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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지 안으로 들어와버렸다-788화 (789/1,419)

〈 788화 〉 789. 확실한 포상

똑 똑 똑

누군가 방문을 두드리기 시작하였다.

"들어와."

선우는 문을 바라보며 입을 떼었다.

끼이이익

이내 선우의 허락이 떨어지기 무섭게 문이 열리더니 귀티가 좔좔 흐르는 아름다운 부인이 모습을 드러내었다.

한눈에 봐도 기품이 흘러넘치는 아름다운 귀부인이었다.

"유연, 왔어?"

귀부인을 본 선우는 부드럽게 미소를 지은 채 입을 떼었다.

"선우님을 뵙습니다."

선우의 말을 들은 귀부인, 황보유연은 얼굴을 살짝 붉힌 채 무척이나 정중한 태도로 인사를 건네었다.

"생각보다 빨리 왔네?"

선우는 의외라는듯한 표정을 지은 채 입을 떼었다.

생각보다 빨리 찾아온 그녀의 행보에 의아함이 들었기 때문이었다.

"일처리가 생각보다 빨리 끝나서요.."

황보유연은 부드러운 미소를 지은 채 입을 떼었다.

"...여기 계약서예요."

그리고 품 속에서 서류 뭉치들을 천천히 꺼내든 뒤 선우에게 건네었다.

선우는 그녀가 건네어준 계약서를 받아들었다.

촤르르륵

그다음 하나 하나 넘기며 천천히 읽어가기 시작하였다.

그렇게 얼마나 지났을까

"대단한데?"

선우는 놀랐다는듯한 표정을 지은 채 입을 떼었다.

예상 보다 훨씬 낮은 가격에 거래가 성립 되어있었다.

정확히 반절이나 말이다.

"대체 어떤 어떻게 한거야?"

선우는 궁금하다는듯한 표정을 지은 채 그녀에게 물었다.

어떻게 이렇게 가격을 후려칠 수 있었는 지 말이다.

남창의 땅값이 워낙 싸긴 했지만

그래도 시세적정가라는 게 있었다.

그런데 황보유연이 내민 계약서에는 그 시세적정가를 무시한 채 아득히 낮은 가격으로 계약이 체결되었다.

어찌 궁금증이 생기지 않을 수 있겠는가

"땅주인들과 협상을 했어요."

"협상?"

"가격을 낮춰주면 땅을 더 산다고 했거든요."

"설마.....더 산거야?"

"그럴 리가요."

황보유연은 미소를 띄운 채 말을 이었다.

"처음부터 수백만 평을 사야한다는 사실을 철저히 숨겼답니다"

"처음부터?"

"네에, 처음에는 땅주인들이 가진 땅의 삼분지 일정도만 매입하겠다고 말했답니다. 넓은 땅이 필요없다고 말이에요. 그러니까 몸이 달아올라 어떻게든 팔려고 하더라구요."

"아!"

황보유연의 말을 들은 선우는 이내 깨달을 수 있었다.

그녀가 어떤 방법을 썼는지 말이다.

그녀는 호구 잡힌 척하면서 가격을 후려친 것이다.

구매자는 없지만 공급이 넘쳐나는 곳이 바로 남창의 토지였다.

그런 상황에서 불모지나 다름없는 땅을 삼분지 일이나 사드리겠다는 호갱이가 나타난 것이다.

어찌 몸이 달아오르지 않을 수가 있겠는가

그들은 분명 어떻게든 땅을 더 팔아치우기 위해

감언이설로 그녀를 꼬득이려고 하였을 것이다.

기다리면 기다릴 수록 땅값만 떨어지는 쓸모 없는 땅을 정리하기 위해서 말이다.

그리고 황보유연은 그런 그들의 심리를 완벽히 꿰뚫고 이용해먹은 것이다.

호갱인 척하며 수백만 평이나 되는 땅을 거저 먹은 것이다.

"잠깐.....아무리 그래도 수백만평이나 되는 땅인데.....담합이나 이런 건 하지 않았어?"

선우는 궁금증이 들었다.

수백만 평이나 되는 땅이라면 땅주인들끼리 낌새를 알아차리고 담합을 할 수도 있는 노릇이었다.

