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무협지 안으로 들어와버렸다-1158화 (1,159/1,419)

토닥 토닥 토닥 토닥

선우는 주소양을 품에 안은 채 큼지막한 손으로 그녀의 가녀린 등을 부드러이 토닥이기 시작하였다.

상처받은 그녀를 보듬아주겠다는듯이

그리고 주소양은 그런 선우의 품속에 파고든 채 북받쳤던 감정을 마음껏 토해내었다.

차오른 설움이 완전히 해소될 때까지

그렇게 얼마나 지났을까

흐느끼던 주소양이 서서히 진정하기 시작하였다.

"이제 진정이 좀 됐어?"

선우는 그런 그녀를 내려다보며 물음을 던졌다.

"....죄송해요...제가 주인님께 그런 추태를..."

주소양은 면목없다는듯한 표정을 지은 채 말을 이었다.

진정하고 나니 더할 나위 없는 추태를 보였다는 사실이 상기된 까닭이었다.

어찌 하늘같은 주인님에게 쌓여왔던 감정을 모조리 해소시킬 수 있다는 말인가

이는 암컷신조에 어긋나는 중대한 사안이었다.

볼기를 마구 맞는다해도 할 말이 없으리라

"사과는 내가 해야지. 이렇게 사랑스러운 여자를 서럽게 만들고 종국엔 울리기까지 했으니 말야."

선우는 고개를 좌우로 내저으며 입을 떼었다.

정작 사과해야할 사람은

그녀가 아닌 자신이었다.

얼마나 서러웠으면

그 광기로 가득 찬 주소양이 서럽게 울음을 터트리고 말았겠는가

명백한 자신의 잘못이었다.

"아니예요. 제 잘못이에요..제가 좀더 참았어야했는데.."

"아니, 내 잘못이야. 좀더 일찍 왔어야했는데."

선우는 고개를 좌우로 내저으며 입을 떼었다.

"선우님은 나름의 사정이 있었잖아요. 아녀자로서 선우님을 이해해주지 못한 제가 더 나빠요."

"항상 이해해줬잖아. 그게 쌓이고 쌓이다 터진 거 잖아? 내 잘못이야. 이렇게 감정이 쌓이게 내버려둬선 안되었는데..."

"아니예요. 제 잘못이예요......"

"아니, 내 잘못........

선우와 주소양은 꽤나 치열하게 옥신각신하기 시작하였다.

서로가 잘못했다며 의견을 피력하기 시작한 까닭이었다.

그렇게 얼마나 지났을까

"역시...제 잘못이.."

"이러다간 끝이 없겠어."

선우는 주소양의 말을 끊은 채 입을 떼었다.

이러다간 밤새도록 네 잘못 내 잘못을 따지게 될 것 같았기 때문이었다.

"그냥 둘다 잘못인 걸로 하자."

선우는 나름의 절충안을 제시하였다.

이보다 좋은 제안은 없으리라

"제 잘못이 확실한데 어떻게..."

"만약 이 절충안도 안받아주면 나 그대로 나가버릴거야."

선우는 단호한 표정을 지은 채 으름장을 지었다.

해바라기같은 주소양에게

이보다 더한 협박은 없으리라

"안돼요....이제 막 만났는데..가버린다니...."

그러자 주소양은 침울한 표정을 지은 채 말을 이었다.

무려 열달을 기다리다 만난 정인이었다.

그런데 해우조차 제대로 나누지 않고 이대로 가버린다니

"그럼 내 말대로 할거지?"

"..........."

주소양은 대답치 못하였다.

두 사람 모두의 잘못임을 수긍하기 싫은 까닭이었다.

"싫으면 난 가고."

선우는 천천히 몸을 떼어내기 시작하였다.

"..아니요! 할게요! 선우님 말대로 할게요! 제발 떠나지 말아주세요!.."

그러자 주소양이 득달같이 달려들어 선우를 강하게 껴안았다.

절대 놓치지 않겠다는듯이 말이다.

"진짜로?"

선우는 미심쩍다는듯 그녀에게 되물었다.

