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무협지 안으로 들어와버렸다-735화 (736/1,419)

〈 735화 〉 736.아까 말했잖아. 제대로 사과하겠다고.

"여기에 박고 싶어."

쓰윽 쓰윽

선우는 그녀의 항문에 잔뜩 젖은 자지를 비비며 말을 이었다.

"안...안돼요...!"

그러자 팽가련이 언성을 높이며 고함을 내질렀다.

명확한 거절의 의사를 표출한 것이다.

"왜?"

선우는 그런 그녀를 바라보며 의아한듯 물었다.

"그곳은...그런..용도로 쓰이는 곳이..아니에요.."

항문은 배설을 하기 위해 쓰여지는 곳이었다.

자지를 박으라고 만들어놓은 구멍이 아닌 것이다.

그런데 어찌 자지가 들어오는 것을 허락할 수 있겠는가

말도 안되는 일이었다.

"가련아."

선우는 그런 팽가련을 담담한 어조로 불렀다.

"....말씀하세요.."

"그렇게 따지면 입구멍도 자지를 넣는 용도는 아니지 않아?"

"그건....그렇지만.."

"원래 귀에 걸면 귀걸이고 코에 걸면 코걸이인 법이야. 본래 배설을 위한 곳이라지만 자지를 박기 시작하면 그때부터 용도가 변경되는 거지."

"궤...궤변이예요!"

팽가련은 다급히 언성을 높였다.

선우의 말이라면 어떠한 말이든 수긍하고 넘어가는 그녀였지만

이번만큼은 도저히 그냥 넘어갈 수가 없었다.

가만히 냅뒀다간 엉덩이가 그대로 뚫려버릴 것 같았기 때문이었다.

"........아프지 않게 살살할게."

그녀가 완강하게 거부를 하자 선우는 한풀 꺾인 목소리로 말을 이었다.

"더러운 곳이에요! 그런 곳에 선우님의 자지를 넣도록 내버려둘수는 없어요!"

"더럽지 않아. 우리 일등급 노예한테 더러운 곳이 어디 있겠어?"

선우는 부드러운 목소리로 그녀를 달래기 시작하였다.

박겠다는 의지가 가득 들어있는 어투였다

"안돼요......제발..제발.."

"나야말로.....제발 제발.."

그렇게 두 사람은 한창동안이나 실랑이를 벌이기 시작하였다.

박겠다는 선우와 박히지 않겠다는 팽가련 간의 갈등이 시작된 것이다.

그렇게 얼마나 지났을까

"살짝만 넣어보고.....아프면 곧바로 뺄게."

이내 선우는 타협하듯 그녀에게 조건을 제시하였다.

맛보기만 해보고 아프지 않다면 그대로 하자는 것이었다.

그리고 혹시라도 아프다면 곧바로 빼자는 조건이었다.

"................."

그리고 거듭되는 선우의 부탁에 팽가련은 고민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아무래도 순순히 고집을 꺾을 것 같지 않았다.

박을 의지가 가득 들어차 있는 탓이었다.

".......정말...아프다고 하면..빼주셔야해요?"

이내 팽가련은 불안한 눈빛으로 선우를 바라보며 입을 떼었다.

타협하기로 한 것이다.

살짝 맛보기만 보여주고 그대로 거절을 하자고 말이다.

그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고집을 꺾을 것 같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당연하지. 난 한 입으로 두말하는 사람 아니야."

선우는 입가에 진한 미소를 지은 채 말을 이었다.

".......저...그런데...안이..더러울 수도 있어요.."

그녀는 걱정 어린 시선으로 선우를 바라보며 말을 이었다.

혹여 항문 안쪽에 배설물이 있을 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들었기 때문이었다.

"어제오늘 하루 종일 뭘 먹었는데?"

"벽곡단을...세 알 정도."

"가능."

선우는 곧바로 답을 하였다.

"네에?"

팽가련은 의아한듯한 그에게 되물었다.

"그정도면 충분히 가능해."

덥석

선우는 성날대로 성난 자지를 꽉 부여잡았다.

우우우우우웅

그다음 음양조화신공을 운용하기 시작하였다.

그러자 주위에 있던 자연기들이 그대로 자지 안으로 스며들기 시작하였다.

