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66화 〉 767. 의무없는 권리.
"크으윽"
주소양의 항문에 자지를 끝까지 쑤셔 넣은 선우는 옅은 신음성을 내뱉었다.
자지를 미친듯이 조여오는 어마어마한 조임에 상당한 격통을 느낀 까닭이었다.
'이....조임은.....처녀보지의 아래가 아니다.'
그리고 생각하였다.
조임의 강도가 처녀보지 못지 않다고 말이다.
'그래서 더 좋아!'
그렇기에 쾌감이 더욱 증폭되었다.
자지를 찌부라뜨릴듯 조여오는 그녀의 괄약근에 의해서 말이다.
허리를 뒤편으로 서서히 빼내기 시작하였다.
그러자 괄약근이 어마어마한 압력으로 자지를 조이기 시작하였다.
결코 놓치지 않겠다는 듯이 말이다.
'아찔할 정도의 조임이다.'
아찔하였다.
자칫 방심했다간 그대로 싸버릴 것 같았다.
우우우우우우웅
이내 선우는 음양조화신공을 운용하기 시작하였다.
사정감을 지연시키기 위하 방책이었다.
쇄애애애애액
이내 음양조화기가 자지 주위를 감싸기 시작하였다.
불끈
그러자 자지의 경직도가 더욱더 올라가기 시작하였다.
더욱더 탄탄해지고 단단해진 것이다.
그녀의 괄약근에 지지 않을 정도로 말이다.
쑤우우욱
이내 선우의 자지가 반절이상 뽑혀지기 시작하였다.
결국 버텨낸 것이다.
자지를 터트릴 듯 조여오는 그녀의 괄약근을 말이다.
"하아아아아아아앙~~♡"
더불어 주소양의 입에서는 격한 신음성이 터져나오기 시작하였다.
자지가 항문을 빠져나오며 그녀에게 어마어마한 쾌감을 선사하였기때문이었다.
모든 것이 생생하게 느껴졌다.
자지의 단단한 경직
자신의 불끈거리는 힘줄
모든 게 그대로 전해져온 것이다.
쑤우우욱
그때 다시금 자지가 항문 안쪽으로 파고들기 시작하였다.
"하으윽...선우니이이임~!!!!!!"
그리고 파고든 자지는 그녀의 쾌감을 한층 더 증폭시키며 행복감을 차오르게 만들었기 때문이었다.
쩔걱 쩔걱 쩔걱
이내 선우의 자지가 쉴새없이 움직이기 시작하였다.
'너무......너무......좋아....'
그러자 이내 주소양의 동공이 서서히 풀리기 시작하였다.
격동적인 자지의 움직임이 그녀를 내부를 끊임없는 쾌락을 전해준 까닭이었다.
"하아아앙....좋아요오......너무.....좋아요오오..!!!"
주소양은 쾌감 어린 비명성을 내지르기 시작하였다.
그저 표현하고 싶었다.
자신의 항문 속을 거침없이 박아주는 사랑스러운 낭군에게
자신이 얼마나 행복한 지
얼마나 기쁜지에 대해서 말이다.
"더.....더.......더 기분 좋게 해줄게....소양아!"
그리고 그런 주소양의 비음 섞인 신음을 들은 선우는
더욱더 격렬하게 허리를 흔들기 시작하였다.
쩔걱 쩔걱 쩔걱
"흐아아아아아앙♡♡♡♡♡♡♡♡"
그에 맞춰 주소양의 신음 또한 더욱더 커져가기 시작하였다.
자지를 박는 속도와 비례하여서 말이다.
쩔걱 쩔걱 쩔걱
그렇게 얼마나 자지를 박았을까
움찔
선우는 몸을 움찔거렸다.
올 것이 왔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었다.
'싼다!'
바로 사정감이었다.
조여드는 항문의 조임에 자지가 한계에 다다른 까닭이었다.
덥석
선우는 양손으로 그녀의 엉덩이를 한아름 움켜잡았다.
그다음 자지의 뿌리끝까지 그대로 쑤셔넣기 시작하였다.
"하아아아아아아앙!!!!!!"