"진짜고 말고요! 이번 일은 저희 두 사람 모두의 잘못이 맞아요! 누구 하나 더 잘못하고 덜 잘못한 것도 없어요!"

주소양은 다급히 언성을 높이기 시작하였다.

"알았어, 소양. 믿을게."

선우는 피식 웃으며 입을 떼었다.

쓰담 쓰담 쓰담 쓰담

그리고 그녀의 뒷머리를 귀엽다는듯 연신 쓰다듬기 시작하였다.

애정을 듬뿍 담아서 말이다.

꾸물 꾸물 꾸물

주소양은 그런 선우의 손길을 즐기며 품 속으로 더욱더 파고들기 시작하였다.

절대 떨어지지 않겠다는듯이 말이다.

그렇게 얼마나 포옹을 이어갔을까

"...언제까지 안고 있게?"

선우는 꽤나 난감하다는듯한 표정을 지은 채 물었다.

그녀에게 껴안긴지

이각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포옹치고는 과하게 긴 시간이 지난 것이다.

이제 슬슬 놔줘도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계속이요..지금껏 안지 못했던 걸 전부 만회할 때까지..."

"그럼 열달은 안고 있어야할텐데?"

선우는 당혹스러운 표정을 지은 채 되물었다.

"그럼 열달동안 안고있을래요."

주소양은 생글거리며 입을 떼었다.

참으로 진심처럼 들리는 농담이었다.

".....곤란해, 소양."

선우는 난색을 표하며 입을 떼었다.

"....선우님은 .제가 벌써 질리신 건가요?...늙은 제가 아닌 탱탱한 아이들을 만나고 싶은 건가요? 그런건가요?"

그러자 주소양은 상처받은듯한 표정을 지은 채 되물었다.

"아니....그게 아니라."

"그게 아니면 어째서죠? 어째서...저를..떠나려는 건가요?"

주소양은 침울한 표정을 지은 채 물음을 던졌다.

"그게...사실은 여기가 곤란해서."

선우의 손가락이 아래를 향하였다.

주소양은 그 손가락을 따라 시선을 내렸다.

그리고 볼 수 있었다.

바지를 뚫을듯한 기세로 치솟아있는 커다랗고 높다란 아랫도리를

"이...이게...어느새?"

주소양은 당혹스러운 표정을 지은 채 되물었다.

오랫동안 껴안고 있었지만

설마하니 이정도로 부풀어올랐을 지는 전혀 몰랐기 때문이었다.

"자꾸 가슴이 짓누르니까....흥분이 되더라고..이러면 안되는데..안되는데하면서...나름대로 가라앉히려고 했는데, 결국 이렇게 곧추세워지고 말았네."

선우는 면목 없다는듯한 표정을 지은 채 입을 떼었다.

산달이 얼마 안남은 그녀 앞에서 아랫도리를 세우고 말았다.

자중해도 모자랄 시기에

욕망에 충실한 면모를 내보인 것이다.

어찌 면목이 없지 않을 수 있겠는가

".....왜 안된다고 생각하시나요? 선우님."

"응?"

순간 선우는 잘못들었나 싶어, 멍청한 표정을 지은 채 되물었다.

"왜 아랫도리를 세우면 안된다고 생각하시나요? "

"그거야....갑자기 발기해서...해우를 망치고 싶지 않기도 하고...세운다고 해서 해결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니까."

"전부 틀렸어요. 선우님."

주소양은 단호한 어투로 말을 내뱉었다.

"자지가 세워진다고 해서...해우가 망쳐지진 않아요...오히려 전 기쁜 걸요? 발기된 자지는 이런 저를 아직도 매력적인 암컷으로서 바라보고 있다는 증거니까요."

주소양은 기쁨 가득한 미소를 지은 채 입을 떼었다.

기뻤다.

임신으로 인해 몸매가 망가진 자신을

아직도 매력적인 암컷으로 바라봐주고 있다는 사실에

매력적이지 않다면 발기조차 할 수 없었을테니 말이다.

"그리고 충분히 해결할 수도 있답니다.

