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무협지 안으로 들어와버렸다-465화 (466/1,419)

〈 465화 〉 466. 모녀의 유혹

"..............천무맹을 가야한다고요?"

간신히 흥분된 상태에서 벗어나 그의 말을 경청한 주소양은 무척이나 실망스러운 표정을 지은 채 말을 이었다.

다소 실망스러운 내용이 들려왔기 때문이었다.

"응, 이재원이 소집을 통지했더라고. 그래서 이번에 가야할 듯 싶어."

"언제 가시게요?"

"내일쯤?"

"그렇게나 빨리요?"

주소양은 당황스러운 표정을 지은 채 그에게 되물었다.

설마하니 그렇게 빨리 당가를 떠나게 될 줄은 상상도 못하였기 때문이었다.

"서신을 전달 받은 즉시 천무맹으로 오라고 적혀있더라고."

선우는 담담한 어조로 말을 이었다.

"짜증나는 새끼"

그 말을 들은 주소양은 인상을 와락 찌푸리며 말을 이었다.

"응?!"

선우는 당혹스러운 표정을 지은 채 반문하였다.

설마하니 그녀의 고운 입에서 욕지거리가 나올 줄은 상상도 못하였기 떄문이었다.

그동안 음탕한 말은 지껄여도 욕설은 지껄이지 않았던 그녀였다.

그런 그녀가 욕설을 내뱉으니 신선함과 의아함이 동시에 느껴졌다.

대체 무엇이 그녀를 이리도 화나게 만들었다는 말인가

"개 같은 새끼가 진짜......사흘 후면..내 차례인데...사흘 뒤면....선우님한테 안길 수 있는데..."

으득 으득

주소양은 짜증이 가득 서린 눈빛으로 이빨을 으득 갈며 말을 이었다.

한눈에 봐도 주체할 수 없는 분노를 느끼고 있는듯한 모습이었다.

".......어쨌든...그렇게 됐으니까...너도 떠날 채비를 해줬으면 해."

"걱정마세요....어차피 빈손이나 다름없이 온 몸이라서..딱히 챙길 건 없답니다."

주소양은 양손을 들어올리며 말을 이었다.

"다행이네, 그럼 내일 보자."

용건을 끝마친 선우는 곧바로 몸을 돌렸다.

더 있다간 저 색녀한테 잡아먹힐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었다.

터업

그때 갑자기 어깨에서 상당한 압력이 느껴지기 시작하였다.

"......잠시만요."

주소양이 선우의 어깨를 붙잡아버린 것이다.

".....왜?"

선우는 슬며시 옆으로 고개를 돌리며 그녀에게 물었다.

"그냥 가시게요?"

그녀는 농염하기 그지 없는 표정을 지은 채 입을 열었다.

"....가야지."

".....그러지 마시고...조금만 더 있다가세요."

주소양은 뜨거운 눈빛으로 선우를 바라보며 입을 열었다.

"안돼....이예설에게도 이 사실을 알려야해.."

선우는 고개를 좌우로 도리질치며 입을 열었다.

"하아....설아에겐...제가..말해놓을게요...그러니 조금만 있다가세요....하아"

주소양은 뜨거운 숨결을 연신 내뱉으며 선우를 유혹하기 시작하였다.

제발 가지말라며

여기있으라면서 말이다.

"안된다니까....오늘 할 일이 많아."

그녀의 농염하기 그지없는 모습에 선우는 혹하는 마음이 들었지만 이내 거절을 하였다.

그녀의 커다란 젖을 쉴새없이 만지작거리며 빨아먹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았지만 아직 할 일이 남아있었다.

부인들의 처소에 돌아다니며 내일 떠난다는 사실을 알려야했다.

여기서 잡혀있을 수는 없는 것이다.

"선우님......이거 보세요."

물컹

선우가 제안을 완강히 거부하자 주소양은 한손으로 가슴 밑을 붙잡았다.

그리고 천천히 올리며 그 존재감을 과시하였다.

"오늘 참 크지요?"

그녀는 살며시 웃으며 말을 이었다.

꿀꺽

그리고 그 모습을 지켜본 선우는 침을 꿀꺽 삼켰다.

한눈에봐도 평소보다 더욱더 커졌음을 느낄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안에...뭐 넣었어?"

