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44화 〉 845. 신검합일身劍合一을 이루다.
"쾌감 백배."
선우는 자궁에 자지를 박은 채 쾌감을 극대화시키기 시작하였다.
그러자 음양조화기가 그녀의 몸안 가득히 퍼지면서
그녀의 예민한 부위들을 한없이 민감하게 만들기 시작하였다.
"하아아아아아앙!!!!"
그러자 이내 흑야의 쾌감 어린 비명성이 온사방에 울려퍼지기 시작하였다.
예민한 부위들이 민감해지면서 기존과는 비교조차 불허할 정도의 쾌락이 온몸을 휘감아버린 까닭이었다.
"아아아아악!!!"
또한 그녀는 때때로 고통을 호소하기도 하였다.
쾌락이 넘쳐흘러 고통으로 바뀌어버렸기 때문이었다.
뭐든 과하면 넘쳐흐르는 법.
이는 쾌락 또한 마찬가지였다.
행복과 기쁨을 전해주는 쾌락 또한 과해지면 고통으로 바뀌어버리는 것이다.
"아아아아아아악! 멈춰줘어어어어어!!"
흑야는 울부짖으며 애원을 하기 시작하였다.
하지만 선우는 그런 그녀의 애원을 가뿐히 무시하였다.
'아직은 안된다.'
그녀를 굴복시키기 위해선 이정도로 타협해줘선 안된다는 생각이 든 까닭이었다.
흑야는 무려 수 백년의 세월동안 수천에 이르는 이들을 무참히 죽여버린 마검이었다.
그런 그녀의 자아가 고작 쾌감 백 배정도에 무너질리 없는 것이다.
쑤우욱
선우는 천천히 허리를 뒤로 빼기 시작하였다.
"하아아아아아아앙!!!!!!!!"
그러자 흑야의 신음성이 더욱더 커지기 시작하였다.
자지가 빠져나오며 예민해질대로 예민해진 그녀의 질벽을 쉴새없이 자극한 까닭이었다.
'크윽'
선우는 속으로 옅은 신음성을 내뱉었다.
자지를 조여오는 질벽의 압박이 더욱더 강대해진 까닭이었다.
아무래도 질벽이 예민해진 탓에 반응 또한 격해진듯 싶었다.
'쌀..것 같아.'
선우는 마음을 다잡기 시작하였다.
이대로 정을 토해낼 수 없다는 생각이 든 까닭이었다.
이제 막 한 번 박아넣은 상황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그대로 싸버린다면 주인으로서의 위엄이 상당 부분 깎아내려지고 말 것이다.
조련하는 입장에서는 꼭 피해야되는 상황인 것이다.
우우우우우웅
선우는 음양조화신공을 극성으로 운용하였다.
그러자 자지를 둘러진 음양조화기가 더욱더 두터워지며 그의 감각을 둔화시키기 시작하였다.
사정감을 지연시켜버린 것이다.
쑤우욱
선우는 그대로 자지를 반쯤 빼내버렸다.
푸우욱
그리고 다시금 자궁을 향해 돌진을 하기 시작하였다.
마치 멧돼지가 무서운 기세로 돌진하는 것처럼 말이다.
"하아아아아아아아앙!!!!"
그러자 이내 흑야의 신음성이 더욱더 커지기 시작하였다.
자궁벽을 쑤셔박은 맹렬한 일격에 쾌락이 더욱더 극대화된 까닭이었다.
푸우욱 푸우욱 푸우욱
선우는 그런 그녀의 반응을 즐기며 더욱더 강렬하게 허리를 놀리기 시작하였다.
"하아아아아아아아앙!!!!!!!!!"
그렇게 얼마나 자지를 쑤셨을까
이내 선우는 사정감이 차오르는 것을 느꼈다.
최대한 지연을 시키긴 하였지만
쾌감 백배에 빠져버린 마검의 조임력을 도저히 견뎌내지 못한 까닭이었다.
선우는 엉덩이를 꽉 붙잡았다.
그다음 하반신을 그대로 내리찍어버렸다.
"나의 아이를 낳아라! 마검!"
그다음 언성을 높이며 소리를 내질렀다.
"싫어어어어어어어어어!!!!!"
퓨수우우우우욱
이내 흑야의 자궁에는 선우의 정액이 가득 채워지기시작하였다.
꿀럭 꿀럭
쿵 쿵 쿵 쿵
그리고 차오른 정액들은 의지를 가지고 그녀의 자궁벽을 쉴새없이 두드리기 시작하였다.
"아아아아앙!! 아아아아악!! 아아아앙!"
