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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지 안으로 들어와버렸다-919화 (920/1,419)

〈 919화 〉 920. 불꽃 임신.

수면이란 무엇인가.

수면이라는 것은 생물체의 신체활동을 한순간에 멈추게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

모든 것이 멈춘 순간부터 육체적, 정신적 안정을 취하게 만다는 것이다.

쌓여있던 피로를 해소하기도 하고

뇌 속의 노폐물을 제거하기도 하며

외부로 부터 받아들인 수많은 정보를 정리하기고 하고

신체의 고통을 완화시키기도 하며

때로는 이루지 못했던 욕구를 꿈이라는 현상을 통해 이뤄주기도 한다.

이처럼 많은 기능을 내포하고 있는 수면은 인간 뿐아니라 대다수 모든 생물체에게 중요하기 그지없는 행위이다.

생물체들은 수면을 통해 수많은 이득을 취할 수 있도록 진화를 이룩하였기 때문이었다.

제대로된 수면을 취하지 않는다면 생물체는 생존에 불리해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렇기에 생물체는 본능적으로 알고 있었다.

수면의 중요성에 대해서 말이다.

그렇기에 수면을 기하는데 무척이나 신중한 태도를 취한다.

생존에는 수면이 필요하지만 모순적이게도 생명을 위협하는 양날의 칼이 되기때문이었다.

수면을 취하는 순간부터 생물체는 그 어떤 때보다 나약해지게 변한다.

기민했던 감각은 하나둘 닫혀지고

오직 휴식을 위한 기능만이 활성화된다.

무방비라는 말이 가장 잘어울리는 모습으로 변모해버리는 것이다.

그렇기에 생물체는 수면이라는 행위를 최소한의 안전이 보장받을 수 때 비로소 취하게 된다.

수면을 취한다는 것은 곧 안정을 느낄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는 것을 의미한다고해도 틀린 말이 아닌 것이다.

면간眠簡이라는 것은

그런 안정화된 상태에 놓여있는 대상을 간음하는 행위를 뜻한다.

안전한 장소라고 여기고 무방비하게 잠에 취한 대상을 아주 은밀히 간음하여 극도의 쾌감을 얻는 것이다.

면간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쾌감은 크게 두 가지였다.

하나는 해서는 안될 짓을 저질렀다는 양심의 가책으로부터 오는 배덕감이었고

다른 하나는 가장 무방비하고 연약할 때 덮쳐들어 완벽히 내것으로 만들어버렸다는 정복감이었다.

이 두 가지의 쾌감을 혼합하여 극상의 쾌감에 다다르게 되는 것이다.

쭈우우웁

쭈우우웁

선우는 극상의 쾌감을 느끼며 젖을 빨고 또 빨았다.

무방비한 상태로 잠들어있는 주소양의 젖꼭지를 말이다.

아직 임신을 하지 않은터라

모유가 나오지는 않았지만

마치 모유를 빨아먹는 아이마냥

쉴새없이 빨아재꼈다.

무척이나 행복한 표정을 지은 채 말이다.

'좋아,...정말..좋아!'

좋았다.

정말 좋았다.

이 거대한 젖통이

이 발기된 젖꼭지가

무엇 하나 싫을 요소가 없는 것이다.

'조금만..아주..조금만....더해도...모를거야.'

선우는 여전히 수면을 취하고 있는 그녀를 바라보며 좀더 과감해지기를 결심하였다.

이정도로 빨아재꼈음에도 깨지 않는 걸 보면 잠이 들어도 단단히 든게 분명하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었다.

스르르륵

선우는 손을 천천히 아래로 내려기 시작하였다.

그녀의 가녀린 허리를 지나고

튀어나온 골반을 지나고

탄탄한 허벅지에 닿게 되었다.

만지작 만지작

선우는 그녀의 탄탄한 허벅지를 가볍게 쓸기 시작하였다.

반응을 시험해볼 심산이었다.

".............."

다행히 그녀는 어떠한 반응도 없었다.

허벅지를 만지는 것 정도로는 큰 느낌이 없는듯보였다.

선우는 그대로 손을 앞쪽에 있는 속옷으로 옮겼다.

무척이나 은밀한 움직임으로 말이다.

사악

사악

그다음 속옷 정중앙

얇은 천을 가려져있는 보짓살 부근으로 천천히 손가락으로 쓸기 시작하였다.

그러자 손가락과 천이 스치는 소리가 울려퍼지기 시작하였다.

