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47화 〉 848. 나와 하나가 되자.
쿡 쿡
"자아...어서...빨아줘...소화."
선우는 커질대로 커진 자지로 능소화의 아랫배를 쿡 쿡 찌르며 말을 이었다.
어서 이 자지를 빨아달라고
차오를 대로 차오른 흥분을 가라앉혀달라고 말이다.
"무..무리다...선우....정말로..무리다."
능소화는 다급한 어조로 거절을 하였다.
그녀의 상식으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부탁이었기 때문이었다.
"책임져주겠다고 하지 않았어?"
선우는 의문 어린 표정으로 그녀를 내려다보며 입을 떼었다.
"분..분명 그런 말을 하긴 하였지만....."
"설마...거짓말을 한거야?......실망이야."
선우는 실망스럽다는듯한 표정을 지은 채 입을 떼었다.
"그..그런 게 아니다...거짓말이..아니란 말이다."
선우의 말에 능소화는 다급히 부정을 하였다.
거짓말이 아니었다.
분명 책임지고 흥분을 가라앉혀주리라
마음을 굳게 먹은 참이었다.
"거짓말이 아니면 왜 안 빨아주는 건데?"
".....장소가.좀..그렇지 않은가?"
"장소가 어떤데?"
"이곳은 대신들과 궁녀들이 오고가는 곳이다...인적이 무척이나 잦은 장소란 말이다....이런 곳에서..그런..음란한..행위를 하면..분명..들키고 말 것이다.."
능소화는 얼굴을 잔뜩 붉힌 채 입을 떼었다.
"부탁이니라..제발...내원으로 이동해다오...내..내원으로 간다면 밤새도록 그대를 위한 봉사를 하도록 하겠도다...부디...본녀의 부탁을 들어다오."
능소화는 애절한 표정으로 선우를 올려다보며 애원을 하기 시작하였다.
자신이 누구란 말인가
황실의 수호자이자
제국을 지키는 최고의 방패, 대장군이 아니던가
그런 자신이 외원에서 음란하기 짝이 없는 짓을 하다니
말도 안되는 일이었다.
만약 이런 사실을 들켜버린다면 차마 얼굴을 들고 다니지 못할 것이다.
"하아....미안...소화야.....역시 안되겠어....이대로 관두기엔 너무 흥분해버렸거든....하아."
선우은 거칠게 호흡을 내뱉었다.
그러자 뜨거운 숨결이 그녀의 귓가를 자극하기 시작하였다.
"마음같아선...당장에라도 치마를 들추고 네 좁고 작은 보지에 쑤셔박고 싶어."
선우는 그녀의 귓가에 대고 음란하기 짝이 없는 말을 내뱉기 시작하였다.
"안..안된다...성애행위라! 그런 것은..용납할 수 없는 짓이다!"
그러자 능소화는 화들짝 놀라며 격렬히 거부하기 시작하였다.
입으로 빠는 것조차 마땅치 않은 마당에 교접을 원하다니
결코 허락할 수 없는 짓인 것이다.
"그러니까....내가...더 흥분하기 전에..입으로...가라앉혀줘...이러다간 못 참을 것 같아.."
"............."
선우의 말을 들은 능소화는 입을 꾹 다문 채 침묵을 하였다.
어떤 선택을 해야할지 감이 도저히 잡히지 않은 까닭이었다.
자지를 빨자니 누군가에게 들킬까 두려웠고
거절하자니 선우가 더욱더 흥분하여 주체할 수 없게 될까 두려웠다.
"....소화야,...빨리...어서어.."
선우는 고민에 빠진 그녀를 재촉하기 시작하였다.
"........정말...입이면..충분한 것인가?"
이내 능소화는 굳은 표정을 지은 채 입을 떼었다
"으응...입으로 뽑아준다면...가라앉힐 수 있을 것 같아."
선우는 화색을 띈 채 말을 이었다.
".....알았도다...그대가 흥분은..본녀의 책임이기도...하니.....책임을 지도록 하겠도다."
털썩
이내 능소화는 그대로 바닥에 주저앉았다.
이미 결정을 한 이상 고민을 따위는 사치라는 생각이 든 까닭이었다.
바닥에 주저앉은 그녀는 곧바로 가녀린 손을 뻗었다.