그리고 주소양은 그런 선우의 움직임에 맞춰 항문을 전력을 다해 조이기 시작하였다.
본능적으로 느낀 탓이었다.
선우가 사정을 할 것이라는 사실을 말이다.
그렇기에 본능에 맞춰 항문을 더욱더 조였다.
선우가 사정을 좀더 쉽사리 할 수 있도록 말이다.
퓨수우우우우우욱
이내 그녀의 장속에 정액이 가득 흩뿌려지기 시작하였다.
"하아아...선우님의......정액이...장 안에....가득.....가득 차고 있어요오오...♡"
그 장이 가득 차는 것을 느낀 주소양이 손을 뻗어 배를 쓰다듬기 시작하였다.
님의 흔적이 몸에 새겨진다고 생각하니
충족감과 만족감이 절로 차오른 까닭이었다.
푸욱
이내 선우는 자지를 천천히 꺼내들기 시작하였다.
털썩
자지가 빠지자 주소양은 그대로 주저앉아버렸다.
극도의 쾌락으로 인해 힘이 그대로 풀려버린 탓이었다.
꿀럭 꿀럭 꿀럭
더불어 자지가 빠진 보지에서는 정액과 애액이 섞인 액체들이 쉴새없이 흘러나오기 시작하였다.
음란하기 그지없는 모습이었다.
".......좋았어?"
선우는 음란한 모습을 하고 있는 주소양을 바라보며 물었다.
"...너무.....너무...좋았어요오오......애정을 듬뿍 주셔서. 감사드려요오...사랑해요...선우님......."
주소양은 홍조가 잔뜩 어린 얼굴로 선우를 바라보며 말을 이었다.
무척이나 행복해보이는 모습이었다.
"나도 사랑해.......소양."
그녀의 사랑스럽기 그지없는 모습을 마주한 선우는 입가에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나름의 체벌을 가했음에도 여전히 애정이 과시하는 그녀를 보니 사랑스러움이 절로 느껴진 까닭이었다.
우뚝
그리고 이내 아랫도리가 다시금 힘이 들어가기 시작하였다.
그녀에 대한 애정이 흥분감으로 바뀐듯 하였다.
'아무래도 오늘은 못자겠네.'
선우는 생각하였다.
아무래도 오늘은 밤을 새워야할 것 같다고 말이다.
********
'따뜻해'
주소양은 기분이 좋은듯 진한 미소를 짓기 시작하였다.
온몸을 감싸고 있는 기분 좋은 따뜻함이 그대로 느껴진 까닭이었다.
'좀더......따뜻해지고 싶어.'
꾸물 꾸물
이내 그녀는 더욱더 파고들기 시작하였다.
따뜻함의 근원에 더욱더 다가가기 위해서 말이다.
물컹
그리고 이내 탄탄하고 단단한 무언가에 머리가 닿기 시작하였다.
실로 행복감이 차오르는 감촉이었다.
부비적 부비적
주소양은 머리를 부비적거리며 그 행복한 감촉을 즐기기 시작하였다.
머릿속에 각인될 수 있도록 말이다.
그렇게 얼마나 부비적거렸을까
"깼나보네?"
그녀의 귓가로 중저음의 목소리가 파고들기 시작하였다.
사랑하기 그지없는 낭군.
선우의 목소리였다.
"아니요....안 깼어요."
주소양은 선우의 가슴팍에 머리를 부비적거리며 시치미를 떼기 시작하였다.
"머리 부비적거리는 건 뭔데?"
"잠꼬대예요."
"참나."
선우는 어이없다는듯한 표정을 지은 채 헛웃음을 내뱉었다.
어린 아이처럼 억지를 부리는 그녀의 모습이 꽤나 귀엽게 느껴진 까닭이었다.
사십이나 넘은 유부녀이건만
하는 짓은 영락없이 이십대 초반의 싱그러운 처녀같았다.
"그래서 언제까지 자게?"
쓰담 쓰담 쓰담
선우는 그녀의 흑단같은 머릿결을 부드럽게 쓰다듬으며 되물었다.
"흐음........마음같아선 평생 자고 싶은데......안되겠죠?"
"당가에는 현경만 네명이야. 감당할 수 있겠어?"
