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무협지 안으로 들어와버렸다-1007화 (1,008/1,419)

〈 1007화 〉 1008. 고군분투하다.

선우는 천천히 손을 뻗어

형틀에 묶여있는 당진설의 팔목과 발목을 풀어내기 시작하였다.

스르륵

스르륵

곧이어 당진설은 자유를 억압하고 있던 모든 굴레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팔과 다리 모두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상태로 변모한 것이다.

"자아, 그럼 이제부터 반시진이다."

족쇄를 풀어버린 선우는 당진설을 바라보며 입을 떼었다.

그리고 양손을 천천히 좌우로 벌렸다.

마음대로 해보라는듯이 말이다.

"..............."

하지만 당진설은 어떠한 움직임도 보이지 않았다.

막상 시작하려니 거부감이 치솟은 까닭이었다.

외간 남자

그것도 불구대천 원수의 자지를

만족시켜야하는 일이었다.

어찌 거부감이 들지 않을 수 있겠는가

그렇게 한참 머뭇거리고 있을 때였다.

"머뭇거릴 시간이 없을텐데? 반시진이면 네 딸의 운명이 결정지어진다고, 좀더 위기감을 느끼는 게 어때?"

선우의 조롱기 가득한 목소리가 그녀의 귓가에 파고들기 시작하였다.

'그의 말이 맞아....내겐..시간이 없어...반시진밖에 없다고!'

그리고 그 말을 들은 당진설은 정신이 번쩍들기 시작하였다.

시간이 얼마없다는 걸 상기한 까닭이었다.

반시진

정력이 강한 장선우를 만족시키기엔

짧고 촉박한 시간이었다.

이렇게 머뭇거릴 시간이 없는 것이다.

'딸의 운명이..걸려있어...진설아...넌..해내야해..딸마저...치욕과 수치를 받으며 살아가게 만들 수는 없어!'

당진설은 딸의 위한 일이라는 사실을 끊임없이 되내였다.

그리고 서서히 결심을 굳히기 시작하였다.

그에게 암캐처럼 봉사하여

만족감을 선사해주겠다는 결심을 말이다.

'좋아..하는거야!

당진설은 눈을 빛내기 시작하였다.

그녀의 눈빛에는 결연의 의지가 가득 들어차 있었다.

"좋은 눈빛이로군. 좋은 봉사를 받을 수 있겠어."

그 눈빛을 마주한 선우는 실실거리며 미소를 흘리기 시작하였다.

"당신이 진정한 남자라면 약조를 꼭 지켜줄 것이라고 생각해요."

당진설은 다시 한 번 약조를 강조하기 시작하였다.

혹시 모를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서 말이다.

"그런 말은 내 자지를 만족시킨 후에나 말하는 게 어때? 너무 설레발을 치는군. 아직 어떠한 성과도 내지 못한 주제에 말이야."

선우는 팽팽하게 솟아있는 자지를 가리키며 말을 이었다.

"설레발이 아니라는 걸 증명해드리죠.."

당진설은 뜨거운 눈빛으로 선우를 응시하며 말을 이었다.

'할 수 있어...난 할 수 있어..'

그리고 속으로 몇 번이고 되내이기 시작하였다.

자신이 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이다.

그리고 선우를 향해 천천히 손을 뻗기 시작하였다.

곱고 가느다란 새하얀 손을 말이다.

스르르륵

그리고는 선우의 양뺨을 부드러이 감싸주었다.

츄으으으읍

그다음 치제없이 곧바로 붉고 고운 입술을 맞추기 시작하였다.

추으읍 츄으읍 츄으으읍

이내 두 남녀의 입술이 완전히 포개지고

입술을 탐하는 야릇한 소리가 사방에 울려퍼지기 시작하였다.

'입술부터 공략이라...예상외인데?'

선우는 의외라는 생각을 하였다.

다짜고짜 보지를 벌려 자지에 쑤셔박을 줄 알았건만

그녀는 대번 입술부터 맞추기 시작하였다.

'마냥 초짜는 아니라 이건가?'

상당히 오랫동안 남자를 겪지 못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애무의 정석을 보여주는 그녀였다.

마냥 얕볼 수는 없는듯 하였다.

그렇게 한창 당진설에 대한 경계심을 가지고 있을 때였다.

할짝 할짝 할짝 할짝

당진설의 끈적하고 매끄러운 혀가

입술을 간질이듯 서서히 적시기 시작하였다.

어서 입술을 열어달라는듯이 말이다.

그 움직임에 선우는 살며시 입을 열어주었다.

스르르르르륵

그리고 그 순간 당진설의 혀가

마치 채찍처럼 뻗어오더니

그대로 입술사이를 비집고 안쪽으로 파고들기 시작하였다.

