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1052 1053. 감격하다.
푸우우욱
쑤우우우우욱
보지 입구쪽에 정조준된 선우의 자지가
당서윤의 깊고 좁은 보짓속으로
거침없이 진입을 하기 시작하였다.
보지 입구를 지나
조여드는 질벽을 지나
벌려져있는 자궁구를 지나
아기씨를 받아주는 자궁까지
단번에 말이다.
"흐아아아아아아아앙~!!!!!!!!!!!!"
그러자 이내 당서윤의 입에서 쾌락 어린 비명성이 터져나오기 시작하였다.
철괴나 다름없는 거대한 자지가
단번에 쑤셔지니
고통과 쾌감
이 상반된 두 가지 감정이
전신에 그대로 퍼져나간 까닭이었다.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어쩜 이리도 아프면서 행복할 수 있다는 말인가
말그대로 모순적인 상황에 빠져든 것이다.
욱신 욱신 욱신 욱신
한 편 자궁벽까지 자지가 쑤셔넣어버린
선우는 자지 기둥이 욱신거리는 것을 느꼈다.
당서윤의 질벽이 어마어마한 압력으로
자지를 쥐어짜듯 조여들었기 때문이었다.
터트리고 말겠다는듯이 말이다.
'.....경지가 상승했구나..서윤.'
그리고 그 강대한 조임을 느낀
선우는 알 수 있었다.
당서윤의 경지가 한층 더 깊어졌다는 사실을
본디 무림의 여인들은
그 경지에 비례하여 조임마저 상승하기 마련이었다.
경지가 상승할 수록
신체를 통제하는 감각이
더욱더 기민해지고
힘을 줄 수 있는 최대치 또한
더욱더 늘어나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알 수 있었다.
당서윤이 그 짧은 새
화후가 더욱더 깊어졌다는 사실을 말이다.
'..최고야...서윤....'
선우는 흡족스러운 표정을 짓더니
이내 허리를 뒤쪽으로 빼내기 시작하였다.
쑤우우우욱
그러자 자궁벽까지 쑤셔졌던 자지가
자궁구와
질벽을 지나
서서히 빠져나오기 시작하였다.
꽈아아아악
꽈아아아악
그리고 자지가 빠져나가자
당서윤의 질벽이 더욱더 거세게
조여들기 시작하였다.
마치 절대 놓지 않겠다는듯이 말이다.
"하아아아....아아아.."
선우는 조여드는 조임에 옅은 신음성을 내뱉었다.
자지를 으깨버릴듯한 기세로 조여오는
강렬한 조임에
상당한 쾌감이 차오른 것이다.
'좋은..조임이야.'
선우는 그 어마어마한
저항을 견뎌내며
자지를 반절 정도 빼내었다.
쑤우우우욱
그리고 다시금 자지를 쑤셔박기 시작하였다.
자궁벽까지 단숨에 말이다.
"하아아아아아앙~!!!!!!!"
그러자 당서윤이 비명성을 내질렀다.
보지와 자궁을 가득 채운 자지의 거대함에
참을 수 없는 쾌락이 몰려든 까닭이었다.
쑤컹 쑤컹 쑤컹 쑤컹 쑤컹
선우는 그 달뜬 반응을 즐기며
마치 발정난 개처럼 맹렬히 허리를 흔들기 시작하였다.
쩔걱 찌걱 찌걱 쩔걱 쩌걱 쩌걱
"하으으윽...아으으윽..흐으읏...으윽...하아앙...아아아아앙~!!"
그리고 자지가 쑤셔질 때마다
야릇한 물소리와 교성이 더욱더 거세지기 시작하였다.
두텁기 그지없는 자지가 전해 주는
극도의 쾌감이
당서윤에게 어마어마한 쾌락을 선사한 까닭이었다.
좋았다.
보지를 단숨에 꿰뚫어버리는 과감함이
좋았다.
좁은 보지를 강제로 확장시켜버리는 강대함이
좋았다.
자궁벽까지 쑤셔버리는 자지의 단단함이.
좋았다.
사랑하는 님과 하나가 되는
지금 이 순간이
"하아아아아아아아앙~!!!!!!!!!"
이내 당서윤의 행복 가득한 신음성이 온 사방 천지를 울리기 시작하였다.
