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00화 〉 1001. 아까랑은 말이 다른데?
꾸우우욱
선우는 오줌으로 잔뜩 적셔진 속옷으로 당진설의 젖을대로 젖은 보지를 지그시 누르기 시작하였다.
"흐으으윽!"
그러자 당진설의 입에서 옅은 신음성이 새어나오기 시작하였다.
보지가 짓눌려지면서 상당한 자극이 전해져왔기 때문이었다.
스윽 스윽 스윽
선우는 그 상태로 보지를 어루만지기 시작하였다.
오줌을 닦아내겠다는 명분을 앞세운 채로 말이다.
"흐윽....흐으윽..그...더러운..손...치우세요오.."
당진설은 수치심과 모멸감으로 가득 찬 시선으로 선우를 노려보며 말을 내뱉었다.
그 추잡스러운 손길을 말이다.
스윽 스윽 스윽
하지만 선우는 그런 그녀의 말을 가뿐히 무시하였다.
아니 오히려 더욱더 노골적으로
그녀의 보지를 속속히 어루만지기 시작하였다.
겉으로 드러난 보지두덩이 뿐 아니라
붉은 빛의 보짓살까지 전부 말이다.
".....하으으윽....그만..그만...하라구요! 그정도면 충분하잖아요!"
보짓살까지 침입하는 감촉을 느낀 당진설은 언성을 높였다.
겉만 닦으면 되는 것이 아닌가
그런데 어찌 안쪽까지 침입하여 보짓살을 어루만진단 말인가
청결함을 목적으로 두고 있는 이의 움직임으로는 도저히 보이지 않는 것이다.
"오줌은 말야, 체내 배출되는 배출물 중 가장 독성이 강해, 제때 닦아주지 않으면 염증을 유발하지."
선우는 담담한 어조로 말을 이었다.
"그러니까 고마워하라고, 죄수에게 분에 넘치는 사치스러운 대우를 안겨주고 있으니 말이야."
"필요없어요! 이런 수모를 겪을 바엔 차라리 염증에 시달리고 말겠어요!"
당진설은 반발하며 언성을 높였다.
수치스럽고 치욕스러웠다.
외간 남자의 손길에
보짓구녕이 희롱당한다는 사실
그 자체가 말이다.
차라리 염증에 시달리는 편이 훨씬 더 나았다.
이런 끔찍한 수모를 겪을 바엔 말이다.
"거절하지."
그녀의 말을 들은 선우는 대번 거절을 표하였다.
"필요한지 안한 지 정하는 건 네년이 아니라 나다, 넌 그냥 천박한 보짓구녕이나 가만히 냅두면 되는거야."
선우는 사악한 미소를 흘리며 말을 이었다.
스윽 스윽 스윽
그리고 다시금 보짓구녕을 이리저리 어루만지기 시작하였다.
"흐으윽...그만...그만...하라구요..흐윽...하지..마세요오!"
당진설은 온몸을 비틀며 완강히 반항을 하기 시작하였다.
소름돋을 정도의 수치심을 도저히 참아낼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스윽 스윽 스윽
스윽 스윽 스윽
하지만 이내 그녀는 반항을 멈췄다.
반항이 거세질 수록 보지를 쓰다듬는 선우의 손길이 더욱더 노골적이고 거칠어졌기 때문이었다.
으드드득
'비열한 자식.....내게 성적 수치심과 모욕을 주어...나를 굴복시킬 심산이구나.'
당진설은 어금니에 금이갈 정도로 강하게 이를 갈았다.
그의 의도를 파악할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는 자신을 굴복시킬 심산이었다.
성적인 수치심과 모욕감을 주어
앙앙거리며 울고불며 굴복하기를 바라고 있는 것이다.
그렇지 않고서야 이렇게 노골적이고 끈적한 움직임을 보일 리 없을테니 말이다.
'비열한 자식.'
일세 대협이라고 불리우는 인간이
삼류음적이나 생각할 법한
이런 비열한 계책을 세우다니
욕지거리가 절로 터져나왔다.
'그래, 마음껏 만지거라....어디 한 번...네놈 마음대로 하라는 말이다....하지만 이거 하는 알아두세요...네놈이..아무리...내게 수치를 주고 모욕준다해도...네놈에게 굴복할 마음따윈 전혀 없을 것이다!'
당진설은 의지를 다진 채 눈을 빛내기 시작하였다.