움찔 움찔
그러자 흑야가 몸을 움찔거리며 고통과 쾌감이 혼재되어있는 괴악한 신음성을 내뱉기 시작하였다.
자궁을 두드리는 정액의 감촉이 그대로 느껴지며 고통어린 쾌감을 선사한 까닭이었다.
"아아아아아아아아악!"
퓨수우우우우우욱
이내 그녀의 보지에서 애액 분수가 터져나오기 시작하였다.
결국 쾌감에 굴복하여 절정에 도달해버린 까닭이었다.
꿀럭 꿀럭
그녀는 쉴새없이 애액을 흩뿌리기 시작하였다.
절정의 여운이 완전히 가실 때까지 말이다.
그렇게 얼마나 지났을까
"................"
이내 흑야는 체념한듯한 표정을 지은 채 멍을 때리기 시작하였다.
모든 것을 놔버린 채 자포자기를 한 것이다.
모든 마검의 종주라는 자존심
흉악이며 극악이고 최악이라는 자부심이
산산히 깨져버린 까닭이었다.
"야."
선우는 그런 그녀를 바라보며 입을 떼었다.
"..........."
하지만 그녀는 대답조차 하지 않았다.
모든 것을 놔버린 상태에서 저런 선우의 말이 귓가에 들어올 리 만무한 것이다.
"아직도 벌이 부족한가보네. 또 자지 몽둥이 맛좀 보고 싶어?"
선우는 고개를 살짝 내저으며 입을 떼었다.
"멋대로........하거라.....난.....이제...모든 것을 포기하였다...자지를 박던....정액을 싸지르건.....네놈.....마음대로 하거라..."
그녀는 텅빈 눈빛을 한 채 말을 이었다.
"알았어."
선우는 곧바로 자지를 부여잡았다.
다시금 벌을 줄 요량이었다.
"하지만......한 가지만 기억해두거라....자지를 아무리.....박는다해도....정액을 싸지른다해도....나를 임신시킨다고해도........네놈을....주인으로...인정하는 일 따위는 존재치..않을 것이라고....."
흑야는 악으로 가득 차오른 눈빛으로 선우를 노려보며 말을 이었다.
마검의 근원이라는 자부심도
흉악이자 극악이며 최악이라는 자존심도
모두 잃어버린 그녀에게 남은 것은 악밖에 없었다.
"재밌네."
그녀의 말을 들은 선우는 담담한 표정을 지은 채 입을 떼었다.
그리고는 혈류를 가속시키기 시작하였다.
그다음 가속시킨 혈류들을 아랫도리에 잔뜩 불어넣어버렸다.
그러자 그의 두터운 자지가 승천하는 용처럼 하늘로 꼿꼿히 세워지기 시작하였다.
덥석
선우는 발기된 자지를 붙잡았다.
쓰윽 쓰윽
그다음 그녀의 잔뜩 젖은 보지에 살살 비비며 위치를 맞추었다.
한 번에 들어갈 수 있도록 말이다.
"흑야."
이내 위치를 맞춘 선우는 흑야를 바라보며 입을 떼었다.
"쾌감 천배라고 들어봤어?"
악의 어린 미소를 지은 채 말이다.
"천..배?"
그의 말을 들은 흑야는 의문 어린 표정을 지었다.
쾌감 천배라니
그게 대체 무슨 소리란 말인가
"설..설마?!"
이내 흑야는 무언가 깨달은듯한 표정을 지은 채 다급히 그에게 되물었다.
최악의 상황이 머릿속을 스쳐지나간 까닭이었다.
"천배도 버텨내면 미련없이 황궁으로 보내줄게. 흑야"
"아...아니다..내가..잘못한 것 같다...복종하겠다..주인..아니..주인님...잘못했습니다...비루하고..천박한..날붙이 따위가..영험하고 위대한 주인님을 몰라보고 객기와 자존심을 보였습니다..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할테니..부디..용서를...제발..천 배 만큼은...."
흑야는 간절하기 그지없는 목소리로 애원을 하기 시작하였다.
백배의 쾌감만으로 반쯤 정신이 나가버렸던 자신이었다.
그런데 만약 천배의 쾌락을 느끼게 되버린다면 자신의 정신은 붕괴하고 말 것이다.
지금의 자신이 아닌 아예 다른 자신이 되어버리는 것이다.
"늦었어."
푸우욱
선우는 흑야의 애원을 무시한 채 자지를 쑤셔박았다.
신검합일身劍合一을 이뤄버린 것이다.
"싫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
이내 연무장에는 흑야의 처절한 비명성이 울려퍼지기 시작하였다.
