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62화 〉 863. 성은이 망극하옵니다!
알맞게 부풀어오른 가슴을 향해 천천히 손을 뻗었다.
물컹
그러자 부드럽기 그지없는 감촉이 손 안 가득 펼쳐지기 시작하였다.
씨이익
입가에 절로 미소가 지어지기 시작하였다.
손 안에 느껴지는 부드럽고 말캉한 감촉에 절로 행복감이 차오른 까닭이었다.
어찌 이리도 부드러울 수 있다는 말인가
주물 주물
이내 손을 힘을 주어 떡을 반죽하듯 주무르기 시작하였다.
그러자 몰캉한 감촉이 손을 가득히 메워졌다.
더불어 마음의 안식과 평화가 느껴지기 시작하였다.
'하아아.....평안하다...평안해.'
모든 근심과 걱정이 한순간에 날아가는듯한 느낌이 들었다.
"본녀의 가슴이 그리도 좋은가?"
그때 귓가에 한 여인의 장난기 어린 목소리가 파고들기 시작하였다.
"아, 깼어?"
선우는 뻘쭘한 표정을 지은 채 입을 떼었다.
"그리 맹렬히 주무르거늘, 어찌 깨지 않을 수 있겠는가?"
여인, 능소화는 짐짓 화난듯한 표정을 지은 채 입을 떼었다.
"미안해, 내가 깨워버렸네."
선우는 그녀를 바라보며 사과를 하였다.
자신 때문에 잠에서 깬 그녀에게 미안한 마음이 든 까닭이었다.
"뭐, 괜찮도다.....어차피 슬슬 일어날 시간도 된 것 같기도 하니 말이야."
능소화는 고개를 살짝 내저으며 입을 떼었다.
"그나저나 댓바람부터 가슴은 왜 주무르는 것이더냐?"
그녀는 궁금하다는듯한 표정을 지은 채 물음을 던졌다.
"그게 마음의 평안을 얻고 싶어서...."
선우는 나름의 변명을 하였다.
"참으로 신기하도다, 마음의 평안을 본녀의 가슴에서 찾으니 말이야."
"이게 만지면 놀라울 정도로 마음이 안정되거든."
"흐음..."
주물럭 주물럭
능소화는 손을 뻗어 한쪽 가슴을 슬며시 주무르기 시작하였다.
"전혀 안정되지 않도다."
"이게 남자 한정이야."
선우는 머쓱한 표정을 지은 채 말을 이었다.
"참으로 이상한 마음의 안정이로다."
그녀는 고개를 절레 절레 저으며 말을 이었다.
남자란 참으로 이상한 생물이란 생각이 든 까닭이었다.
스르륵
그리고 이내 천천히 몸을 일으키기 시작하였다.
그러자 그녀를 반쯤 덮고 있던 담요 그대로 벗겨지면서
찬란하기 그지없는 몸매가 선우의 시야에 가득 들어오기 시작하였다.
윤기넘치는 백옥 같은 피부
풍만히 부풀어있는 알맞은 가슴.
마치 호리병처럼 쏙 들어가 있는 개미 허리
그에 대비되게 튀어나와있는 골반과 순산형의 엉덩이
마치 창조신이 손수 공들여 만든 필생의 역작을 보는 기분이었다.
꿀꺽
선우는 침을 꿀꺽 삼켜버렸다.
매번 보지만
볼 때마다 놀라웠고
너무 아름다웠다.
다시금 탐하고 싶을 정도로 말이다.
"자아, 선우여, 이제 나갈 준비를 하자구나, 오늘은 그대가 정식으로 군왕君王으로 책봉되는 날이 아니던가? 어서 준비를 하러가도록 하자구나. 할 것이 많도다, 어울리는 예복도 골라야하고 어느정도 치장도 필요하도다, 물론 그대는 치장같은 건 하지 않아도 충분히 매력적이고 잘생겼지만 치장을 한다면 더욱더 빛이 날 것이다."
능소화는 신이 난듯 표정을 지은 채 선우의 손을 잡아끌기 시작하였다.
당장 할 일이 태산처럼 느껴진 까닭이었다.
".........조금만...있다가면 안될까?"
"안된다, 미리 준비를 해야 걱정이 없지 않겠는가?
그녀는 고개를 살짝 내저으며 거절을 하였다.
"....조금만 있다가자...응?"
슬금 슬금
선우는 손을 슬며시 뻗기 시작하였다.
주물 주물
그러더니 이내 그녀의 부드러운 엉덩이를 매만지기 시작하였다.
"..으으...선우여..그만...매만지고 어서 일어나도록 하거라...이렇게 지체할 시간이 없도다.."
"안돼."
선우는 고개를 가로 저으며 거절의 의사를 표하였다.
"일어나기엔...너무 흥분해버렸거든."
