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무협지 안으로 들어와버렸다-506화 (507/1,419)

〈 506화 〉 507. 그에게 딸을 바치다.

"저는 당신이 마음대로 휘두르는 꼭두각시가 아니에요! 제 의지대로 행할 거라고요! 그러니 제게 명령하지 마세요!"

이기연은 차가운 눈빛으로 팽가련을 노려보며 말을 이었다.

그녀의 눈빛에는 결연의 의지가 담겨있었다.

"이기연!"

그 말을 들은 팽가련은 참지 못하고 언성을 높였다.

"네가 나한테 이럴 수는 없다! 이럴 수는 없다는 말이다! 내가 널위해서...얼마나...얼마나 많은 걸...."

팽가련은 슬픈 얼굴로 이기연을 바라보며 애원하듯 말을 잇기 시작하였다.

이기연의 단호한 거절을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던 탓이었다.

"흥."

이기연은 그런 팽가련의 애원이 끝나기도 전에 그대로 몸을 돌려버렸다.

더이상 들을 가치조차 없다고 여긴 까닭이었다.

덥석

그렇게 밀실 밖으로 나가려고 할 때였다.

다시금 어깨가 잡히는 감촉이 느껴졌다.

이기연은 인상을 와락 찌푸렸다.

"놓으라고 말했을텐데요?"

이기연은 슬며시 고개를 돌리더니 이내 어깨를 붙잡은 강명을 노려보며 입을 열었다.

"말했잖아. 곤란하다고."

강명은 담담한 어조로 말을 이었다.

"그건 제 알바가 아니에요. 당신들이 곤란하던 말던."

그녀는 차가운 눈빛으로 그를 노려보며 말을 이었다.

"나도 네 팽 당주가 곤란한 건 상관없는데....내가 곤란한건 싫어서 말이야."

"뭐라고요!?"

그의 말을 들은 이기연은 황당한 표정을 지었다.

이건 또 무슨 개소리란 말인가

강명은 어머니인 팽가련과 불륜을 저지른 당사자가 아니던가

그런데 어찌 어머니따윈 상관없다는듯한 태도를 취한다는 말인가

일말의 애정조차 없다는듯이 말이다.

"살만큼 산 팽가련과는 달리 나는 아직 죽기엔 젊어서 말이야."

강명은 익살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입을 열었다.

"......당신은 쓰레기군요....후회스러워요 제가 당신 같은 쓰레기를 몰라보고 좋아했다는 사실이 말이에요....."

이기연은 경멸에 찬 시선으로 강명을 바라보며 말을 이었다.

그의 대한 혐오감이 치솟은 까닭이었다.

"어이쿠, 미움 받아버렸네."

강명은 과장된 동작을 취하며 안타까운듯 말을 이었다.

"손을 놓으세요. 당신에 대해 더욱더 실망하기 전에 말이에요."

이기연은 커다랗고 반짝이는 눈빛으로 강명을 바라보며 말을 이었다.

"안돼. 넌 못가."

"끝까지 당신은 절 실망하게 만드는군요."

이기연은 실망스러운듯한 표정을 지으며 말을 이었다.

"괜찮아, 증오와 사랑은 한끗 차이라잖아. 실망하고 증오하는 만큼 나를 좋아하게 될거야."

"그게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인가요!"

강명의 말도 안되는 궤변에 이기연은 발끈하며 고함을 높였다.

이건 또 무슨 개소리란 말인가

"이런 말이야."

탁 탁 탁 탁

말을 마친 강명은 빠르게 손을 뻗어 그녀의 몸을 여러번 두드렸다.

그러자 이내 이기연의 몸이 딱딱하게 굳어지게 되었다.

점혈을 당한 것이다.

"뭐...뭐하는 짓이에요!"

"말했잖아. 날 좋아하게 만들거라니까?"

그녀의 물음에 강명은 미소를 지으며 말을 이었다.

"더불어 입도 막고 말이야."

"이런다고 제가 굴복할 것 같나요!"

이기연은 화가난듯 얼굴을 붉히며 말을 이었다.

"굴복하게 될거야. 너도 공범으로 만들거거든."

"공범이라뇨!? 그게 무슨 소리죠!?"