*******
할짝 할짝 할짝 할짝 할짝
흑야는 정성스럽게 선우의 자지를 핥기 시작하였다.
마치 거룩한 것을 영접한듯한 표정을 지은 채 말이다.
"그렇게 맛있어?"
선우는 그런 그녀를 바라보며 입을 떼었다.
"너무 너무 맛있어요...주인님..주인님..자지가..최고예요..이런..맛좋은..자지라니..주인님은..분명...중원에서...아니 세상에서 가장 우월한 수컷임이...틀림없어요..하아아.."
흑야은 행복한 표정을 지은 채 낯부끄러울 정도의 극찬을
쏟아내기 시작하였다.
"띄워주니까 부끄럽네."
선우는 머쓱한 지 볼을 긁적이며 말을 이었다.
"띄워주는게 아니고 진심이예요...주인님보다..우월한 수컷따위가 존재할 리 만무하잖아?...하아...주인님을.....주인님으로 모시게된건 행운이에요...사랑해요...주인님...하아아아."
흑야는 감격 어린 표정으로 눈시울을 붉히며 말을 이었다.
"말 예쁘게 하네"
쓰담 쓰담
선우는 흡족스러운 표정을 지은 채 흑야의 머릿결을 부드러이 쓰다듬어주었다.
"하아아..주인님의..손길이..닿고 있어요...하아...이상해요..보지가...달아오르는 것 같아요..하아아아..가버릴 것 같아요오...주인님...자지..자지를 주세요...하으으윽.."
뚝 뚝
그러자 흑야가 씹물을 질질 흘리며 연신 천박한 말을 내뱉기 시작하였다.
머리를 쓰다듬는 것만으로 흥분이 차오른듯 보였다.
'이거...약발이...너무 쎘나?'
그 모습을 본 선우는 짐짓 고민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생각이상으로 약발이 거세지 않았을나라는 생각이 든 까닭이었다.
쾌감 천배를 맛보고 흑야는 천하에 다시 없을 훌륭한 노예로 변모하였다.
그전에 반항하며 자존심을 세우던 모습이 완전히 사라져버린 것이다.
처음엔 만족스러운 성과라고 여기며 기뻐하였지만
시간이 지나니 너무 약발이 강하게 먹은 것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인격자체가 완전히 달라져버렸기 때문이었다.
"하아아아...선우님의..아이를..임신하고 싶어요......우월하고 위대한 수컷인 선우님의 핏줄이라면 분명 세상에 다시없을 마검이 될 수 있을 거예요..하아아...상상만해도....보짓물이..차오르는 것 같아요오오...선우님...임신시켜주세요오오.......흑야의 자궁을 선우님의 애정 어린 좆질로 쉴새없이 쑤셔주세요오오오"
흑야는 애정이 가득한 시선으로 선우를 바라보며 입을 떼었다.
'이건 좀 많이 심한 것 같은데?'
선우는 머리를 긁적이기 시작하였다.
그녀에 대한 미안함이 차오른 까닭이었다.
그 도도하고 자존심 강한 여자가 이렇게 천박한 암퇘지로 만들어버리다니
어찌 미안하지 않을 수가 있겠는가
'이거 원래대로 돌려놔야겠는데...'
선우는 생각하였다.
아무래도 이 마검을 제정신으로 돌려놔야겠다고 말이다.
"흑야."
"네에, 말씀해주세요! 주인님!"
흑야는 기대감으로 가득 찬 눈빛으로 선우를 바라보며 입을 떼었다.
"하나만 물어봐도 돼?"
"물어보세요? 성감대가 궁금하신가요? 아니면 예민한 부위? 선호하는 체위가 궁금하신가요?"
흑야는 흑요석같은 눈빛을 반짝거리며 입을 떼었다.
"그......인간 형태로 다쳤을 때 넌 어떻게 회복을 하지?"
"아, 그럴 땐 마검 상태로 돌아간 다음 숙면기를 가지면 된답니다!"
흑야는 활기찬 미소를 지은 채 말을 이었다.
"숙면기?"
선우는 의문 어린 표정으로 그녀에게 되물었다.
"상처가 회복될 동안 잠시동안 잠들어버리는 거예요. 그렇게하면 다친 부위가 저절로 낫게 된답니다."
"숙면 기간은 얼마나 되는데?"
"그건 상처의 크기에 따라 달라요! 팔이 잘렸을 경우엔 일주일 정도 잠들어있던 기억이 있네요."
"그렇구만."
선우는 고개를 주억거리며 입을 떼었다.
아무래도 회복시킬 방법이 있는듯 싶었다.
"왜요? 때려주시게요? 여기저기 마구잡이로 때려서 숙면기에 들어가도록 만드시게요? 너무 기뻐요오오...하아아."