그녀의 눈빛에는 결코 굴복하지 않겠다는 결의가 서려있었다.
스윽 스윽 스윽
스윽 스윽 스윽
선우는 그러거나 말거나 여전히 손장난만을 이어가기 시작하였다.
오줌을 닦아주겠다는 나름대로 정당한 명분하에 말이다.
그렇게 얼마나 보지를 만지작거렸을까
쩔걱 쩔걱 쩔걱
갑자기 당진설의 보지에서 기존과 전혀 다른 야릇한 물소리가 퍼져나가기 시작하였다.
쉴새없이 자극되는 노골적인 손길에
애액이 흘러나오기 시작한 것이다.
'됐어.'
애액이 흘러나왔음을 감지한 선우는 쾌재를 불렀다.
애액이 너무 안나와서
목석이나
선천적으로 애액 생산이 적은 여자가 아닐까라는
걱정을 하고 있던 차에
애액이 흘러나오게 된 것이다.
그것도 상당히 흥건한 양이 말이다.
어찌 기쁘지 않을 수 있겠는가
'이제 당황스러울거야, 당진설'
선우는 음흉한 미소를 흘리기 시작하였다.
그녀는 당황스러울 것이다.
끔찍하고 비열한 불구대천 원수의 손길에
몸이 달아올라
애액이 분비되어버렸으니 말이다.
분명 크나큰 자기혐오에 빠지게 되리라
'이제 본격적으로 가보자구, 당진설'
선우의 입가에 지어진 미소가 더욱더 진해지기 시작하였다.
******
쩔걱 쩔걱 쩔걱
야릇한 물소리가 독방 안에 가득 채워지기 시작하였다.
"뭐야, 당진설, 지금 흥분한 거야?"
선우는 당진설을 바라보며 물음을 던졌다.
"........흥분..하지 않았어요."
당진설은 곧바로 부정을 하였다.
흥분따위는 하지 않았다는 듯이 말이다.
"그럼 이건 어떻게 설명할 건데?"
선우는 오줌과 애액이 잔뜩 묻혀있는 검은 속옷을 들어올리며 물음을 던졌다.
"달..달라요!"
당혹스러운 표정을 지은 채 언성을 높였다.
"뭐가 다른데?"
"흥분과는 전혀 상관없는 것이예요!"
당진설은 확고한 표정을 지은 채 언성을 높였다.
"애액은 흥분해야 나오는 액체인데?"
선우는 짓궂은 표정을 지은 채 반문을 하였다.
".......아랫도리에...자극이 가해질 경우...원하지 않아도 분비될 수 있어요.....이건 불가항력이란 말이에요."
그녀는 나름의 합리화를 하였다.
불가항력이었다고
어쩔 수 없었다고
결코 흥분해서 나온 애액이 아니라고 말이다.
"불가항력으로 나온 것치곤 양이 너무 많지 않아?"
선우는 의심스럽다는듯한 표정을 지은 채 되물었다.
".......저를 믿지 못하겠다는 건가요!?"
"난 처음부터 널 믿었던 적 없어."
원래부터 안믿었다.
새삼스럽게 저게 무슨 소리란 말인가
"크으으윽..!"
당진설은 분한듯한 표정을 지었다.
하나하나가 얄밉지 않은 것이 하나 없는 남자였다.
어찌 사람의 속을
저리도 박박 긁어댄다는 말인가
'개같은 자식.'
그렇게 한창 선우에 대해 곱씹고 있을 때였다.
갑자기 선우가 그녀의 보지에 다시금 손을 뻗기 시작하였다.
애액과 오줌이 잔뜩 묻혀진 속옷을 쥔 채로 말이다.
"잠..잠깐! 지금 뭐하는 짓이예요!"
그 모습을 본 당진설 언성을 높였다.
이미 오줌은 전부 닦여진지 오래였다.
더이상 닦을 이유는 없는 것이다.
보지를 만질 명분이 사라졌건만
어찌 다시금 보지에 손을 댈 생각을 한다는 말인가
"애액때문에 보지가 다시 더럽혀졌잖아? 그러니 닦아낼 수밖에."
선우는 대수롭지 않은 표정을 지은 채 말을 이었다.
".......자극이 가해진다면 애액은 계속 흘러나올 거예요...차라리 마르게 냅두세요."
애액은 오줌과 달리 더러운 것이 아니었다.
구태여 닦을 필요가 없는 것이다.
