더 강하게 공알을 깨물었다.

"흐아아아아아앙!!!!"

꿀럭 꿀럭 꿀럭 꿀럭 꿀럭

격렬한 신음성과 함께 봇물터지듯 투명한 애액들이 쉴새없이 흘러나오기 시작하였다.

.

.

.

.

.

그렇게 얼마나 음핵을 자근거렸을까

이내 선우는 천천히 이를 떼어내었다.

그다음 시선을 천천히 아래쪽으로 내렸다.

그리고 볼 수 있었다.

보지 밑에 만들어져있는 커다란 웅덩이와 살짝 벌려진 채 벌렁거리고 있는 조그만 보지를

'이정도면 충분하겠어.'

전희는 충분하였다.

이제 남은 건 본격적인 커널링구스뿐이리라

츄으읍

클리토리스에 가벼이 입을 맞추었다.

부르르르

그녀의 몸이 한차례 흔들린다.

끊임없는 자극으로 인해 성감대가 한층 더 예민해진듯 하였다.

좋은 현상이었다.

츄으으읍

곧이어 입술을 좀더 아래로 내려 살짝 벌려진 미성숙한 보지에 입을 맞추었다.

쭈우우우웁 쭈우우우웁

온힘을 다해 빨아제끼기 시작하였다.

그녀의 애액을 전부 빨아제껴버리겠다는듯이

"흐으으윽...하으으읏...흐아아아아아앙!!!!"

보지가 직접적으로 빨리기 시작하자 이성경의 교성이 한층 더 격렬해지기 시작하였다.

남부끄러운 배설기관이 입술과 맞닿은 상황에서 오는 일탈감.

애액을 빨아들이며 질내부를 자극하는 흡입력.

이 모든 게 맞물려 그녀에게 더할나위없는 쾌감을 선사한 것이다.

'...흐으읏...으으윽...기분..좋아...어떻게...너무..기분 좋아아..'

부정하고 싶지만 도저히 부정할 수 없었다.

이런 쾌락은 지금껏 단한번도 느껴본 적 없는 기쁨이었으니.

쭈우우웁 쭈우우웁 쭈우웁

"하으읏...으으윽...하아아아앙...흐으으윽..!"

보지빨이가 길어질 수록 그녀의 머릿속은 점점 하얘지기 시작하였다.

저항해야겠다는 생각 대신 물밀듯 차오르는 쾌감에 몸을 맡겨 아무 생각없이 그저 쾌락만 탐닉하고 싶다는 유혹이 스멀스멀 올라오기 시작한 것이다.

꾸욱 꾸욱 꾸욱 꾸욱

"흐으으으윽!!!"

그때 움직임이 바뀌였다.

보지를 빨던 입술이 잠시 움직임을 멈추고 혀를 삽입하기 시작한 것이다.

그 어떤 것도 허용치 않았던 좁고 작은 보지를 향해

꾸우욱 꾸우욱 꾸욱

그리고 질입구쪽에서 좌우로 움직이며 거침없이 짓누르기 시작하였다.

"흐아아아아아아앙!!!!"

교성이 한층 격해졌다.

너무나 예민한 질입구를 자극하는 혓바닥의 감촉에 절로 신음이 터져나온 것이다.

"그마아안...흐으읏...그마아안...그마아안.."

더는 무리였다.

더 자극을 가했다간 그대로 쌀 것만 같았다.

절정에 다다르고 애액을 뿜게 되는 것이다.

때문에 애원하였다.

제발 그만해달라고

고작 스물 한살

남자 손한번 닿아본 적 없는 처녀가 견디기엔 질자극은 너무나 크나큰 쾌감이었다.

꾸우욱 꾸우욱 꾸우욱

낼름 낼름 낼름

하지만 선우의 혓놀림은 멈출 줄 몰랐다.

오히려 더욱더 강하고 노골적으로 그녀를 희롱할 뿐

"흐아아아아아아아앙!!!"

파르르르르르

퓨수우우우우우우우욱

곧이어 한차례 격렬한 떨림과 함께 어마어마한 애액이 그대로 뿜어져나오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뿜어져나온 애액은 선우를 흠뻑 적셨다.

"맛 좋은 소나기로군."

할짝

선우는 얼굴을 잔뜩 적신 애액을 할짝이며 입을 떼었다.

이런 쾌락의 소나기라면 몇번이고 맞을 수 있으리라

"흐아아아아아...아아아.."