"아니, 그냥 숙면기에 들어가."
"네에?"
선우의 말을 들은 흑야는 이해할 수 없다는듯한 표정을 지은 채 반문을 하였다.
갑자기 숙면기에 들어가라니
대체 이게 무슨 소리란 말인가
"전 아픈 곳이 없어요! 이렇게 멀쩡하다고요!"
흑야는 팔다리를 흔들며 건재함을 보이기 시작하였다.
다친 곳 따위는 존재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듯이 말이다.
"명령이야."
선우는 단호한 어조로 말을 이었다.
"..........우우우...너무해요오.."
그러자 흑야의 표정이 시무룩하게 변하기 시작하였다.
숙면기에 들어가 선우와 대화할 수 없다고 생각하니
우울감이 차오른 까닭이었다.
"대신 숙면기에서 깨어날 때 원없이 안아줄게."
선우는 그런 그녀를 바라보며 말을 덧붙였다.
".....정말요?"
선우의 말을 들은 흑야는 반색하듯 되물었다.
"정말이고 말고."
"엉덩이도 때려주나요?"
"때려줄게."
"자지도 박아주나요?"
"박아줄게."
"질내 사정도 해주시나요?"
".....해줄게."
선우는 그녀의 물음에 전부 긍정을 해주었다.
이렇게 하지 않으면 숙면기에 들어가지 않을듯 싶었기 대문이었다.
"기뻐요오오~"
솨아아아아아
그녀의 몸이 공중에 떠오르더니 찬란한 빛을 뿜어내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서서히 형태가 변환되기 시작하였다.
인간의 형태에서 한 자루의 검으로 말이다.
그렇게 얼마나 지났을까
이내 여성체로 있던 흑야의 모습이 온데간데 사라지게 되었다.
대신 아름답기 그지없는 한 자루의 마검만이 자리를 잡게 되었다.
덥석
선우는 손을 뻗어 공중에 떠오른 흑야를 그대로 붙잡았다.
'부디 숙면기가 끝나면 제정신 차리기를.'
선우는 속으로 잠시 빌어주었다.
흑야의 정신건강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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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냐!"
자금성을 지키는 수문위사 호릉은 거창을 들어올리며 언성을 높였다.
다짜고짜 정문을 향해 걸어들어오고 있는 이를 막아서며 말이다.
"이 안으로 들어가고자한다."
그러자 호릉에 의해 진입을 막혀버린 이가 담담한 어조로 말을 이었다.
"불가하다!"
"어찌하요?""
"현재 자금성은 출입을 철저히 통제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면사로 얼굴을 가리고 있는 네년 따위를 쉽사리 통과시켜줄 것 같은가! 게다가 그 뒤에 매고 있는 수상쩍은 자루는 무엇인가!"
호릉은 의심 어린 눈빛으로 눈앞에 있는 자를 노려보며 호통을 내질렀다.
이곳이 어디란 말인가
무려 황제가 기거하고 있는 자금성이었다.
그런 자금성을 어찌 저런 수상쩍은 모습으로 통과할 생각을 한다는 말인가
이건 황실에 대한 기만이나 다름없는 일이었다.
"아, 내 모습을 가리고 있다는 것을 깜빡하였구나."
그러자 면사로 얼굴을 가리고 있던 여인은 깨달았다는듯한 어조로 입을 떼었다.
"네년의 정체가 누구든 자금성 내부에는 진입시킬 수 없다! 이는 태자 전하의 엄명이다!"
호릉은 언성을 높이며 고함을 내질렀다.
누구도 통과치 말라는 엄명이 내려진 상황이었다.
누가 되었든 통과시킬 수 없는 것이다.
그때 여인이 대뜸 면사를 벗기 시작하였다.
무척이나 거침없이 말이다.
그러자 면사에 가려졌던 여인의 모습이 완전히 드러나기 시작하였다.
타오르는 불꽃처럼 붉디 붉은 머리칼과 아미
고대의 여신이 강림한듯 우월하기 그지없는 외모.
숨길 수 없는 기품과 우아한 분위기.
경국지색이라고 칭해도 이상하지 않을 완벽한 여인이었다.
"아...아....아.."
그 모습을 마주한 호릉은 멍한 표정을 지은 채 말을 더듬기 시작하였다.
눈앞에 여인이 누구인지 단번에 알아차릴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경...경..화..군주."
호릉은 떨리는 음색으로 말을 이었다.
"들어가도 되는가?"
경화군주는 그런 호릉을 바라보며 입을 떼었다.
부드러운 미소를 지은 채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