덥석
그리고 팽창할대로 팽창한 선우의 자지를 붙잡았다.
슈우욱
슈우욱
그다음 천천히 흔들기 시작하였다.
위에서 아래로 왕복 운동을 하면서 말이다.
"하으으으...흐으.."
그러자 선우의 입에서 기분좋은 신음성이 흘러나오기 시작하였다.
능소화의 보드라운 손의 감촉이 자지를 기분좋게 쓸어주었기 때문이었다.
슈우욱
슈우욱
그 신음성에 자극을 받은 것일까
능소화의 손이 더욱더 빨라지기 시작하였다.
더불어 손을 쥐락펴락하며 손압의 강약을 미세하게 조절하였다.
"하아....아..좋아.....너무..좋아..소화야.."
선우는 달뜬 신음을 내며 말을 이었다.
자지를 능수능란하게 조정하는 그녀의 손놀림에 흥분이 물밀듯이 차오른 까닭이었다.
"그리도 좋은가?"
능소화는 그런 선우를 올려다보며 물음을 던졌다.
자신의 손놀림이 그리도 좋느냐고 말이다.
"너무 좋아...."
선우는 흥분으로 가득찬 눈빛으로 그녀를 내려다보며 솔직한 속내를 토로하였다.
"더욱더 기분 좋게 해주겠느니라."
그 말이 마음에 든 것일까
능소화는 맑은 미소를 지었다.
그리고 그 작고 고운 입을 천천히 열리기 시작하더니
그대로 자지를 집어삼켜버렸다.
".......하아아아아"
그러자 선우의 입에서 격한 신음성이 터져나왔다.
자지를 그대로 물어버린 능소화의 모습이
너무나 야릇하게 다가온 까닭이었다.
황실에서
천자의 피를 이은 그녀가
자신의 자지를 입에 물어버렸다.
어찌 야릇하지 않을 수가 있겠는가
쭈우우웁
쭈우우웁
능소화는 그대로 입 안 가득히 머금은 자지를 천천히 흡입하기 시작하였다.
"아...아아...아.."
선우의 신음성이 더욱더 진해지기 시작하였다.
자지를 감싼 축축한 입보지의 감촉과
자지를 압박하는 입보지의 조임이 크나큰 자극으로 다가온 까닭이었다.
자칫 방심하다간 그대로 싸버릴 것 같았다.
쭈우우웁
흔들
쭈우우웁
흔들
능소화는 선우의 신음성을 즐기며 더욱더 앞뒤로 머리를 흔들기 시작하였다.
무척이나 맹렬한 속도로 말이다.
"아아아...소화야...최고야아...아아아아.."
선우는 그녀의 입보지에 감탄을 하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그녀는 최고였다.
사정감이 물밀듯이 차오를만큼 말이다.
퓨수우우욱
꿀럭 꿀럭
이내 선우는 그녀의 입보지 안에 정액을 마구자비로 난사하였다.
"우웁!"
그러자 능소화는 당황했다는듯 눈을 동그랗게 떴다.
갑작스럽게 입 안 가득 차오른 끈적한 액체들의 감촉에 놀란 기색이 역력한 표정이었다.
꿀꺽 꿀꺽
하지만 이내 신색을 회복한 그녀는 입안을 채운 액체들을 그대로 삼키기 시작하였다.
단 한 방울도 놓치지않겠다는듯이 말이다.
그렇게 얼마나 지났을까
쭈우웁
능소화는 그 고운 입을 자지에서 떼어내었다.
"미리 말해주면 좋았을 것을...."
그리고 선우를 바라보며 입을 떼었다.
"말할 겨를이 없었어.....너무.....자극적이었거든."
선우는 정욕이 가득 찬 눈빛으로 그녀를 바라보며 말을 이었다.
"그리도 본녀의 봉사가 마음에 들었는가?"
능소화는 재밌다는듯한 표정으로 선우를 응시하며 물음을 던졌다.
"최고였어."
선우는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곧바로 답을 하였다.
"후후...그리 말하니...기분이..무척이나 좋도다.."
그녀는 흡족스러운 미소를 지은 채 입을 떼었다.
연인에게 크나큰 만족감을 줬다고 생각하니
절로 기쁨이 차오른 까닭이었다.
