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84화 〉 485. 저는 그런....그런..여자가 아닙니다.
할짝 할짝
"좀더 솔직해지셔도 됩니다. 당주님."
강명은 애액을 핥으며 끈적한 목소리로 유혹하듯 말을 이었다.
무척이나 야릇하고 도발적인 시선으로 팽가련을 바라보면서 말이다.
"........웃기지마세요...저는 그런....그런..여자가 아닙니다."
그 시선을 마주한 팽가련은 얼굴을 붉히면서도 애써 시선을 피하며 부정을 하였다.
그럴리가 없다면서
그런 여자가 아니라면서 말이다.
"당주님은 거짓말쟁이군요."
그 말을 들은 강명은 재밌다는듯 미소를 지었다.
찌걱
그리고는 그녀의 잔뜩 젖은 계곡을 다시금 만지기 시작하였다.
"흐으윽!"
"몸은 이렇게 솔직한데 말입니다."
쩔걱 쩔걱 쩔걱
강명은 검지와 중지를 위아래로 움직이기 시작하였다.
그러자 야하기 짝이없는 물소리가 방안을 가득 채웠다.
"하아아아악!"
동시에 팽가련의 신음성이 겹쳤다.
안그래도 민감해진 곳을 다시 자극하니 참을 수 없는 쾌감이 몰려왔기 때문이었다.
"그으윽.....마아안! 그만해요! 강명!"
휘익
짝
이내 팽가련이 강명의 뺨을 후려쳐버렸다.
더이상 제멋대로 행동하는 강명을 봐줄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었다.
"강명! 더이상 무례는 참지 않겠어요!"
팽가련은 단호한 눈빛으로 강명을 노려보며 입을 열었다.
그는 개였다.
자신이 마음대로 좌지우지 할 수 있는 사냥개 말이다.
그런데 어찌 주인을 몰라보고 이렇게 무도하게 군다는 말인가
"아프군요."
뺨을 맞은 강명은 천천히 손을 들어올렸다.
그리고 애액이 번들거리는 손으로 뺨에 문대기 시작하였다.
별일 아니라는듯이 말이다.
"그래도 이렇게 당주의 사랑스러운 액체를 바르니 한결 나은 것 같습니다."
"......."
그 모습에 팽가련은 넋이 나가고 말았다.
너무나 야하고 음탕한 광경에 이상한 기분이 들었기 때문이었다.
붉게 부어오른 뺨에 투명하기 짝이 없는 애액이 번들거리며 빛을 내고 있다.
어찌 음탕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저는...가보겠어요!"
팽가련은 자리에서 일어나려고 하였다.
강명과 계속 같이있다간 기분이 이상해질 것 같았기 때문이었다.
덥석
강명은 그런 팽가련의 손목을 붙잡았다.
"이거....놓으세요!"
팽가련은 당황한듯한 목소리로 말을 이었다.
이게 대체 무슨 짓이란 말인가
"당주님은 참으로 무책임한 사람이군요."
강명은 아쉬운듯한 표정을 지은 채 말을 이었다.
"뭐라구요!?"
"책임을 회피하고 있지 않습니까?"
"제가 대체 어떤 책임을 회피한다는거죠? 납득할 수 없군요!"
팽가련은 발끈하며 언성을 높였다.
강명이 도저히 말도 안되는 소리를 지껄였기 때문이었다.
책임회피라니
집법당주라는 거대한 기관의 책임자로서 살아온 그녀에게는 더할나위 없이 모욕적인 발언이었다.
어찌 그런 망발을 내뱉는다는 말인가
씨익
그녀의 말을 들은 강명은 입가에 미소를 지었다.
그리고는 천천히 자리에서 일어났다.
우뚝
그러자 길다닿고 묵직한 무언가가 바지를 꿰뚫을듯 튀어나와있었다.
"이녀석을 이렇게 만들었으면 책임을 지셔야죠."
강명은 튀어나온 아랫도리를 가리키며 입을 열었다.
화악
그 모습을 본 팽가련은 얼굴을 화악 붉혔다.
강명의 도발적이고 당당한 태도.
우뚝 솟아있는 거대한 자지.
흥분할대로 흥분하여 잔뜩 젖어버린 그녀의 보짓구녕
이 세가지가 맞물려 그녀에게 어마어마한 흥분감을 선사해주었기 떄문이었다.