"네 어미와 함께 내게 안겨든다는 소리지. "

강명은 담담한 어조로 말을 이었다.

"안돼요!"

그의 말을 들은 이기연은 격렬하게 고함을 내질렀다.

말도 안되는 일이었다.

어미와 함께 그에게 안긴다니

모녀를 함께 안는다는 말이 아니던가

"세상에 안되는 건 없더라고. 연매."

강명은 기분 나쁘게 히죽거리며 말을 이었다.

그리고 그대로 그녀의 아혈을 점하였다.

"장모님."

이기연의 아혈을 점한 강명은 슬쩍 고개를 돌리더니 이내 멍한 표정으로 서있는 팽가련을 불렀다.

"안해요."

그러자 그녀의 입에서 단호한 거절이 튀어나왔다.

"못해요. 제가 어찌...그런 일을 한다는 말인가요."

곧이어 팽가련은 눈물을 내보이며 말을 이었다.

이미 추악하기 그지없는 죄를 딸에게 들킨 판국이었다.

그런데 어찌 더욱더 추악한 죄를 짓는다는 말인가

그럴수는 없었다.

이미 딸의 마음은 만신창이나 다름없었다.

어찌 그런 상황에서 다시금 대못을 박는다는 말인가

그녀의 심장 한 가운데 말이다.

"방법이 이것밖에 없다는 걸 아시지 않습니까?"

"아니에요...분명..다른 방법이..있을거에요...연아는 착한 아이니까...분명 말로 잘 설득하면....이해를...."

"장모님, 그런 불확실한 가정에 미래를 걸수는 없습니다. 당신이 더욱더 잘알지 않습니까?"

"하...하지만.."

"장모님, 지금까지 후계 위를 위해 얼마나 많은 희생을 치뤘습니까? 그리고 또 얼마나 많은 것을 포기하셨습니까? 아마 셀수도 없는 어마어마한 댓가를 치루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 노력을 허사로 만드시겠습니까? 이십여년의 노력을 허사로 만드시겠습니까?"

강명은 부드러운 목소리로 그녀를 설득하기 시작하였다.

그녀가 이기연에게 내뱉었던 말을 그대로 인용하면서 말이다.

"............."

그의 말을 들은 팽가련은 고민에 잠긴듯한 표정을 지었다.

그의 말에 마음이 흔들리기 시작하였기 때문이었다.

"그럴수는 없지 않습니까? 지금 장모님의 선택에는 수많은 이들이 미래가 달려있습니다. 장모님과 외가인 하북팽가의 미래가, 장모님께 줄을 댄 수많은 무인들의 미래가, 그리고 종국에는 딸인 연매의 미래가 말입니다. 수많은 이들의 미래가 달린 일을 이렇게 사소한 사건과 미성숙한 연매의 변덕으로 그르칠 생각이십니까?"

"......그럴..수는..없어요."

이내 팽가련은 더듬거리며 말을 내뱉었다.

"연매는 어립니다. 그러니 아직은 사리분별을 할 수 있는 능력이 부족하지요. 그러니 어른으로서 이런 연매를 잘 이끌어야하지 않겠습니까? 연매가 올바른 길로 갈 수 있도록 말입니다."

"맞아요...그렇게...해야해요.."

강명의 말을 들은 팽가련은 몽롱한 표정을 지으며 그에게 동조하였다.

너무나 절망적인 상황에 달콤한 감언이설이 들려오니 서서히 그의 궤변에 빠져들었기 때문이었다.

"비록 연매가 지금은 납득 못하고 반발하고 화를 낼 수 있지만 이는 시간이 해결해줄 것입니다. 후에는 알게 될겁니다. 모든 것이 자신을 위한 일이라는 사실을 말입니다. 연매는 똑똑하고 착한 아이니까요."

강명은 올곧은 눈빛으로 그녀를 바라보며 입을 열었다.

"맞아요...연매는 똑똑하고 착한 아이에요....분명....언젠가는 이해해줄 거에요."

그녀는 고개를 두어번 주억거리며 동의하였다.

강명의 말이 너무나 설득력있게 다가온 탓이었다.

"그러니 장모님께서는 결단을 하셔야합니다. 딸의 미래를 위해서 그리고 우리 모두의 미래를 위해서 말입니다."