주소양은 정욕 어린 눈빛을 반짝이기 시작하였다.

"하지만 너는 지금 임신을...."

선우는 당혹스러운 표정을 지은 채 말끝을 흐렸다.

산달이 얼마 남지 않은 그녀에게 무리를 줄 수 없다고 느낀 까닭이었다.

"여자에게 있는 구멍은 하나가 아니랍니다."

주소양은 부드러이 미소 지은 채 말을 이었다.

"위에도 있고 뒤쪽도 있지요."

그녀의 미소가 한층 더 진해지기 시작하였다.

"....그렇긴 한데...너무 무리하는 게...."

"무리가 아니예요...전 이 순간 쭉 기다렸으니까요."

주소양은 단호하게 말을 내뱉었다.

헤어지고 그에게 안길날만 손꼽아 기다리던 그녀였다.

그 때가 왔는데 어찌 무리라고 말할 수 있겠는가.

"....그 뒤쪽은 준비가 필요하기도 하고..."

항문성교는 사전 준비가 필요하였다.

관장을 통해 항문 내부를 깨끗하게 만들어 이물질이 자지에 묻는 불상사를 방지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걱정마세요, 언제 오실 줄 몰라 매일매일 깨끗하게 정리해두었으니까요."

".....매일..매일?"

"네에, 당장 박으셔도 무방한 청결함을 자랑한답니다."

주소양은 자랑스러운듯 안그래도 커다란 가슴을 앞으로 쭉 내밀었다.

때를 기다리며

미리 대비해온 스스로가 무척이나 대견스럽게 느껴진 까닭이었다.

".....그러니까..걱정말고 즐겨주세요..이 몸뚱이를요."

주소양은 뜨겁기 그지없는 눈빛으로 반짝이기 시작하였다.

뜨겁기 그지없는 욕정의 불꽃이 거세게 타오르기 시작한 것이다.

".......응."

그 뜨거움에 압도된 선우는 이내 수긍하듯 고개를 주억거렸다.

제대로 발동이 걸린 이상

그녀의 고집을 꺾을 수 없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 까닭이었다.

"후후후후후, 그럼 일단 본 삽입에 들어가기 전....자지를 깨끗하게 해둘까요?"

주소양은 환한 미소를 지었다.

털썩

그리고 한치의 망설임없이 바닥에 무릎을 꿇었다.

스르르르륵

그다음 양손을 뻗어 선우의 바지를 서서히 내리기 시작하였다.

그러자 바짓속에 꽁꽁 숨겨져있던 자지가 용수철 튀어나오듯 튀어나와 그녀의 얼굴을 가벼이 후려쳐버렸다.

"하아아아아.......이렇게 늠름한 분신을 꼭꼭 감추고 계셨다니...얼마나 힘드셨을까.."

주소양은 안타까운 표정을 지은 채 입을 떼었다.

"제가 위로가 되어줄게요...선우님."

주소양은 손을 뻗어 앞섶을 풀어헤치기 시작하였다.

출렁 출렁

곧이어 그녀의 우월하기 그지없는 거대한 젖가슴이 만천하에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하였다.

꿀꺽

그 모습을 마주한 선우는 마른침을 꿀꺽하고 삼켰다.

임신 후 더욱더 거대해진 그녀의 가슴을 마주하니 절로 흥분이 차오른 까닭이었다.

어찌 사람의 가슴이 저리 클 수 있다는 말인가

'

'꼴려......너무 꼴려.'

팽 팽 팽 팽

더불어 혈류가 몰려들더니 아랫도리를 더욱더 팽팽하게 만들기 시작하였다.

"어머...이렇게 더 커지셨네.....제 가슴이 그리 좋으신가요?"

그 모습에 주소양은 기분 좋은 미소를 지었다.

안그래도 커다란 자지가 이렇게 끝도 없이 커니니

여자로서 자존감이 더욱더 드높아진 까닭이었다.

"너무 좋아...소양...네 가슴은..최고야."

선우는 벌게진 눈빛으로 주소양의 커다란 젖통을 응시하며 입을 떼었다.