그런데 어찌 이렇게 손쉽게 땅을 거둬들일 수 있다는 말인가

"담합할 시간을 안줬어요."

"담합할 시간을 안줬다고?"

선우는 의아한듯한 표정을 지은 채 그녀에게 되물었다.

"네에, 땅을 본 직후 곧바로 계약을 했거든요."

"그걸 해줬어?"

보통 토지 거래같은 건 며칠간 이것저것 따지고 계약하기 마련이었다.

큰 땅을 사면 분명 목적이 있기 마련이라고 예상하고 어떻게든 가격을 올리려고 발악하기 때문이었다.

"당일 계약조건이 아니면 땅을 안산다고 하니까 곧바로 계약하던데요?"

".......허어.."

선우는 놀랍다는듯한 표정을 지었다.

과감성과 결단력에 감탄을 한 것이다.

담합을 막기 위해 하루만에 토지 계약을 끝내버리다니 말이야.

"아무래도 불모지에 가까운 땅이니 어떻게든 빨리 처리하려는 마음이 작용했던 것 같아요."

".....잠깐...그럼 땅을 하루만에 다 산거야?"

"네에, 저랑 예설이, 기연이, 소란이 이렇게 네 명에서 나눠서 계약을 하니까 하루만에 전부 살 수 있었어요."

"허어."

선우는 놀랍다는듯한 표정을 지었다.

사실 토지 거래에 대해선 그리 깊게 생각해보지 않은 선우였다.

적정 시세에 맞게 예산을 그대로 뽑아놓은 상태였기 때문이었다.

예산만 초과하지 않으면 그리 큰상관이 없다고

그렇게 생각하였다.

그런데 이렇게 예산을 절반이나 아껴버리니

그저 당황스럽고 놀랄 수 밖에 없었다.

"넌 최고야!"

와락

선우는 황보유연을 그대로 껴안아버렸다.

그녀에 대한 애정이 무럭무럭 치솟은 까닭이었다.

아무래도 그녀에게 매입관련 된 일을 맡긴 건 신의 한수였던 듯 싶었다.

평소 근검절약이 몸에 밴 그녀기에

손해는 안보겠지하고 맡겼는데

단번에 막대한 흑자를 내버렸다.

어찌 신의 한수라고 칭하지 않을 수 가 있겠는가

쪽 쪽 쪽 쪽

선우는 그녀의 얼굴에 쉴새없이 입맞춤을 하기 시작하였다.

"선..선우..님..잠..잠시만...저..아직..씻지를..않아.."

황보유연은 당혹스러운 표정을 지은 채 입을 떼었다.

일을 마치자마자 보고하러 온 참이었다.

제대로 씻지조차 못한 것이다.

그런데 이렇게 쉴새없이 입을 맞추니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그게 무슨 상관이야? 이렇게 예쁜데!"

선우는 아랑곳 하지않은 채 입맞춤을 이어나갔다.

"............"

황보유연은 난감한다는듯한 표정을 지었다.

아무래도 자신을 놔줄 생각이 없는듯 하였다.

그녀는 반항을 멈추고 그대로 입맞춤을 받아들였다.

피할 수 없다면 즐기라는 말이 있지 않은가

즐길 심산이었다.

선우의 무한한 애정을 말이다.

그렇게 얼마나 입을 맞추었을까

이내 선우가 입을 천천히 떼어내었다.

"이제.....만족...하신 건가요?"

황보유연은 입을 떼어낸 선우를 바라보며 물었다.

"아니."

선우는 뜨거운 눈빛으로 그녀를 바라보며 입을 떼었다.

"아무래도 확실한 포상을 줘야겠어."

"네에?!"

황보유연은 당혹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휘리릭

선우는 손을 뻗었다.

그리고 그녀의 어깨를 부드럽게 휘어감았다.

마치 먹잇감을 노리는 뱀처럼 말이다.

"이대로는 못 넘어갈 것 같아."

선우는 뜨겁기 그지없는 눈빛으로 황보유연을 응시하며 입을 떼었다.

그리고 반대손을 내려 그녀의 탄탄한 허벅지를 붙잡았다.

".......선..선우님...잠..잠시만..."

번쩍

선우는 그녀의 말을 무시한 채 그대로 들어올렸다.