"그럴 수 야 없지, 어찌 고귀하신 귀부인의 용태를 더럽혀진 채로 냅둘 수 있겠어?"
물론 그런 설득이 머릿속에 보지를 만질 생각으로 가득 찬 선우에게 통할 리는 만무하였다.
"언제부터 당신이 그런 걸 배려를 했죠?"
당진설은 어이없다는듯한 표정을 지은 채 입을 떼었다.
지금껏 죄수 취급만하던 그였다.
그런데 이제와서 귀부인 취급이라니
어이가 없을 수가 없었다.
"지금부터."
선우는 태연한 표정을 지은 채 말을 이었다.
"필요없어요! 이제와서 그런 배려는!"
당진설은 발끈하며 언성을 높였다.
"설마 더 흥분할까 두려운거야?"
선우는 그녀의 살며시 긁어보았다.
"그럴 리가 없잖아요! 말했을 텐데요?! 흥분따위했던 기억이 없다고! 그저 불가항력이였다고 말이예요!"
"그럼 대체 뭐가 문제지? 흥분한 게 아니라면 애액은 금방 닦여질텐데 말이야."
선우는 모르겠다는듯한 어조로 되물었다.
"............."
선우의 물음에 당진설은 반박치 못하였다.
확실히 틀린 말은 아니었다.
물리적인 자극으로 인해
불가항력으로 분비된 애액이라면
닦여지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진 않을 것이다
흥분으로 인해 흘러나오는 애액과 달리
불가항력적으로 흘러나오는 애액은 그 양이 상대적으로 미미하니 말이다.
"솔직히 말해봐....사실은 흥분할 것 같아 두렵다...불구대천 원수 앞에서...천박한 쾌감을 느끼게 될까 두렵다고 말이야.."
그녀가 말이 없자 선우는 짓궂은 표정을 지은 채 그녀를 자극하기 시작하였다.
조롱을 가득 담아서 말이다.
"....아니라고 말했을텐데요! 당신의 손길 따위에 흥분할 일 따윈 없어요!"
"그럼 문제 없겠네? 네 보지를 닦아내는 걸 말야. 어차피 내 손길에는 절대로 흥분하지 않을테니까."
".........당연한 말이예요!"
당진설은 자신 어린 표정을 지은 채 언성을 높였다.
"그럼 됐네."
그녀의 대답에 선우는 히죽거렸다.
자존심때문에
스스로 보지를 닦는 걸 허락하는 모습을 보니
절로 웃음이 새어나온 까닭이었다.
그녀는 지금 결백을 어떻게든 증명하고 싶을 것이다.
불구대천 원수의 손길에 흥분하지 않았다는 결백을 말이다.
그렇기에 인지하지 못하였을 것이다.
스스로가 보지를 닦는 것을 허락했다는 사실을 말이다.
암묵적인 동의가 아닌 직접적인 말로 말이다.
"깨끗하게 해주지."
말을 마친 선우는 이내 보지에 속옷을 가져다대었다.
쩔걱 쩔걱 쩔걱 쩔걱
선우는 속옷으로 보지를 이리저리 문지르기 시작하였다.
무척이나 거칠게 말이다.
"흐윽...살살....조금...더..살살..해요오...으으윽.."
그러자 당진설은 눈살을 찌푸린 채 말을 내뱉었다.
아랫도리에서 전해져오는 거친 움직임에
상당히 강한 자극이 전해진 까닭이었다.
"애액이 너무 많아서 말이야."
선우는 태연한 표정을 지은 채 답을 하였다.
그리고는 더욱더 거칠게 속옷을 문지르기 시작하였다.
드문드문 보짓구녕에 삽입하다시피 힘을 주면서 말이다.
그렇게 얼마나 문질러졌을까
"크으으윽...흐으윽...으으윽.."
이내 당진설의 입에서 야릇한 신음성이 새어나오기 시작하였다.
거칠게 자극하는 선우의 손길에
알 수 없는 뜨거움이 전신에 차오른 까닭이었다.
'이상해...어째서...몸이..뜨거운 거지....이상해.'
이상하였다.
몸이 뜨거웠다.
주체가 되지 않을 정도로 말이다.
더불어 이곳저곳이 욱신거렸다.
젖꼭지와 공알
그리고 아랫도리가
미친듯이 욱신거리기 시작한 것이다.
이내 똑똑한 당진설은 깨달을 수 있었다.
자신이 선우의 손길에 흥분을 하였다는 사실을 말이다.