선우는 안타까운 표정을 지었다.
"흥분하였다니...설마?"
능소화는 슬며시 시선을 아래로 내렸다.
그리고 볼 수 있었다.
승천하듯 치솟아있는 선우의 거대한 흉기를 말이다.
"그새...흥분한 것인가?"
그 모습을 본 능소화는 얼굴을 살며시 붉힌 채 말을 이었다.
"....어쩔 수 없었어......네가 너무 매력적이었는걸?"
"........그대는 너무 건강하다....어제...그렇게..많이 하였음에도...어찌 이렇게 쌩쌩하다는 말인가"
이미 밤새도록 교접을 나눴던 상태였다.
자지를 셀 수도 없이 많이 세우며
정액을 내뿜었던 것이다.
그런데 어찌 이렇게 또다시 금방 세워
존재감을 드러낸다는 말인가
"그래서.....싫어?"
선우는 짓궂은 표정을 지은 채 그녀에게 물음을 던졌다.
".......싫다기 보단...곤란하도다.."
"왜에?"
"......예복을 고르고 치장을 하러 가야하거늘...이리 지체가 되지 않은가?"
"그럼 더 지체되기 전에 얼른 진성시켜야겠네?"
선우는 히죽거리며 미소를 짓기 시작하였다.
".............그대는 너무나 짓궂도다."
능소화는 홍시처럼 얼굴을 붉힌 채 말을 이었다.
털썩
그리고 이내 침상에 무릎을 꿇었다.
덥석
그리고 손을 뻗어 하늘을 향해 뻗어있는 선우의 두터운 자지를 붙잡았다.
슈욱 슈욱
그다음 위 아래로 천천히 흔들기 시작하였다.
손가락을 자유자재로 움직이며 악력을 조절하면서 말이다.
"하아아...우리...소화...손기술이...많이..늘었네..?"
그 감촉을 느낀 선우는 옅은 신음을 흘리기 시작하였다.
그녀의 손길이 상당한 자극으로 다가왔기 때문이었다.
"......전부...그대..때문이다..그대가..매번..흥분을 하는터라..이리 된게..아닌가."
능소화는 부끄러운듯 붉힌 채 말을 이었다.
이렇게 손기술이 늘어난 건 그 때문이었다.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발기하는
그의 자지를 진정시키고자
어쩔 수 없이 손기술이 늘어난 것이다.
"하아....최고로..잘한..일인 것 같네...하아......"
"짓궂다. 그대는."
능소화는 새침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슈욱 슈욱 슈욱
그리고 더욱더 강하게 자지를 흔들기 시작하였다.
"하아아아...소화..좋아...너무..좋아..좀더..강하게..좀더..세게..흔들어줘어.."
선우는 환희에 찬 표정을 지은 채 그녀에게 애원하기 시작하였다.
좀더 좀더 자신을 기쁘게 해달라고
좀더 자신을 행복하게 만들어달라고 말이다.
슈우욱 슈우욱 슈우욱
그러자 능소화의 손길이 더욱더 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하였다.
위쪽으로 아래쪽으로
다시 위쪽으로 아래쪽으로
그렇게 얼마나 흔들었을까
"....으윽."
퓨수우우욱
이내 선우가 신음을 내지르더니
그대로 새하얀 백탁액들이 분출되기 시작하였다.
마치 화산이 폭발하는 것처럼 말이다.
"이런!"
그리고 그 모습을 본 능소화는 재빨리 자지에 그대로 삼켜버렸다.
쭈우우우웁
쭈우우우웁
그리고 맹렬히 빨아재끼기기 시작하였다.
한 방울도 놓치지 않겠다는듯이 말이다.
그리고 선우는 사정으로 인해 예민해진 자지가 빨리는 감촉 여유롭게 즐기기 시작하였다.
그녀가 행위를 멈출 때까지 말이다.
그렇게 얼마나 되었을까
"내 말하지 않았는가? 사정 전에는 말하라고!..아까운 정액들을 이리도 많이 흘리지 않았는가?"
능소화는 여기저기 튀어버린 정액을 불만스러운 표정으로 바라보며 말을 이었다.
"미안, 너무 손기술이 뛰어나서 말할 겨를이 없었네."
선우는 머쓱한 표정을 지은 채 말을 이었다.
"다음부터는...조심하도록 하라...그대의 정액은..단 한 방울도 허투루할 수 없으니.."
능소화는 뾰루퉁한 표정을 지은 채 말을 이었다.
"알았어. 알았어."
선우는 그녀의 머리를 가벼이 매만져주었다.
그리고 천천히 자리에서 일어나려고 하였다.
터업
순간
능소화가 손을 뻗어 선우의 양 어깨를 붙잡았다.