선우는 실소를 흘리며 말을 이었다.
평생 붙들려있다간 마누라들의 분노를 피하지 못할 것이다.
"...........어쩔 수 없네요...."
주소양은 아쉬운듯한 표정을 지은 채 서서히 몸을 일으키기 시작하였다.
선우와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그녀였다.
벌써부터 인생을 하직하고 싶을 리 만무하였다.
"자아, 그럼 이제 슬슬 준비하자구."
선우는 그런 그녀를 바라보며 입을 떼었다.
"준비요?"
주소양은 모르겠다는듯 고개를 갸웃거리며 물었다.
무슨 준비를 말하는 지 의문이 들었기 때문이었다.
"뒷수습"
선우는 담담한 어조로 말을 이었다.
"............."
그리고 그 말을 들은 주소양은 시무룩한 표정을 지은 채 입을 꾹 다물고 침묵을 하였다.
선우가 말한 준비가 무엇인지 깨달은 까닭이었다.
".........죄송해요오..."
그리고 이내 선우에게 다시금 사과를 하였다.
죄책감이 차오른 까닭이었다.
"괜찮아, 이미 혼날만큼 혼났잖아? 그리고 나쁜 의도로 그런 것도 아니고 말이야."
선우는 대수롭지 않다는듯한 표정을 지은 채 입을 떼었다.
이미 그녀가 알아들을 수 있도록 충분히 혼을 낸 상황이었다.
그런 상황에서 구태여 타박할 생각은 없었다.
이미 끝난 일을 가지고 왈가왈부하는 건 성격상 맞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선우님......"
그리고 그런 선우의 말을 들은 주소양은 감동 어린 표정을 짓기 시작하였다.
뒤끝 하나 없는 그의 남자다움에 또한번 반해버린 까닭이었다.
이 얼마나 사내다운 면모란 말인가
"선우님.....너무....좋아요오.."
츄으읍
어느새 선우의 코앞까지 다가온 주소양이
그의 입술에 입을 맞추었다.
도저히 입을 맞추지 않으면 못배길 정도로
애정이 차오른 까닭이었다.
츄으읍
선우는 그런 그녀의 입술을 느끼며 입맞춤을 이어가기 시작하였다.
그렇게 얼마나 지났을까
이내 주소양이 슬금슬금 몸을 앞으로 기울기 시작하였다.
끝까지 가자는 신호였다.
그 신호를 감지한 선우는 그런 그녀를 천천히 밀어내기 시작하였다.
"안돼."
그리고는 단호한 표정을 지은 채 말을 내뱉었다.
"......우우.....어째서요오......"
주소양은 안타까움이 잔뜩 묻어나는 표정을 지은 채 그에게 되물었다.
당장에라도 그의 정액을 받아들이고 임신하고 싶건만
어찌 이리 거절을 한다는 말인가
"여기서 한 번 더하면 지체되고 말거야."
선우는 단호한 어조로 말을 이었다.
벌써 아침을 넘어 점심에 가까운 시간이었다.
여기서 다시금 열락의 시간을 보낸다면
뒷수습을 내일로 미뤄야되는 불상사가 일어날지도 모르는 것이다.
"............"
선우의 말을 들은 주소양은 실망 어린 표정을 지은 채 입을 삐죽 내밀기 시작하였다.
머리로는 이해가 되었지만 마음으로는 이해가 되지 않은 까닭이었다.
그 모습을 본 선우는 입가에 잔잔한 미소를 지었다.
투정 부리는 모습조차 사랑스럽게 느껴졌기 때문이었다.
"삐졌어?"
선우는 장난기 어린 표정을 지은 채 그녀에게 물었다.
"안삐졌어요...."
"삐진 것 같은데?"
".....안삐졌어요오.."
"입술은 뭔데?"
선우는 천천히 손을 뻗어 그녀의 삐죽 튀어나온 입술을 붙잡으며 말을 이었다.
".............."
그리고 입술을 붙잡힌 그녀는 입을 꾹 다물었다.
여지없이 속내가 드러났다는 생각이 들었기 떄문이었다.
