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78화 〉 979. 인생의 절반을 손해보다.
잔혈검귀 피상득
그는 과거 무림을 떠들썩하게 했던 연쇄살인마로
낮에는 선량한 군자를 연기하고 밤에는 살인자로서 본색을 드러내며 무차별적인 연쇄 살인을 저질렀던 전형적인 이중인격자이기도 하였다.
피상득은 수 년간 정체를 숨기며 수많은 피해자를 양산해내었는데 그 피해자 중에는 중원오대 거부라고 불리우는 손창규의 손녀가 존재하였다.
호위와 시비들 몰래 저잣거리를 나갔다가 봉변을 당하게 된 것이다.
손녀의 피살 사건을 알게된 손창규는 오열을 하였다.
이제 막 꽃이 필 나이의 손녀가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손녀가
무도한 악인에 의해 무참히 살해되었다는 사실을 도저히 견뎌낼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그는 손녀를 죽인 범인에게 어마어마한 현상금을 내걸었다.
목을 따오는 자가에게 오대 거부인 자신의 재산 중 절반을 떼어내주겠다고 말이다.
그리고 그 소식을 들은 현상금 사냥꾼들은 열광을 하였다.
다른 사람도 아니고 중원 오대거부의 재산 중 절반이었다.
삼대가 대궐같은 집에서 평생을 호의호식하며 살 수 있는 금액인 것이다.
그렇게 돈에 환장한 현상금 사냥꾼들은 살인 사건에 주목하게 되었고
관군보다 집요하게 범인에 대한 수사를 이어나갔다.
오직 현상금 수령을 위해서 말이다.
그리고 그 집요함이 빛을 발한 것일까
머지 않아 현상금 사냥꾼들은 피상득이 손창규의 손녀를 죽인 범인이라는 사실이 만천하에 드러나게 되었다.
수천에 다다르는 무인들이 눈에 불을 켜고 집요하게 달려드니
용의주도하던 피상득마저 꼬리가 밟힐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정체가 들통난 피상득은 그대로 새외로 도망가버렸고
그의 엽기적 이중적인 살인행각은 막은 내리게 되었다.
그리고 손창규는 그 후에도 공공연히 선언을 내뱉었다.
누구든 좋다.
언제든 좋다.
자신이 살아있는 동안
잔혈검귀 피상득의 목을 가져오는 자에겐
재산의 절반에 해당하는 현상금을 지급하겠다고 말이다.
"어때? 이정도면 충분히 운송할 만한 가치가 있을 것 같지 않아?"
설명을 마친 선우는 입가에 부드러운 미소를 지은 채 말을 이었다.
"확실히....중원 오대 거부의 재산 중 절반이라면 그만한 가치가 있을 것 같기도 하네."
북궁연은 고개를 주억거리며 동의를 표하였다.
확실히 그정도 가치라면 운송료와 인건비를 감수할 할 만도 하다는 생각이 든 까닭이었다.
"그런데 중원 오대 거부면 재산이 얼마나 되는 거지? 당가 정도 되는 건가?"
북궁연은 궁금 어린 표정을 지은 채 입을 떼었다.
"최소 당가 정도고 어쩌면 그 이상이 될지도 모르지."
"재산이 그렇게 많다고?"
"이 드넓은 중원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부자라고,적어도 당가 이상은 되야하지 않겠어? "
"......상상이 가지 않네........ 당가 이상 되는 자본의 크기를 가지고 있다니.."
북궁연은 놀랍다는듯한 표정을 지었다.
그녀가 아는 가장 큰 부자는 당가였다.
당가만의 독창적이고 특출난 기술을 기반으로 한 병장기 제조 및 수출
당가의 이름을 빌린 무인 파견.
넘치는 인력을 바탕으로 한 무역업
사천 전역에 드리워져있는 각종 사업체들까지
셀 수도 없이 많은 사업에 손을 대고 있는 곳이 바로
당가였다.