그러자 일어나려던 선우의 몸이 완전히 제지당해버렸다.
"......어?"
선우는 멍청한 표정을 지은 채 능소화를 바라보았다.
갑작스러운 그녀의 제지가 이해가 가지 않은 까닭이었다.
"어딜 가려고 그러는가?"
능소화는 멍청한 표정을 짓고 있는 선우를 바라보며 물음을 던졌다.
"왜에?"
선우는 모르겠다는듯한 표정을 지은 채 되물었다.
"그대만 만족하면 어떻게 하는가?"
능소화는 힐난 어린 시선으로 선우에게 노려보며 입을 떼었다.
그리고는 오무려져있던 무릎을 천천히 벌리기 시작하였다.
그러자 붉은 수풀 아래 잔뜩 젖어있는 붉은 속살이 모습을 드러내었다.
"......그대 때문에...본녀의 이곳이...잔뜩..흥분하였다.....응당 일을 벌였으면 당사자가 책임을 지는 게 순리가 아니겠는가?"
쩌억
그녀는 보짓살을 손가락으로 벌리며 말을 이었다.
그러자 투명한 애액이 쉴새없이 아래로 흘러내리기 시작하였다.
불끈 불끈
그리고 모습에 선우는 아랫도리에 피가 쏠리는듯한 감각을 느꼈다.
자지가 다시 세워지기 시작한 것이다.
"........예복...고르고...치장해야한다고 하지 않았어?"
선우는 당혹스러운 표정을 지은 채 그녀에게 물었다.
바쁘다며 필사적으로 진정시킬 땐 언제고
이제와서 본인이 흥분하다니
"금방...금방..끝날 것이다...선우여...본녀는 자신 있도다."
능소화는 천천히 자리에서 일어난 뒤 승천하듯 세워진 선우의 자지 위쪽에 앉는듯한 자세를 잡았다.
그다음 팔을 내려 자지를 붙잡았다.
그리고 천천히 자세를 낮추기 시작하였다.
보지가 자지에 닿을 수 있도록 말이다.
그렇게 얼마나 지났을까
쩌걱
"....하으윽....으윽...!"
이내 능소화의 입에서 신음이 흘러나왔다.
귀두 끄트머리가 그녀의 보짓살 입구에 닿았기 때문이었다.
"하아...선우여...귀두가...본녀의...보지입구에...닿고..있도다...하아..."
능소화는 열락에 찬 눈빛으로 선우를 바라보며 말을 이었다.
"...행복해?"
선우는 그런 그녀를 바라보며 물음을 던졌다.
".....행복..하..도다."
그녀는 환희에 찬 미소를 지은 채 말을 이었다.
"그럼 더 행복하게 해줄게."
선우는 그런 그녀를 바라보며 진한 미소를 흘린 채 입을 떼었다.
덥석
쑤우우욱
그리고는 그녀의 양어깨를 부여잡고 힘을 주어 그대로 완전히 주저앉혀버렸다.
"하아아아아아아앙!!!!!!!!!"
그러자 능소화의 신음성이 방안 가득히 메워지기 시작하였다.
주저앉혀지면서 자지가 자궁벽까지 단번에 닿아버렸기 때문이었다.
"하아아아아....소화야...넌...최고야.."
선우는 자지를 조여오는 그녀의 질벽과
자지를 보온시켜주는 따스한 자궁온도를 느끼며
쾌락 어린 표정을 지었다.
"하으으윽....본녀에겐...그대가...그대가...최고이도다..흐으윽.."
능소화 또한 자궁벽을 쿡 쿡 찌르는 감촉을 느끼며 말을 이었다.
"하아아...소화야...더...기분 좋게 해줄래?"
선우는 부드러운 어조로 그녀에게 부탁을 하였다.
".......기꺼이 그리하겠도다."
쩔걱 쩔꺽 쩔걱
그리고 그말을 들은 능소화는 몸을 들었다내렸다를 반복하면서 쉴새없이 방아를 찧기 시작하였다.
그러자 자지와 보지가 쉴새없이 마찰하며 그들에게 무한한 쾌락을 선사하기 시작하였다.
"하아아아아앙!!"
"하아아아아!!"
이내 방 안은 두 남녀의 쾌락성으로 가득 채워지기 시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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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전
수 많은 인파들이 그곳을 가득히 메우고 있었다.
병상에서 완전히 일어난 황제가 자금성 내 모든 관리들과 궁녀들을 소집한 까닭이었다.
그들은 하나같이 긴장한 표정을 지은 채 조용히 시립해있었다.
며칠 전 역적들의 삼족이 멸해지면서
궁중에는 피바람이 휘몰아쳤다.
그들과 조금이라도 연계가 된 자들이라면 지체없이 목을 쳐버렸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긴장을 할 수밖에 없었다.