솨아아아아아아

이내 선우의 자지가 휘황찬란하게 빛나기 시작하였다.

마치 태양을 품은 것처럼 말이다.

그 모습을 본 팽가련은 멍한 표정을 지었다.

태양을 품은 자지의 모습에 넋을 잃어버린 것이다.

쓰윽 쓰윽

이내 선우가 자지를 비비기 시작하였다.

"하으으으윽...흐으으그극...흐으윽"

그러자 넋놓고 자지를 지켜보고 있던 그녀의 입에서 신음성이 흘러나오기 시작하였다.

비벼진 항문을 통해 어마어마한 쾌감이 전해져왔기 때문이었다.

'대체..대체?!"

팽가련은 당혹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그저 자지가 항문에 닿았을 뿐이었다.

그런데 어찌 이렇게 극도의 쾌감이 차오를 수 있다는 말인가

"기분 좋은가봐?"

그때 그녀의 귓가로 선우의 능글맞은 목소리가 들려왔다.

자신의 신음성을 듣고 장난기가 발동된듯하였다.

"이..이건...그러니까.."

팽가련은 붉게 상기된 얼굴로 말을 더듬거리기 시작하였다.

민망함이 들었기 때문이었다.

항문에 박는 걸 언성까지 높이며 완강히 거부했던 주제에

항문 근처에 자지가 닿는 것만으로 흥분하여 쾌감성을 흘리다니

어찌 민망하지 않을 수가 있겠는가

"더 기분 좋게 해줄게."

선우는 그런 그녀를 귀엽다는듯이 바라보았다.

그리고는 허리를 천천히 밀어넣기 시작하였다.

쑤우욱

그러자 자지가 천천히 그녀의 항문으로 진입을 하기 시작하였다.

항문구멍을 확장시키면서 말이다.

"으으그으으윽...으으으윽.."

그러자 팽가련의 입에서 고통 어린 신음성이 흘러나오기 시작하였다.

항문이 강제로 확장되는 느낌이 상상이상으로 고통스러웠기 때문이었다.

'그만해달라고......말해야해.'

그녀는 곧바로 소리를 내지르려고 하였다.

끔찍할 정도로 아프다고

다 넣지 말아달라고

이만 빼내달라고 말이다.

"하으으으윽!"

그때 이변이 일어났다.

자지가 삽입되고 있는 항문을 기점으로

이상 야릇한 기운이 온몸에 퍼져나갔기 때문이었다.

기분을 고양되었고

고통이 중화되기 시작하였다.

쾌락이 온몸을 감싸버렸기 때문이었다.

'이상해.......너무..이상해..'

팽가련은 고통을 뒤덮으려는듯 치솟은 쾌락에 대해

의문을 갖게 되었다.

어째서 이런 기분이 드는지 이해가 가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그렇게 의아함을 느낄 때였다.

푸우욱

선우의 굵고 두터운 자지가 그녀의 항문 속을 완전히 파고들고 말았다.

방심하던 차

완전한 삽입을 허용하고 만 것이다.

"아아아아아아아악!"

팽가련은 비명성을 내질렀다.

그 전과는 비교도 할 수 없는 고통이 느껴졌기 때문이었다.

더불어 고통과 비례하는 쾌락이 동시에 느껴졌다.

자지에 모여든 이상 야릇한 기운이 기분을 더욱더 고양시켰기 때문이었다.

"크으으으윽!"

더불어 선우의 입에서도 신음성이 터져나오기 시작하였다.

마치 자지를 터트리려는듯 조여오는 항문의 압박에

극심한 고통이 느껴진 까닭이었다.

'대...대단해..'

항문 삽입은 처음이었다.

막연히 기분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정도만 하고 있었다.

그런데 막상 삽입을 하니

그런 막연함 따위는 저 멀리로 사라져버렸다.

'기분....좋아.'

기분이 좋았다.

미친듯이 말이다.

넣어서는 안될 곳에 넣었다는 배덕감.

처녀보지를 못지 않은 처녀항문의 미친듯한 조임.

남편인 이재원조차 내딛지 못했던 영역을 먼저 내딛었다는 우월감까지

기분이 좋을 수밖에 없었다.

'더...더..빨리..박고싶어....더...더...많이..박고 싶어..