강명은 진지하기 짝이 없는 눈빛으로 그녀를 바라보며 말을 이었다.

"................"

그리고 그 눈빛을 마주한 팽가련은 입을 꾹 다문 채 침묵을 하였다.

고심을 하기 시작한 것이다.

어떤 것이 가장 나은 선택일지에 대해서 말이다.

그렇게 얼마나 시간이 지났을까

"제가....뭘하면 돼죠?"

이내 그녀의 입이 천천히 떼어졌다.

결심을 한 것이다.

딸을 공범으로 만들어버릴 결심을 말이다.

"연매의 옷을 벗겨서 침상으로 데려가주세요."

강명은 환한 미소를 지으며 그녀에게 말하였다.

".....알겠어요."

그의 말을 들은 팽가련은 혈도를 짚인 이기연에게 천천히 다가갔다.

"미안하구나."

그리고는 사랑스러운 딸을 바라보며 사과를 하였다.

그녀를 위한 일이라지만 그녀에게 상처를 주어야한다는 생각에 죄책감과 미안함이 몰려들었기 때문이었다.

스르르르

그녀는 손을 뻗어 소중한 딸의 허리를 감싸고 있는 허리띠를 풀어버렸다.

그다음 그녀의 앞섶을 그대로 풀어헤쳤다.

출렁

그러자 이기연의 커다랗기 그지없는 가슴이 모습을 드러내었다.

"우리 딸....이렇게...컸구나.."

그 모습을 본 팽가련의 눈이 쉼없이 흔들리기 시작하였다.

너무나 커버린 딸의 모습에 감격이 올라왔기 때문이었다.

주물럭 주물럭

그녀의 딸을 가슴을 두어번 주무른 뒤 그대로 양팔을 소매에서 빼내었다.

이내 그녀의 상반신은 완전히 알몸이 되어버렸다.

그다음 팽가련은 그녀의 치마를 서서히 내리기 시작하였다.

이내 매끈하기 그지없는 그녀의 다리와 살짝 젖어있는 속옷이 모습을 드러내었다.

"우리 딸.....이렇게 젖어있구나."

찌걱

팽가련은 젖어있는 딸의 속옷을 만지작 거리며 말을 이었다.

아무래도 강명과 자신의 정사를 보며 흥분이 올라온듯 싶었다.

"어미가 곧 기분 좋게 해주마."

스르르륵

이내 팽가련은 그녀의 조그마한 속옷마저 완전히 벗겨버렸다.

그러자 그녀의 덜자란 검은 수풀과 분홍빛의 속살을 가진 계곡이 모습을 드러내었다.

"아아아아아.....아아아아..우리딸이...이렇게 크다니...."

그 모습을 본 팽가련은 몽롱한 표정을 지었다.

딸이 이만큼이나 커서 보짓물을 흘리고 있는 모습을 보니 감개무량한 마음이 들었기 때문이었다.

젖을 빨던 것이 엊그제 같건만 벌써 이렇게 훌륭히 자라나 남자를 충분히 받아들이는 몸이 되어버렸다.

어찌 감개무량하지 않을 수가 있겠는가

그녀는 이기연을 천천히 들어올렸다.

그리고 침상으로 조심스레 이동하기 시작하였다.

딸이 불편하지 않도록 말이다.

털썩

이내 그녀는 이기연을 침상 위에 그대로 올려놓았다.

그녀의 행동은 막 태어난 아기새를 다루는 어미새처럼 조심스럽기 그지 없었다.

"이제 어떻게하면 될까요?"

사랑하고 소중한 딸을 침상위에 올려놓은 팽가련은 강명을 돌아보며 그에게 물었다.

이제 어떻게 해야하냐고 말이다.

"아무래도 따님께서 욕구가 불만인듯 합니다. 이렇게 물을 질질 흘리는 걸 보니 말입니다."

강명은 바닥에 떨어져있던 이기연의 속옷을 만지작거리며 말을 이었다.

"직접 해결해주세요. 자식을 위해 그 어떤 것도 도와줄수 있는게 바로 어미의 본분이니까요."

강명은 환한 미소를 지으며 그녀에게 말하였다.

"장모님께서는 본분을 다하시면 됩니다."

"...네에.....저는 어미니까...당연히...당연히...그래야지요.."