육체적인 쾌락과 정신적인 쾌락이
하나가 되어
그녀에게 무한한 쾌락을 선사한 까닭이었다.
쑤컹 쑤컹 쑤컹 쑤컹 쑤컹
그렇게 얼마나 보지를 쑤셨을까
꾸우우우욱
곧이어 선우의 단단하기 그지없는 자지가
당서윤의 자궁벽을 강하게 짓누르기 시작하였다.
그 순간 당서윤은 알 수 있었다.
선우가 자궁에 아기씨를 쏟아낼 생각이라는 것을
"아...잠..잠깐...나...오늘은..위험..한.."
순간 정신이 번쩍 든 당서윤은 다급한 어조로 말을 내뱉었다.
오늘은 위험한 날이었다.
질내사정을 당했다간
아이를 배게될 지도 모를
임신가능주기 말이다.
그렇기에 다급히 선우를 만류하려고 하였다.
한창 일할 시기에
아이를 밴다면
여러모로 곤란하거니와
옥령이나 운가려를 비롯한 연장자를 제치고
먼저 임신하는 것 또한 내키지 않은 까닭이었다.
'오히려 좋아!'
퓨수우우우우우욱
하지만 선우에게 그녀의 다급한 만류따윈 통하지 않았다.
자궁 내에 정액을 아낌없이 퍼붓기 시작한 것이다.
"흐아아아아아아아앙~!!!!!!"
그리고 자궁에 정액이 토해지자
당서윤은 격렬한 신음성을 내지르기 시작하였다.
자궁 안에 가득 채워지는 충만함이
그녀로 하여금 거대한 쾌락을 느낄 수 있도록
만들어준 까닭이었다.
꿀럭 꿀럭 꿀럭 꿀럭 꿀럭
선우는 그런 당서윤의 반응을 즐기며
아낌없이 퍼붓고 또 퍼부었다.
당서윤의 아가방에 아기 씨앗들을 한가득 말이다.
그렇게 얼마나 퍼부었을까
쑤커어엉
이내 선우는 보지에 쑤셔박아넣었던
자지를 서서히 빼내기 시작하였다.
파르르
"하으으윽."
그러자 질내사정의 여운이 남아있는
당서윤이 전신을 부르르 떨기 시작하였다.
예민해진 질벽을
자지가 빠져나오며 한 차례 더
긁어버린 까닭이었다.
"하으으윽..으윽.."
쑤우우우우욱
이내 선우는 질벽을 긁으며 자지를 완전히 빼내버렸다.
그러자 정액과 애액을 질질 흘리고 있는
당서윤의 보지가
만천하에 그 모습을 드러나게 되었다.
'절경이로다.'
그 야릇한 모습을 본 선우는 흡족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마치 폭포처럼 쉴새없이 흘러내리는
애액과 정액의 향연이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답기 그지없다는 생각이 든 까닭이었다.
그렇게 한창 폭포 보지에 감탄을 하고 있을 때였다.
스르르르륵
타탁
이내 탁자 위에 올려져있던 당서윤이
바닥으로 다리를 뻗어
그대로 몸을 일으켜세웠다.
"........바보야...오늘...안에 싸면..임신할 지도 모른다구."
잔뜩 뿔이난듯한 표정으로 선우를 바라보며 입을 떼었다.
"낳으면 되지."
선우는 대수롭지 않은 어투로 말을 내뱉었다.
임신하면 낳고 기르면 되는 것이다.
사랑, 돈, 명예, 안전, 거주지, 권력
무엇 하나 부족한 것 없는 상황이었다.
애 하나 둘쯤 들어서는 게 걱정 될리 만무하였다.
"지금 애가 들어서면 안된단 말야!"
"왜 안돼?"
선우는 모르겠다는듯한 어조로 되물었다.
예전에는 임신시켜달라고
애원하던 당서윤이었다.
그런 그녀가 갑자기 태세 전환을 하니 의아함이 들었다.
"....임신을 하게되면....여러모로 곤란해.....업무에 차질이 생기는 건 물론 육아까지 병행한다면 필연적인 공백이 생길 수밖에 없을거야.....그리고 실질적인 가주인 내 공백이 생긴다면 당가의 체계가 완전히 꼬여버리고 말거야."