선우의 눈이 붉게 충혈되기 시작하였다.

흥분이 미친듯이 차오른 까닭이었다.

더 빨리

더 많이 박고 싶었다.

이 마약과도 같은 쾌락에 더욱더 빠져들고 싶었다.

쑤우우욱

선우는 허리를 뒤쪽으로 살살 빼내기 시작하였다.

"하아아아아아아앙!!!!!"

그러자 팽가련의 입에서 다시금 신음성이 터져나왔다.

자지가 빠지면서 다시금 관통된 항문을 자극하였기 때문이었다.

미친듯이 고통스러웠다.

그리고 미친듯이 행복하였다.

'대체..어떻게...나는..어떻게.'

그녀는 혼란스러움을 느꼈다.

상반된 두 감정이 그녀에게 혼란을 선사하였기 때문이었다.

당장에라도 삽입을 멈추라고 말하고 싶었다.

하지만 그랬다간 미친듯이 차오른 쾌락이 순식간에 사라질 것만 같았다.

'그러고 싶지...않아..'

그러고 싶지 않았다.

눈물이 줄줄 흐를 정도로 아팠지만

쾌락을 포기하고 싶지 않은 것이다.

그렇기에 고민을 하였다.

어떻게 해야될지에 대해서 말이다.

쑤우욱

"아아아아아아악!"

그렇게 고민하는 사이

2차로 자지가 항문깊은 곳까지 침입을 하기 시작하였다.

그녀는 비명성을 내질렀다.

그 전보다 더한 쾌락이 항문을 기점으로 퍼져나갔기 때문이었다.

'아까...보다...기분....좋아..'

분명 고통이 줄어든 것은 아니었다.

생살이 찢어진 고통은 여전한 것이다.

하지만 느껴지는 쾌락의 크기가 커졌다.

쑤우욱

"아아아아아아악!"

그리고 3차로 항문에 자지가 박혔을 때

'나쁘지...않아...아니..오히려...더...좋아.'

그녀는 결심을 굳힐 수 있었다.

이 행복을 좀더 이어갈 결심을 말이다.

"아흐으윽....하으으윽...흐으윽.."

삽입이 이어질 수록 고통 어린 비명 대신 쾌감 어린 신음을 내지르는 횟수가 많아졌다.

꿀럭 꿀럭

더불어 보지구녕에는 보짓물이 울컥울컥 쏟아져나오기 시작하였다.

항문삽입으로 고양된 기분이 애액으로 치환되어버린 것이다.

항문삽입을 한 지 정확히

고작 일각

격렬하게 항문삽입을 반대하였던 팽가련은

격렬하게 항문삽입을 즐기는 처지로 변하게 되었다.

쾌락에 굴복한 채 말이다.

"하아아아아아앙!!!! 더...더,...박아주세요오!!...주인님..!"

그녀는 천박하게 엉덩이를 흔들며 항문의 조임을 더욱더 강하게 하기 시작하였다.

하늘같은 위대한 주인이 만족을 할 수 있도록 말이다.

그리고 선우는 그런 그녀의 적극적인 호응에 상당한 흥분이 차오르는 것을 느꼈다.

처음엔 철벽처럼 싫다싫다하더니

이제와선 천박하게 엉덩이를 흔드는 그녀의 모습에

이율배반적인 느낌이 감성을 자극한 까닭이었다.

"흐으으윽...!"

이내 선우는 느낄 수 있었다.

흥분으로 인해 차오를 대로 차오른 사정감을 말이다.

선우는 양손으로 들어올렸다.

찰싹

그리고 격하게 팽가련의 풍만한 엉덩이를 후려쳐버렸다.

"흐아아아앙!"

그러자 팽가련의 입에서 기분좋은 신음성이 터져나왔다.

선우는 그 신음성을 즐기며 그대로 자지를 뿌리째 삽입을 하였다.

퓨수우우우우욱

꿀럭 꿀럭

그리고 싸기 시작하였다.

그녀의 처녀였던 항문에

자신의 모든 정을 말이다.

"흐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앙!!!!!!!"

뱃속이 가득 차는 느낌을 받은 팽가련은 기존과는 비교할 수조차 없을 정도로 커다란 신음성을 내지르기 시작하였다.