그리고 그녀의 귀여운 모습을 마주한 선우는 여지없이 웃음을 흘리고 말았다.
츄으읍
선우는 입술을 붙잡았던 손을 천천히 놓아주었다.
그리고는 그녀의 뒷머리를 붙잡은 뒤 그대로 입을 맞추었다.
그러자 부드럽기 그지없는 입술의 감촉이 그대로 전해지기 시작하였다.
할짝 할짝
그다음 혀를 그녀의 입안으로 집어넣어 내부를 샅샅이 훑기 시작하였다.
할짝 할짝
그리고 주소양은 그런 선우의 혓놀림에 맞추어 혀를 같이 놀리기 시작하였다.
이내 두 사람의 혀는 마치 교미하는 뱀처럼 쉴새없이 맞물리며 서로를 탐하였다.
그렇게 얼마나 혀를 맞물렸을까
이내 선우가 천천히 입술을 떼어내었다.
그리고 떼어진 입술 사이에서는 투명한 실선이 반짝거리기 시작하였다.
"뒷수습만 마무리되면 원없이 해줄게..... 참을 수 있지?"
선우는 꿀이 뚝뚝 떨어지는 눈빛으로 그녀를 바라보며 말을 이었다.
".........네에.."
그리고 주소양은 몽롱한 표정을 지은 채 고개를 주억거렸다.
선우의 진한 입맞춤이 잠깐의 서운함을 순식간에 날려버린 까닭이었다.
"착하네."
쓰담 쓰담
그녀의 대답을 들은 선우는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은 채 머릿결을 쓰다듬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주소양은 기분 좋은 미소를 지으며 그런 선우의 애정 어린 손길을 즐겼다.
그렇게 얼마나 쓰다듬었을까
"소양, 원로들을 소집해줘."
이내 선우는 올곧은 시선으로 주소양을 바라보며 말을 이었다.
"원로들을요!?"
주소양은 의문 어린 표정을 지은 채 되물었다.
"그래, 일단 이쪽 입장을 말해야할듯 싶으니까."
선우는 담담한 어조로 말을 이었다.
"그런 거라면.......굳이 선우님이.....직접하지 않아도.."
"아니, 내가 해야해."
선우는 단호한 표정을 지은 채 입을 떼었다.
"실권을 잡으려면 얼굴 정도는 제대로 비춰야지."
선우는 담담한 어조로 말을 이었다.
"실권을요!?"
그 말을 들은 주소양은 놀란듯한 표정을 지은 채 되물었다.
"이미 엎질러진 물이잖아? 이제와서 거절하면 날 적극 추천한 네 입장이 뭐가 되겠어?"
"하지만.....분명.......그런 자리는 불편하시다고....."
"권리를 가진 건 좋지만 의무를 지는 건 싫어하니까."
그녀의 말을 들은 선우는 고개를 주억거리며 말을 이었다.
맹주로서의 권력자체는 그리 나쁜 게 아니었다.
명실상부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를 수 있을테니까 말이다.
하지만 그에 따른 의무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
맹주로서의 업무가 그 대표적인 예시였다.
칠주야 내내 철야를 해야할 정도로 살인적인 업무가 말이다.
"하지만 의무는 지지않으면서 권리만 챙길 수 있다면 얘기는 달라지지. "
선우는 입가에 진한 미소를 지은 채 말을 이었다.
"말도 안돼요......어떻게....의무도 없이 권리만 챙길 수 있다는 말인가요?"
주소양은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듯 표정을 지은 채 말을 이었다.
권리는 의무로부터 나오는 법이었다.
제대로 된 의무가 부과되지 않는다면 그 누구도 권리를 인정해주지 않을테니까 말이다.
그런데 어찌 의무를 지지 않으면서 권리만을 챙길 수 있다는 말을 한단 말인가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았다.
"불가능한 일은 아니야."
선우는 음흉한 미소를 지은 채 말을 이었다.
의무도 없이 권리를 챙기는 것은 말도 안되는 일이었지만
불가능한 일은 아니었다.
실제로 그런 세상에서 살다온 선우였으니까 말이다.
선우의 입가에 지어진 미소가 더욱더 진해지기 시작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