강명의 말을 들은 팽가련은 몽롱한 표정을 지은 채 고개를 끄덕였다.

그다음 이기연의 몸 위로 올라탄 뒤 사랑스러운 딸의 얼굴을 마주보았다.

티끌하나 없는 맑은 피부, 보호 본능을 절로 일으키는 큼지막한 눈망울 그리고 오밀조밀하게 박혀있는 코와 입까지

너무나 사랑스러운 모습이었다.

"우리...딸."

츄으읍

이내 팽가련은 천천히 고개를 숙이고는 그대로 이기연의 입술에 입을 맞추었다.

무척이나 진하게 말이다.

츄으으으읍

그리고 그 상태로 천천히 아래로 내려가기 시작하였다.

선명한 턱을 지나고

얇디 얇은 목덜미를 지나고

이내 커다란 젖가슴에 도달하게 되었다.

그러자 몰캉 몰캉한 느낌이 그녀의 입술에 느껴지기 시작하였다.

'이렇게 컸구나...우리딸은..'

그녀는 뿌듯함을 느끼며 천천히 젖꼭지를 향해 입을 옮겼다.

이내 입에는 돌출된 무언가가 느껴지기 시작하였다.

그녀는 알 수 있었다.

발기된 젖꼭지에 도달했다는 사실을 말이다.

쭈우우웁

팽가련은 그대로 입안에 젖꼭지를 넣어버렸다.

그리고 빨기 시작하였다.

무척이나 맹렬하게 말이다.

쭈우우우우웁

쭈우우우우웁

'하아아...너무 좋아..'

이내 팽가련의 눈에는 쾌감이 서리기 시작하였다.

그저 젖을 빨았을 뿐인데 왠지 모를 안정감과 충족감을 느낀 탓이었다.

쭈우우우우웁

그녀는 더욱더 강하게 딸의 젖꼭지를 빨기 시작하였다.

마치 사나흘은 굶은 갓난 아기가 어미의 젖을 빨듯이 말이다.

그와동시에 오른 손을 들어 천천히 허벅지를 쓰다듬었다.

무척이나 부드럽게 말이다.

쓰담 쓰담

그리고는 천천히 위쪽으로 진입시키기 시작하였다.

넓적다리를 지나고 가랑이에 가까워질 때쯤

까슬까슬한 그녀의 보지털에 닿게 되었다.

아직은 울창하다고 하기엔 많이 모자란 모량이었다.

'귀여워.'

그 미성숙한 느낌이 좋았던 것일까

젖꼭지를 빨던 팽가련의 입매가 위쪽으로 슬며시 올라갔다.

성숙하기 그지없는 몸매를 가진 딸이었지만 아직도 미성숙한 부분이 남아있는듯하였기 때문이었다.

쓰담 쓰담

그렇게 보지털을 쓰다듬던 팽가련은 조금씩 아래로 손을 내렸다.

그러자 무언가 그녀의 손끝에 닿기 시작하였다.

마치 콩알처럼 튀어나온 동그란 무언가였다.

그녀는 알 수 있었다.

손끝에 닿은 것의 정체가 공알이라는 것을 말이다.

공알이 흥분하여 잔뜩 커져있는 것이다.

비비적 비비적

팽가련은 엄지와 검지를 들어 곧바로 공알을 잡아버렸다.

그리고 빠른 속도로 비비기 시작하였다.

사랑하는 딸이 자극을 받을 수 있도록 말이다.

위아래로 비비고

양옆으로 비비고

원을 그리며 비비고

쉴새없이 비비고 또 비볐다.

그렇게 얼마나 공알을 자극하였을까

울컥 울컥

갑자기 그녀의 보지에서 보짓물이 터지더니 그대로 흘러나오기 시작하였다.

공알을 자극하는 어미의 손길에 흥분이 극에 달한 것이다.

'아아아아...이 아이...제대로...느끼고 있구나..'

그 모습을 본 팽가련은 느낄 수 있었다.

비록 아혈을 짚여 제대로 된 반응을 볼 수는 없었지만 이기연이 충분히 흥분하고 있다는 사실을 말이다.

'어미가...더....더...기분 좋게 해주마.'

이내 팽가련의 눈빛이 더욱더 음탕하게 변하기 시작하였다.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