꿀꺽
그녀는 이내 마른 침을 간신히 삼켰다.
그리고 저 거대한 자지를 자신의 보짓구녕 안에 집어넣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기 떄문이었다.
쉴새없이 쑤시며 야릇한 신음성을 내뱉고 싶다는 욕구가 치솟았다.
저 거대한 자지를 차지한다면 행복할 것 같았다.
"그...그게 왜 제 잘못이라는 겁니까! 멋대로 농락하고 멋대로 흥분한 건 강명, 당신이지 않습니까!"
하지만 이내 팽가련은 발끈하며 고함을 내질렀다.
저 큼지막한 자지가 너무나 맛있어보였지만 그에게 말려들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었다.
"아니요. 전부 당주님 때문입니다."
그녀의 말에 강명은 고개를 좌우로 저으며 입을 열었다.
"요망한 가슴으로 푹 젖은 보지로 저를 흥분시키지 않으셨습니까?"
강명은 그녀를 향해 천천히 아랫도리를 들이밀었다.
툭 툭
그리고 그녀의 고운얼굴을 몇번이고 건들기 시작하였다.
"그런데 이렇게 무책임하게 모른 척 하실겁니까?"
궤변이었다.
멋대로 흥분한것도
멋대로 발기한것도
전부 제놈이 자초한 주제에
누구를 탓한다는 말인가
하지만 여기서 그런 사실을 꼬집어 말하고 싶지 않았다.
책임을 빌미로 저 자지를 맛보고 싶었다.
입안 가득 당과를 빨아먹듯이 말이다.
"저는 무책임한 사람이 아닙니다!"
이내 팽가련은 강명의 자지를 노려보며 언성을 높였다.
"그럼.....책임져주시겠습니까?"
강명은 입가에 미소를 흘리며 말을 이었다.
"확실히 책임져드리지요!"
팽가련은 단호한 표정을 지은 채 말을 이었다.
"역시 집법당주다운 공정한 판결입니다."
강명은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은 채 말을 이었다.
"그럼 이제 꺼내주세요. 당신이 발기시킨 제 자지를 말입니다."
스르르륵
강명의 말을 들은 팽가련은 말없이 그의 바지춤에 손을 올렸다.
그리고 천천히 아래로 내리기 시작하였다.
우뚝
그러자 바지를 꿰뚫은 것처럼 솟아올랐던 그의 자지가 만천하에 모습을 드러내었다.
통나무가 연상될 정도로 두터운 두께
선명하기 그지없는 핏줄
야성미 넘치는 검붉은 색깔까지
모든 것이 완벽한 자지였다.
"..............."
팽가련은 몽롱한 눈빛으로 강명의 자지를 바라보며 입을 열었다.
항상 봐왔던 자지였지만 오늘 따라 색달라보이는 자지였다.
두께나 길이는 같건만 위화감이 드는 것이다.
"빨아."
".........."
강명의 말을 들은 팽가련은 살짝 머뭇거렸다.
지금껏 단 한번도 강명의 자지를 핥아본 적 없는 그녀였다.
자신보다 열등한 그를 자지까지 빨아가며 받들어 모실 생각이 없던 탓이었다.
그렇기에 언제나 보지를 빨게 시켰을 뿐 그의 자지를 빨아준 적은 없었다.
그 사실을 강명 또한 잘알고 있었을 것이다.
그런데도 이렇게 명령을 하고 있는 것이다.
자지를 빨라고 말이다.
수치심과 더불어 모욕감 그리고 흥분이 올라왔다.
그 고지식하고 예의바른 강명이 이렇게 고압적인 태도라니
괘씸하면서 꼴렸다.
".............어쩔수 없군요.....이건 전부 제 잘못이니까.."
팽가련은 스스로 변명하듯 되뇌이더니 이내 입을 벌렸다.
후우웁
그리고 강명의 굵직한 자지를 그대로 입에 가져다대었다.
쭈우우웁
쭈우우웁
그다음 머리를 앞뒤로 움직이며 빠르게 빨기 시작하였다.
자지를 뽑을듯한 흡입력으로 말이다.
"크흐으으으으"
강명은 감탄사를 내뱉었다.