이성경은 부끄러움에 얼굴을 가리고 보지를 돌려 뿜어지는 애액의 방향을 돌리고 싶었지만 차마 그리 할 수 없었다.

아직 절정의 여운이 완전히 가시지 않은 탓에 제대로 움직일 여력이 없던 까닭이었다.

"흐으읏....으으윽....하으으으으으"

그렇게 이성경은 수치심을 느끼며 애액을 쏟고 또 쏟았다.

절정의 여운이 완전히 가시고 애액을 전부 쏟아낼 때까지 말이다.

.

.

.

.

"하아...하아...하아...하아...하아.."

이성경을 폭포수처럼 쏟아지는 처녀보지를 적나라하게 드러낸 채 거칠게 숨을 몰아쉬기 시작하였다.

숨막히는 절정의 연속에 숨을 고를 틈조차 없던 까닭이었다.

"........기분 좋아보이더군,."

선우는 그 광경을 재밌다는듯 바라보며 입을 떼었다.

"하아....하아.......닥치세요..."

"부끄러워하네."

선우는 히죽거리며 입을 떼었다.

실로 얄미운 얼굴이 아닐 수 없었다.

"......약속...지키세요.....이번 내기는...제 승리니까.."

끝까지 박아달라는 말을 하지 않았다.

이로써 내기는 자신의 승리로 끝난 것이다.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군."

"....명예를 건 약속을 어길 생각인가요?"

이성경은 눈살을 찌푸린 채 입을 떼었다.

내기에 져놓고 뻔뻔하게 나오는 그의 태도에 반발심이 차오른 까닭이었다.

그런 말이 아니다, 그저 내기가 끝나지 않았다는 말을 하고 싶을 뿐이지."

"내기가..끝나지 않았다뇨? 이미 일각은 충분히 지났을 시간일텐테!!"

느끼기로 충분히 오랫동안 애무가 이어졌다.

이미 일각의 시간을 초과한 것이다.

그런데 어찌 발뺌을 한다는 말인가

"아쉽게도 일각의 반조차 지나지 않았다."

"거짓말! 그럴 리 없어요!"

"제갈주경."

선우는 담담한 어조로 입을 떼었다.

"말씀하세요. 전하."

"시간이 얼마나 흘렀지?"

"일각의 반의 반절정도 흘렀어요."

"그렇다는데?"

선우는 히죽거리며 이성경을 내려다보았다.

"..거짓말!..절 속일 생각마세요!"

이성경은 믿을 수 없었다.

"제갈지아."

"네...넵!.."

애무를 얌전히 관전하고 있던 제갈지아는 떨떠름한 표정을 지은 채 입을 떼었다.

"나와 제갈주경이 거짓말을 하는가?"

"....아니요, 두 분의 말씀이 맞아요. 일각의 반의 반정도밖에 흐르지 않았어요."

".....제가 세 사람 말을 어떻게 믿죠!? 짜고 치는지 어떻게 아냐는 말이에요!"

"...짜고 친적 없어...경매, 생각을 해봐, 일각이 더 흘렀으면 나와 고모님의 그림자가 미묘하게 늘어졌을 거야, 하지만 잘봐봐, 아까와 큰 변화가 없잖아."

제갈지아는 차분한 어조로 말을 잇기 시작하였다.

"............."

그 말에 두사람의 거짓말을 확인한 이성경은 반박치 못하였다.

그녀말대로 두사람의 그림자에는 미묘한 변화조차 없던 까닭이었다.

".......이제 믿는 얼굴이군."

선우는 흡족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그럼 어디 마저하자구."

그리고 다시금 천천히 얼굴을 들이밀기 시작하였다.

절정으로 인해 예민해진 보지를 향해

이성경의 표정이 거무죽죽해지기 시작하였다.

.

.

.

.

.

"하아아아앙!!...하아아아앙!...하아아앙!!"

장내에 이성경의 격렬한 신음성이 쉴새없이 울리기 시작하였다.

영원히 끝나지 않을 것 같은 애무의 연속에 절로 쾌감성을 내지르기 시작한 것이다.

예순 다섯 번

그녀가 지금껏 도달한 절정의 횟수였다.

그렇게 많은 횟수에 도달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일각은 지나지 않았다.

느끼기엔 다섯시진은 훌쩍 지나버린 것 같건만 실질적인 시간은 그 반절조차 되지 않은 것이다.