가장 큰 부자라고 느낄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런데 그런 당가와 맞먹거나 혹은 그 이상의 규모를 가진 자라니
어찌 놀라지 않을 수 있겠는가
"상상 그 이상일거야. 당가가 사천을 대표하는 거부라면 손창규는 중원 전체를 대표하는 거부니까. 동일선상에 놓을 수는 없는 노릇이지....흐흐흐흐"
선우는 입가에 부드러이 미소를 흘리기 시작하였다.
사천당가가 사천의 골목대장이라는 느낌이라면
손창규는 중원 전체를 통틀어 손에 꼽히는 대가리나느 느낌이다.
일만 잘풀리게된다면
재산의 규모는 손창규쪽이 압도적일 수밖에 없는 것이다.
'잘만하면...수 천만냥이 들어온다.'
선우의 입가에 미소가 더더욱 진해지기 시작하였다.
"그런데 왜 지금껏 피상득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 않은거야? 진즉 바꿨으면 더 좋았을 거 아니야?"
"까먹고 있었어.."
그녀의 물음에 선우는 뒷머리를 살며시 긁적이며 말을 내뱉었다.
이미 넘칠대로 돈이 많았던 선우였다.
용봉들의 뒤통수를 후려치고
금철방에게 위약금을 두둑히 받아챙기며
황보세가에게 삥을 뜯고
능소화에게 묘안석을 받아챙기며
마련한 돈으로
남창의 땅을 매입하며
어마어마한 재산 증식을 이뤄낸 것이다.
그런 여유로운 상황이기에 까먹을 수밖에 없던 것이다.
피상득이라는 존재에 대해서 말이다.
"서윤 소저에게 감사해야겠어, 이렇게 큰 돈을 벌 수 있는 기회를 줘서 말이야."
"나중에 으스러지게 안아주려고."
선우는 장난스러운 미소를 지은 채 말을 이었다.
따지고보면
그녀의 공로가 없다고 할 수는 없었다.
이렇게까지 극한으로 내몰리지 않았다면
피상득의 존재를 전혀 떠올리지 못하였을테니 말이다.
"서윤 소저만 안아주려고?"
북궁연은 뾰루퉁한 표정을 지은 채 말을 이었다.
"응?"
"불공평해.......피상득을 안전히 냉동보관한 건 나잖아......그러니까..나도 으스러지게 안아줘야지."
북궁연은 서운한듯 입술을 삐죽거리며 말을 이었다.
"맞네, 내가 깜빡했어, 연아."
선우는 그런 그녀를 귀엽다는듯이 바라보며 말을 이었다.
"우리 연아가 날 위해 고생해준 걸 깜빡하고 잊었네."
선우는 애정 어린 시선으로 그녀를 응시하며 입을 떼었다.
"알면......그에 대한 포상을 주는 게 어때?"
북궁연은 양팔을 슬며시 벌리며 말을 이었다.
"여기서?.... 옆 방에 연우가 있는데?"
선우는 당혹스러운듯한 표정을 지은 채 되물었다.
"연우는 한 번자면 엎어가도 모르게 쭈욱 잠들어버려...어미를 배려하는 효심이 깊은 아이지."
북궁연은 뜨거운 눈빛으로 선우를 바라보며 입을 떼었다.
"그러니까....괜찮을거야....네가 내게 상을 내려준다고 해도 말이야."
북궁연은 도발적이면서 매혹적인 눈빛을 반짝이기 시작하였다.
꿀꺽
그 미소를 마주한 선우는 침을 꿀꺽 삼켰다.
도발적이면서 매혹적인 그녀의 눈빛을 마주하니
절로 흥분이 차오른 까닭이었다.
'생각해보니....연아와...밤을 보내지 못했네.'
생각해보면 연우를 출산한 이후
그녀와 제대로 된 밤을 보낸 적이 없었다.
연우를 신경써야하는 북궁연을 배려한답시고
본의치 않게 그녀를 외로이 방치해두게 된 것이다.
'미안하네.'
괜스레 미안함이 차올랐다.
엄마지만 엄연히 여자인 북궁연을 독수공방을 시켰다는 생각에 죄책감이 든 까닭이었다.