저런 우월한 가슴을 직접 마주하고

싫다고 면전에 말할 수 있는 이는 고자 아니면 남색가 외엔 없으리라

"후후후후, 더 좋게 만들어드릴게요. 선우님."

덥석

주소양은 손을 뻗어 자지를 붙잡고 그대로 끌어와 커다란 젖통사이에 끼워버렸다.

꾸우우우욱

그리고 가슴을 양옆으로 강하게 짓누르기 시작하였다.

"으으으윽..."

그러자 선우의 입에서 옅은 신음성이 흘러나오기 시작하였다.

자지를 양쪽으로 짓누르는 젖통의 말랑한 감촉에 참을 수 없는 쾌감을 느낀 까닭이었다.

흔들 흔들 흔들 흔들

그리고 주소양은 짓누른 가슴을 위아래로 맹렬하게 흔들기 시작하였다.

쑤우우욱

쑤우우욱

쑤우우욱

그러자 말랑한 젖통이 자지기둥을 위아래로 강하게 자극을 하기 시작하였다.

"하으으으윽...흐으으윽...으윽.."

그러자 선우의 입에서 격렬한 신음성이 터져나오기 시작하였다.

안그래도 가슴을 미칠듯이 좋아하는 그였다.

그런 그에게

천하제일거유가 선사하는 파이즈리는

상상이상의 쾌락을 선사해주었다.

도저히 버텨낼 수 없는 것이다.

꾸우욱 꾸우욱 꾸우욱 꾸우욱

선우의 신음이 격렬해질 수록

주소양의 젖통은 더욱더 맹렬하게 움직이기 시작하였다.

사랑하는 주인님이 극상의 쾌락을 느낄 수 있도록

암퇘지로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게 얼마나 젖통을 흔들어재꼈을까

"흐으으읏!"

퓨수우우우우욱

짧은 신음성과 함께 어마어마한 양의 정액이 쏟아져나오기 시작하였다.

결국 말랑한 가슴을 통해 전해오는 극상의 쾌락을 견디지 못하고

결국 정을 토해내고만 것이다.

"아아아아...이런 농후한 정액향이라니..."

뿜어져나온 정액으로 인해 얼굴과 가슴이 흠뻑 젖은 주소양은 몽롱한 표정을 지었다.

무려 열달만에 맡는 농후한 정액향이 그녀의 욕정을 한층 더 고조되게 만들어버린 것이다.

"....못참겠어요...아아아아."

주소양은 그대로 입을 벌렸다.

덥석

그리고 한치의 망설임도없이 자지를 집어삼켜버렸다.

쭈우우우우웁

쭈우우우우웁

쭈우우우우웁

그다음 머리를 위아래로 흔들며 자지를 빨아재끼고 또 빨아재끼기 시작하였다.

자지를 흠뻑 적셔버린 정액을 모조리 빨아드리고 말겠다는듯이

"흐으윽...으으윽..소양..잠깐..하으윽.."

그러자 선우의 입에서는 야릇한 신음성이 터져나오기 시작하였다.

사정 후 안그래도 예민해진 자지가

다시금 자극을 받으니

쾌감이 두배이상으로 증가되버린 까닭이었다.

어찌 이리도 기분이 좋다는 말인가

쭈우우웁 쭈우우웁 쭈우우웁

쭈우우웁 쭈우우웁 쭈우우웁

주소양은 그런 선우의 반응을 자지를 빨고 또 빨기 시작하였다.

좁고 작은 입보지를 최대한 활용하면서 말이다.

"흐으으읏!"

곧이어 선우의 몸이 파르르 떨리기 시작하였다.

퓨수우욱 퓨수우욱

그리고 다시금 정액을 뿜어대기 시작하였다.

미처 배출하지 못했던 잔여 정액까지

모조리 내뿜기 시작한 것이다.

꿀꺽 꿀꺽 꿀꺽 꿀꺽

주소양은 다시금 쏟아지는 정액들을 모조리 삼키기 시작하였다.

무척이나 행복한 표정을 지은 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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