'...안되는데...이러면..안되는데...너무 기분이....좋아아아...너무..좋아아..좋아서..미칠 것 같아아..흐으윽...으으윽....싫은데..이런 거 싫은데..너무..좋아...하아아앙..'

예순다섯번의 절정은 아무것도 모르는 순진한 처녀를 색에 미친 여자로 만들기에 충분한 횟수였다.

저항이 아닌 쾌락에 순응하는 암퇘지화가 진행되어버린 것이다.

'보지빨리는 게 너무 좋아....공알이 깨물리는 게 너무 좋아..혓바닥이 질벽을 자극하는 게 너무 좋아...손가락이 젖꼭지를 비트는 게 너무 좋아아.....너무 좋아아.'

이제는 알 수 있었다.

기분 나쁘다고 느꼈던 감정

이상하다고 느꼈던 감정

그 모든 것들은 가짜라는 것을

그저 행복과 쾌락을 감추기 위해 방어수단일 뿐이라는 것을

'이렇게..기분 좋다니..이렇게..행복하다니...흐윽...인생의..절반은 손해봤어....이렇게 행복한 기분이 존재하다니.'

지식을 쌓아 깨달음을 얻는 것보다

무공을 쌓아 경지에 도달하는 것보다

재능을 인정받는 것보다

더한 행복이었다.

이런 행복을 무려 이십일년째 모르고 살았다니

인생의 절반은 손해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아아아아아......그저..보지가 빨리는 것만으로...이렇게..기분이 좋다니.......자지를 박히면 얼마나 기분이 좋을까?'

더불어 의문이 들었다.

본디 애무라는 건 자지를 박기 전 전희에 불과한 법.

직접적으로 자지를 박는다면 어떤 느낌일까

얼마나 더 큰 쾌감이 느껴질까

'...분명 행복하겠지?...분명 그럴거야....그렇게 정숙하던 어머니도.....그렇게 짐승처럼 비명을 질렀으니까.'

머릿속에 기억이 상기되기 시작하였다.

한마리 암퇘지가 되어 자지에 쑤셔지던 어머니의 모습이

기분이 얼마나 좋으면 정숙함따윈 모두 내던진 채 그런 짐승이 된 것일까

의문이 들었다.

궁금하였다.

과연 자지에 쑤셔지면 얼마나 행복해질 것인가

'.......박히고..싶어...자지에..쑤셔지고 싶어어..보지를...잔뜩..채우고..자궁벽이..짓눌리고 싶어어어어어...으으으윽!'

어느새 단순한 의문은 갈망으로 바뀌기 시작하였다.

겪어보지 못한 자극에 대한 기대감

갖지 못한 것에 대한 탐욕이 그녀의 갈망을 부추기기 시작한 것이다.

'자지..필요해..자지...두터운..자지가..필요해..'

자지를 얻는 건 간단하였다.

그저 입밖에 자지를 달라고 애원하면 된다.

그는 망설임없이 내어줄테니

'하지만..그러면...그러면..내기에서..지는데..'

어머니의 해방은 물건너가고 만다.

그의 손아귀에 들어가 평생토록 육노예로 살게되는 것이다.

'...........나쁘지 않을지도.'

쾌락에 흠뻑 빠져든 이성경은 이미 이성적인 판단을 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였다.

평생 쾌락을 느끼며 살아가는 인생이라면 오히려 지금보다 나은 인생일지 모른다는 생각마저 하기 시작한 것이다.

'...그래...모자란 남편을 그리워하며..평생 보내는 것보단....밤마다 눈물 흘리며...지새우는 것보다..이 편이..나을지도 몰라......오히려.....어머니는...전보다 행복해보였어...사실 어머니를 진심으로 사랑할지도..몰라..그러니까..내가 내기에서 지는 편이..오히려 모두의 행복을 위해서는...좋은 선택일지..몰라...'

그녀는 합리화하기 시작하였다.

자지를 박힐 명분을 만들기 위해

내기에서 져도 되는 이유를 만들기 위해

".........자지......자지...자지!!!"

이내 모든 합리화를 끝마친 이성경은 언성을 높이기 시작하였다.

자신이 가장 갈망하고 원하는 것을 부르짖으면서

"자지...주세요!...자지...넣어주세요오오!...흐아아아아아앙!!...제가 졌어요! 내기에서 졌으니까!! 경아의 좁고 작은 보지에.....우람한 자지를...쑤셔박아주세요오오!!"

곧이어 이성경의 패배선언이 사방에 울려퍼지기 시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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