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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지 안으로 들어와버렸다-1008화 (1,009/1,419)

〈 1008화 〉 1009..네 승리다...당진설.

흔들 흔들 흔들 흔들

당진설은 아랫도리를 이리러지 흔들며 요분질을 이어가기 시작하였다.

자궁까지 차있는 선우의 자지에게 강력한 압박을 주기 위해서 말이다.

"흐으....나쁘지..않아...으으읏...꽤...괜찮은..시도야.."

선우는 감탄했다는듯한 어조로 입을 떼었다.

꽤나 나쁘지 않은 감촉이란 생각이 든 까닭이었다.

'만족시켜야해...더 만족시켜야해!'

하지만 당진설은 그런 선우의 감탄에도 기뻐할 겨를이 없었다.

그는 말하였다.

이각밖에 남지않았고

그 안에 그에게 만족할만한 성과를 내보여야하는 것이다.

기뻐할 겨를 따윈 없었다.

그저 쾌락을 전해주기 위해

최선을 다할 뿐이었다.

꽈아아악 꽈아악 꽈아아악

자궁구, 질벽 그리고 보지입구가

선우의 자지 전체를 강하게 조여들었다.

흔들 흔들 흔들 흔들

그리고 그 상태로 요분질을 하자 자지와 보지가 맞물린 채 회전하며 쾌감을 극대화하기 시작하였다.

"흐으으윽.....으윽...으으윽.."

선우는 연신 신음을 흘리기 시작하였다.

그녀의 요분질이 상당한 쾌감을 전해준 까닭이었다.

'이 여자, 타고난 색녀로구나....수십 년간 잠자리를 한 적도 없는 주제에...이런 고급 기술을 본능적으로 사용하다니 말이야.'

선우는 감탄하였다.

요분질 치는 당진설의 고급 기술이 상당히 놀라웠기 때문이었다.

이재원에게 방치된 채

남자 냄새조차 맡지 못하며 살았던 그녀가

기술만큼은 창관의 창녀못지 않았다.

타고난 색녀로서의 본능이 아닌 이상

설명이 불가능한 모습이었다.

흔들 흔들 흔들 흔들

그렇게 얼마나 요분질을 쳤을까

부르르르르

이번에도 선우가 전신을 부르르 떨기 시작하였다.

다시금 사정감이 물밀듯 치솟아오르기 시작한 것이다.

'이번에야말로!'

그 모습을 본 당진설은 굳은 의지를 다진 채 보지에 더욱더 강하게 조이기 시작하였다.

이번에야말로 그를 만족시키고 말겠다는 의지를 불태운 채로 말이다.

퓨슈우우우우욱

이내 자궁 속에 다시금 정액이 차오르기 시작하였다.

"흐아아아아아앙! 하아아아아앙!!!!!"

당진설은 격렬한 신음성을 내지르기 시작하였다.

이미 자궁 속에 차오른 정액들이 자궁벽을 쉴새없이 두들기고 있는 상황이었다.

그런 상황에서 정액이 또다시 차오르니 쾌락이 배가 되었다.

정신줄이 놓을 것 같은 극도의 쾌락이 차오르는 것이다.

'안돼..정신차려...후처리가..중요해..'

하지만 이내 당진설은 입술을 질끈 깨물었다.

아쉽지만 이대로 정신줄을 놓을 수는 없었다.

자신은 쾌감을 주는 입장이었다.

쾌감을 받는 입장인 장선우를 내버려둔 채

정신줄을 놓을 수는 없는 것이다.

'사정 후에는..자지가..더욱더 예민해지기 마련이야...여기서...보지를 더욱 강하게..조인다면 분명...만족을 넘어선 극도의 쾌락을 선사해줄 수 있을 거야.'

당진설은 의지를 다졌다.

꽈아아아아악

그리고 보지를 강하게 조이기 시작하였다.

그녀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서 말이다.

"아아아아아!!!!!"

꿀럭 꿀럭 꿀럭

그러자 선우가 신음성을 내지르더니 자지 속에 남아있던 잔여 정액을 그대로 토해내기 시작하였다.

예민해진 자지를 조여드는 강렬한 압박을 견뎌내지 못한 까닭이었다.

꿀럭 꿀럭 꿀럭

'됐어!'

