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무협지 안으로 들어와버렸다-560화 (561/1,419)

〈 560화 〉 561. 구씨세가의 혈사(악역 잔인 묘사)

"............."

복면인의 정체가 이재원이라는 사실을 확인한 구자엽은 아무런 말도 할 수 없었다.

전혀 예상치 못한 아니 상상조차 못한 일이었기 때문이다.

"구자엽, 씹새끼야, 무슨 말이라도 해봐. 왜 이렇게 조용해? 평소처럼 지랄해보라니까?"

구자엽이 말이 없자 이재원은 조롱하듯 그에게 말하기 시작하였다.

마치 파락호나 다름없는 무례함과 천박함이 묻어나오는 어투였다.

"맹...맹주! 어찌 이런 짓을!!!!!!"

이내 정신을 차린 구자엽은 언성을 높이며 고함을 내질렀다.

존경하는 아버지의 사지를 절단하고 사랑하는 아내를 입에 담지 못할 수치스러운 몰골로 만든 범인이

눈에 넣어도 아플 것 같지 않은 귀여운 딸을 겁간한 범인이

천무맹주 이재원이라는 사실을 깨달았기 때문이었다.

"귀 안먹었어. 새끼야 작게말해."

쩔걱 쩔걱 쩔걱 쩔걱

이재원은 구하란의 보지에 자지를 쑤시며 말을 이었다.

"헤으으응~~~~♥"

그러자 그에게 박히던 구하란의 입에서 신음이 절로 흘러나왔다.

"대체...이게..뭐하는 짓이오!"

그 모습을 지켜보던 구자엽은 피눈물을 흘리며 그에게 물었다.

대체 이게 무슨 짓이냐고 말이다.

"무슨 짓이긴 역지사지해보라 이 말이지."

그의 물음에 이재원은 기분나쁜 웃음을 지으며 말을 이었다.

"봐봐, 너도 지금 존나 화났지? 나도 그랬어, 시발놈아. 너는 시발, 내 기분을 알 필요가 있어. 얼마나 좆같은지 말이야.

"지금.....탄핵을 건의했다고 내게 복수를 하는 것이오?"

구자엽은 어이없다는듯한 표정을 지으며 그에게 물었다.

설마하니 자신이 탄핵을 건의했다고 이런 일을 벌일까 싶어 황당함이 들었기 때문이었다.

"잘 아네. 시발놈, 아주 병신은 아니야."

이재원은 고개를 주억거리며 수긍하였다.

자신이 구씨세가에 쳐들어온 것은 별다른 이유가 없었다.

그저 자신의 탄핵안을 제출한 그에 대한 복수심 뿐이었다.

물론 내면적으로 성숙하여 깊은 생각이라는 걸 했다면 좀더 나은 방법을 선택했겠지만 이재원은 그렇게 깊은 생각까지는 하지 못하였다.

이성보다 감정이 앞선 까닭이었다.

"맹주! 어찌 정치적인 사안을 무력적으로 해결하려고 든다는 말이오! 이건 범죄오!"

"시발, 원래 무림인새끼들은 기분나쁘다고 목 따고 다니는 그런 새끼들이잖아? 새삼스럽게 왜 지랄이야?"

"천무맹의 맹원은! 협을 숭상하고 협만을 보고 협만을 듣고 협만을 행하는 협의지사들이오! 그런 맹원들을 대표하는 이가 어찌 사사로운 감정으로 이런 끔찍한 짓을 저지른다는 말이오!"

"아 몰라, 존나 어려운말하지마. 짜증나니까."

이재원은 귀를 후비적거리며 말을 이었다.

"당장 모든 것을 되돌리시오!"

구자엽은 살심에 가득 찬 눈빛으로 이재원을 노려보며 말을 이었다.

"그게 될 것 같아?"

이재원은 그런 구자엽을 비웃으며 말을 이었다.

"이미 늦었어. 네 가족들 모두 치사량에 가까운 발정제를 먹었다고 화타나 편작이 살아돌아오지 않는 이상 죽을 수 밖에 없다 이 말이야."

이재원은 장난기 어린 미소를 지으며 말을 이었다.

끔찍한 짓을 저질렀음에도 죄책감 따윈 전혀없는 모습이었다.

"이런! 천인공노할 자식!!!!!!"

"어쩌라고. 꼬우면 하늘보고 나 좀 죽이라고 빌던가"

이재원은 히죽 웃으며 말을 이었다.

"물론 하늘은 내 편일테지만 말이야."

"너를....너를!! 저주하겠다!"

"아이고 무서워라~ 어디해봐. 네놈 같은 엑스트라 새끼가 내리는 저주가 통할지는 모르겠지만. 하하하하"

이재원은 유쾌한 웃음을 터트렸다.