그러자 그녀는 마치 아이처럼 선우의 몸에 폭 안겨든 모양새로 바뀌게 되었다.

그다음 천천히 걸음을 옮기기 시작하였다.

커다란 침상이 있는 곳으로 말이다.

푹신

이내 침상 앞에 도달한 선우는 그녀를 침상 위에 올려놓았다.

마치 아기새를 다루듯이 조심스럽게 말이다.

그리고 침상 위에 올려진 황보유연은 얼굴을 잔뜩 붉혔다.

선우가 어떤 의도로 자신을 침상 위에 올렸는지 알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지금.....안돼..'

하지만 그녀는 거부감이 들었다.

도착 후 제대로 씻지 않아 땀과 체취가 남아있는 상태였다.

이런 상태에서 관계를 맺었다간 사랑하는 주인님에게 불쾌감을 줄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들었기 때문이었다.

"....선우님...저..잠시만..씻고..오게..해주시면......"

황보유연은 애원하는듯한 어조로 말을 이었다.

부디 씻고 오게 해달라면서 말이다.

"안돼."

선우는 그녀의 말을 단호하게 거절하였다.

이미 달아오를 대로 달아오른 터라

중간에 끊기 싫었기 때문이었다.

"그...그런..."

황보유연은 울상이 되었다.

이러다간 꼼짝없이 땀냄새와 체취로 가득한 몸을 내보여야할 것 같았기 때문이었다.

"...저...더러워..요..땀냄새도..많이나고..체취도..많이..나고.."

"안 더러워."

선우는 그녀의 가느다란 목에 코를 가져다대며 말을 이었다.

"땀냄새도......체취도......모두 사랑스러워.."

그다음 거칠게 숨결을 내쉬며 말을 이었다.

"아...."

부르르르

그러자 그녀의 몸이 부르르 떨리기 시작하였다.

민감하기 그지없는 목에 선우의 뜨거운 숨결이 닿으니 알 수 없는 흥분감이 차올랐기 때문이었다.

"사랑해...유연."

츄읍

선우는 그녀의 목에 가벼이 입을 맞추었다.

"흐으으윽..."

황보유연은 얕은 신음성을 내뱉었다.

민감한 목을 자극하니 온몸의 감각이 곤두서는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었다.

츄읍

츄읍

선우는 입맞춤을 이어가기 시작하였다.

목부터 시작해서 쇄골거쳐 아래까지 쭈욱 말이다.

"하으으으..."

이내 선우의 입이 그녀의 가슴골 사이까지 내려가게 되었다.

선우는 손을 뻗었다.

스르르륵

그다음 그녀의 앞섶을 그대로 풀어헤치기 시작하였다.

출렁

그러자 그녀의 풍만하기 그지없는 젖통이 그대로 모습을 드러내게 되었다.

선우는 모습을 드러낸 가슴을 중점적으로 빨아대기 시작하였다.

쭈웁

윗가슴을 시작으로

젖꼭지 주변부 전부를 말이다.

그렇게 얼마나 가슴을 빨아대었을까

이내 선우의 입술이 잔뜩 발기된 젖꼭지에 닿게 되었다.

선우는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그대로 유두를 입에 넣어버렸다.

쭈우우우웁

쭈우우우웁

그리고 빨기 시작하였다.

마치 사흘은 굶은 아이가 어미의 젖을 탐하듯이

맹렬하게 말이다.

"하아아아아.....선우니이임.."

유두가 빨린 황보유연은 옅은 신음성을 흘리기 시작하였다.

참을 수 없는 쾌락이 치솟아 오른 까닭이었다.

그녀는 몸을 배배꼬며 뒤틀기 시작하였다.

그의 축축한 입이 젖꼭지를 빠는 순간

온몸의 야릇한 감각이 퍼져가며

그녀의 몸에 변화를 주기 시작하였다.

화아아아악

얼굴을 잔뜩 상기되게 만들었고

쿵 쿵 쿵 쿵

심장이 미친듯이 빨리 뛰기 시작하였고

주르르륵

식은 땀을 쉴새없이 흘리게 만들었으며

꿀럭 꿀럭

보짓물이 홍수처럼 터져나오게 만들었다.

그녀를 잔뜩 흥분시켜버린 것이다.

와락

그때 선우가 그녀의 반대 가슴을 그대로 움켜잡았다.

