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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지 안으로 들어와버렸다-789화 (790/1,419)

〈 789화 〉 790,재혼하실 생각 없으십니까?

"하으윽...하윽...흐으윽.."

황보유연은 온몸을 뒤틀기 시작하였다.

보지를 자극하는 선우의 혓놀림이 그녀에게 어마어마한 흥분감을 선사한 까닭이었다.

그저 좋았다.

너무 좋아서 미칠 것만 같았다.

꿀럭 꿀럭

보짓물이 쉴새없이 흘러나왔고

발기된 젖꼭지는 더욱더 단단해지기 시작하였다.

"선..선우니임..그곳은..더러워요오오.."

황보유연은 울먹이는듯한 목소리로 애원을 하였다.

은밀한만큼 채취가 가득 차 있는 곳이었다.

그런 곳에 코를 박고 핥는다면

자연스레 지독한 체취를 느낄 수밖에 없는 것이다.

할짝 할짝 할짝

"으으으윽!!!"

하지만 선우는 그녀의 애원을 가뿐히 무시한 채 그저 애무를 이어갈 뿐이었다.

체취가 있기에 더욱 흥분이 되었고

땀냄새가 있기에 더욱 발기가 되었다.

그런데 어찌 애무를 멈출 수 있다는 말인가

어불성설이었다.

"흐으으으윽....흐으으윽.."

황보유연은 양손으로 침상을 쥐어뜯으며 신음을 흘리기 시작하였다.

핥짝임이 지속될 수록 쾌감이 커져나갔기 때문이었다.

그렇게 얼마나 애무를 당하였을까

"흐하아아아아아앙~!!!!!!!!"

솨아아아아아

그녀의 보짓물이 분수처럼 터져나오기 시작하였다.

반복되는 기민한 자극으로 인해 절정에 도달해버린 것이다.

이내 뿜어진 보짓물은 선우의 온몸을 적시기 시작하였다.

"다 젖어버렸네."

온몸이 적셔진 선우는 담담한 어조로 말을 이었다.

"하아...하아...하아...선우님...죄..죄송해요오오.."

황보유연은 울상이 된 얼굴로 선우에게 사과를 하였다.

자신의 체액을 그에게 묻혔다고 생각하니 그저 송구스러움만이 차오른 까닭이었다.

"괜찮아, 어차피 벗으려고 했으니까."

선우는 그대로 겉옷을 벗어던졌다.

그러자 오밀조밀하게 근육이 들어차있는 상체가 모습을 드러내었다.

넓직한 어깨

커다란 대흉근

탄탄하기 그지없는 복근

쇠줄을 꼬아만든 것처럼 촘촘하기 그지없는 팔근육까지

육체미라는 말이 절로 떠올려질 정도로

아름다운 육체였다.

"..........멋..멋져요오오...선우님.."

황보유연은 얼굴을 잔뜩 붉히기 시작하였다.

선우의 남성적인 외견에 몸이 달아오른 까닭이었다.

"더 멋진걸 보여줄게."

선우는 입가에 진한 미소를 흘리며 말을 이었다.

스르륵

그리고는 허리띠를 푼 뒤 곧바로 바지를 내리기 시작하였다.

우뚝

그러자 흉기나 다름없는 거대한 고기몽둥이가 만천하에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하였다.

통나무처럼 굵디 굵은 두께

선명하기 그지없는 핏줄

팔뚝만한 길이까지

가히 흉기라 칭해도 어색하지 않을 정도로

위용이 넘치는 모습이었다.

"........선우..님의..자지.."

그 흉기를 마주한 황보유연의 얼굴이 몽롱하게 풀어지기 시작하였다.

오랜만에 위대한 자지를 영접하니 얼굴이 무방비하게 풀어지고 말았다.

마주하는 것만으로 경탄과 경외가 절로 치솟은 까닭이었다.

"어때? 상체보다 더 멋지지?"

선우는 익살스러운 미소를 지은 채 입을 떼었다.

끄덕 끄덕 끄덕

선우의 물음에 황보유연은 격하게 고개를 끄덕이기 시작하였다.

근육이 오밀조밀하게 들어차있는 상체도 멋졌지만

위대함마저 엿보이는 자지는 더욱더 좋았다.

보는 것만으로도 야릇한 흥분이 차올랐기 때문이었다.

그녀의 반응을 본 선우는 만족스러운듯한 표정을 지었다.

그리고 손을 뻗어 그녀의 양 허벅지를 붙잡았다.