선우는 충혈된 눈으로 그녀의 거대한 가슴을 응시하며 입을 열었다.

"후훗, 월경이 다가와서 그런지.....더 커졌더라고요."

선우의 물음에 주소양은 농염한 미소를 지으며 입을 열었다.

"........하아.."

그리고 그 말을 들은 선우는 뜨거운 감탄성을 내뱉었다.

저 거대함이 무언가 넣은게 아닌 본연의 크기라는 사실에 감탄을 하였기 때문이었다.

안그래도 여인들 중 가장 거대한 가슴을 자랑하던 그녀였다.

그런 그녀가 월경으로 인해 더욱더 거대한 가슴을 가지게 되었다.

어찌 감탄하지 않을 수가 있겠는가

"선우님.."

주소양은 그런 선우를 뜨거운 눈빛으로 바라보며 입을 열었다.

"만져보고 싶지 않아요?"

".............."

만져보고 싶다.

미치도록 만지고 싶었다.

뿐만 아니라 저 거대한 가슴에 파묻혀 수영을 하고 싶었다.

개헤엄으로 말이다.

"..........아니."

선우는 이내 거절을 표하였다.

본능을 거부한 것이다.

만지고 싶은 것은 본능이었지만 그래선 안되었다.

자신에게는 할 일이 남아있지 않은가

만약 지금 저 거대함에 빠져들었다간 다른 여인들에게 작별인사도 제대로 하지 못하게 될 것이다.

"정말요?"

그녀는 의심스럽다는듯한 표정을 지으며 말을 이었다.

".......정말이야.."

"한달에 한 번밖에 오지 않는 기회랍니다?"

"............"

선우는 복잡한 표정을 지었다.

한달에 한 번이라는 희소성에 어마어마한 유혹을 느낀 탓이었다.

출렁

그때 갑자기 주소양이 앞섶을 풀어헤치더니 오른쪽 가슴을 바깥에 내놓았다.

그러자 기존보다 더욱더 폭유爆乳 수준의 가슴이 만천하에 모습을 드러내게 되었다.

아름다웠다.

너무나 아름답고 탐스러워 당장에라도 달려가고 싶다는 유혹이 치솟기 시작하였다.

"빨고 싶지 않나요?"

주소양은 거대한 가슴을 가리키며 말을 이었다.

"지금 빨면 모유가 나올지도 모른답니다?"

그녀는 유혹하듯 말을 이었다.

"모유가 나올 리 없잖아!"

선우는 고개를 좌우로 저으며 말을 이었다.

"하지만 나와도 이상하지 않을 크기가 아닌가요?"

"................."

설득력 있었다.

확실히 모유가 쉴새없이 뿜어져나온다해도 이상하지 않을 크기였다.

꿀꺽

침이 절로 삼켜졌다.

바삭 바삭

갑자기 목이 타기 시작하더니 어마어마한 갈증이 느껴지기 시작하였다.

무언가 마시고 싶었다.

입안 가득 들어올 수 있는 무언가를 말이다.

"자꾸 고민하시면 저 혼자 다 먹을거랍니다~"

이내 주소양은 오른 손으로 가슴을 들어올리기 시작하였다.

쭈우웁 쭈우우웁 쭈우우우웁

그리고 고개를 숙여 맹렬하게 빨기 시작하였다.

무척이나 음란하고 야하게 말이다.

순간 선우가 쥐고있던 이성의 끈이 완전히 사라져버렸다.

"나..나도!.....나도 만질거야!!"

이내 선우는 그대로 주소양에게 달려들었다.

그리고 입을 크게 벌려 그녀의 큼지막한 젖탱이에 달려들었다.

욕망을 참아내기엔 그녀의 가슴은 너무나 거대한 크기였던 것이다.

쭈우우우우웁 쭈우우우웁

"하아아아아앙!"

이내 그녀의 가슴에 도달한 선우는 젖꼭지를 맹렬하게 빨아재끼기 시작하였고 방 안에는 주소양의 신음성이 울려퍼지기 시작하였다.

***********

"하아....하아...하아...하아....하아.."

선우는 거칠게 숨을 몰아쉬었다.