당서윤은 선우를 바라보며 천천히 말을 이었다.
당가의 주권은 가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가주로부터 나온다.
자질구레한 일부터
중대사까지 가주의 인가를 거치지 않는 것이 없는 것이다.
그런 상황에서
실질적인 가주인 자신의 공백이 생긴다면
체계가 엉망이 될 게 분명하였다.
그렇기에 임신은 곤란하였다.
적어도 이 체계가 완벽하게 수립될 때까지 말이다.
"사람을 뽑으면 되지. 넌 대신할 수 있도록."
"대체 누구를?"
"당감이나 금부인 같은 충직한 수뇌부라던가."
후보는 많았다.
삼년이라는 시간동안
당가를 운영해온 만큼
충직한 수뇌부들은 구할 수 있지 않았던가
"무리야."
당서윤은 즉각적으로 거절하였다.
"어째서?"
"방계나 외인에게 가주의 권한을 넘겨줄 순 없어."
당서윤은 확고한 어조로 말을 이었다.
가주의 자리는 비정한 자리였다.
오직 당가의, 당가에 의한, 당가를 위한
비정한 결정을 내려야하는 자리인 것이다.
그 막중한 자리를
세가 운영에 대한
고등교육을 받지 못한
방계나 외인에게 넘겨줄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방계나 외인이 아니면 되는 거 아니야?"
"그런 사람이 어디..."
당서윤은 말도 안된다는듯한 표정을 지은 채 말을 잇기 시작하였다.
오라비를 포함한 직계 혈족들은 대다수 독마에 의해 목숨을 잃게 되었다.
남아있는 직계라고는
자신과 대역죄인인 당진설밖에 없는 것이다.
"잠깐..설마?!"
순간 번뜩 깨달은 당서윤은 당혹스러운 표정을 지은 채 그에게 되물었다.
"당진설이면 당가 운영도 잘하지 않을까?"
"무리야! 그 배신자를!""
"정확히 말하면 배신자였지. 지금은 내 충성스러운 노예고"
선우는 부드러이 미소를 지은 채 말을 이었다.
"그것도 무척이나 능력이 뛰어난 노예 말이야."
"...............너무 위험해."
"하지만 무척이나 매력적이지. 그 당가 운영에 특화된 재원을 용도에 맞게 사용할 수 있게 될테니까."
"..........."
틀린 말이 아니었다.
묵혀두기엔 당진설은
너무나 뛰어난 인재였으니까 말이다.
".....하지만..그래도."
하지만 그럼에도 망설임이 생겼다.
하나 뿐인 언니의 악독함과 사특함을
너무나 잘알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서윤."
선우는 그런 당서윤을 바라보며 천천히 입을 떼었다.
"위험하다는 건 알아, 지금이야 충성스러운 노예라고는 하지만 시간이 흐르고 언제고 당진설이 언제고 변심할지도 모를 일이니까."
인생사에 절대라는 것은 없다.
어떤 일이든
실낱같은 가능성을 품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당진설의 변심도 충분히 감안하고 있어야한다.
지금이야 충성스럽지만
세월이 흐른다면 또다시 악독한 마음을 품을 지 모를 일이니 말이다.
"하지만 그 위험을 감수하더라도 당진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싶어. 그 위험부담 이상의 가치를 가진 여자니까.."
하지만 그런 위험 부담을 안고서라도
당진설을 활용하고 싶었다.
당진설이라는 존재는 위험부담을 감수할 만큼 매력적인 존재였으니 말이다.
특히 직계가 대다수 죽어버린 당가의 입장이라면
더 더욱이 말이다.
".............."
선우의 말을 들은 당서윤은 고심 어린 표정을 지었다.
그의 소신발언에 그녀 또한 고민에 빠져든 것이다.
위험부담을 감수하고 당진설에게 전권을 넘기는 게 맞는 것인지 말이다.
하지만 쉽사리 답이 내려지지 않았다.
치명적인 가시를 가지고 있지만
아름답기 그지없는 장미.
그게 바로 당진설이었다.
그 장비를 꺾어야할지
아니면 내버려둬야할 지
도저히 판단이 서지 않았다.