그다음 힘을 주어 천천히 벌리기 시작하였다.

황보유연은 그런 선우의 손길에 저항하지 않았다.

그저 그가 이끄는대로 다리를 벌릴 뿐이었다.

이내 그녀의 허벅지가 벌려지면서

애액으로 인해 잔뜩 젖은 그녀의 보지가 모습을 드러내었다.

무척이나 음란하며서 천박한 모습이었다.

꿀꺽

선우는 침을 꿀꺽 삼켰다.

애액으로 잔뜩 젖은 보지를 마주하니 절로 침이 삼켜진 까닭이었다.

그녀의 젖은 보지는 마치 유혹하는 것 같았다.

어서 박아달라고

자신은 준비가 다되었다고

자지를 받아들일 준비가 말이다.

선우는 부풀어오른 자지에 점점 더 힘이 들어가는 것을 느꼈다.

보지를 보니 자지가 발광을 하기 시작한 것이다.

본디 음과 양이란 조화를 이뤄 합일을 이루는 것이 순리이고 자연의 이치였다.

지금 자지는 그런 순리를 따르고 싶어하는 것이다.

음과 하나가 되는 자연의 이치를 말이다.

덥석

선우는 성날대로 성난 자지를 붙잡았다.

쩔걱 쩔걱

그다음 천천히 비비기 시작하였다.

젖을대로 젖어있는 그녀의 보지구녕에 말이다.

"흐으윽...하으으윽....선..선우니임..."

그러자 황보유연이 옅은 신음성을 내지르기 시작하였다.

입구를 자극하는 자지의 감촉에 야릇한 쾌감이 느껴졌기 때문이었다.

선우는 그런 황보유연의 신음성을 즐기며 더욱더 빠르게 자지를 흔들기 시작하였다.

그녀가 더욱더 흥분할 수있도록 말이다.

"흐으윽...선우니임....못...참겠..어요...넣어..주세요....선우님의...자지를...넣어주세...요..흐윽...제발요오..."

황보유연은 애원하였다.

더이상은 참지 못하겠다고

제발 부디 크고 우람한 자지를 자궁까지 단번에 꿰뚫어달라고 말이다.

넣을락 말락 간 만보는 선우의 움직임에 온몸이 달아오른 까닭이었다.

꿀럭 꿀럭

홍수가 난듯 애액이 쉴새없이 흘러나오기 시작하였다.

'충분하다.'

그 모습을 본 선우는 생각하였다.

이정도면 충분히 젖었다고 말이다.

"하으으으윽!!!"

푸욱

선우는 귀두를 보지에 그대로 삽입하였다.

단번에 꿰뚫기 위해

고정을 시켜둔 것이다.

그리고 선우는 앞쪽으로 허리를 튕겼다.

쑤우우욱

꾸우욱

그러자 선우의 자지가 황보유연의 질내로 거침없이 삽입되더니 이내 자궁벽을 그대로 찔러버렸다.

뿌리까지 단번에 삽입이 된 것이다.

"흐아아아아아앙!!!!!!"

황보유연의 입에서 격한 신음성이 터져나오기 시작하였다.

자궁벽을 찔러들어오는 단단한 자지의 감촉에

형용할 수조차 없는 어마어마한 쾌감이 차오른 것이다.

좋았다.

그저 좋았다.

너무 좋아서 눈이 뒤집어질 것 같았다.

쩔걱

그때 선우가 다시금 허리를 튕겼다.

"하아아악!!!!!!"

그러자 황보유연의 눈이 그대로 뒤집어지기 시작하였다.

차올랐던 쾌감이 배 이상으로 증가되었기 때문이었다.

쩔걱 쩔걱 쩔걱 쩔걱

선우는 자지를 쉴새없이 박고 또 박기 시작하였다.

그녀의 따뜻한 자궁의 온도와

조여드는 질압을 느끼면서 말이다.

"흐아아아아아아앙!!!!!!!!"

황보유연의 신음성이 더욱더 커져갔다.

극도의 쾌락이 마치 뱀처럼 온몸을 휘어감아버렸기 때문이었다.

박힐 수록 좋았고

박힐 수록 즐거웠으며

박힐 수록 행복하였다.

그렇기에 쾌락에 찬 비명성을 내지를 수밖에 없었다.

이 행복감을 표현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비명을 내지르는 것 외엔 없었기에

"하아아아아앙~!!!!!!!!!!!!!"

그녀의 비명성이 더욱더 격렬해지기 시작하였다.