츄르르릅 추르르릅 츠릅 츠르릅

그리고는 혀를 이리저리 굴리며 선우의 입 안을 연신 핥아대기 시작하였다.

마치 한 마리의 물뱀이 호숫가를 자유롭게 유영하듯이 말이다.

그리고 선우 또한 그런 당진설의 움직임에 맞춰 혀를 이리저리 굴리기 시작하였다.

추르릅 추츠릅 츄르릅 추으읍 추으읍

이내 두 사람의 혀는 마치 뱀이 교미하듯 몇 번이 맞물린 채 애무를 이어가기 시작하였다.

무척이나 격렬한 애무를 말이다.

츄르르릅 츄르릅 츄으읍 츄으읍

그렇게 얼마나 애무를 이어갔을까

쮸으으으읍

진한 입맞춤을 마지막으로 당진설이 서서히 입을 떼애내기 시작하였다.

그러자 가느다란 실선이 길게 이어지기 시작하였다

뒤섞인 타액이 그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할짝

당진설은 길게 이어진 실선을 가벼이 핥았다.

그리고는 혓바닥을 내밀어 선우의 목울대에 그대로 얹어버렸다.

스르르르르륵

그리고 그 상태로 서서히 아래쪽으로 내려가기 시작하였다.

튀어나온 목울대를 지나고

깊게 파여있는 쇄골을 지나고

두텁기 그지없는 가슴을 지나고

마치 강철처럼 탄탄한 복근을 지나고

이내 하늘을 찌를듯이 솟아있는 자지의 끝, 귀두 부근까지

단번에 말이다.

부르르르르

선우는 전신을 부르르 떨기 시작하였다.

온몸을 일자로 쭈욱 핥아버리는 당진설의 혓바닥 애무에

상당한 쾌감을 느낀 까닭이었다.

할짝 할짝 할짝

그때 당진설이 연신 혀를 놀리며 귀두를 핥기 시작하였다.

마치 뱀이 먹잇감을 간보듯

부드럽고 끈적끈적하게 말이다.

"흐으윽.."

그 미약한 감촉에 선우는 신음을 흘렸다.

귀두의 끝을 간질이듯 자극하는 당진설의 혓놀림에

흥분의 열기가 피어오른 까닭이었다.

할짝 할짝 할짝 할짝 할짝

선우의 미약한 신음에 자신감이 붙은 걸까

당진설은 더욱더 열정적이게 혀를 놀리기 시작하였다.

귀두를 크게 감싸듯이 혀를 놀리기도 하였고

끝자락만 미친듯이 핥기도 하였다.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의 혓놀림을 선보이기 시작한 것이다.

"하아...아아아...좋군...아주..좋아아.."

그리고 그녀의 최선은 선우에게 만족이 되었다.

혓놀림을 통해 전해진 흥분의 열기가 쾌감으로 바뀌며 그에게 만족감을 선사한 것이다.

쑤우우우욱

더불어 자지가 더욱더 크게 팽창하기 시작하였다.

당장에라도 박게해달라고 시위를 하고 있는 것이다.

'좋아.........잘되고 있어.....이 추세라면..그를...만족시킬 수 있어!'

그 모습을 본 당진설은 쾌재를 불렀다.

이정도까지 흥분시켰다면

그다음은 일사천리란 생각이 든 까닭이었다.

'애무로 안달나게 만들고 보지로 끝을 본다! 그렇게 해야해!'

당진설은 결연의 의지를 반짝였다.

그다음 귀두를 핥던 혓바닥을 더욱더 아랫쪽으로 내리기 시작하였다.

할짝 할짝 할짝 할짝

그리고는 두개의 불알을 이리저리 굴리며 맹렬한 기세로 핥기 시작하였다.

그의 회음혈에 크나큰 자극이 가해질 수 있도록 말이다.

"하으윽.....으으윽...하아아..."

그러자 선우의 신음성이 더욱더 커지기 시작하였다.

할짝 할짝 할짝 할짝 할짝

그렇게 얼마나 불알을 핥았을까

덥석

이내 당진설은 선우의 불알 한쪽을 입 안에 그대로 넣어버렸다.

쭈우우웁 쭈우우웁 쭈우웁

그리고는 강력하게 빨고 또 빨기 시작하였다.

그에게 자극을 주고 말겠다는 일념하에 말이다.

"하아아아아아....하아아아아...아아아아"

그러자 선우의 신음성이 더욱더 격렬해지기 시작하였다.

불알이 빨리자

전립선으로부터 극도의 쾌감이 치솟아오른 까닭이었다.

더불어 자지가 더욱더 팽팽이 치솟아오르기 시작하였다.