"연우가...엄청 효자네....이렇게 엄마아빠를 배려해주니 말이야."
선우는 천천히 손을 뻗었다.
그리고 그녀의 새하얀 살결을 부드러이 쓰다듬었다.
"우월한 핏줄과......우수한 교육이 발현된...결과라고 생각해."
북궁연은 마주보며 미소를 짓기 시작하였다.
"그럼 우리 오늘 그 우월한 핏줄을 하나 더 생산해볼까?"
선우는 정욕 어린 눈동자로 그녀를 응시하며 말을 이었다.
"난 환영이야, 빙궁을 재건하기 위해선 출산을 장려할 필요가 있으니까."
"힘들지 않겠어?"
"힘들지, 하지만 그 이상의 가치가 있는 일이야."
북궁연은 뜨거운 눈빛으로 선우를 마주보며 말을 이었다.
"그러니까...아낌없이..뿌려줘."
"......분부대로 하지요....마님."
선우는 살며시 고개를 주억거렸다.
우우우우우우웅
그다음 곧바로 내력을 흩뿌려 기막을 형성하였다.
소리가 바깥으로 새어나가지 않도록 말이다.
그리고 손을 뻗어 그녀를 그대로 품 안에 안아들었다.
물컹
그러자 그녀의 풍만한 가슴의 감촉이 그대로 닿기 시작하였다.
".....가슴이 더 커진 것 같네?"
느껴지는 감촉만 따지면
천하제일거유라고 지칭하는 주소양과 맞먹는 수준이었다.
"젖을 많이 주려면 커지는 편이 좋으니까."
"연우한테 고마워해야겠네......어미의 가슴을 이렇게 크게 만들어주었으니 말이야."
선우는 흡족스러운 표정을 지은 채 말을 이었다.
그다음 손을 뻗어 북궁연의 뒷목을 붙잡았다.
그리고 그녀의 고운 입술에 입술을 맞추기 시작하였다.
츄으읍
츄르르릅 츄르릅 추르릅
북궁연은 그런 선우의 입술을 일말의 저항조차 없이 그대로 받아들였고
이내 방 안에는 두 사람의 격렬한 혓놀림 소리가 울려퍼지기 시작하였다.
*************
혀와 혀가 교차하며
서로를 탐하기 시작하였다.
더불어 선우의 손이 천천히 아래로 내려가더니
"흐으윽!"
주물럭
한 손에 잡히지 않는 그녀의 거대한 가슴을 한움큼 움켜잡아버렸다.
주르르륵
그러자 손바닥 안에 순식간에 흥건해지기 시작하였다.
가슴을 쥐어짜는 순간
무언가 뿜어져나오며 손바닥을 잔뜩 적신 까닭이었다.
선우는 입술을 떼어낸 후 천천히 손바닥을 내려다보았다.
그러자 새햐얀 액체들이 손바닥을 흥건히 적시고 있는 모습이 시야에 들어오기 시작하였다.
모유母乳였다.
아기를 위한 최고의 완전식품 말이다.
"생각...보다...분비량이 많네..."
선우는 당황스러운 표정을 지은 채 입을 떼었다
모유가 나온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하지만 이렇게 많은 양이 분비되고 있을 줄은 전혀 예상치 못하였다.
설마하니 잠깐 움켜잡은 것만으로
이렇게 많은 양이 분비가 될 줄이야.
"분비량이 많아서..........주기적으로 짜주지 않으면 이렇게 살짝 움켜쥐는 것만으로도 모유가 줄줄 흐르게 돼."
북궁연은 민망한듯한 표정을 지은 채 입을 떼었다.
모유가 줄줄 흐르는 것을 내보이니
괜스레 민망함이 차오른 까닭이었다.
"오늘은 미리 짜놓지 않은가보네?"
"네가 갑자기...들이닥친터라."
"미안, 내 잘못이네."
그녀의 말을 들은 선우는 곧바로 사과를 하였다.