"지금 당장 전권을 넘기자는 게 아니야. 재경각에서 굴리면서 파탄난 인간성을 회복시키고 충분한 교육을 통해 충성스러움을 극에 다다를 때까지 끌어올려놓도록 할게. 네가 안심할 수 있도록 말야."
당서윤이 말이 없자 선우는 부드러운 어조로 그녀를 설득하기 시작하였다.
".............꼭 그렇게 하고 싶어?"
"응, 꼭 그렇게 하고 싶어. "
"어째서?"
"당진설이 있으면 너 혼자 무거운 짐을 끌어안고 있을 필요가 없으니까."
선우는 차분한 어조로 말을 이었다.
"너 닮은 아이 하나, 나 닮은 아이 하나 낳고 오순도순 양육할 수 있고 그 좋아하던 무공 수련도 여유롭게 할 수 있어. 잠을 제대로 못자서 생리불순에 걸릴 일도 없어지고 복잡한 업무에 골머리 썩을 일도 없어질거야."
당서윤은 당가의 부흥이라는
명제를 위해
자신의 삶을 거의 포기하다시피 하였다.
수련광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책상에 앉아 업무에만 집중하였고
생리불순이 걸릴 정도로
잠조차 제대로 자지 못하였다.
그러면서 누구에게 신경질 한 번 낸적 없을 정도로
감정조차 절제하고 있었다.
당서윤, 자신을 위한 삶이 아닌
당가를 위한 삶을 살고 있는 것이다.
선우는 그게 싫었다.
당가를 위해 살기보단
본인의 행복을 위해 살기를 바란 것이다.
그렇기에 당진설이라는 위험부담을 안고가자고
제안한 것이다.
당서윤이
그녀만의 삶을 살 수 있도록 말이다.
".............."
당서윤의 동공이 쉼없이 흔들리기 시작하였다.
가슴 깊은 곳에서
울컥함이 치솟은 까닭이었다.
그의 제안이
자신의 행복을 위한 것이라는 걸
알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글썽 글썽
곧이어 당서윤은 눈시울을 적시기 시작하였다.
가슴을 울렁이게 만드는
먹먹함과 울컥함을 도저히 견뎌낼 수 없었기 때문이다.
몰랐다.
항상 철없는 연하로서
바라봤던 선우에게
이런 감동을 받을 줄은
몰랐다.
선우가 이렇게까지
자신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있었음을
주르르륵
이내 한줄기 눈물이 뺨을 타고 그대로 흘러내리기 시작하였다.
참는다고 참았지만
역시 역부족인듯 하였다.
주르륵
곧이어 반대쪽 뺨에도 눈물이 흐르기 시작하였다.
한 번 눈물이 터지니
주체할 수 없이 흐르기 시작한 것이다.
"서..서윤?.."
그녀가 눈물을 흘리자 선우는 당혹스러운듯한 표정을 지었다.
"왜...울어? 응?"
"흐으윽...흐윽...흑 흑.."
그 물음에 당서윤은 대답하지 못하였다.
가슴 속에 차오른 먹먹함이 그녀의 입을 봉쇄해버린 까닭이었다.
"미안해...울지마..내가...내가 잘못했어.."
원인을 알 수 없던 선우는 곧바로 사과를 하였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자신이 그녀의 심기를 건드린 게 분명하다는 생각이 든 까닭이었다.
"아니..흐윽..아니야......흐윽...네..잘못이..흐극..아니야."
당서윤은 도리질치며 말을 이었다.
"너무..좋아서..그래..흐윽...네가..너무..좋아서..널..흐윽..너무..사랑해서..그래."
와락
당서윤은 눈물을 줄줄 흘리며 그대로 선우의 품에 안겨들었다.
그리고 그의 넓고 탄탄한 가슴에
그대로 머리를 처박았다.
"아.."
선우는 품에 안긴 당서윤을 당혹스럽게 바라보더니
이내 그대로 양팔을 뻗어 그녀를 감싸주었다.
토닥 토닥 토닥
그리고 그녀의 어깨를 부드러이 토닥이기 시작하였다.
애정 가득한 손길로 말이다.
당서윤은 그런 선우의 따스한 손길을 느끼며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벅차오른 감정이 완전히 진정될 때까지
"흐윽...으윽...흐윽...흐윽.......으윽."
이내 집무실에는 당서윤의 울음소리가 가득 메워지기 시작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