사악 사악

사악 사악

그렇게 얼마나 만지작거렸을까

"흐으으읏..."

이내 주소양의 입에서 얇은 신음성이 터져나왔다.

쩔걱 쩔걱 쩔걱

더불어 이제는 천조각이 스치는 소리가 아닌 야릇한 물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하였다.

그녀의 보지에서 애액이 새어나오기 시작한 것이다.

'짜릿해.'

그 소리를 들은 선우는 짜릿함을 느꼈다.

깊은 수면에 빠진 그녀를 본능적으로 꼴리게 만들었다고 생각하니 참을 수 없는 쾌감이 차오른 까닭이었다.

'...보고싶어...아니..보겠어..'

포오옥

선우는 빨던 젖꼭지를 천천히 떼어내었다.

그다음 몸을 천천히 일으킨 뒤 천천히 시선을 아래로 내렸다.

그러자 주소양의 젖을대로 젖은 속옷과 그 안에 비춰진 검은 풀숲 그리고 붉은 보짓살이 시야에 들어오기 시작하였다.

'꿀물이다..꿀물이야.'

선우의 눈빛이 반짝거리기 시작하였다.

속옷을 완전히 적셔버린 주소양의 꿀물을 보니

흥분이 절로 차오르기 시작하였다.

먹고 싶었다.

너무 먹고 싶었다.

한눈에 봐도 달콤하기 그지없는 꿀물을 말이다.

선우는 속옷 옆에 매어져있는 매듭을 붙잡았다.

그리고 천천히 잡아당겼다.

스르르륵

그러자 보짓살을 가리고 있던 속옷이

그대로 풀어지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주소양의 숨겨져있던 보지가 만천하에 모습을 드러내었다.

흑단처럼 검은 수풀들

그 아래 은밀히 숨겨져있는 붉은 동굴

그리고 그 동굴에서 뿜어져나오는 투명한 애액

'아...아아..'

쑤우우우욱

선우는 자지에 강대한 힘이 차오르는 것을 느꼈다.

미칠듯한 흥분이 차오르기 시작한 것이다.

'한계다.'

더 이상은 한계였다.

보는 것만으로

손가락으로 쑤시는 것만으로는

만족을 할 수 없는 것이다.

훌렁

선우는 곧바로 바지를 아래로 내려버렸다.

그러자 통나무보다 두텁고 단단한 자지가 그 모습을 드러내었다.

하늘을 향해 곧추선 자세가 위용넘치기 그지없는 모습이었다.

덥석

선우는 곧바로 자지를 붙잡았다.

그리고 쉴새없이 애액이 흐르고 있는 그녀의 보지를 향해 위치를 옮기기 시작하였다.

쩔걱

이내 선우의 귀두와 주소양의 젖은 보지가 가볍게 접촉을 하였다.

그러자 옅은 물소리가 가벼이 울리기 시작하였다.

가벼운 접촉만큼 가볍게 그지없는 물소리였다.

쓰윽 쓰윽

선우는 그대로 자지를 위아래로 천천히 비비기 시작하였다.

자지를 완전히 쑤셔박기 전 만반의 준비를 할 심산이었다.

선우의 자지는 굵었다.

굵어도 너무 굵었다.

그렇기에 삽입 전에는 만반에 준비가 필요하였다.

애액을 제대로 발라놓지 않고 삽입을 할 경우

여자의 보지와 질이 다쳐버릴 우려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쓰윽 쓰윽 쓰윽

선우는 빠르게 비비고 또 비볐다.

두터운 자지에 애액이 골고루 발려질 수 있도록 말이다.

"흐으으읏...흐으읏..흐으읏.."

그리고 주소양의 입에서 옅은 신음성이 흘러나오기 시작하였다.

연속적으로 자극되어지는 보지의 감촉에 본능적인 쾌감이 쉼없이 올라온 까닭이었다.

'삽입하면 그대로 깨겠군.'

그 모습을 본 선우는 생각하였다.

삽입하는 순간

그녀가 곧바로 깨어버릴 것이라고 말이다.

지금도 깰랑 말랑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그런 상황에서 자신의 자지를 전부 받아들이게 된다면 필연적으로 잠에서 깰 수밖에 없는 것이다.

'하지만 그것 또한...무척 흥분되는 일이지.'

선우는 입가에 음흉한 미소를 지었다.

무방비한 상대에게 간음하는 것은 무척이나 꼴리는 일이었지만

상대가 간음당했다는 사실을 알아채고 당황하는 것 또한 만만치 않게 꼴리는 일이었다.