결코 그런 게 아니라고
부정하고 싶었지만
그럴 수는 없었다.
증거가 너무나 명확하였기 때문이었다.
젖꼭지가 점점 솟아났고
공알이 서서히 발기되기 시작하였다.
주르르륵
주르르륵
더불어 애액이 마치 홍수처럼 흘러나오기 시작하였다.
명백한 성적 흥분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어찌 부정할 수 있다는 말인가
'안돼...안된다고...제발...멈춰어어!'
당진설은 애원하였다.
스스로에게 멈추어달라고
제발 저 불구대천 원수의 손길에
넘어가지 말라고 말이다.
하지만 소용없는 일이었다.
40대라는 한창때의 나이
수십 년간 쌓일대로 쌓인 채
해소하지 못했던 성욕
보지를 자극하는 노골적이면서 야릇한 손길 등이
절묘하게 맞물리며 그녀에게 걷잡을 수 없는
흥분을 선사한 까닭이었다.
'적어도...적어도..신음만큼은...숨겨야해......'
으드드득
당진설은 이를 악물었다.
애액의 분비는 불가항력으로 모르쇠 일관하면 될 일이였다.
하지만 신음을 그리 할 수 없었다.
명백한 흥분을 알리는 신호인 것이다.
감춰야한다.
어떻게 감춰
이 상황을 모면해야하는 것이다.
"흐윽....흐으윽...흐으윽.....으으으윽.."
하지만 이를 악물었음에도 신음성을 완전히 숨기진 못하였다.
본능적인 정욕을 의지만으로는 제어할 수 없는 것이다.
쩔걱 쩔걱 쩔걱 쩔걱 쩔걱
시간이 지날 수록 선우의 손길이 더욱더 노골적이게 바뀌기 시작하였다.
겉과 안쪽을 살며시 비벼대는 걸 넘어서
이제는 보짓살 안쪽에 속옷으로 감싼 손가락을 쑤신 뒤 긁어대기 시작한 것이다.
"하으윽...흐으으극 으그으으윽...흐으윽.."
그리고 그 노골적이고 야릇한 움직임은
간신히 인내하던 당진설을 미치게 만들었다.
질벽을 긁어대는 노골적인 움직임에
그전과는 비교조차 되지 않을 거대한 쾌감이 치솟은 까닭이었다.
쩌거억 쩌거걱 쩌어억 쩌어걱
그렇게 얼마나 보짓살을 쑤셔댔을까
"하아아앙.....아아아아아....하아아앙...하으으윽...흐윽.."
이내 당진설은 노골적으로 신음성을 내뱉기 시작하였다.
연속되는 쾌감의 향연에
간신히 붙잡고 있던 이성의 끈을 완전히 놔버린 것이다.
쩔걱 쩔걱 쩌걱 쩌거걱 쩌억 쩔거걱
선우는 그런 당진설의 신음에 맞춰
더욱더 빠르게 손가락을 움직이기 시작하였다.
중지와 검지를 번갈아가며 움직인 채로 말이다.
그렇게 얼마나 보짓구녕을 쑤셔대었을까
"하아아아아아아아아앙!!!!!!!"
부르르르르르
이내 당진설이 격한 비명성을 내지르며 전신을 부르르 떨기 시작하였다.
마치 경련을 하듯이 말이다.
퓨수우우우우욱
그리고 이내 어마어마한 양의 애액 분수가 터져나오기 시작하였다.
보지를 자극하는 선우의 노골적이면서도 야릇한 움직임에 절정에 다다르게 된 것이다.
이내 그녀가 서있는 바닥에는 커다란 애액의 웅덩이가 형성되기 시작하였다.
"하아....하아...하아...하아.."
당진설은 고개를 숙인 채 거칠게 숨을 몰아쉬며 호흡을 고르기 시작하였다.
절정의 쾌락에 숨쉬는 것조차 잊어버린 까닭이었다.
"아까랑은 말이 다른데?""
그때 귓가에 비웃음 가득한 목소리가 파고들기 시작하였다.
당진설은 천천히 고개를 들어올렸다.
그리고 볼 수 있었다.
"내 손길로는 절대 흥분하지 않겠다고 하지 않았던가?"
무척이나 얄미운 미소를 짓고 있는 선우의 모습을 말이다.
그 모습을 본 당진설의 안색이 급격히 창백해지기 시작하였다.
그의 미소를 마주한 순간
인지할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자신이 무슨 짓을 저질렀는 지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