아무래도 자신의 갑작스러운 방문이
그녀를 이렇게 민망한 꼴로 만든듯 하였기 때문이었다.
"그러니까 책임지고 처치하도록 할게."
선우는 결심한듯 굳은 표정을 지은 채 입을 떼었다.
"응?"
그리고 천천히 그녀의 앞섶을 풀어헤지기 시작하였다.
출렁
그러자 이내 북궁연의 커다란 가슴이 만천하에 그대로 드러나게 되었다.
백옥처럼 새하얀 피부결
커다란 태산을 연상케하는 두 개의 봉우리
그리고 발기된 채 새하얀 모유를 질질 흘리고 있는 젖꼭지가 시야에 들어오기 시작하였다.
꿀꺽
'.....이게...북궁연의 가슴.'
선우는 침을 꿀꺽 삼켰다.
압도적이면서도
모성애넘치는 그녀의 젖통에
욕정이 절로 차오른 까닭이었다.
덥석
그리고 망설임없이 그녀의 아랫 가슴을 붙잡고 그대로 들어올리기 시작하였다.
그다음 천천히 입을 가져다대기 시작하였다.
모유가 흘러나오고 있는 젖꼭지를 향해서 말이다.
쭈읍
이내 그녀의 젖꼭지가 선우의 입안에 완전히 사라져버렸다.
"잠..잠깐! 뭐하는 거야? 짜주는 거 아니였어? 그걸...갑자기..왜 입에 넣어!?"
그 모습을 본 북궁연은 당혹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갑작스레 젖꼭지를 입에 넣어버린 선우의 행동에
당혹스러움이 차오른 까닭이었다
쭈우우웁
쭈우우웁
그때 선우가 입을 오물거리더니
그대로 북궁연의 젖꼭지를 그대로 빨아재끼기 시작하였다.
무척이나 맹렬한 기세롤 말이다.
"흐으윽...선...우......흐으윽."
그러자 북궁연의 입에서 옅은 신음성이 흘러나오기 시작하였다.
노골적인 입놀림으로 젖꼭지를 빨아재끼는 선우의 흡입력의 미약한 쾌감이 차오른 까닭이었다.
쭈우웁 쭈우웁 쭈우웁
선우는 강하게 흡입하기 시작하였다.
발기된 북궁연의 젖꼭지를
그리고 그 순간 쉴새없이 흘러나오기 시작하였다.
오직 연우만을 위해 생산되었던
완전식품.
북궁연의 모유를 말이다
'시원하고...달아....정말...달아..과일보다..달아!......지방질이..느껴져....풍부함이...가득 차 있어어...'
그리고 선우는 감탄을 금치 못하였다.
처음 맛본 북궁연의 모유에서
극상의 맛을 느낀 까닭이었다.
북궁연의 모유는 일반적인 우유와는 달랐다.
우유와 달리 단맛이 진하게 느껴졌으며
우유 특유의 비릿함 또한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더불어 지방 특유의 고소함마저 입안을 맴돌며
맛의 풍부함을 전해주기 시작하였다.
'이게...바로..완전식품!?'
그렇다.
그저 완전식품이라는 말외엔
설명할 방도가 없는
최고의 영양식인 것이다.
쭈우우웁
쭈우우웁
쭈우우웁
'최고야...정말..최고야!...이 좋은 걸 이제야 맛봤다니!...인생의 절반은 손해봤어!!'
선우는 더욱더 맹렬히 젖꼭지를 빨아재끼기 시작하였다
지금껏 못 빨았던 것을 만회하려는듯이 말이다.
"흐으윽...하으으으윽!!!!!!"
더불어 북궁연의 신음성이 더욱더 격해지기 시작하였다.
퓨수우우우욱
더불어 빨리던 가슴과 함께 반대쪽 가슴에서
새하얀 모유가 뿜어져나오기 시작하였다.
차오른 흥분으로 인해
뭉쳐있던 모유가 그대로 터져나오기 시작한 것이다.
이내 선우와 북궁연의 온몸은 새햐얀 모유로 범벅이 되기 시작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