마치 당장에라도 터질 것처럼 말이다.

'......준비는 끝났어!'

그 모습을 본 당진설은 눈을 빛냈다.

드디어 때가 되었다는 생각이 든 까닭이었다.

당진설은 불알에서 천천히 입을 떼어내었다.

그리고는 몸을 일으켜세운 뒤 양팔을 벌려 선우를 그대로 껴안았다.

그리고 그 상태로 체중을 실은 뒤 선우를 뒤쪽으로 밀어내기 시작하였다.

털썩

그러자 선우의 몸이 힘없이 그대로 바닥에 눕혀지기 시작하였다.

그녀가 이끄는대로 몸을 내맡긴 결과였다.

선우를 성공적으로 눕힌 당진설은 천천히 상체를 일으켜세웠다.

탁 탁

그리고 선우의 두텁고 넓다란 가슴에 위에 양손을 올려놓았다.

그다음 하체를 앞뒤로 이리저리 흔들기 시작하였다.

쩔걱 쩔걱 쩌거걱 쩌걱 쩌걱

그러자 젖을대로 젖은 보짓살과

승천할듯 발기된 자지의 기둥의 마찰되며

야릇한 물소리를 새어나오기 시작하였다.

"하으읏....으읏...흐으읏...하아아...아아앙...으윽.."

더불어 당진설의 신음 또한 그 물소리에 맞춰 흘려지기 시작하였다.

선우의 흥분시키기 위해

치솟고 있는 야릇함을 숨김없이 드러내기 시작한 것이다.

"하아....하아......아아아...좋아......아주..좋아..보짓살이..그대로..느껴지고 있어...아아."

선우는 상당한 만족을 느꼈다.

본디 남자를 흥분시키는 요소는

시각과 청각 그리고 촉각이었다.

이 세가지 중 하나라도 빠지게된다면

흥분이 덜해지는 것이다.

그런데 당진설은 이 세가지 흥분 요소를

본격적으로 선보이며 자신의 흥분을 치솟게 만들었다.

자신을 눕힌 채로

커다란 젖탱이를 흔들며 자지 기둥에 보지를 비비는 야릇한 모습이 시각을 만족시켜주었고

가슴 위에 올려진 채 흔들리는 양손과 자지와 보지가 비벼지면서 느껴지는 감촉은 촉각을 만족시켰으며

그녀의 흥분으로 가득 찬 신음성과 애액으로 잔뜩 물든 보지와 자지기둥 맞물리며 자아내는 물소리는 청각을 만족시켜주었다.

흥분에 직접적인 요소라고 할 수 있는

세가지 감각들이 전부 만족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어찌 흥분이 차오르지 않을 수 있겠는가

'좋아 죽게..만들어주지!'

선우의 신음에 당진설은 눈을 빛냈다.

덥석

그리고는 자지를 그대로 움켜잡아버렸다.

흔들 흔들

쩔걱 쩔걱 쩌걱 쩌걱 쩌억 쩌걱

그리고는 귀두 끝을 보지에 맞댄 채 그대로 쉴새없이 비벼대기 시작하였다.

마치 윤활제를 바르는 것처럼 말이다.

그렇게 얼마나 지났을까

꾸우우우욱

당진설은 붙잡은 자지를 스스로 삽입하기 시작하였다.

젖을대로 젖은 그녀의 붉은 보짓살 안쪽으로 말이다.

"하으으그...으으윽...하으으윽....으으으으윽...으윽.."

선우의 굵고 커다란 자지가 안쪽으로 들어갈수록 당진설의 교성이 더욱더 커지기 시작하였다.

보지입구, 질벽, 자궁구, 자궁벽까지

순차적으로 쑤셔박혀지는 두터운 자지의 공습에

크나큰 쾌락을 느낀 까닭이었다.

'어쩜..자지가..이렇게..굵고 거대할 수 있다는 말인가'

당진설은 감탄하였다.

너무나 거대하고 굵다란 선우의 강철 자지에 말이다.

남편이었던 이재원도 작은 수준은 아니였건만

장선우는 그런 남편조차 어린 아이로 만들어버리는

위용을 과시하였다.

'너무 좋아...하아...너무 좋아..'

좋았다.

보지구녕을 잔뜩 채워주는 자지의 충만함이

자궁벽까지 거칠게 눌러지는 자지의 길쭉함이 말이다.

'이 상태로 평생 살고 싶구나.'

당진설의 표정이 몽롱하게 풀어지기 시작하였다.

너무 행복하여

이대로 자지에 박힌 채 영원히 살고 싶다는 생각마저 들기 시작하였다.

'무슨 생각을 하는 거야! 당진설!'