상대의 당혹스러움과 민망함에서 흥분과 꼴림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었다.

'박는다...박아서...행복해...지는거야..!'

선우는 귀두 끝을 그녀의 보지 정중앙에 조준하였다.

언제고 삽입을 할 수 있도록 말이다.

'잠수한다!'

푸우욱

그리고는 한치의 망설임없이 자지를 쑤셔박아버렸다.

주소양의 붉은 보짓살 안쪽을 향해서 말이다.

쑤우우욱

자지는 쉴새없이 파고들기 시작하였다.

그녀의 질벽을 지나 자궁까지 단번에 말이다.

푸우욱

그리고 이내 닿게 되었다.

주소양의 자궁벽까지 말이다.

"하으으으윽!!!......무..무슨!?"

곧이어 주소양의 격렬한 신음성이 터져나왔다.

자궁벽을 쑤셔버리는 거대한 감촉에 그대로 눈을 뜨게 되어버린 것이다.

그녀는 천천히 시선을 아래로 내렸다.

그리고 볼 수 있었다.

자신의 보짓구녕에 거대한 자리를 쑤셔박고 있는 낭군의 모습을 말이다.

"깼어?"

그녀와 눈이 마주친 선우는 환하게 웃으며 인사를 건네었다.

"흐흐으윽...선..선우님?.....이게...하으으윽...대체?"

주소양은 당혹스러운 표정을 지은 채 물음을 던졌다.

별안간 이게 무슨 일이란 말인가

자신은 분명 단잠에 빠져들지 않았던가

그런데 어찌 이렇게 자지에 박히고 있다는 말인가

꿈인가 싶을 정도로 현실감이 없는 모습이었다.

"어쩔 수 없었어.....그냥 자게 냅두기엔...네가...너무 아름다웠으니까.....이건 전부..네 잘못이야...누가 그렇게 예쁘래?...누가 그렇게 무방비하래?...남자라면 덮칠 수밖에 없잖아?"

선우는 말도 안되는 자기 합리화를 내뱉기 시작하였다.

"그..그게..무슨...흐으윽.."

주소양은 황당하다는듯한 표정을 지었다.

예쁜 게 죄라니.

무방비한 게 죄라니

그게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란 말인가

주소양은 나름의 항의를 하려고 하였다.

아무리 그래도 자고 있는 사람을 덮치는 건 잘못된 게 아니냐고 말이다.

"소양....오늘이야말로..임신을 시켜줄게."

"..........."

하지만 곧이어 선우가 내뱉은 말을 들은 주소양은 입을 다물 수밖에 없었다.

임신이라니

바라마지 않던 일이 아니던가

".....저도..제 잘못이라고..생각해요...이렇게..예쁘게..태어나서...이렇게..무방비하게..있다니...선우님의..자지 몽둥이에 백 번 박혀도 할 말이 없답니다."

이내 그녀는 선우의 자기합리화에 수긍하기 시작하였다.

스스로 죄를 시인한 것이다.

"그러니..벌을 주세요...아름답기..그지없는 저에게....무방비하기...그지없던 저에게...그 두껍고 둔중한 몽둥이를 마구마구 휘둘러주세요오오.."

주소양은 애원하기 시작하였다.

자신의 잘못이 분명하다고

어서 벌을 달라고

어서 그 둔중한 흉기를 마구잡이로 휘둘러달라고 말이다.

"걱정마...벌을..충분히....아니 넘칠 정도로 내릴 생각이니까....흐흐흐흐.."

선우는 음흉한 웃음을 흘리며 말을 이었다.

그리고 빠르게 허리를 흔들기 시작하였다.

푸욱 푸욱 푸욱 푸욱

그녀의 찰진 보지에 원없이 자지를 박아대기 시작한 것이다

쩔걱 쩔걱 쩔걱 쩔걱

이내 방 안에는 자지의 움직임에 맞춰 야릇한 물소리가 울려퍼지기 시작하였다.

"하아아아...소양....보지가..조여들고 있어..자지를...미친듯이..조여들고 있어..대단해...이런...강렬한..조임이라니..여중제일인이라더니...보지도..여중제일보지였구나....하아아아."

선우는 천박하기 그지없는 말을 내뱉으며 그녀를 자극하기 시작하였다.

더욱더 흥분할 수 있도록 말이다.