"흐아아아아아앙!!!!!!"

그러자 황보유연의 입에서 격한 신음성이 터져나오기 시작하였다.

가슴을 거칠게 움켜잡는 선우의 우악스러운에 격한 흥분이 차오른 까닭이었다.

그렇게 얼마나 가슴을 자극하였을까

이내 선우는 그녀의 가슴에서 입과 손을 떼어내었다.

털썩

그러자 황보유연의 몸이 뒤편으로 넘어가버렸다.

몸에 힘이 풀리면서 그대로 드러눕게 된 것이다.

"하아....하아...하아...하아.."

침상에 누워버린 황보유연은 격하게 숨을 몰아쉬기 시작하였다.

연속되는 자극적인 감촉에 의해 호흡조차 제대로 고르지 못한 까닭이었다.

그렇게 그녀가 숨을 고르고 있을 때였다.

펄럭

선우가 그녀의 치맛자락을 그대로 올려버렸다.

그러자 젖을대로 젖어있는 그녀의 새하얀 속옷이 눈앞에 펼쳐지기 시작하였다.

푹 적셔진 속옷은 이미 속옷으로서의 기능을 상실한 지 오래였다.

속이 전부 비춰져보이는 것이다.

붉은 속살부터 시작해 거뭇한 풀숲까지 전부 말이다.

"많이 좋았나봐?"

그 모습을 본 선우는 재밌다는 미소를 지은 채 말을 이었다.

안된다 안된다 하더니

막상 애무를 받으니 속옷이 잔뜩 적셔질 정도로 흥분을 하였다.

어찌 재밌지 않을 수가 있겠는가

"................."

선우의 말을 들은 황보유연은 민망함에 얼굴을 잔뜩 붉힌 채 침묵을 하였다.

부끄러움이 차올랐기 때문이었다.

"더 기분 좋게 해줄게. 유연."

선우는 그런 그녀를 귀엽다는듯 바라보며 말을 이었다.

스르르륵

그리고 손을 뻗어 젖을대로 젖은 그녀의 속옷을 아래로 내리기 시작하였다.

천천히 말이다.

"유연.......너무.....아름다워.."

이내 속옷을 완전히 벗겨낸 선우는 감탄했다는듯한 표정을 지은 채 말을 이었다.

드러난 그녀의 보지가 너무나 아름답게 느껴졌기 때문이었다.

잘 정돈되어있는 가지런한 보지털

잔뜩 흥분을 한 것인지 솟을대로 솟아있는 그녀의 클리토리스

보짓물을 질질 흘리고 그녀의 붉은 보짓살

그저 아름답다는 말밖에 할 수는 없었다.

어쩜 이리도 유혹적인 보지란 말인가

황보유연은 얼굴을 잔뜩 붉히기 시작하였다.

상세히 관찰하는 선우의 시선을 느끼니

참을 수 없는 치욕스러움이 느껴졌기 때문이었다.

가장 부끄럽고 가장 은밀한 부위가

대놓고 드러난 채 관찰당하고 있었다.

어찌 치욕스럽지 않을 수가 있겠는가

"맛있게 생겼네."

선우는 그런 그녀를 바라보며 입을 떼었다.

그리고 그녀의 유혹적인 보지에 천천히 얼굴을 들이밀기 시작하였다.

"흐으으읍....냄새도 좋고 말이야."

그다음 근접거리에서 숨을 들이키기 시작하였다.

"더...더러워요오오.."

황보유연은 화들짝 놀라며 소리를 내질렀다.

"안더러워."

선우는 부드럽게 웃으며 입을 떼었다.

할짝

그다음 혀를 내밀어 그녀의 붉은 보짓살을 그대로 핥아버렸다.

"하읏!"

황보유연은 신음성을 내질렀다.

축축하기 그지없는 선우의 혓놀림이 그대로 보지에 전해진 까닭이었다.

할짝 할짝 할짝 할짝

선우는 그런 그녀의 반응을 즐기며 더욱더 맹렬하게 보지를 핥기 시작하였다.

마치 달콤한 당과를 핥아먹듯이 말이다.

"흐아아아아아아앙~~~!!!!"

이내 방 안에는 황보유연의 신음성이 가득 채워지기 시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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