"그럼 이제 내원으로 가자구나. 본녀가 더한 기쁨을 전해주겠노라>"
이내 그녀는 천천히 몸을 일으켜세웠다.
그리고 선우를 재촉하기 시작하였다.
어서 내원으로 들어가 그와 열락의 밤을 지새우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그게.....문제가...있어."
선우는 짐짓 심각한 표정으로 그녀를 바라보며 입을 뗴었다.
"문제?"
능소화는 모르겠다는듯 되물었다.
별안간 무슨 문제가 생겼다는 말인가
".....이녀석이 아직 가라앉지 않아서 말이야."
선우는 난감한듯한 표정을 지은 채 손가락으로 아래를 가리키기 시작하였다.
능소화는 그런 선우의 손을 따라 시선을 내렸다.
그리고 볼 수 있었다.
여전히 승천하듯 용솟음치고 있는 거대한 자지의 모습을 말이다.
"무...무슨!"
그 모습을 본 능소화는 당혹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분명 한 번의 사정을 토해내게 만든 참이었다.
토해내게 만들었을 뿐 아니라 잔여 정액까지 쪽쪽 빨아먹은 참이었다.
그런데 또다시 발기가 되다니
또다시 저 거대한 기둥이 세워지다니
대체 이게 무슨 일이란 말인가
"아무래도....한 번으로는 부족했나봐. 소화야."
선우는 안타까운 표정을 지은 채 말을 이었다.
"그대는..어찌..그렇게..쓸데없이 절륜한 것인가!"
선우의 말을 들은 능소화는 화가난듯 언성을 높였다.
"절륜해서...싫어?"
선우는 의문 어린 표정으로 그녀에게 되물었다.
"물론 싫은 것은 아니다! 하지만 지금 상황에선 너무나 불필요하다!"
절륜한 게 싫은 것 아니었다.
아니 오히려 연인으로서는 쌍수들고 환영할 만한 일이었다.
하지만 지금 상황에선 부적절하기 그지없는 능력이었다.
당장 가라앉히고 이동을 해야하거늘
어찌 이리도 발딱 발딱 세운다는 말인가
"....어쩔 수 없었어....한 번으로 만족하기엔 네가 너무 사랑스러운 걸."
"........그런 말은...반칙이다."
능소화는 안그래도 붉어진 얼굴을 더욱 붉히며 반박을 하였다.
사랑으로 모든 걸 퉁치려고 하다니
이러면 알면서 넘어갈 수밖에 없지 않은가
"알았도다...본녀가..다시금..빨아주도록 하겠노라."
능소화는 곧바로 자리에 앉으려고 하였다.
이렇게 된 이상
다시금 입봉사로 정액을 뽑아낼 결심을 한 것이다.
덥석
하지만 그런 그녀의 행동을 선우가 만류하였다.
양 어깨를 붙잡아버린 것이다.
"아니..입봉사 말고."
선우는 한없이 진지한 눈빛으로 그녀를 응시하며 입을 떼었다.
"......입봉사가..아니면..대체..무엇을..?"
"이번엔 네 아랫구멍에 넣고 싶어."
"안...안된다!"
그녀는 곧바로 거절을 하였다.
아랫구멍이라니
말도 안되는 일이었다.
애초에 윗입을 허락한 조건으로 아랫입을 자제하지 않았던가
그런데 어찌 이렇게 손바닥뒤집듯 말을 뒤집는단 말인가
"왜 안돼?"
"이곳은 야외이지 않은가! 만약 교접을 나눈다면 누군가 보고 말 것이다!"
"괜찮아, 들키지 않게 조심할테니까."
"조심하고 말고의 문제가 아니다! 정신차리거라...선우! 이건 미친 짓이다!"
"소화는 내가 싫어?"
"그런..말이 아니지 않은가!"
"싫지 않은데 왜 거부하는거야?"
"동정심 유발하지 말거라! 논지를 흐린다고 본녀가 넘어갈 것 같은가!"
그녀는 철벽을 단단히 세우며 방어를 하였다.
선우의 말놀림에 놀아나지 않겠다는듯이 말이다.
선우는 그런 그녀를 재밌다는듯한 시선으로 바라보았다.