저주밖에 하지 못하는 구자엽의 모습이 너무나도 우스웠기 때문이었다.

이렇게 처맞으면 빌빌댈 새끼가 어찌 그렇게 입을 털었다는 말인가

이해가 가지 않았다.

'말뿐인 새끼.'

이재원은 생각하였다.

입만 산 병신새끼라고 말이다.

'더 좆같이 해주마.'

이재원은 음흉한 미소를 지었다.

"아줌마, 일로와봐."

이재원은 주먹으로 보지를 쑤시고 있던 하씨부인에게 손짓을 하였다.

"네에~♥"

하씨부인은 보지에 주먹을 박은 채 재빨리 걸어왔다.

"이새끼 얼굴에 보짓물을 뿌려버려."

이재원은 구자엽의 얼굴을 가리키며 말을 이었다.

"네에~~♥"

이내 하씨부인은 그대로 구자엽의 안면 위에 자리를 잡았다.

질퍽 질퍽 질퍽 질퍽 질퍽

그리고는 다시금 주먹으로 보지를 쑤시기 시작하였다.

뚝 뚝 뚝 뚝 뚝

그러자 그녀의 확장된 보지에서 어마어마한 양의 애액들이 쉴새없이 쏟아지기 시작하였다.

구자엽의 얼굴을 전부 덮어버릴만큼 말이다.

"으아아아아아악!!!!!!!"

구자엽은 괴로움이 가득한 비명성을 내질렀다.

사랑하는 아내가

현명하고 품격있던 아내가

악적이나 다름없는 자의 명을 듣고 자신의 얼굴에 보짓물을 뿌려대었다.

괴로웠다.

너무나 괴로웠다.

"마누라로는 부족한가보네. 하란이도 출동~"

짜악

이재원은 그대로 손을 들어 구하란의 궁둥짝을 후려쳐버렸다.

"하앙~"

궁둥짝을 얻어맞은 구하란은 신음을 흘리더니 이내 구자엽에게 보짓물을 흘리고 있는 하씨 부인에게 다가가기 시작하였다.

"어머니~ 아버지~ 하란이가 왔어요~♥"

그리고 몽롱한 표정을 지은 채 환하게 웃었다.

"어서오렴 우리딸~♥"

그녀가 인사를 하자 보지를 쑤시던 하씨부인이 그녀를 반갑게 맞아주었다.

그리고 사랑스러운 딸에게 손을 뻗었다.

구하란은 그런 어미의 손을 붙잡고 천천히 아비의 얼굴쪽으로 몸을 움직였다.

솨아아아아아아아

그리고 아비의 안면 위에 황금빛 물줄기를 세차게 휘갈기기 시작하였다.

"으아아아아아아!!!!"

그 딸의 오줌을 그대로 뒤집어 쓴 구자엽은 비명을 내질렀다.

패륜적이고 부덕한 이 상황자체가 그의 정신을 미치게 만들었다.

"그만...제발...그만하시오!!!!!!!제바아아아알!!!!!"

구자엽은 애원하였다.

제발 이 광기 어린 행동들이 멈춰지길 말이다.

솨아아아아아아

하지만 두모녀의 분수는 좀처럼 멈추지 않았다.

계속 뿌리고 또 뿌렸다.

방광이 전부 비워질 때까지 말이다.

"카하하하하하하 마누라 애액이랑 딸래미 오줌 맛이 어때?"

그 모습을 지켜보던 이재원은 박장대소를 터트리며 말을 이었다.

"하아.....하아...하아..아버지...제 오줌 맛이 어때요? 맛있나요?"

"하아..하아..하아..여보..제..애액은..어때요? 주먹이 단번에 들어가는 걸레보지에서 나온 애액이랍니다."

두 모녀는 아래 깔려있는 구자엽을 바라보며 물었다.

그녀들의 눈빛에는 광기가 가득 차 있었다.

그 모습을 본 구자엽은 알 수 있었다.

두 여인들이 돌아올수 없는 강을 건너버렸다는 것을 말이다.

그녀들은 미쳤다.

완전히 돌아버린 것이다.

"흐윽...흑...흑...흑..미안하오...내가...내가...미안하오..."

구자엽은 뜨거운 눈물을 줄줄 흘리며 그녀들에게 사과를 하였다.

"사과하지마세요~ 저희는 행복해요~♥"

쩌억 쩌억 쩌억 쩌억

"맞아요~아버지 하아앙...저희는...행복해요오오..이렇게 보지를 마음껏 쑤시면서 행복해질 수 있잖아요...하아아아앙~""

쩔걱 쩔걱 쩔걱 쩔걱

두 모녀는 각자의 보지를 쑤시며 구자엽을 위로하였다.