주소양의 처소에서 빠져나오느라 호흡을 고르는 것조차 까먹은 탓이었다.

"내가 미쳤지."

선우는 스스로 한탄하기 시작하였다.

주소양의 노골적인 유혹을 견디지 못하고 그대로 덮칠 뻔한 스스로가 한심하게 느껴졌기 때문이었다.

바지를 급하게 벗다 자빠지지만 않았더라면 분명 자신은 주소양과 뜨거운 밤을 보내고 말았을 것이다.

'요망한 가슴 녀석! 육덕진 가슴녀석! 맛있는 가슴녀석!'

선우는 속으로 자신을 유혹해버린 가슴을 욕하며 천천히 걸음을 옮기기 시작하였다

이예설의 처소로 향할 심산이었다.

'설마 얘도 주소양처럼 이상해진 건 아니겠지?'

불현듯 선우의 머리속에 불안한 가정이 스쳐지나가기 시작하였다.

첫 경험을 변태인 주소양과 함께 치른 이예설이었다.

설마하니 그녀에게 물든 것은 아닐까라는 불안한 감정이 느껴졌다.

'에이, 아니겠지.'

선우는 고개를 좌우로 붕붕 저었다.

이제 고작 스물한 살 밖에 되지 않는 이예설이었다.

그런 그녀가 어찌 성욕이 들끓는 중년의 어미와 같은 행동을 하겠는가

말도 안되는 일이었다.

'빨리 갔다가 한바퀴 돌아야겠다.'

선우는 최대한 마음을 편히 가지며 걸음을 옮기기 시작하였다.

************

이예설은 천장을 바라본 채 멍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늦은 밤이었지만 그녀는 쉽사리 잠에 들지 못하고 있었다.

'내일은 선우님과 자는 날이었지?'

바로 내일 선우와 성교를 한다는 생각에 마음이 싱숭생숭해진 탓이었다.

최대한 떠올려보지 않으려고 애썼지만 소용없었다.

태연한 척 해보려고 했지만 소용없었다.

머릿속에 선우의 얼굴과 선우의 몸 그리고 선우의 거대한 자지가 둥 둥 떠다녔기 때문이었다.

스스로가 변태같다고 느껴졌지만 어쩔 수 없었다.

강렬한 첫 경험 이후

그의 자지가 자신의 머리속을 온통 차지해버렸으니 말이다.

"하아...하아...하아."

이내 그녀의 입에서 뜨거운 숨결이 내뱉어지기 시작하였다.

선우의 자지를 쉴새없이 떠올리다보니 흥분감이 치솟은 탓이었다.

뒤척 뒤척

그녀는 몸을 이리저리 뒤척이며 최대한 흥분을 달래기 시작하였다.

하지만 소용없는 일이었다.

몸을 뒤척이면 뒤척일 수록 속살에 옷이 쓸려 더욱더 흥분이 되었기 때문이었다.

'안되겠어.'

이내 그녀는 뒤척이던 몸을 멈추었다.

이대로는 안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든 까닭이었다.

스윽

이예설은 슬며시 손가락을 아래쪽으로 내리기 시작하였다.

터업

그러자 봉긋하게 솟아오른 젖가슴이 손안에 들어왔다.

주물럭 주물럭

그녀는 손안에 들어온 젖가슴을 부드럽게 말아쥐며 자극을 하기 시작하였다.

"하아....하아...하아..."

그러자 이내 그녀의 입가에서 뜨거운 숨결이 내뱉어지기 시작하였다.

가슴을 자극하는 것만으로도 흥분도가 충분히 올라갔기 때문이었다.

좋았다.

그저 가슴을 주무른 것 뿐인데 너무나 기분이 좋았다.

그리고 궁금증이 일어났다.

'아래쪽을....매만지면 얼마나 기분이 좋을까?'

가슴만으로도 이렇게 기분이 좋은데 보지를 만지면 얼마나 기분이 좋을까라는 궁금증이 말이다.

이내 이예설은 가슴을 만지던 손을 더욱더 밑으로 천천히 내리기 시작하였다.

궁금증을 참을 수 없던 탓이었다.

호기심이 많은 그녀로서는 어쩔수 없는 선택이었다.

쩔걱

이내 그녀의 고운 손이 보지를 감싸고 있는 속옷에 닿기 시작하였다.