'이렇게 격렬하게 거절하니까...더하고 싶네.'
하지말라면 하고 싶은 게 사람의 심리가 아니던가
그녀가 거절하면 할 수록 더욱더 하고 싶은 마음이 차오르기 시작하였다.
"소화."
선우는 그윽한 눈빛으로 그녀를 바라보며 입을 떼었다.
흠칫
그리고 눈빛을 마주한 능소화는 몸을 살며시 떨었다.
그윽한 그의 눈빛을 마주한 순간 가슴이 살짝 떨려온 까닭이었다.
저벅
선우는 그 찰나를 놓치지 않았다.
그대로 걸음을 떼어 그녀의 코앞까지 다가온 것이다.
그다음 왼손을 뻗어 그녀의 허리를 휘감아버렸다.
마치 뱀이 먹잇감을 휘감듯이 말이다.
그리고 오른손을 뻗어 그녀의 탄탄한 허벅지를 만지작거리기 시작하였다.
무척이나 부드럽게 말이다.
"정말 싫어?"
선우는 정욕으로 가득 찬 눈빛으로 그녀를 내려다보며 물었다.
".....싫..도다.."
능소화는 떨리는 목소리로 말을 이었다.
온몸에 야릇한 기분이 절로 차올랐지만 애써 부정을 한 것이다.
이대로 야외에서 거사를 치를 수는 없기에 말이다.
"거짓말."
선우는 그녀의 말을 곧바로 부정을 하였다.
그리고 허벅지를 만지작거리던 오른 손을 서서히 치맛자락 안쪽으로 진입시키기 시작하였다.
무척이나 은밀하게 말이다.
쩔걱
그리고 이내 야릇한기 그지없는 물소리가 두 사람의 귓가를 울리기 시작하였다.
쩔걱 쩔걱 쩔걱
몇 번이고 몇 번이고 말이다.
"하으읏...으읏...흐윽...그..그마아안.."
그리고 그 물소리에 맞춰 능소화의 옅은 신음성이 새어나오기 시작하였다.
"이렇게 보짓물을 질질 흘릴 정도로 흥분했으면서....왜 거짓말을 해?"
선우는 정욕 어린 시선으로 그녀를 내려다보며 입을 떼었다.
"............"
그리고 그런 선우의 물음에 능소화는 어떠한 대답도 하지 못하였다.
보짓물을 질질 흘릴 정도로 흥분한 것은 엄연한 사실이었기 때문이었다.
쩔걱 쩔걱 쩔걱
"하으으윽....흐으윽.."
그녀가 말이없자 선우는 더욱더 빠르게 손가락을 움직이기 시작하였다.
그러자 능소화의 신음성이 사방에 울려퍼졌다.
그렇게 얼마나 보지를 자극하였을까
덥석
이내 선우는 손을 뻗어 그녀의 속옷을 붙잡았다.
스르르륵
그리고는 거침없이 아래로 내려버렸다.
"선...선우!"
당황한 능소화는 눈을 동그랗게 뜨며 입을 떼었다.
갑작스럽게 속옷이 벗겨진 상황이 이해가 안된듯 보였다.
선우는 그런 그녀를 끌어당긴 후 더욱더 밀착을 하였다.
쩔걱 쩔걱 쩔걱
그다음 세워진 자지를 보지부근에 비비기 시작하였다.
무척이나 부드럽게 말이다.
"하으읏.....선우..으윽..제발..멈춰..다..오오..으윽..하읏.."
능소화는 신음성을 내뱉으며 애원을 하기 시작하였다.
제발 멈춰달라고
더이상 보지를 자극치 말아달라고 말이다.
하지만 선우는 그런 그녀의 애원을 가뿐히 무시한 채
그저 비벼댈 뿐이었다.
"하으으으윽!"
그렇게 얼마나 비볐을까
이내 선우는 자지를 붙잡은 뒤 살짝 세워 보지 입구에 맞춰버렸다.
"나와 하나가 되자....소화야."
푸욱
그다음 보지를 거침없이 꿰뚫어버렸다.
자궁벽에 닿을 때까지 말이다.
그 감촉을 느낀 능소화의 동공이 더할 나위없이 확장되었다.
설마하니 진짜로 박을 줄은 예상치 못한 까닭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