잔여 정액이 쏘아지는 감촉을 느낀 당진설은 쾌재를 불렀다.

이정도라면 아무리 절륜한 장선우라고해도

버텨내지 못할 것이란 생각이 든 까닭이었다.

쾌감에 쾌감을 더한 방식을 어찌 견뎌낼 수 있겠는가

추우우우욱

이내 자궁 속에 틀어박혀있는 선우의 자지가 눈에 띄게 줄어드는 감촉이 느껴지기 시작하였다.

잔여 정액까지 내뱉고 나니

힘을 잃어가기 시작한 것이다.

'내 승리야!'

그녀는 승리를 자축하였다.

이제 딸의 안전과 자신의 대우는 보장된 것이나 다름없는 것이다.

그렇게 승리감에 취해있을 때였다.

쑤우우우우우욱

사정 이후 힘을 잃었가던 자지가

갑자기 다시금 그 크기를 부풀리며

자궁벽을 다시금 짓누르기 시작하였다.

'아..아니!?'

그 감촉을 느낀 당진설의 표정이 눈에 띄게 어두워지기 시작하였다.

분명 강력한 보지조임으로 잔여 정액까지 완전히 짜내버린 상황이었다.

그런데 어찌 또다시 발기가 될 수 있다는 말인가

저자의 정력이 무한하기라도 하다는 말인가

"움직임이 또 멈췄네? 설마 내가 그정도로 만족했다고 생각하는 거야?"

그때 그녀의 귓가로 조롱기 가득한 목소리가 파고들기 시작하였다.

다시금 자지를 세워올린 절륜한 남자.

장선우의 목소리였다.

"....만족..못하신건가요?"

당진설은 불안한 표정을 지은 채 물음을 던졌다.

"기분이 좋긴 했지만 '만족'의 감정은 느끼지 못했다."

선우는 담담한 어조로 말을 이었다.

"그...그런...억지가!"

당진설은 억지라며 선우를 비난하였다.

그렇게 기분 좋은 신음을 흘린 주제에

어찌 만족 못하였다고 발뺌을 한다는 말인가

"억지가 아니라는 증거는 너도 아랫배에서 느끼고 있을 텐데?"

움찔 움찔 움찔

그때 자궁 속에 있던 선우의 자지가 움찔거리며 존재감을 과시하기 시작하였다.

선우의 의지에 따라 움직이고 있는 것이다.

"이이이익!"

당진설은 반박치 못하였다.

그의 자지는 여전히 빳빳하게 서있었다.

완전히 만족을 했다면 이렇게 자궁 속에서 존재감을 과시할 리 없는 것이다.

.어서 힘내보라고 이제 일각밖에 안남았으니까.."

선우는 손가락을 하나 들어올리며 이죽거리기 시작하였다.

남은 시간은 고작 일각 뿐이라고 말하며 말이다.

'일..일각.....어찌...벌써.'

당진설의 표정에 난감함이 어리기 시작하였다.

아직은 그를 만족시키지 못한 상황이었다.

그런데 고작 일각밖에 남지 않았다니

어찌 난감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그를...그를..만족시켜야해...한시라도..빨리!'

쑤우우우욱

"하으으응...흐으응!"

당진설은 쾌감 어린 신음성을 내지르며 보지를 뽑아내기 시작하였다.

주르르르륵

그러자 이내 애액과 정액으로 범벅이된 자지가 그대로 드러나기 시작하였다.

덥석

당진설은 더럽혀진 자지를 크게 한입 베어물어버렸다.

쭈으으읍 쭈으으읍 쭈으으읍 쭈으읍 쭈으읍

그리고 입보지를 이용하여

자지를 쉴새없이 빨아재끼기 시작하였다.

할 수 있는 최고의 압력을 이용하면서 말이다.

"크으으음...으음...흐으읏..으읏.."

그러자 선우의 입에서 옅은 신음성이 새어나오기 시작하였다.

절정이후 예민하기 그지없는 자지를 다시금 자극하니 흥분이 절로 치솟은 까닭이었다.

'부족해...이정도로는 부족해!'

하지만 당진설은 그런 선우의 신음성에도 만족치 못하였다.