하지만 이내 정신을 차린 당진설은 스스로 꾸짖기 시작하였다.

지금은 저딴 말랑한 상상따위를 할 시간따윈 없었다.

이제 남은 시간은 고작 이각 남짓이었다.

그 안에 끝장을 보지 않는다면

딸의 보지에 주먹이 두개나 들어가버린다.

순결이 처참한 모습으로 강탈당하는 것이다.

그런데 어찌 쾌락에 되려 굴복할 생각을 한단 말인가

'넌 쾌락을 줄 입장이야! 받는 입장이 아니라고!'

당진설은 스스로의 위치를 되뇌였다.

쑤우우욱

그리고는 곧바로 허리를 들어올리기 시작하였다.

그러자 자궁벽을 짓누르고 있던 자지가

그대로 빠져나가기 시작하였다.

자궁구

질벽

보지입구를

순차적으로 긁어대면서 말이다.

"하아아아아아아앙!!!!!"

그 강렬한 감촉에 당진설은 쾌감 어린 비명성을 내질렀다.

선우가 선명히 들을 수 있도록

더욱더 과장되고 야릇하게 말이다.

그리고 귀두가 보지입구에 닿는 순간

푸우우우욱

그녀는 아래로 주저앉기 시작하였다.

쑤우우우욱

그러자 자지가 보짓속을 순식간에 파고들더니

다시금 자궁벽에 닿기 시작하였다.

"하아아아아아아아아앙!!!!!!"

이내 당진설의 쾌감 어린 비명성이 다시금 울려퍼지기 시작하였다.

푸욱 푸욱 푸욱 푸욱 푸욱

쩔걱 쩌걱 쩌걱 쩌억 찌걱

이내 당진설은 몇 번이고 몸을 일으켜세우고 앉기를 반복하며 보지로 자지를 잡아먹기 시작하였다.

무척이나 격렬한 움직임으로 말이다.

"하으으윽...하아아앙....아아아아아아!!"

이내 그녀의 비명성이 독방 안을 가득히 메워지기 시작하였다.

그렇게 얼마나 쑤셔대었을까

파르르르르

이내 선우가 온몸을 부르르 떨기 시작하였다.

당진설은 선우가 절정에 다다랐는 사실을 인지할 수 있었다.

꽈아아악

당진설은 보짓살을 더욱더 강하게 조이기 시작하였다.

그가 만족스러운 사정을 할 수 있도록 말이다.

푸슈우우우우욱

곧이어 자지끝에서 정액이 토해지며

그녀의 자궁을 가득 메우기 시작하였다.

"하아아아아아아앙!!!!"

이내 당진설의 신음성이 더욱더 격렬해지기 시작하였다.

자궁 가득히 정액이 차오르는 충만감에

그녀 또한 절정에 도달하게 된 것이다.

부르르르르

이내 그녀는 절정의 여운을 느끼며 온몸을 부르르 떨기 시작하였다.

'성공했어...이제..딸은...안전해..'

그리고 흡족스러운 미소를 흘렸다.

딸의 안전을 지키는데 성공하였다는 생각이 든 까닭이었다.

그렇게 한창 절정의 여운을 즐기며

미소를 짓고 있을 때였다.

'응?'

순간 그녀는 이질적인 느낌을 감지하였다.

아랫배 안쪽에 쑤셔박혀있는 자지의 크기가

전혀 줄어들지 않았음을 인지한 것이다.

'어..어째서?..'

당진설은 당혹스러움을 느꼈다.

본디 사정 후에는 자지는 겸손한 상태로 바뀌기 마련이었다.

정액을 토해는 행위 자체가

성교의 본분을 훌륭히 완수했다는 증거였으니 말이다.

그런데 자궁에 침입해있는 선우의 자지는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자궁의 반절을 정액으로 채웠음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어찌 당황하지 않을 수가 있겠는가

"왜 움직임을 멈췄지?"

그때 그녀의 귓가에 선우의 날카로운 목소리가 파고들기 시작하였다.

"....그...정액을 전부 싸버렸으니.."

"정액은 쌌지만 난 만족했다는 말을 한적 없는데?"

"그...그런.."

그리고 그 미소를 마주한 당진설은 알 수 있었다.

"정확히 이각 남았다. 이각 안에 나를 만족시켜, 당진설."

선우는 올곧은 눈빛으로 그녀를 바라보며 말을 이었다.

"그렇지 못한다면 네 딸의 순결은 무참히 짓밟히게 될거야."

그리고 입가에 악의 가득한 미소를 짓기 시작하였다.

그 미소를 마주한 당진설은 알 수 있었다.

아직 자신의 고군분투가 끝나지 않았다는 사실을 말이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