그렇게 얼마나 자지에 박혔을까

쑤우우우욱

이내 선우의 자지를 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깊게 박아버렸다.

그 감촉을 느낀 황보유연은 알 수 있었다.

선우가 사정이 임박했다는 사실을 말이다.

'선..선우님을.....기쁘게...해드려야해..'

그녀는 보지를 최대한 조이기 시작하였다.

자신이 조일 수 있는 최대의 힘으로 말이다.

"크윽.."

그러자 선우의 입에서 옅은 신음성이 흘러나왔다.

자지를 터트릴 기세로 조여드는 질압에 어마어마한 쾌감이 차올랐기 때문이었다.

퓨슈우우우욱

이내 선우는 그대로 정액을 분출하기 시작하였다.

황보유연의 자궁 속 가득히 말이다.

"흐아아아아아아앙~~!!!!!!!!!!!"

그러자 황보유연의 입에서 격렬한 신음성이 터져나오기 시작하였다.

자궁에 들어찬 정액들이 그녀의 자궁벽을 쉴새없이 두드린 까닭이었다.

마치 살아있는 것처럼 말이다.

"아아아아아아악!!!!!!!!"

이내 황보유연은 비명성을 내지르더니 그대로 눈을 까집기 시작하였다.

감당할 수 없는 쾌락으로 인해 의식이 혼미해진 까닭이었다.

'......행...복..해에..'

황보유연은 그대로 고개를 떨궈버렸다.

중첩된 쾌락으로 인해 기절을 해버린 것이다.

"하아...하아...하아..하아."

선우는 거칠게 숨을 몰아쉬며 기절한 그녀를 가만히 바라보았다.

쑤우욱

그러더니 이내 박아뒀던 자지를 천천히 빼내기 시작하였다.

꿀럭 꿀럭 꿀럭

그러자 황보유연의 보지에서 애액과 정액이 섞인 혼합된 체액이 끊임없이 흘러나오기 시작하였다.

털썩

선우는 그 광경을 가만히 지켜보더니 이내 기절한 그녀 위에 그대로 몸을 날렸다.

물컹

그러자 그녀의 풍만한 가슴이 선우의 얼굴을 완전히 감싸기 시작하였다.

씨익

선우의 입가에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욕망을 마음껏 분출한 후 따뜻하고 풍만한 가슴에 파묻히니

극락이 따로 없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었다.

스르륵

이내 선우는 눈을 감았다.

그리고 잠을 청하기 시작하였다.

황보유연의 물컹거리고 부드러운 가슴의 감촉과

그녀의 체온을 느끼면서 말이다.

**********

"부르신 이유가 무엇인가요?"

주소양은 의아한듯한 표정을 지은 채 되물었다.

뜨끔없이 자신을 호출한 이유를 알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아가씨께 긴히 드릴 말씀이 있어. 무례를 범하게 되었습니다. 죽여주십시오!"

계상득은 송구함이 가득한 표정을 지은 채 고개를 푹 숙이기 시작하였다.

"무례라뇨, 얼토당토 않은 말이에요. 제가 계 원로님은 숙부님이나 다름없는 분인데, 어찌 무례라는 생각을 하겠어요?"

주소양은 부드러운 미소를 지은 채 말을 이었다.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아가씨"

계상득은 감격스러운 표정을 지은 채 입을 떼었다.

배려하는 마음씨마저 곱디 고운 주소양을 보니

벅찬 감동이 차오른 까닭이었다.

'무림맹주.....보고 있소? 맹주의 딸이 이렇게 올바르게 성장했다오.'

계상득은 눈시울을 적시기 시작하였다.

"그나저나 긴히 하실 말씀이 무엇인가요?"

그때 주소양이 의문 어린 표정을 지은 채 그에게 되물었다.

"흐음, 다름이 아니오라. 아가씨께 한 가지 제안을 드리고 싶습니다."

계상득은 헛기침을 내뱉으며 말을 이었다.

"제안이요?"

그녀는 의아한듯 고개를 갸웃거리며 물었다.

그가 할 제안이 무엇인지 예상이 전혀 가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혹시......아가씨.....재혼하실 생각 없으십니까?"

계상득은 조심스러운 목소리로 속삭이듯이 입을 떼었다.

".....재..재혼이요!?"

그리고 그 말을 들은 주소양은 황당하다는듯한 표정을 지은 채 그에게 되물었다.

전혀 예상치 못한 제안에 당혹스러운 감정이 들었기 때문이었다.