그와 동시에 음란하기 짝이 없는 물소리가 그녀의 귓가에 닿았다.

'....젖었어.'

그 소리를 들은 그녀는 깨달을 수 있었다.

자신의 속옷이 잔뜩 젖어버렸다는 사실을 말이다.

쩔걱 쩔걱 쩔걱

이내 그녀는 손가락을 위아래로 움직이며 자극을 가하기 시작하였다.

무척이나 부드럽고 조심스럽게 말이다.

"하흐으윽...하아앙...흐으윽.."

이내 이예설의 입에서는 신음성이 터져나왔다.

버틸 수 없는 어마어마한 쾌감이 몰려든 탓이었다.

'좋아...너무....너무...좋아...'

이예설은 몽롱하게 풀려버린 눈빛으로 매만지던 속옷을 응시하였다.

잔뜩 젖은 속옷은 이미 제 기능을 완전히 잃어버린 상태였다.

그 모습이 어찌나 야한지 온몸이 후끈후끈해지기 시작하였다.

'더...야해지고 싶어.'

쩔걱 쩔걱 쩔걱

'내일 커다랗고 두껍고...강직한...자지가..여기에 들어오겠지?'

이내 그녀는 조심스럽게 만지던 보지를 더욱더 격렬하게 만지기 시작하였다.

그곳에 들어왔던 선우의 굵고 거대한 자지의 감촉을 상기시키면서 말이다.

쩔걱 쩔걱 쩔걱 쩔걱

그러자 물소리가 더욱더 커지기 시작하였다.

"하으으으응! 선우님! 하아아앙! 선우님!"

더불어 그녀의 신음소리 또한 말이다.

그렇게 얼마나 흘렀을까

"하아아아아아아앙!"

솨아아아아아아

이내 그녀는마치 홍수가 난것처럼 어마어마한 양의 애액을 토해내기 시작하였다.

절정에 다다른 것이다.

토해진 애액들은 이내 침상을 흥건히 적시기 시작하였다.

마치 물을 쏟은 것 마냥 말이다.

"하아...하아...하아...하아.."

절정에 다다른 이예설은 숨을 고르기 시작하였다.

너무 흥분한 탓에 호흡하는 것조차 깜빡한듯 싶었다.

그렇게 얼마나 숨을 골랐을까

이내 흥분을 어느정도 가라앉힌 그녀는 슬며시 아래를 내려다보았다.

아래를 보니 잔뜩 젖어 속을 그대로 비추고 있는 속옷과 흥건히 젖어있는 침상이 보였다.

화악

그 모습을 본 이예설을 얼굴을 붉혔다.

자신이 만들어낸 참상에 부끄러움이 몰려든 까닭이었다.

'싫다....내가..이런 짓을...'

뒤늦은 후회가 찾아온 그녀는 잔뜩 상기된 얼굴로 천천히 자리에서 일어났다.

전속 시비가 알아차리기 전에 뒷정리를 할 심산이었다.

쾅 쾅 쾅

그때 갑자기 누군가 문을 두드리기 시작하였다.

"이예설, 안에 있냐?"

그와 동시에 무척이나 익숙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자신의 순결을 가져간 장본인인 선우였다.

"아...안돼요!"

그의 목소리임을 알아차린 이예설은 당황한듯 소리를 내질렀다.

그에게 이런 음탕한 모습을 보여줄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기 떄문이었다.

"안에 있네."

끼이이익

하지만 선우는 그런 이예설의 외침을 사뿐히 무시한 채 문을 열어젖혔다.

그녀가 곤란하던 말던 전혀 상관없다는듯한 태도였다.

"야! 할 말이........."

이내 방안으로 들어온 선우는 말을 하는 중간에 입을 꾹 다물었다.

다물 수 밖에 없었다.

방안에서 너무나 민망한 광경이 펼쳐졌기 때문이었다.

잔뜩 상기된 양 뺨

얇은 침의 위로 보이는 발기된 젖꼭지

한껏 벌리고 있는 다리.

잔뜩 젖은 속옷과 침상

도저히 민망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얘네 모녀는 왜 이러는거야?'

선우는 속으로 비명성을 내질렀다.

1