무척이나 화목해보이는 광경이었다.

"정말......정말 미안하오.."

구자엽은 눈물을 흘렸다.

그리고 다시금 온몸에 힘을 주기 시작하였다.

들썩 들썩

그러더니 이내 온몸에 힘이 들어가기 시작하였다.

기절했던 충격이 어느정도 가시기 시작한 것이다.

구자엽은 양팔로 바닥을 짚은 뒤 두 모녀의 다리에서 얼굴을 빼내었다.

그다음 천천히 자리에서 일어났다.

몸에 힘이 완전히 돌아온 까닭이었다.

"어머, 여보~ 이제 완전히 일어난 건가요? 하아...그럼...제 걸레 보지에 박아주실수 있나요?"

그가 일어나자 하씨 부인은 보지를 잔뜩 벌린 채 그에게 물었다.

자신을 박아줄 수 있겠냐고 말이다.

"아버지....하란이도 박아주세요오오오~~ 아버지 씨앗을 잔뜩 받고 싶어요~~"

구하란은 좁고 작은 보지를 벌리며 아버지에게 조르기 시작하였다.

어서 빨리 박아달라고 말이다.

".흐으윽...모두...모두.....정말 사랑한단다."

와락

구자엽은 양팔을 벌려 두 모녀를 한꺼번에 껴안았다.

"저도 사랑해요~아빠~"

"저도 사랑해요...여보."

두 모녀는 포근한 구자엽의 체온을 느끼며 행복한 표정을 지었다.

우두두둑

우두두둑

구자엽은 그 상태로 두 모녀를 그대로 졸라버렸다.

그녀들이 단번에 죽을 수 있도록 강력한 힘으로 말이다.

얼마 지나지 않아 두 모녀는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죽음을 맞이할 수 있게 되었다.

추우욱

그리고 죽음을 맞이한 두 모녀는 이내 추욱 늘어져 구자엽의 몸에 기대었다.

"흐으윽...미안하구나..내가...내가..미안하구나..크으으흑흑흑...흐윽..흐극"

구자엽은 품안에서 죽어간 두 모녀를 꼬옥 껴안으며 사과를 하였다.

행복한 일상을 망가뜨린 원인이 자신이라는 죄책감이 들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게 얼마나 울었을까

이내 구자엽은 이미 시체가 되어버린 두 모녀를 바닥에 고이 내려놓았다.

그리고 천천히 아버지가 있는 곳을 향해 걸음을 옮겼다.

".........아버지"

이내 아버지의 코앞까지 도착한 그는 구강태를 불렀다.

"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

하지만 발정제의 영향 때문일까

구강태는 그저 흐느끼는 울음소리만 내뱉을 뿐

어떠한 대답도 하지 못하였다.

구자엽은 그런 아비를 슬픔이 가득 찬 시선으로 바라보더니 이내 와락 껴안았다.

"........사랑합니다."

우두두둑

그리고는 아내와 딸과 마찬가지로 단번에 몸을 으스러뜨려 절명을 시켜버렸다.

고통 따위는 느낄 새도 없이 말이다.

"흐윽...흑...흑..흑..흑.."

그는 피눈물을 흘리더니 이내 천천히 몸을 돌렸다.

몸을 돌리자 환하게 웃고 있는 마귀의 모습이 시야에 들어왔다.

"이재워어어어어어언!!!!!!!!!!"

우우우우우우웅

그 모습을 본 구자엽은 단전에 있는 내력을 한꺼번에 끌어올렸다.

우우우우우우우우웅

초절정에 다다른 그의 내력이 온사방에 진동하기 시작하였다.

"화났어?"

이재원은 그런 구자엽을 재밌다는듯 바라보며 말을 이었다.

"화? 지금 화라고 했느냐!? 이 천갈래 만갈래 찢어죽여도 시원치 않을 새끼야아아아아!"

"내가 뭘 잘못했다고? 마누라랑 딸이랑 애비를 죽인 건 너잖아?"

이재원은 조롱하듯 말을 이었다.

"왜 남한테 화풀이야? 나는 강간범이고 너는 살인범이잖아? 살인범이 더 나쁜거 아니야?"

이재원은 모르겠다는듯 그에게 되물었다.

"평생토록 짐승처럼 살게 할바엔 내손으로 죽이는 편이 낫다!"

구자엽은 으르렁거리며 말을 이었다.

이미 세 사람은 발정제로 인해 되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넌 상태였다.

평생토록 육욕에 빠져 인간으로서의 삶이 아닌 짐승으로서의 삶을 살게 할바엔 자신의 손으로 숨을 거두어주는 것이 최대한의 배려였다.