일각이라는 촉박한 시간제한이

그녀에게 초조함을 선사한 까닭이었다.

'가슴..가슴도 이용하자!'

덥석

이내 당진설은 양손을 내려 두개의 커다란 젖무덤을 붙잡았다.

꾸우욱

그다음 선우의 자지 기둥을 곧바로 젖무덤 사이에 끼워넣어버렸다.

쭈우우웁 쭈주우웁 쭈우우웁 쭈우웁

꾸우욱 꾸우욱 꾸우욱

그리고 귀두와 자지기둥을 동시에 자극하기 시작하였다.

입과 커다란 젖통을 이용하며 말이다.

"으으으윽....크으윽..아아...아아....아아아....하아아아.."

그런 그녀의 노력이 효과가 발한 것일까

선우의 쾌감 어린 신음성이 더욱더 격해지기 시작하였다.

'좀더!...좀더! 좀더!'

당진설은 더욱더 열정적으로 자지를 조이고 또 조이기 시작하였다.

눈앞에 남자를 만족시키고 말겠다는 일념하에 말이다.

"으으윽.."

퓨수우우우욱

꿀럭 꿀럭 꿀럭

이내 선우의 신음성과 함께 어마어마한 양의 정액들이 그대로 터져나오기 시작하였다.

애무만으로도 절정에 도달하게 된 것이다.

터져나온 정액들은 당진설의 얼굴과 가슴을 더럽혔고

그녀의 이곳저곳이 정액으로 범벅이 되었다.

하지만 그녀는 전혀 개의치 않아하였다.

그녀에게 중요한 건 정액으로 더럽혀진 몸이 아닌

선우의 만족 여부였으니까 말이다.

당진설은 서서히 고개를 들어올려 선우를 바라보았다.

불안 가득한 표정을 지은 채 말이다.

"한 식경정도 남은 것 같군."

선우는 그런 그녀를 바라보며 말을 이었다.

악의적인 미소를 지은 채 말이다.

그리고 악의적인 미소를 마주한 당진설은 깨달을 수 있었다.

가슴과 입을 이용한 봉사마저 그를 만족시키지 못하였다는 사실을 깨달은 것이다.

'어떻게...해야지..나는..대체..어떻게..'

당진설은 절망하였다.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썼다.

감정을 자극하는 달콤한 입맞춤

뱀과 같은 혓놀림을 이용한 극상의 애무.

그를 넘어뜨리고 스스로 보지를 쑤셔박은 공격적인 교접

커다란 가슴과 입보지를 이용한 저돌적인 애무까지

무기라고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전부 사용한 것이다.

그런데 만족치 못하였다.

'이제..내가 할 수 있는 건 없어...없다구..'

당진설은 절망하였다.

남은 시간은 한 식경뿐이었다.

차 한 잔 마실 정도의 짧은 시간

그 시간 안에 자신이 할 수 있는 것 따위가 남아있을 리 없었다.

입보지, 아랫보지는 물론 손발, 혓바닥까지 모든 신체부위를 전부 사용하였다.

이런 상황에서 대체 자신이 뭘 할 수 있겠는가

딸의 보지는 뚫리고 말 것이다.

저 무자비한 남자의 양주먹으로 인해

그리고 평생토록 첫 경험에 대한 고통을 간직한 채

불행하게 살아갈 것이다.

'흐윽...미안하구나..현경아..어미는...어미는 더이상...방도가 없구나..'

당진설은 눈물을 흘리며 딸에게 사과를 하였다.

지켜주지 못한 것에 대한 사과를 말이다.

그렇게 한창 눈물을 흘리고 있을 때였다.

주르르륵

쉴새없이 흘러내리던 정액과 애액이

보지를 타고 그대로 아래로 흘러내리더니

항문에 닿기 시작하였다.

움찔

그 감촉에 당진설은 몸을 움찔 떨었다.

축축한 감촉이 항문에 닿자 몸이 절로 떨려왔기 때문이었다.

'어??!....잠깐..'

순간 그녀는 정신이 번쩍 들었다.

아직 사용하지 않은 부위가 있다는 걸 깨달은 까닭이었다.

'그래..이곳이라면..분명...'

당진설의 눈빛이 희망으로 가득 차기 시작하였다.