"하으윽...선우님...감사해요오오..흐으윽..소첩의...보지에게...그런..극찬이라니..하으으윽...너무..좋아요...너무..행복해요오오...하아아아앙"

주소양은 온몸을 뒤틀며 격렬한 신음성을 내뱉기 시작하였다.

선우의 천박한 언행과 쑤셔지는 거대한 자지의 감촉이 참을 수 없는 쾌감을 선사한 까닭이었다.

그렇게 얼마니 지났을까

"하아아아...하아아앙...선우님..저..쌀 것..같아요오..이대로..전부 싸버릴 것 같아요오오..흐아아앙!!"

주소양은 애원하듯 비명성을 내뱉기 시작하였다.

거듭되는 자극에 절정이 올라오기 직전까지 다다르게 된 것이다.

"싸도...돼..전부..전부..싸줘......네 안에 있는 모든 애액을 전부 흩뿌려줘어어어!!"

"흐아아아아아앙!!!!"

선우의 말을 들은 주소양은 찢는듯한 신음성을 내뱉었다.

솨아아아아아아악

그리고 마치 분수처럼 애액을 뿜어대기 시작하였다.

결국은 절정에 도달하게 된 것이다.

"하아아아...하아.."

그녀는 눈을 까뒤집기 시작하였다.

절정에 도달한 쾌감에 정신이 혼미해져갔기 때문이었다.

"..이제...내 차례야..소양."

그때 귓가에 선우의 은밀한 목소리가 울렸다.

퓨수우우욱

그리고 곧이어 자궁에서 무언가 용솟음치며 차오르는듯한 느낌이 들기 시작하였다.

그녀는 알 수 있었다.

차오르는 것의 정체가 선우의 정액이라는 사실을 말이다.

"흐아아아아아앙!!!! 선우님...자궁에..자궁에..하아아아앙...정액이.....선우님의..씨앗이 한가득!!!!!"

주소양은 차오른 정액을 느끼며 쾌감성을 내뱉기 시작하였다.

차오른 선우의 정액이 자궁벽을 쉴새없이 두드리고 또 두드렸기 때문이었다.

절정에 다다르게 되어 안그래도 민감해진 자궁벽이었다.

그런 자궁벽을 쉴새없이 두드리니 쾌감이 배로 커지기 시작하였다.

'너무 좋아...너무..좋아아아.'

그녀는 좋았다.

자궁 가득히 정액을 받아낼 수 있다는 사실이

자궁벽을 몇 번이고 두드리는 감촉이 말이다.

"흐아아아아아아앙!!!!!"

이내 주소양의 행복 어린 비명성이 방 안을 가득히 메우기 시작하였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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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포오옥

선우는 천천히 자지를 빼내었다.

그러자 정액과 애액이 잔뜩 묻어 더럽혀진 자지가 만천하에 모습을 드러내었다.

"소양, 기분 좋았어? "

자지를 빼낸 선우는 침상에 널부러진 주소양을 바라보며 입을 떼었다.

"...네에에에...너무..너무..좋았어요...행복해요오.."

주소양은 맑게 웃으며 답을 하였다.

너무 행복해 기절을 할 뻔하게 흠이긴 했지만

행복하다는 말은 부정할 수 없었다.

부정하기엔 차오른 쾌락이 너무나 강렬했으니 말이다.

"네가 행복하다면 나도 좋아."

선우는 부드러이 미소를 지은 채 입을 떼었다.

"그럼 이제 엎드려줄래?"

"네에?"

주소양은 당혹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전혀 예상치 못한 말이었기 때문이었다.

"말했잖아, 오늘 임신시키고말겠다고. 설마 한 번 질내사정으로 만족한거야?"

선우는 짓궂은 미소를 지은 채 입을 떼었다.

배시시

"그럴 리가요."

그 말을 들은 주소양은 배시시 웃음을 짓기 시작하였다.

그리고는 그대로 몸을 돌려 엎드려버렸다.

그러자 그녀의 커다란 엉덩이와 애액이 흐르는 보짓물이 적나라하게 드러나게 되었다.

"오늘은 하루종일 박을 거니까. 마음 단단히 먹어야할 거야."

그 모습을 본 선우는 입가에 진한 미소를 지은 채 말을 이었다.

"......걱정마세요...선우님...자지에 박힐 준비는 언제나 완비되어있답니다."

주소양은 맑게 웃으며 말을 이었다.

그리고 선우는 그런 그녀를 바라보며 다시금 자지를 움켜잡았다.

다시금 불꽃 임신의 시간이 찾아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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