"이래서 짱개새끼들은 안돼. 어떻게든 고칠 생각을 해야지. 이렇게 포기부터한다니까? 편작이나 화타정도면 고칠 수 있다니까?"

이재원은 다시금 조롱하며 그의 속을 긁었다.

사실 이재원도 알고 있었다.

그의 판단이 옳다는 것을

이미 정신이 완전히 나가버린 세 사람이었다.

살아간다해도 평생 발정난 채 괴롭게 살아가리라

하지만 알고 있음에도 조롱하였다.

이유는 간단하였다.

저 완고하고 고지식한 인간이 인상을 구기는 모습이 웃음이 절로 터질 정도로 재밌었기 때문이었다.

"죽인다...죽인다.....죽인다....죽인다!!!!!!!!"

우우우우우우우우우웅

이내 구자엽의 몸에서 어마어마한 내력이 뿜어져나오기 시작하였다.

몸에 품고 있는 모든 기운들을 일시에 개방한 것이었다.

수십년간 쌓아온 내력도

생명의 근원이라고 불리우는 선천지기도

모두 말이다.

"오오오오...우리...자엽이..살짝 쎄보인다? 개미에서 벌정도로 강해진 것 같은데?"

이재원은 그런 구자엽의 모습을 바라보며 칭찬하였다.

생명의 근원까지 불태우며 자신에게 대항하려는 마음가짐이 참으로 재밌었기 때문이었다.

"노오오오오오옴!!!!!!"

타탁

이내 구자엽은 보법을 밟았다.

쇄애애액

그러자 신형이 순식간에 이재원의 코앞까지 도달하게 되었다.

부우웅

구자엽은 주먹을 휘둘렀다.

그의 주먹에는 평생토록 쌓아온 내력과 선천지기가 가득 차 있었다.

"죽어라아아아아아아!!!!!!!이 괴물새끼야!!!!!!!"

콰콰쾅

이내 굉음이 터지고 그의 주먹이 이재원을 향해 작렬하였다.

정통으로 들어먹힌 것이다.

'먹혔어!'

그는 생각하였다.

자신의 일생이 담긴 주먹이라면 그에게 충분히 닿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이다.

"자엽아, 어쩌냐."

그때 그의 주먹을 가슴팍에 허용한 이재원이 천천히 입을 열었다.

"불쌍해서 한 대 맞아줬는데....주먹이..영 시덥지가 않네."

그는 익살스러운 미소를 지으며 말을 이었다.

"장어를 먹어...장어를.....남자가 이렇게 힘이 없어서야 쓰겠어?"

덥석

이재원은 가슴팍에 닿아있는 구자엽의 주먹을 붙잡았다.

우드드드득

그리고는 그대로 천천히 돌리기 시작하였다.

퓨슉

주먹이 손목에서 떨어져나갈때까지 말이다.

"끄아아아아아악!"

주먹이 떨어져나가는 고통에 구자엽은 비명성을 내질렀다.

"그러니까 마누라가 혼자 쑤시고 그러는거 아니야?"

이재원은 놀리듯 말을 이었다.

"제 구실을 못하니까 좆도 필요없겠지?"

우지지직

"끄아아아아아아아아악!!"

이내 이재원은 발을 차올려 그의 아랫도리를 아예 뭉개버렸다.

다시는 제 구실을 할 수 없을만큼 말이다.

"아랫도리가 제구실을 못하니까 딸칠 손도, 팔도 전부 필요없겠지?"

휘익

이재원은 간단히 손을 휘저었다.

썩둑

"흐아아아아아악!"

그러자 그의 양팔이 완전히 잘려나가버렸다.

"양팔이 없는데 다리가 뭐가 필요하겠어? 무릇 사람은 균형이 맞아야지. "

썩둑

"크아아아아악!"

이재원은 그대로 그의 양다리를 전부 잘라버렸다.

털썩

이내 구자엽의 신형이 그대로 바닥에 떨궈졌다.

지지하고 있던 다리가 사라졌기 때문이었다.

"우리 자엽이는 쓸모없는게 왜 이렇게 많냐?"

이재원은 땅바닥에 처박혀 꿈틀대고 있는 구자엽을 바라보며 입을 열었다.

아무래도 쓸모없는 것을 없애는데 시간이 걸릴듯 싶었다.

이재원은 웃었다.

그리고 손을 휘저어 구자엽의 쓸모없는 것들을 전부 없애버리기 시작하였다.

그의 몸이 완전히 해체될 때까지 말이다.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이내 구씨세가에는 이재원의 웃음소리가 가득 차기 시작하였다.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