"그렇습니다, 본디 여자는 가정이 있어야 행복할 수 있는 법. 거기다 아가씨께서는 아직 한창 때의 여인이 아니십니까? 재혼을 하여 가정을 꾸리는 것이 흉이 아니지요."

계상득은 담담한 어조로 말을 이었다.

"계 원로님....남편과..사별을 한지 두 달도 안되었어요.."

이재원을 떠나보낸 지 고작 두 달정도 밖에 되지 않은 시점이었다.

그런데 재혼이라니?

남편이 죽은 지 얼마나 되었다고 재혼을 거론한다는 말인가

"날짜가 뭐가 중요하겠습니까? 중요한 건 당사자의 마음이지요."

".............죄송하지만....거절을 하겠어요....."

주소양은 단호한 표정을 지은 채 말을 이었다.

"어째서 입니까?"

"현재 제 머릿속에 다른 남자가 들어올 자리 따윈 없으니까요."

이는 사실이었다.

주소양의 머릿속에는 온통 선우에 대한 생각뿐이었다.

그런데 어찌 다른 남자가 들어올 구석따위가 있을 수 있겠는가

말도 안되는 일이었다.

"일단 상대를 들어보시면 아가씨께서도 생각을 달리하게 될 것입니다. 이 계 원로를 믿어보시지요."

계상득은 그녀를 설득하기 시작하였다.

오랜 고민 끝에 어렵게 꺼낸 제안이었다.

이대로 도루묵으로 만들 수는 없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었다.

"어떤 상대를 거론하든 제 뜻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주소양은 담담한 시선으로 계상득을 응시한 채 말을 이었다.

그녀의 눈에는 타협하지 않겠다는 단호함이 잔뜩 서려있었다.

"들으시면 생각이 바뀌실 것입니다."

"들으나 마나입니다"

"세상에 다시없을 대영웅입니다!"

"이재원도 대영웅으로서 이름을 날렸지요."

주소양은 회의적인 어조로 말을 이었다.

영웅이라는 명성따윈 의미없었다.

명성이 본질이 아니라는 건 이미 이재원을 통해 익히 알고 있던 사실이었으니까 말이다.

"남자답게 잘생긴 사내이기도 합니다!"

"얼굴 뜯어먹고 사는 것도 아니고 잘생긴게 무슨 소용인가요?"

주소양은 부정적으로 말을 이었다.

그녀의 주관으로 세상에서 가장 잘생긴 남자는 선우였다.

그런 선우와 연인 관계이거늘 대체 어떤 남자가 눈에 차겠는가

"의천맹의 주인이 될 남자입니다!"

"의천맹의 주인이든 천무맹의 주인이든 저는 관심이........어?"

주소양은 관심없다는듯이 말을 잇다가 그대로 멈추었다.

"혹시.......그 재혼 상대가.....장선우 대협인가요?"

"그렇습니다. 그자라면 필시 아가씨의 좋은 베필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계상득은 확신에 찬 표정을 지은 채 말을 이었다.

"저와 장 대협이 어울린다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그렇고말고요! 남자는 강건하고 잘생겼고 여자는 아름답고 우아하니 어찌 천생연분이라고 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계상득은 고개를 주억거리며 말을 이었다.

"..........."

그리고 그 말을 들은 주소양은 올라가려는 입꼬리를 제어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기 시작하였다.

미소가 절로 지어질 것 같았기 때문이었다.

"............ 장 대협과 상의가 된 이야기 인가요?"

이내 웃음기를 제어한 주소양은 침중한 표정을 지은 채 물었다.

"그렇진 않지만 충분히 성사시킬 수 있는 방도가 있습니다."

"..............큼 큼....."

주소양은 어색한 헛기침을 내뱉기 시작하였다.

"저는....정말...재혼에...관심이..없습니다.."

그녀는 느슨해진 말투로 말을 잇기 시작하였다.

"하지만 절 위해 어려운 제안을 하신 계 원로님의 성의를 무시하기도 어렵군요......계 원로님은 제게 숙부같은 존재이니까요......"

주소양은 난감하다는듯한 표정을 지은 채 말을 이었다.

"그럼 일단....어떤 방도가 있는지 들어만봐도 될까요? 아, 오해는 안하셨으면 좋겠습니다.....순수한 궁금증에 물어보는 거니까요."

주소양은 별빛 같은 눈동자를 반짝이기 시작하였다.

그녀는 궁금하였다.

공식적으로 선우와 혼인할 수 있는 방도가 있는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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