또다시 피바람이 부는 게 아닐까하는 걱정이 되었기 때문이었다.
그들은 속으로 빌고 또 빌었다.
부디 큰일이 아니기를 말이다.
그렇게 얼마나 빌고 빌었을까
끼이이이익
태화전의 대문이 서서히 열리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그 안에서 금빛 곤룡포를 입은 남자가 그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하였다.
"황제 폐하 납시오!
더불어 가느다란 미성의 목소리가 태화전 전체를 울리기 시작하였다.
대신들과 궁녀들은 재빨리 땅에 머리를 박고 그대로 넙죽 엎드렸다.
감히 마주치는 것조차 허락되지 않는 이 나라의 주인.
천자天子가 모습을 드러내었다는 것을 인지한 까닭이었다.
모습을 드러낸 정문제는 주위를 잠시 둘러왔다.
"경들은 들으라."
그리고 천천히 입을 떼기 시작하였다.
쩌렁 쩌렁
그러자 태화전 전체에 정문제의 목소리가 울려퍼지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그 목소리를 들은 인파들은 숨을 죽이기 시작하였다.
무슨 말을 할지 알 수 없었기 때문이어싿.
"그대들도 알다시피 짐은 독을 마시고 지난 며칠간 병석에 누워 생사를 오가는 고통에 시달렸도다. 그리고 짐이 병석에 몸져누워있는 동안 아주 많은 일이 일어났다. 지켜야할 검들이 도리어 거꾸로 과인을 위협하는 검들이 되어 나라를 좌지우지하려고 들었고 짐은 물론 태자를 비롯한 황족들까지 위협한 것이다. 자칫 나라가 뒤집어질 수 있었던 역모가 일어난 것이지."
정문제는 분노에 찬 표정을 지은 채 말을 이었다.
"하지만 다행히 충성스러운 영웅의 등장으로 자칫 나라가 뒤집어질 수 있었던 역모가 완전히 궤멸되었다. 역모의 주구들을 전부 소탕해버린 것이다"
정문제는 주위를 바라보며 말을 이었다.
"이에 짐은 나라를 구한 충정 깊은 영웅에게 상을 내리고자한다. 본디 훌륭한 일을 하였으면 대가를 받는 것이 이치이고 순리인법, 짐은 오늘 그 이치를 발현시킬 생각이니라."
정문제의 목소리가 쩌렁 쩌렁 울리며 사방에 퍼지기 시작하였다.
"야인, 장선우는 들라."
정문제는 태화전 맞은 편 끝을 바라보며 언성을 높였다.
저벅 저벅 저벅
그러자 한 남자가 태화전 맞은 편에서 걸어오기 시작하였다.
무척이나 정중하고 절도있는 걸음걸이로 말이다.
저벅 저벅 저벅
털썩
"신 장선우, 폐하를 뵙습니다."
그리고 이내 태화전 코앞에 도달한 그는 무릎을 그대로 꿇어버렸다.
"장선우는 들어라. 그대는 기지를 발휘하여 짐과 태자는 물론 자칫 역적들 손에 놀아날 수 있었던 제국을 구제한 영웅이다. 이에 본 황제는 그대에게 충분한 상을 내릴 생각이니 부디 거절치 말도록 하라."
정문제는 뜨거운 눈빛으로 그를 응시하며 말을 이었다.
"성은이 망극하옵나이다."
"장선우는 들어라, 그대에게 역적들로부터 환수한 모든 재산들을 넘기도록 하겠다. 금과 은은 물론 각종 보석에 골동품까지 전부 그대가 가지도록 하라. 또한 황궁무고에 원하는 것을 하나 반출할 수 있게 허락하토록 하겠다. 원하는 바가 있으면 얼마든지 가져가도록 하라."
정문제는 자신에 찬 눈빛으로 그를 바라보며 말을 이었다.
"그리고 그대는 작위와 봉토를 내리도록 하겠다. 그대에게 사천 전 지역을 다스릴 수 있는 권리를 양도하겠다. 세금을 거둬들이고 군사를 조직하고 더 나아가 공물을 요구할 수 있는 군왕으로 임명토록하겠다. 그대는 이제부터 야인 장선우가 아닌 군왕 장선우로서 불리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 말을 들은 관리들과 궁녀들의 눈이 휘둥그레지기 시작하였다.
공을 세웠다지만 한낱 야인에게 군왕의 자리라니
어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다는 말인가
"어느 누구에게도 이의나 반론따위는 받지 않겠다. 이는 황명이니라."
정문제는 불만 가득한 주위를 바라보며 으름장을 놓기 시작하였다.
토달지말라는 직접적인 압박이었다.
"성은이 망극하옵니다!"
이내 태화전에는 선우의 감사 인사가 쩌렁쩌렁 울리기 시작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