처음 맛본 팽가련의 입보지가 상상이상으로 기분이 좋았기 때문이었다.
쭈우우웁
쭈우우웁
쭈우우웁
그런 강명의 감탄사가 그녀를 자극한 것일까
팽가련은 더욱더 정성스럽게 그의 자지를 빨아재끼기 시작하였다.
쓰담 쓰담
"하아아아 당주....입보지가...상당하군요....잘하고 있어요."
팽가련의 입봉사가 마음에 든 탓일까
강명은 천천히 손을 들어올려 그녀의 머리에 올려두었다.
그리고 천천히 쓰다듬기 시작하였다.
마치 개새끼 쓰다듬듯이 말이다.
쭈우우웁
팽가련은 그런 강명의 처우에 수치심을 느꼈지만 입놀림을 멈출 수가 없었다.
그의 칭찬에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쾌감이 찾아온 까닭이었다.
암컷은 자신보다 우월한 수컷에게 지배당하길 원한다.
본능적으로 말이다.
지금 그녀의 본능은 말하고 있었다.
눈앞에 있는 남자의 우월성을 말이다.
지배받고 싶었다.
명령받고 싶었다.
복종받고 싶었다.
저 우월한 수컷에게 말이다.
쭈우우우우웁
자지를 빠는 그녀의 흡입력이 더할나위없이 커지기 시작하였다.
"크흐으으으으으!"
그와 동시에 강명 또한 사정감이 몰려드는 것을 느꼈다.
그녀의 축축한 타액과 흡입력에 자지가 민감해질대로 민감해진 까닭이었다.
강명은 재빨리 자지를 그녀의 입에서 빼내었다.
"크윽"
푸슈우우우욱
그리고 그대로 그녀의 고운 얼굴에 정액을 쉴새없이 뿌리기 시작하였다.
백옥처럼 매끄러운 피부에
흑단처럼 윤기넘치는 머릿결에
뚜렷하고 도도해보이는 이목구비에
전부 말이다.
이내 그녀의 온몸 여기저기는 백탁액으로 더럽혀지기 시작하였다.
"아아아아아아!"
그 모습을 본 팽가련은 비명성을 내질렀다.
몸을 더럽히는 것을 극도로 싫어하는 그녀였다.
그런 자신의 몸에 정액이 전부 흩뿌려졌다고 생각하니 심각한 모욕감이 치솟아올랐다.
"이게 무슨 짓입니까!"
팽가련은 발끈하며 언성을 높였다.
"깔끔 떠는 당주가 정액으로 더럽혀지는 모습이 보고 싶더군요."
"그..그런!"
"실제로 보니 상상이상으로 더 야하군요."
강명은 야릇한 미소를 흘리며 입을 열었다.
덥석
그리고는 팽가련의 뒤편으로 가더니 그녀의 겨드랑이 밑을 붙잡았다.
"이...무슨.."
갑작스러운 그의 행동에 팽가련은 당황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갑자기 이게 무슨 짓이란 말인가
부웅
강명은 그대로 팽가련을 들어올렸다.
이내 팽가련은 다리가 벌려진 채로 강명에게 들어올려졌다.
"강명! 이게...무슨 짓이에요!"
그녀는 다급히 비명성을 내질렀다.
"아직 만족을 못했습니다. 당주."
그녀의 물음에 강명은 담담한 어조로 답을 하였다.
"끝까지 책임져주셔야겠습니다."
말을 마친 강명은 그녀를 완전히 들어올렸다.
그리고 천천히 아래로 내리기 시작하였다.
찌걱
그러자 이내 여전히 발기된 강명의 자지와 젖을대로 젖어버린 팽가련의 물보지가 닿고 말았다.
"강명! 안돼요! 여기...선...안돼요! 제발...제발...밀실로.....돌아가주세요...제발!"
강명이 무엇을 하려는 것인지
직감한 팽가련은 그에게 애원을 하였다.
여기선 안되었다.
밀실 이외에 다른 곳에서는 그런 짓을 할 수 없었다.
그게 스스로에게 한 약속이고 맹세였다.
오직 밀실에서만 천박한 여자가 되자고
밀실에서만 비밀스러운 음행을 저지르자고
바깥에선 누구보다 사랑스러운 아내
자랑스러운 엄마
고고하고 위엄있는 집법당주가 되자고
그런데 지금 강명이 그 모든 것을 망치려고 하고 있었다.