거룩하기 그지없는 주인님의 정액을 받아냈다는 생각에

감정적인 충만함이 차오른 까닭이었다.

솨아아아아아아아아

이내 그녀의 보지에서 봇물이 터짓듯 보짓물이 터져나오기 시작하였다.

절정에 다다른 것이다.

선우는 그런 그녀의 애액의 분수를 그대로 맞아주었다.

몸을 적시는 느낌이 그리 나쁘지 않았다.

그렇게 얼마나 지났을까

쑤우우욱

"하윽...♡...흐으윽....♡"

선우가 박혀있던 자지를 빼내기 시작하였다.

꿀럭 꿀럭 꿀럭

그러자 항문 속에 가득 차 있던

정액과 핏물이 그대로 흘러나오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자지가 완전히 빠졌을 때쯤

이내 벽을 짚고 있던 팽가련이 그대로 바닥에 엎드려버렸다.

극심한 쾌락으로 인해 온몸에 힘이 전부 빠져버린 까닭이었다.

"하아...하아...하아..하아.."

바닥에 주저앉은 팽가련은 거칠게 숨을 몰아쉬기 시작하였다.

".......기분 좋았어?"

선우는 거칠게 숨을 헐떡이는 그녀를 바라보며 되물었다.

"너무...너무...너무..기분..좋았어요오오..주인님.."

팽가련은 몽롱하게 풀린 얼굴로 답을 하였다.

스스로의 솔직한 심내를 말이다.

"처음엔...그리 싫어하더니?"

선우는 그런 그녀를 장난스럽게 바라보며 말을 이었다.

"처음엔....아플까봐...싫었는데......계속 박히다보니까.....너무...너무..기분 좋은 거 있죠?.....너무 고마워요...주인님.....제게....이런 기분을 맛보게 해주셔서요."

팽가련은 잔뜩 고양된 목소리로 말을 이었다.

항문 삽입이 이렇게 기분이 좋은 지는 상상조차 못하였다.

그저 아프기만 할줄 알았는데 보지 삽입 못지 않은 색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그렇기에 그녀는 하늘같은 주인님에게 감사를 표하였다.

무지몽매하여 제대로된 쾌락조차 모르는 자신을

깨우쳐준 하늘같은 주인님에게 말이다.

선우는 그런 그녀를 재밌다는듯 바라보았다.

그녀의 갑작스러운 태세전환이 꽤나 귀엽게 느껴졌기 때문이었다.

천무맹의 안주인이라는 여자가

우는 아이도 뚝 그치게 만든다는 집법당의 당주라는 여자가

항문삽입을 가르쳐줘서 감사하다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그 이율배반적이 모습이 어찌 귀엽지 않을수가 있겠는가

선우는 천천히 몸을 낮추었다.

덥석

그리고 양손으로 그녀의 발목을 잡은 뒤 엎드려있는 몸을 그대로 뒤집어버렸다.

그러자 그녀의 야하기 짝이 없는 앞모습이 적나라하게 드러나기 시작하였다.

풍만하기 그지없는 가슴과

애액이 잔뜩 흐르고 있는 보짓살이 말이다.

"..주인님?"

갑작스러운 뒤집힘에 당황한 팽가련은 선우를 불렀다.

그가 무슨 의도인지 알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아까 말했잖아. 제대로 사과하겠다고."

선우는 입가에 진한 미소를 지은 채 말을 이었다.

그리고 여전히 꼿꼿하게 서있는 자지를 부여잡고 그대로 전진시키기 시작하였다.

한 번의 절정으로 인해 예민할대로 예민해진 그녀의 보짓속으로 말이다.

"잠..잠..까아아아아아아앙!!!!!!"

이내 삽입된 자지는 자궁벽까지 순식간에 닿아버렸다.

자지에 잔뜩 묻어있는 정액과

보짓구녕에서 잔뜩 적시고 있는 애액이 윤활제 역할을 해준 탓이었다.

쩔걱 쩔걱 쩔걱 쩔걱

선우는 자지를 거칠게 흔들었다.

"흐아아아아아아아아앙!!!!!!!"

그에 맞춰 팽가련의 신음이 더욱더 커지기 시작하였다.

이내 방 안에는 두 남녀가 만들어내는 야릇한 소리로 가득 채워지기 시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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