이곳, 항문이라면 일 다경이라는 제한된 시간 안에

그에게 크나큰 만족감을 줄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든 까닭이었다.

아이를 출산한 보지와 달리

이곳은 처녀였다.

그 조임의 강도가

차원이 다르다는 소리였다.

' 마침..박아도 될만큼 깨끗한 상태기도 하고....윤활제 역할을 해줄 애액과 정액도 충분한 상태야.'

갇힌 이후

아무것도 먹지 못한 그녀인지라

이곳은 깨끗하기 그지없는 상태였다.

충분히 넣을법 한 곳인 것이다.

뿐만 아니라 자지는 현재 애액과 정액으로

푹 젖어있는 상태였다.

좀더 수월하게 들어갈 수 있다는 소리였다.

'할 수 있어..항문이라면..장선우를 만족시킬 수 있어!'

당진설은 눈을 빛냈다.

그리고는 서서히 몸을 일으켜세웠다.

덥석

그다음 손을 뻗어 자지기둥을 붙잡아버렸다.

그리고 붙잡힌 자지기둥을 세운 뒤 그대로 주저앉기 시작하였다.

꾸우우욱

이내 귀두끝이 회음혈에 닿게 되었다.

정확한 조준에 실패한 까닭이었다.

휘이익

당진설은 그대로 허리를 튕겼다.

푸우욱

그리고 이내 항문과 귀두 끝을 완전히 맞춰버렸다.

"뭐..뭐야!?"

귀두와 항문이 닿는 감촉에 선우는 당황한 선우가 당혹스러운 표정을 지은 채 되물었다.

이게 대체 뭐하는 짓이냐고 말이다.

"이게 제가 할 수 있는 최상의 쾌락이예요."

선우의 물음에 당진설은 당당한 태도로 말을 내뱉었다.

그리고 지체없이 그대로 내려앉기 시작하였다.

항문에 귀두를 맞춘 상태에서 말이다.

푸우우우우욱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그러자 선우의 거대한 자지가 항문에 빨려들어가듯 삽입되기 시작하였고

당진설은 고통으로 가득한 비명성을 내지르기 시작하였다.

찢겨질듯 확장되어가는 항문구멍에

끔찍한 고통을 느낀 까닭이었다.

"아아아아아아아아악!!!!"

하지만 움직임은 멈추지 않았다.

일다경이라는 제한된 시간 안에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선

여기서 멈춰설 수는 없었기 때문이었다.

꽈아아악 꽈아아악 꽈아아악

당진설은 삽입된 자지를 괄약근을 이용하여 더욱더 강하게 조이기 시작하였다.

자지를 뭉개버리고 말겠다는듯이 말이다.

"크으으으윽!!!!"

그러자 선우의 입에서 쾌감 가득한 신음성이 터져나오기 시작하였다.

보지와는 비교조차 되지 않을

거대한 조임에 격한 쾌감을 느낀 까닭이었다.

'통해..통해...통한다고!'

지금까지와는 비교도 안되는 신음성을 느낀 당진설은 희망을 느꼈다.

그에게 항문으로서 만족을 주고 있다는 생각을 한 것이다.

꽈아아아악

당진설은 항문구멍을 더욱더 강하게 조였다.

그리고 그 상태로 허리를 돌리며 요분질하기 시작하였다.

그의 자지를 분지를듯한 기세로 말이다.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이내 선우의 격렬한 신음성이 온사방에 퍼져나가기 시작하였다.

처녀항문의 타고난 조임과 숙련된 조임 기술이 융합된

조임합격술을 도저히 당해내지 못한 까닭이었다.

자지가 부숴질듯한 감촉이 너무 좋았다.

너무 좋아서 행복마저 느낄 수준이었다.

'당진설....넌...항문천재였구나..'

선우는 생각하였다.

당진설이야말로

타고난 항문 조임을 갖고 항문천재가 분명하다고 말이다.

"으으으윽..!"

그런 실없는 생각을 하던 차 극심한 쾌락이 치솟아올랐다.

사정감이 느껴진 것이다.

"아아아아아아!!!!!!!!"

퓨수우우우우욱

꿀럭 꿀럭

이내 선우는 정액을 토해내기 시작하였다.

당진설의 항문 안쪽에 가득히 말이다.