정욕으로 자신을 지배하려고 들고 있었다.
'안돼! 안돼!'
그녀는 도리질쳤다.
결코 굴복해서는 안된다.
그의 뜻대로 내버려둬선 안된다.
우우우우웅
팽가련은 내력을 끌어모으기 시작하였다.
강제적으로라도 그의 품에서 벗어날 심산이었다.
푸욱
"흐으으으윽!"
하지만 그런 그녀의 노력은 순식간에 수포로 돌아가버렸다.
강명의 자지가 보지 안으로 단숨에 들어온 것이다.
"하아아아아악!"
보지안으로 들어온 자지는 거침없이 질주를 이어나갔다.
질입구를 지나
질벽을 지나
이내 자궁벽까지 닿게 되었다.
"하아아아아앙!"
이내 팽가련의 입에서 쾌감 어린 신음성이 터져나왔다.
순식간에 자궁벽까지 들어온 강명의 자지에 이루 말할 수 없는 쾌감이 느껴진 탓이었다.
"이야.....우리...당주님의 보지는 어마어마하게 쫄깃하군요. 자지가 저릴 지경입니다."
강명은 그런 팽가련을 보며 음탕하기 그지없는 말을 내뱉기 시작하였다.
"하아아아앙!!!! 그런 말은.....하아아앙..그마아아안!"
쩔걱 쩔걱 쩔걱 쩔걱
"하아아아아.....당주...보지가...너무 좋습니다.....이런....쫄깃한 보지를 몇년이나 방치하다니 맹주도 바보군요."
강명은 쉴새없이 그녀를 들었다놨다하기 시작하였다.
"흐아아아아앙"
팽가련은 자극되어지는 보지의 감촉을 참지 못하고 비명성을 내질렀다.
너무 좋아 신음성을 내지르지 않을 수가 없었다.
안되는 건 안다.
이래서는 안된다는 것을 잘알고 있었다.
하지만 도저히 통제할 수가 없었다.
자지를 타고 들어오는 극도의 쾌감을 말이다.
'너무 좋아.'
그녀는 생각하였다.
너무 좋다고 말이다.
그간 수동적인 성교만을 했던 강명과는 전혀달랐다.
그는 능동적이며 능숙하게 바뀌었고 복종하는 게 아닌 지배를 통해 자신에게 암컷으로서의 쾌감을 선사해주었다.
수컷으로서 우월성을 내뿜는 것이다.
그 모습이 너무 좋았다.
우월함을 내뿜으며 자신을 지배하려드는 강명이 너무 좋았다.
사냥개임을 잊어버릴 정도로 말이다.
푹 푹 푹 푹 푹
"흐극! 흑! 흐으으윽! 흐응!"
그때 갑자기 자지에 박히는 속도가 더욱더 빨라지기 시작하였다.
팽가련은 본능적으로 느낄 수있었다.
눈앞의 남자가 자신의 안에 모든 것을 배출할 것이라는 것을 말이다.
'안에 모든 것이 다 들어온다면 얼마나 행복할까?'
이내 그녀는 생각하였다.
이 우월한 수컷의 정액을 모두 받아들이고 싶다고 말이다.
평소 임신이 두려워 강명에게 질외사정만을 강요하던 그녀였지만 지금 이순간 만큼은 달랐다.
잉태하고 싶은 것이다.
이 우월한 남자의 핏줄을 말이다.
푹
이내 그의 자지가 움직임을 멈추었다.
팽가련은 알 수 있었다.
이 남자가 자신의 자궁에 정을 토해낼 것이라고 말이다.
'아아아아아아아'
이내 그녀의 눈이 몽롱하게 풀리기 시작하였다.
예정된 쾌감에 눈이 풀려버린 것이다.
쑤욱
그때 이변이 일어났다.
강명이 사정 전 그녀의 보지에서 자지를 빼내버린 것이다.
푸슈우우욱
그리고 허공에 분출하였다.
진하고 탁한 백탁의 액체들을 말이다.
몽롱했던 팽가련의 얼굴이 순식간에 허망하게 바뀌기 시작하였다.
'어...어째서?'
그녀의 얼굴에는 이내 의문이 떠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