"하아아아아아아.....항문에...아아아..차올라아아아아..!"

당진설은 눈을 까뒤집은 채 쾌감 어린 비명성을 내질렀다.

아랫배쪽에 따스한 액체로 가득 채워지는 느낌에

극심한 쾌락을 느낀 까닭이었다.

행복하였다.

보지에 쑤셔졌을때와는 비교조차 안될 정도로 말이다.

"아아아아...아아아아!!"

"하아아아아아아아앙!!"

이내 두 남녀의 쾌락 어린 신음성이 독방 안을 가득 메우기 시작하였다.

.

.

.

.

.

.

그렇게 얼마나 지났을까

".....하아....하아.....하아....하아....하아.."

어느새 쾌락의 향연에서 벗어난 당진설이 거칠게 숨을 몰아쉰 채 선우를 바라보았다.

묻고 있는 것이다.

이번에야말로 만족을 하였는지 말이다.

끄덕

그 모습을 본 선우는 고개를 주억거렸다.

".....네 승리다...당진설."

그리고 담담한 어조로 말을 이었다.

"..........흐윽...흐윽.."

그 말을 들은 당진설은 감격 어린 표정을 지었다.

결국 자신이 승리를 이룩했다는 생각에 참을 수 없는 감격이 치솟은 까닭이었다.

고마워요...정말...고마워요.."

당진설은 선우에게 감사를 표하였다.

그의 거짓없는 인정에 감격을 한 것이다.

"네가 잘한 것이다. 구태여 감사할 필요 없다."

선우는 태연한 표정을 지은 채 말을 이었다.

그리고는 항문에 박혀있는 자지를 그대로 빼내기 시작하였다.

"흐으윽...으으윽.."

당진설은 고통 어린 비명성을 내지르기 시작하였다.

절정의 여운이 사라지니

항문이 뚫린 고통만이 남은 까닭이었다.

"약속대로 네 딸은 안전할 것이다. 그리고 너 또한 인간으로서 제대로 된 대우를 해주겠다."

항문에서 자지를 빼낸 선우는 당진설을 바라보며 말을 이었다.

"네에...네에.....감사해요..정말..감사해요."

"약속을 지킨 것뿐이다. 이것 또한 감사할 필요없다."

"약속을 지켜준다는 사실만으로도 전 송구하기 그지없어요...정말..감사드려요."

"네 마음대로 생각해."

선우는 담담한 어조로 말을 이었다.

우우우우우우웅

그리고는 내력을 운용하더니

그대로 몸 여기저기 묻어있는 액체들을 전부 털어버리기 시작하였다.

하나도 남김없이 전부 말이다.

이내 선우는 처음 그대로 뽀송뽀송한 몸으로 돌아오게 되었다.

덥석

"아윽!"

그다음 손을 뻗어 당진설의 가슴을 붙잡았다.

우우우우웅

그리고는 내력을 운용하더니 마찬가지로 모든 액체들을 털어버리기 시작하였다.

하나도 남김없이 전부 말이다.

이내 그녀 또한 선우와 마찬가지로 청결함을 유지할 수 있게 되었다.

"충분할 것 같군."

그 모습에 선우는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그리고는 손을 떼어낸 뒤 그대로 옷을 주워입기 시작하였다.

곧이어 선우는 금옥에 처음 들어선 모습 그대로 완전히 돌아오게 되었다.

"족쇄로 묶진 않겠다. 인간적인 대우를 약속했으니, 삼시세끼도 돼지죽이 아닌 제대로된 식사를 공급해주지."

정비를 마친 선우는 당진설을 바라보며 말을 이었다.

"감..감사합니다."

"그래, 그럼 수고하도록."

그리고는 그대로 몸을 돌려 밖으로 완전히 나가버렸다.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말이다.

이내 독방 안에는 당진설 혼자만이 남게 되었다.

"................."

그리고 혼자 남게 된 당진설은

상당한 허무함을 느꼈다.

모든 게 잘해결됐건만

그가 금옥 밖으로 나간 순간

가슴 한 구석이 텅빈듯한

공허함이 느껴진 것이다.

"..............."

당진설은 굳게 닫혀진 철문을 응시하였다.

허탈한듯한 표정을 지은 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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